[Include(틀:상위 문서, top1=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clearfix] == 개요 ==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 주인공 == * '''[[칸나 아디스]]'''/'''[[칸나 발렌티노]]''' [[파일:누내빙 웹툰.png|width=350]]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칸나 아디스)] 본작의 여주인공. == 아슬란 제국 == 서대륙의 제국. [[여자]]가 이혼할때 남성 보호자(주로 부친)의 허락이 필요할 정도로 여성의 인권이 낮고 귀족이라도 친정에서 박대받는 [[며느리]]를 시어머니가 때려 죽을뻔해도 신경쓰지 않는 사람의 인권이 없는 막장 나라. === 아디스 공작가 === 서대륙을 수호하는 2대 가문 중 하나. 칸나의 친정이지만 칸나가 [[흑발|검은 머리]]와 [[흑안|검은 눈동자]]를 가졌다는 이유로 한때 추문이 휩싸이기도 해서 칸나를 방치하던 아디스 공작 외에는 모두가 칸나를 괴롭히고 무시했다.[* 집안 사람들이 칸나와 아디스 공작, 어린 루시를 제외하고 염치나 생각이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식하고 뻔뻔하다.] 성기사의 그 피가 유독 진해서 보통 알렉산드로처럼 붉은 머리에 그을린 피부, 에메랄드빛 눈동자 등 아디스 가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5남매 중 유일하게 칸나만이 그 피의 특징을 타고나지 않았다. * '''알렉산드로 아디스''' 칸나의 부친. 아디스 공작. 칸나가 가족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어릴 때는 영 무관심했으면서 이혼하겠다고 본가에 돌아온 칸나를 왜인지 내쫓지 않았다. 칸나의 이혼에 처음에는 동의했지만 이혼 후 [[절연|제국의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칸나의 말에 말을 바꿔 갑자기 이혼을 불허하지만 계속 친정에서 지내도 좋다고 말한다. 유부남에 5남매의 아버지인데도 20대 후반으로 보일 정도로 잘생기고 권력자이기까지하니 많은 이들의, 심지어 딸 또래의 [[영애]]들까지 그를 동경하지만 정작 알렉산드로는 모든 일에 대해, 심지어 가족들에게조차 무관심하다. 아내인 클로이조차 그의 침실에 오래 머문 적이 없고 각자 방을 따로 쓸 정도로 결벽적인 성향이라고 한다. * '''오르시니 아디스''' 아디스 공작가의 장남. 어릴때 칸나를 때리고 괴롭혔다. 거만하고 폭력적이고 경박하다. 술 먹고 노는걸 좋아하며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검사다. 연회때 칸나인줄 모르고 칸나의 외모에 반해서 칸나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 이후 칸나에게 더 적대적이다. 칸나와 칼렌의 사이가 좋아지지만 사실 칸나가 칼렌을 경멸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이용한다는걸 알고 빈정거리면서도 칸나에게 집착하는데 칸나가 이런 자신을 경멸한다는걸 알고 [[적반하장|진심으로 상처받는다]]. 대외적으로 칸나와 칼렌이 죽은걸로 처리되자 오르시니가 아디스 공작가를 물려받으면서 릴리엔느 황녀와 정략결혼한다. * '''칼렌 아디스''' 아디스 공작가의 차남. 아디스 공작가의 후계자. 루시를 치료가 가능하다는 칸나를 믿고 본가에 지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어릴 때 칸나를 괴롭히진 않았지만 방관했고 칸나를 하녀취급하며 쭉 경멸했다. 어릴 때 칸나를 무시했던 것과 달리 [[사생아]]인 루시를 각별히 챙기고 있으며 그런 루세를 치료해주는 조건으로 칸나를 친정으로 돌아올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칸나를 일방적으로 동정하고 챙겨주려 하지만 정작 칸나는 칼렌을 경멸한다. 그러나 칸나가 새 신분을 구하기 위해서는 돈과 기반이 필요하기에 칼렌에게 의도적으로 죄책감과 동정심을 심어서 칼렌을 이용한다. 이후 칸나가 아직도 자신을 경멸한다는것을 알고 계속 칸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정략약혼으로 얄덴 왕국의 1왕녀 요안나가 자신과의 약혼으로 아디스 공작가로 찾아오지만 칼렌은 칸나에게만 집착하며 요안나 공주와의 일방적인 파혼 선언을 한다. 결국 칸나를 섬에다 가두기까지하는데(...) 참다못한 칸나는 칼렌 앞에서 자살한 척 위장을 한다. 칸나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머리카락이 백발이 된다. 그 와중에도 칸나를 홀로 둘 수 없다며(...) 칼렌 역시 자살한다. 대외적으로는 물론 아디스 공작가에서도 칼렌이 죽은줄 알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 '''이자벨 아디스''' 아디스 공작가의 차녀. 칼렌의 [[쌍둥이]] [[여동생]]. 칸나를 어릴때 괴롭혔으며 칸나가 돌아오자 다른 가족들에게 징징거리며 칸나를 내쫓기 위해 루시의 병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칼렌이 칸나의 이름으로 향수 사업을 하자 질투심에 칸나를 일부러 밀치고 자신이 피해자인척 하려다 되려 칸나에게 역이용당해서 칸나를 일부러 물에 빠뜨렸다는 오해를 산다. 칼렌에게 방에서 근신 처분받지만 칸나가 자기편을 들었다고 혼자 착각하고(...) 칸나에게 그동안 괴롭힌거에 대해 미안해한다[* 칸나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칼렌에게 “나를 이사벨처럼 함부로 대하지마”라고 말한 것을 두고, 칸나는 자신을 위해 한 말이지만 이사벨은 칸나가 이사벨 자신을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착각한다(...)] * '''루시 아디스''' 아디스 공작가의 삼녀이자 서녀. 칸나가 시집가자마자 태어난 아디스 가의 막내딸이자 [[사생아|하녀 소생의 딸]]. 칼렌이 각별하게 챙기고 있다. 하녀의 딸이라 칼렌 외에는 공작가에서 무시당한다. 이세계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안면마비에 걸리지만 칸나 덕분에 완치된다. 칸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르며 칸나도 아디스 가문 사람들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다만 칸나도 자기 코가 석자인 상황이라 그렇다고 특별히 챙겨주거나 하진않는다] 알렉산드로를 똑닮은 이복형제들에 비해 아버지를 많이 닮진 않았으며 알렉산드로와 똑같은 에메랄드빛 눈동자와 아몬드형 눈매만이 닮았다고 한다. * '''클로이 아디스''' 칸나의 계모. 아디스 공작부인. 사생아이자 오물이라 불리는 칸나를 폭행하고 학대했다.[* 칸나가 어릴 때 옷장에 가둔적도 있다] 딸인 이자벨을 학대하거나 무시하진 않지만 이자벨보다 아들들을 우선시한다. 칼렌과 오르시니가 칸나에게 집착하며 싸우고 이자벨이 칸나 때문에 근신 처분을 받자 칸나를 아디스 공작가를 해하는 요물로 생각하며 황후와 짜고 칸나를 납치할 계획을 짠다. [[역관광|그러나 칸나에게 되려 역이용당해서 이자벨이 납치당할뻔하고]] 자신이 칸나의 납치 계획을 짰다는게 들통나자 [[황후]]는 모르쇠로 자신을 내치고 자식들에게 경멸받으며 아디스 공작에게 이혼당한다.[* 그 와중에도 칸나와 공작 탓이라며 자기만 이런 일을 당하는 걸 억울해했다.] 본래 그녀는 알렉산드로의 형인 라르고스의 약혼녀었지만 라르고스가 일찍 죽으면서 알렉산드로가 공작이 되고 그녀와 결혼한것이라고 한다. * 레아 아디스 공작가의 하녀이자 칸나의 직속 하녀. 칸나를 잘 따르고 일도 야무지게 잘 해서 칸나와 사이가 나쁘진 않으나, 사실 칸나가 칼렌에게 하녀를 소개해달라 부탁해서 고용한 거라 칼렌의 사람이다. 때문에 칸나가 섬으로 감금당할 때 칼렌을 도와 칸나를 납치했다. === 발렌티노 공작가 === 서대륙을 수호하는 2대 가문 중 하나. 칸나의 시댁이지만 공작가의 잡초가 공작부인인 칸나보다 지위가 높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공작가의 모두가 칸나를 대놓고 무시했다. * '''실비엔 발렌티노''' 발렌티노 공작. 칸나의 남편. 아름다운 [[은발]]의 조각같은 미남에 예의바른 말투를 지녔지만 칸나 왈 시한폭탄같은 남자라고 한다. 평소 정중한 태도와 부드러운 말투로 독설을 날리며 능글능글 웃으며 속 뒤집어놓는 말을 늘어놓는다. 릴리엔느 황녀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칸나에게 빙의된 주화가 제시한 계약결혼을 받아들였다. 이후 주화가 애정을 갈구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못 본척 방치한다. 이후 칸나가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 나서 이혼 선언을 해도 관심 끌기용으로 생각하면서도 달라진 칸나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정작 칸나는 그런 실비엔을 질색하며 계속해서 이혼을 요구한다. 칸나가 진심으로 이혼을 생각한다는걸 알고 다시 생각해보라며 매달리지만 결국 칸나를 위해 이혼한다. 칸나가 죽은줄 알고 칸나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그제야 조세핀에게 학대받는 칸나를 외면했던 일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잘못을 인정한다. * '''조세핀 엘레스터''' 전 발렌티노 공작부인. 엘레스터 백작. 실비엔의 계모이자 칸나의 시어머니.[* 실비엔의 친어머니는 실비엔이 10살때 돌아가셨다.] 실질적인 아디스 공작가의 안주인 노릇을 하고있다. 칸나에게 빙의된 주화에게 문안 인사를 오라고 하거나 시종들에게 주화를 괴롭히라고 직접 명령을 내리는 등 주화를 일부러 괴롭혔다.[* 하녀들에게 주화를 괴롭히리라고 내린 명령 내용조차 가관인게 주화에게 더러워진 옷을 빨래하라고 시킨건 기본이고, 주화가 문안인사를 빼먹으면 가둬버리고 깨울 때마다 때리거나 벌레가 들어간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일부러 넘어지게 해서 머리에 피가 나는데도 그걸 트집 잡으며 비웃기까지 했다.] 사실 의붓아들인 실비엔이 허울뿐인 백작 지위를 주는 바람에 칸나에게 안주인 역할을 내주고 [[사교계]]에서 지는 꽃 취급을 당하기 싫어서 실비엔에게 무시당하는 칸나를 괴롭히며 공작가의 안주인 역할을 하고있다. 칸나를 내쫓고 황족 며느리를 들이고 싶어해서 릴리엔느에게 지극적성이다. 이혼서를 작성하려 온 칸나에게 훈육을 빙자한 폭행을 하다가, 그렇잖아도 칸나에게 결혼생활이 지옥같았다는 말을 들은 실비엔에게 걸려 시골 별장으로 내쫓긴다. === 메르시 후작가 === 대대로 수많은 황후를 배출해낸 아슬란 제국의 최고 명문가. 현 황후의 친정이기도 하다. * 메르시 후작 황후의 남동생으로 둘은 우애깊은 사이로 유명하다. 1황녀 아멜리아와 2황자 크리센트의 외삼촌으로 황태자 후보인 크리센트의 든든한 지원군. * 칼레이나 메르시 메르시 후작 영애. 이사벨과 앙숙이라고 한다. 이사벨이 칸나와 일부러 부딪치자 칸나가 보란듯이 물에 빠졌을때 “이사벨이 칸나를 밀쳤다”고 고자질한다. === 이자베르크 황가 === [[부부]]끼리 서로를 이용대상으로 보거나 박대하고, 부모가 자식을, 친형제가 친형제를 죽이려드는 막장 집안.[* 칸나 왈 [[개판|난장판이네.]]] ==== 황제 ==== * '''루크 이자베르크''' 아슬란 제국의 황제. 나라가 막장이듯이 인성도 막장이다. 자신과 황후의 장녀 아멜리아가 피부병으로 고생하자 황후의 혈통 탓이라며 박대하며 자기 이익에 도움이 될때만 황후를 돕는다[* 황후가 피부병 때문에 아디스 공작가에 매달리자 황제는 메르시 후작가가 투자를 하는 만큼 황후를 도와주깄다고 약속한다. 자기 아내가 고생하는데도 철처히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딱 자기 이익만큼만 성의를 보이겠다는 태도가 정말 이기적이고 막장이다] 반대로 후궁 테레사 귀비를 사랑해서 테레사의 자식들만 편애한다. 테레사와 자신의 막내아들인 카실 황자가 칸나를 납치하는 사건의 재판에 추방형이 내려지자 테레사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칸나가 카실에게 한 정당방어가 칸나를 향한 납치와 동등한 죄라고 주장하고, 아멜리아가 자신과 칸나와 무시했다며 릴리엔느에게 수모를 당하게하자 테레사와 자신의 자식들이 수모를 당한 일 뒤에는 칸나가 있다며 칸나를 의료 목적을 핑계로 섬에다 조사를 하라고 수도에서 멀리 떠나게 한다. ==== 황후 ==== * '''황후''' 수많은 황후를 배출해낸 아슬란 제국의 최고 명문가 메르시 후작가 출신. 메르시 후작은 그녀의 남동생으로 친밀하다. 평소 성격이 무시무시하기로 유명하다. 1황녀 아멜리아, 2황자 크레센트의 친어머니. 평소 자기 아들 크레센트 황자를 귀한 아들이라며 편애하고 딸 아멜리아가 자기 오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박대한것도 모자라 자기 아들의 앞길에 방해될까봐 자기 딸을 독살하고 칸나에게 뒤집어 씌울려고 했지만 칸나의 계략으로 아멜리아는 죽었다가 되살아나고[* 황후의 독살 계획을 눈치챈 칸나가 아멜리아를 일시적인 가사상태로 만들었다.] [[역관광|황후는 칸나에 의해 아멜리아보다 더 심한 피부병에 걸린다.]] 칸나가 자신의 병을 완치하겠다고 하자 칸나의 계략인줄 모르고 모든 지원을 약속한다. 후궁 테레사 [[귀비]]와 그녀의 자식들을 천한 [[무희]]와 그 자식들이라며 속으로 무시하며 기회만 있으면 깍아내리려 든다. 황후는 칸나에게 크레센트 황자의 후궁 자리를 제안했지만 거절하자, 아디스 공작부인과 짜고 자신의 약점을 쥔 칸나를 납치해서 추문을 만들려다가 [[역관광|되려 칸나에게 역이용당해서 이자벨이 납치될뻔하다가 황후와 아디스 공작부인의 칸나를 납치할려고 했다는 것이 공개적으로 알려진다. 아디스 공작부인은 이혼당하고 황후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처분을 넘기지만 칸나는 황후의 치료를 거부한다.]][* 칸나는 원래 황후를 완치해줄 생각이었지만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고한 황후의 행동에 치료해줄 마음이 사라졌다. [[자업자득|그냥 얌전히 기다리면 완치까지 되었을 문제를 괜한 욕심으로 눈앞의 이익까지 전부 날린 셈]].] 그러자 황후는 아디스 공작가에 가서 칸나를 만나게 해달라고 정문에서 매달리자 황제에 의해 황궁에 끌려온다. 황제는 메르시 후작 가문이 투자를 약속하면 칸나에게 치료를 하게 도와주겠다고 거래를 청하자 황후는 투자를 약속하지만 크레센트 황자가 죽고 칸나가 죽었다고 알려지자 결국 피부병 때문에 미쳐버린다. ==== 후궁 ==== * '''테레사 이자베르크''' 천민 무희 출신에서 황제의 후궁인 귀비의 자리까지 올라갔을정도로 아름다운 [[백금발]]의 절세미인이다. 그녀와 황제를 모티브를 한 서대륙의 온갖 낭만 소설과 연극이 휩쓸 정도로 그녀가 황제에게 가장 총애받는 후궁으로 유명하다. 2황녀 릴리엔느와 1황자 아르곤, 3황자 카실의 친어머니. 황제와 황후가 마약에 취해 정신줄을 놓자, 황제와 황후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그녀가 제국의 대소사를 결정하게 된다. 천하다고 조롱받던 그녀가 가장 고귀한 신분이 된 것. ==== 황녀들 ==== * '''아멜리아 이자베르크''' 제국의 1황녀. 황후 소생의 장녀지만 피부병 때문에 황후에게 박대당하고 있다. 황후에 의해 자신을 치료하러 온 칸나가 “수은을 쓰지 말고 간지럼을 참고 면으로 된 옷을 입어야한다” 라고 말하자 [[츤데레|처음에는 화를 내다 적극적으로 칸나의 진료를 따른다]][* 수은은 독성과 중독성이 강해서 쓰면 위험하지만 이세계에서는 누구나 수은을 쓴다. 거기다 면은 평민들이 쓰는 소재인데 제국의 황족에게 입으라는건 이세계에서 헛소리로 취급되는데도 칸나의 진료를 따른 것] 그러나 딸인 자신을 진심으로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자신의 모친인 황후에게 독살당할 뻔하지만 독초를 알아본 칸나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부병이 완치되면서 칸나를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 황후와 똑같은 금발 금안에, 성격도 닮아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피부병 완치후 릴리엔느에게 무시당하는 칸나를 대신해서 하녀를 문책하고 자신을 만류하는 릴리엔느에게 “너와 나의 명예의 무게가 같다고 생각하니”라며 릴리엔느를 무시하며 칸나의 뒷배가 된다. 평소 칸나 못지않게 자신의 삶이 영 순탄치 않았던 아멜리아는 결혼한다면 제국이 아닌 여성의 지위가 높은 얄덴 왕국에 가고 싶어했는데[* 당시 우연히도 칸나 역시 비슷한 이유로 얄덴 왕국의 이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우연히도 칸나가 죽은 줄 알고 얄덴 왕국의 왕세자 알렉세이와 [[정략결혼]]을 위해 얄덴 왕국에서 칸나와 재회하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칸나가 소문의 알렉세이의 [[정부(관계)|정부]]란걸 알고 '''[[GL(장르)|“난 너와 같은 남편 둬도 좋아, 너만 있어준다면 남자 따위 필요없어”]]'''라고 화끈하게 ~~고백~~ 말한다(...) * '''릴리엔느 이자베르크''' 제국의 2황녀. 후궁 테레사 귀비의 딸. 사교계의 꽃으로 군림한다. 지금이야 어머니가 가장 총애받는 후궁이라 사교계에서 군림할 수 있지만 다음 황제는 크레센트가 유력하고 친오빠 아르곤은 황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부황의 죽음 이후에도 외국에 팔려나가지않고 제국에서 순탄하게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누리며 살기위해 실비엔 발렌티노 공작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황족과 엇비슷한 권력을 가진 가문은 메르시 후작가, 발렌티노 공작가, 아디스 공작가뿐인데 아디스 공작은 유부남에 자식도 있고 메르시 후작가는 황후의 친정이니 남은 건 발렌티노 공작가뿐이다. 실비엔 역시 유부남이지만 자식이 없으니 이혼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발렌티노 공작부인인 칸나를 싫어한다[* 정확히는 칸나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발렌티노 공작부인 자리를 노리고 있어 칸나를 적대시하는 것. 한편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박대받는 칸나를 천하다고 무시하고 있다. 사실 칸나는 실비엔을 싫어하는 터라 애먼 화풀이로밖에 안 느껴진다.] 칸나가 죽은 줄 알고 실비엔에게 자신과 재혼하자고 말하지만 실비엔은 거절하자 릴리엔느는 아디스 공작가를 이어받은 오르시니와 결혼한다.[* 그동안 공작가의 후계자였던 칼렌과 결혼하지 않았던건 후계자가 칼렌에서 오르시니로 바뀐것처럼 후계자 자리는 가주와 달리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칸나를 잊지 못한 오르시니가 자신과의 초야를 거부하자 어차피 릴리엔느 역시 잘생긴데다 권력과 지위까지 있는 오르시니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 결혼이지 사랑 놀이가 아닌 권력을 위해서였으니 괜찮으니 기다리겠다며 잘생긴 남자들을 정부로 들인다. ==== 황자들 ==== * '''아르곤 이자베르크''' 제국의 1황자. 후궁 테레사 귀비의 아들이자 릴리엔느의 친오빠. 절세[[미인]]으로 유명한 테레사 귀비를 닮아[* 릴리엔느보다 더 테레사 귀비를 닮았다고 한다] 해맑은 인상의 미남이지만 사람을 태연히 죽일정도로 미친놈이다.[* 다만 아르곤 황자가 죽인 사람은 마부인척 하던 첩자였다.] 그만큼 평소 괴짜로도 유명하며, 1황자지만 황제 자리에 관심이 없은 커녕 오히려 황궁을 자주 떠나 방랑벽이 있기로도 유명하다. 아슬란 제국 전체를 주름잡는 정보길드장의 주인이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비밀이며, 그렇다보니 이혼 후 새 신분을 준비하던 칸나와 자주 만나면서 스캔들이 생긴적이 있었다. 실비엔과 가까운 친구 사이다. * '''크레센트 이자베르크''' 제국의 2황자. 황후의 친아들이자 아멜리아의 친동생. 유일한 적통 황자이기 때문에 황태자로 유력한 후보다. 자기 어머니가 자기 [[누나|친누나]]를 독살하려던걸 알고 칸나에게 몰래 약을 건네줬다. 이후 아멜리아가 살아나자 아멜리아에게 자기가 증인이 될테니 황후의 악행을 고발하겠냐고 물어보지만 아멜리아는 크레센트가 사실은 도와주는척 떠보는거라는걸 알아채고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모른척 거절한다.[* 크레센트는 유력한 황태자 후보이며 황후의 친정은 아슬란 제국의 최고 명문 메르시 후작가다. 그런 황후를 고발한다는건 메르시 후작가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소리인데 유력한 황태자 후보인 크레센트가 황후를 고발할리가 없다.] 황후의 피부병은 칸나만이 치료할 수 있지만 그런 칸나가 치료를 거부하고 황후가 피부병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칸나에게 매달리려들자 [[패륜|크레센트는 자신의 앞날에 방해된다며 아멜리아와 칸나를 죽이고 자신의 외가가 계속 자신을 돕기 위해 황후는 피부병을 앓아도 살아있기만 하면 된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그 정도 고통은 기꺼이 감수할거라고 태연히 말한다.] 그렇게 아멜리아와 칸나까지 화재를 위장해서 살해하려 들다가 되려 [[역관광|칸나에게 독살당해서]] 대외적으로는 화재에서 사망한걸로 처리된다. * '''카실 이자베르크''' 제국의 3황자. 후궁 테레사 귀비의 아들로 황제가 가장 총애하는 막내 아들. 술에 취해 일부러 한미하고 힘없는 집안의 귀족 여인들만 골라서 [[겁탈]]한 탓에 1년 유배 처분을 받아 유배기간에 우연히 마주친 칸나를 납치하려다 재판을 받게된다.[* 칸나가 발렌티노 공작부인인 줄은 모르고 평민 여자인줄 알았다.] 귀족들이 처형시키라고 탄원서까지 보내지만 황제는 유배형을 약속한다. 그러나 멍청하게도 칸나가 먼저 황자인 자신을 폭행했으니 납치는 당연한거라며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한다.[* 아무리 황족이라도 귀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없고 재판을 거쳐야한다. 게다가 칸나가 카실에게 폭행한건 어디까지나 정당방어였다. 카실이 얼마나 구제불능인지 알 수 있는 발언.] 결국 평생 유폐형을 받게되자 황제는 어쩔수없이 유폐 대신 카실의 왼팔을 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자르라고 명령한다.[* 평생 유폐형을 받으면 100% 미치거나 자살하기 때문에 차라리 손목 하나를 잃게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였다.] 이후 지방 도시로 떠나게 되는데 표면적으로는 요양이지만 사실상 추방된다. == 얄덴 왕국 == 아슬란 제국과 달리 서대륙에서 가장 여성의 권리가 높은 나라. 국력이 한창 성장중인 나라로, 평민들에게도 귀족과 똑같은 교육 정책을 펼치며 왕녀들에게도 왕자와 똑같이 왕위계승권이 주어진다[* 다만 왕위 계승 순위가 나이 순인지 성별 순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 프리드리히 왕가 === 살얼음판을 걷는 이자베르크 황가와 달리 평범하게 형제끼리 티격태격거린다. 왕가 사람들 모두 칸나에게 대가 없이 호의적이라 가시 돋친 칸나 역시 가시를 허물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내주었다. * '''예카테리나 여왕''' 분열된 왕국을 통일한 얄덴의 [[여왕]]. 그러나 정작 외모는 개미 한마리 못 죽일 것 같이 상냥하게 생겼다고 한다. 오래전에 부군과 사별했다고 한다. 아슬란 제국에 죽은 척 위장하고 얄덴 왕국에 이주한 칸나에게 얄덴 왕국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해달라고 말한다. 칸나에게 알렉세이 왕세자의 후궁이 되든 로렌초 왕자의 정비가 되든 프리드리히 왕가의 일원이 되면 칸나를 지켜줄 명분이 생기니 칸나를 계속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 * '''알렉세이 프리드리히''' 알덴 왕국의 1왕자이자 왕세자. 조각상같은 미남이다. 칸나와 [[연인]] 사이가 되면서 한때 칸나가 그의 정부라는 소문이 돌았다. 칸나는 진심으로 그를 좋아했지만 알렉세이는 칸나가 자신을 떠날까봐 일부러 칸나에게 아멜리아 [[황녀]]와 자신의 약혼을 의도적으로 숨기자, 알렉세이에게 실망한 칸나에게서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받는다. 그러나 알렉세이는 칸나에게 못 헤어진다며 계속 집착하며 칸나를 억지로 후궁으로 만들려하지만 역으로 칸나에게 싸대기를 2대나 맞는다(...). * '''로렌초 프리드리히''' 알덴 왕국의 제 2왕자. 예카테리나 여왕의 세 자녀중 막내 아들. 알렉세이 왕세자랑 똑같이 잘생겼다고 한다. 칸나가 그의 희귀병을 고치면서 왕가의 도움으로 새 신분과 의원직을 얻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병을 고친 칸나를 잘 따랐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자신보다 10살 연상인 칸나를 짝사랑하게 된다. 칸나에게 자주 사소한 치료를 부탁하면서[* 종이에 베였다며 손가락에 피가 살짝 나오는걸 가지고 자기 주치의가 아닌 일부러 자기 형의 의원인 칸나를 찾아온다(...)] 일부러 까칠하게 대한다. 알렉세이의 원치않는 후궁이 될 뻔한 칸나를 자신의 [[왕자비]]라고 소개한다. * '''요안나 프리드리히''' 얄덴 왕국의 제 1왕녀이자 공주. 예카테리나 여왕의 시 자녀중 둘째. 아디스 공작가의 후계자였던 칼렌과의 혼담으로 아디스 공작가를 찾아온다. 정략약혼이지만 얄덴에서도 유명한 칼렌의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능력에 약혼 상대가 칼렌인걸 만족해하며, 그녀는 얄덴에서 여러 남자를 만나봤지만 칼렌처럼 모범생같는 타입은 처음이라며 신선해하면서 칼렌을 대놓고 유혹하지만 칼렌은 회의가 있다면서 그녀를 대놓고 귀찮아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자신은 회의 따위에(...) 밀리면서 칼렌이 칸나에게 집착하는걸 황당해하고, 칼렌을 포함한 아디스 공작가의 기묘한 집착에 힘들어하던 칸나를 동정하던중, 칼렌에게 아디스 공작가의 집안일을 핑계로 일방적인 파혼을 받고 황당해한다. 그러다 요안나의 시녀가 심장병으로 쓰러지고 아슬란 전문 의원들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자, 칸나가 시녀를 치료해주면서 대단한 의술을 가진 그녀가 아디스 공작가의 기묘한 집착에 메말라가는 칸나의 재능을 안타까워하며, 칸나가 제국을 떠나 얄덴 왕국으로 올수있도록 도와준다. 칸나에게 자기 형제와 결혼해서 진짜 가족이 되자며 칸나를 가족처럼 생각한다. == 한국 == * '''이주화''' 칸나가 한때 빙의했던 대한민국의 [[여고생]]. 칸나가 본가에서 미움받는 처지다 보니 지옥을 탈출하기 위해 실비엔에게 [[계약 결혼|계약결혼]]을 제시하지만, 실비엔에게 반해 결혼생활 7년 내내 애정을 갈구했으나 실비엔에게 늘 무시당했다.[* [[요바이|알몸으로 실비엔의 침실에 기어들어가지만]] 실비엔에게 차갑게 무시당한다.]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에게는 물론 시종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조금이라도 잘 보이기위해 고분고분 따랐다. 실비엔에게 바짓자락 붙잡고 울며 매달리다가(...) 갑작스레 출근 직전의 상황에 놓인 원래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갔다. 칸나의 말에 의하면 싫은 소리를 못하는 순진한 성격으로 괴롭힘을 당해도 웃기만 하는 바보같은 성격이라고 한다. 칸나는 자신을 대신해서 불행한 삶을 살게된 주화를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의 몸으로 인생을 꼬아놓은 주화에게 화를 내는 동시에 바보같이 왜 당하고만 있었던 주화에 대해 마음 아파한다. * '''주화의 가족들''' 한의사이자 현명했던 어머니, 딸바보였던 아버지, 심술궂지만 사실 정이 많던 남동생과 고양이 또또. 그림 그린듯이 화목한 가족들이라 칸나는 이 가족들 덕분에 따스함을 배웠다.[* 덕분에 그녀는 원래 세상의 가족들(아디스 공작가) 따윈 가족으로 보지 않는다.] * '''연우''' 칸나가 주화에게 빙의했을 때 만난 남자친구. 칸나는 그와 결혼까지 생각했었다. 칸나는 본래 몸으로 돌아온 이후 가끔씩 그를 그리워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version=124, paragraph=5)] [[분류:웹소설/등장인물]][[분류:웹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