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74년/사건사고]] [[분류:제4공화국/사건사고]][[분류:호텔 화재]][[분류:20세기 화재]] [include(틀:사건사고)] ||<-3> [[파일:20231015_224240.jpg|width=100%]] || ||<-2> '''{{{#fff 발생일}}}''' || 1974년 10월 17일 새벽 1시 50분 || ||<-2> '''{{{#fff 발생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뉴남산광광호텔 || ||<-2> '''{{{#fff 유형}}}''' || 화재 || ||<-2> '''{{{#fff 원인}}}''' || 부실공사로 인한 전기 누전 || || '''{{{#fff 인명피해}}}''' || '''{{{#fff 사망}}}''' || 17명 ||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nwm.jpg|width=100%]]|| || '''1974년 10월 17일 경향신문 헤드라인''' || [목차] == 개요 == [[1974년]] [[10월 17일]] 새벽 1시 50분, [[서울특별시]] [[중구(서울)|중구]] [[회현동(서울)|회현동]]에 위치한 뉴남산[[호텔]][* 현재 회현동 10가 렉스호텔]에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 == 상세 == ||[[파일:20231015_224417.jpg|width=100%]]|| 불은 503호실 앞에서 처음 발생하였고, 금새 번져 호텔 4.5 층을 전소시켰다. 4.5 층의 투숙객들은 대부분 [[화상]] 및 유독 [[가스]]에 질식되어 숨졌다. 다행히 불이 다른 층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투숙객들이 창으로 뛰어내리다가 중상을 입기도 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비상계단으로 통하는 문이 잠겨 있어서 창으로 뛰어내릴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나중에 소방대의 고가사다리차가 출동하여 나머지 투숙객을 구조하기도 했다. 소방대는 불이 난 지 5분만에 전격 출동, 1시간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하는 공을 세웠다. 이 시간 [[나이트클럽]][* 여담이지만 이 나이트클럽은 심야까지 영업한다는 이유로 식품위생법 단속에 걸렸던 곳이었다.]에서 춤추던 손님들은 불이 난 것을 제일 먼저 알고 재빨리 탈출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다만 나이트클럽이 9층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에 [[옥상]]으로 피신하여 옆 건물 지붕으로 건너뛰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추락하여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또 일부 손님은 영리하게 욕실로 대피하여 젖은 수건으로 코를 막고 기다리다가 소방대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 피해 == ||[[파일:20231015_224318.jpg|width=100%]]||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자는 [[일본인]] 4명, [[중국인]] 1명, [[재미교포]] 1명, [[한국인]] 11명이 집계되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부실공사로 인한 전기 누전으로 결론지었다. 추산 피해액은 1,000만 원. == 여담 == 2년 전인 1972년에는 뉴 남산관광호텔 바로 곁에 있었던 파레스 호텔에서도 대화재가 발생하여, 역시 대피 소동이 있었다. 게다가 그 1년 전에 발생한 [[대연각호텔 화재]] 역시 지척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부실공사를 호텔 대표 및 지배인, 부실공사를 한 전기주임 및 영선과장등이 구속되어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5011000329207010&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5-01-10&officeId=00032&pageNo=7&printNo=9012&publishType=00020|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호텔은 1975년 남강건설회관이라는 회사에 팔렸고, 수리 후 1976년 호텔 렉스로 이름을 바꿔 재개장했다. 90년대에 깔끔히 고쳐 1994년에 재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영업 중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화재/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