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pds20.egloos.com/d0093382_4cdae58979ef3.jpg|width=600]] > [[카지 료지]]: 감사합니다. 이게 약속한 물건입니다. 예비로 보관하고 있던 로스트 넘버. 신과 영혼을 이어줄 이정표지요. > [[이카리 겐도]]: 그래, [[인류보완계획|인류 보완]]의 문을 열 '''[[네부카드네자르 2세|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의 열쇠다.''' > - [[에반게리온: 파]] 中 [목차] == 개요 == '''ネブカドネザルの鍵 / Nebuchadnezzar's Key''' [[에반게리온: 파]]에 나온 의문의 물건. 일단 등장 자체는 TVA의 [[아담(신세기 에반게리온)|아담]]과 같지만 특수 [[베이클라이트]]에 굳혀진 것은 태아화된 아담이 아닌 작은 인간의 순환계 내지는 신경계 같은 형태고 머리가 있을 부분에 진공관 내지는 퓨즈 같은 캡슐이 연결되어 있다. == 맥거핀? == 하지만 후속작 [[에반게리온: Q]]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안되면서 [[맥거핀]](정확히는 미회수 떡밥)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고, 일각에서는 바빌론의 네브카드네자르 2세의 이야기와 대입해서 비유적인 표현의 상징이라고도 보기도 한다. 다만 Q에서 겐도가 거대화된 레이의 얼굴 형태의 릴리스의 머리를 지켜볼 때 이 열쇠가 들어있던 상자와 동일하게 생긴 케이지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포스 임팩트 때 어떤 용도로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처음 등장할 때 오간 대화가 워낙에 떡밥성이 짙은데다 열쇠의 생김새도 그냥 맥거핀으로 묻히기엔 무리가 있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이 궁금증이 해소될 전망으로 보인다. 여기서도 안 나오면 그때는 말 그대로 맥거핀이 되는거다. 구판에서 이 물건에 해당하는 아담의 태아가 겐도에게 이식되었다는 점, Q 시점의 겐도가 제레의 킬 로렌츠마냥 사이보그화 했다는 의혹이 있는 걸 생각하면[* 사이보그인 [[킬 로렌츠]]가 쓰고 있는 고글과 비슷하게 생긴 안경을 새로 꼈다는 점, 제레와 대화할 때 마치 공중에 둥둥 떠있는 듯이 보였다는 점 등.] 이 물건 역시 겐도에게 이식되어있는 것일 수도 있다. 스튜디오 카라 공식 트위터에서 느부갓네살의 열쇠 설정화 사진을 새로 공개한 것으로 보아 마지막 극장판에서 등장하게 될 듯 하다. [[https://m.dcinside.com/board/evangelion/68362|#]] [include(틀:스포일러)]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이카리 겐도]]가 자신에게 이식하여 자신을 사도화하는데 사용했다는게 밝혀졌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사도화한 겐도가 이 열쇠를 사용해 인간의 범주를 벗어났다는 증거가 여럿 보였다.[* 눈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마치 십자 형태로 깨진 듯한 모습, 제13호기 앞에 떠오른 모습 등이 보였다.] 그러나 Q 시점에서도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겐도가 들고 다닌 것으로 보아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사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사도가 되었는데도 열쇠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 다만 작중에서 [[카츠라기 미사토]]가 겐도에게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사용해 인간을 포기했다는 언급을 했고, 여기에 겐도 또한 부정은 하지 않았다. 즉,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사용해 사도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열쇠가 Q에선 보였지만 ∥에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겐도의 사도화가 포스 임팩트가 결행된 시점, 또는 Q와 ∥ 사이에 이루어졌다 봐도 개연성은 충분하다. 그와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서 겐도의 계획이 마이너스 우주의 골고다 오브젝트에 존재하는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와의 접촉이 필수라는 점과 마이너스 우주로 가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느부갓네살의 열쇠가 그 자격을 얻기 위한 중요한 연구 샘플이거나 촉매이었을 가능성을 유추해 볼 여지가 생겼다. 더불어 이 자격을 생명의 열매로 보면 개연성이 높아지는데, 먼저 네르프/제레가 양산형 사도를 대규모 운용할 수 있던 근거가 되며, 제레가 인류의 운명을 [[사도(신세기 에반게리온)|생명의 열매를 가진 존재들]]에게 멸망당하거나 그들에게서 생명의 열매를 뺏어서 살아가는 것뿐이다고 예지했고 후자를 선택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겐도든 제레든 그들의 계획에는 생명의 열매의 근간 기술을 얻는 것이 전제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이 샘플이 제공했기 때문에 열쇠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추측이다. == 기타 == 이 [[느부갓네살]][* [[오버 테크놀러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네부카드네자르]], Nebuchadnezzar[* 발음이 묘한데 아카드어로 'Nabû-kudurri-uṣur(나부신이여 국경의 경계석을 지켜주소서)'라는 뜻.])은 [[바빌로니아]] 왕조 재위명 중 하나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1세와 신 바빌로니아의 2세, 다리우스 1세 시절의 3세, 4세 중 어느 쪽을 뜻하는지는 불명이지만 [[성서]] 중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2세 쪽이 가장 유명하다.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바빌론 유수를 일으켰으며, [[바빌론의 공중정원]]을 지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느부갓네살의 열쇠라고 별개의 이름이 붙긴 했지만, 작중 역할은 구판의 아담과 별 다를바 없다. 어쩌면 행방이 묘연한[* 본편에서 아담스의 일원임이 사실상 확인된 존재는 마크 6, 마크 9, 제 13호기로 총 셋인데, 네 번째는 드러나지 않았다.] 네 번째 아담스의 잔재를 부르는 호칭일 수도 있다. 그냥 태아 상태였던 구판의 아담과 달리 해체된 듯한 외형을 지닌 점이나, 인류측의 기계와 융합되어 있는 건, 신극장판의 아담에 대한 연구가 구판보다 더 진일보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아담스의 육신을 에반게리온으로 마개조하거나, Q 이후 인조 사도들이 대량 양산되어 등장하는게 이 느부갓네살의 열쇠로 인조 사도들을 찍어내는 것이 가능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분류: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