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Law&Order CI]]의 등장인물. [[배우]]는 올리비아 다보.[*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 설명 == [include(틀:스포일러)] 따로 항목으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 있는 악역이다. CI의 [[로버트 고렌|고렌]]이 [[셜록 홈즈]]라면, 그녀는 [[아이린 애들러]]의 성격과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의 위험성이 더해진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즉 고렌의 숙적이며 [[팜 파탈]]. 첫 등장은 시즌 2 3화 'Anti-thesis'였으며, 이 때는 [[호주]]의 시드니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런던]]의 옥스포드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온 교수 '엘리자베스 히친스'로 위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실체는 국외로 도주하며 [[범죄]]행각을 저질러왔던 전과자. 심지어 타이에서 악명 높은 외국인 연쇄살인범 커플 중 한 사람으로, 애인을 배신하여 법정에서 불리한 증언을 하고 형량을 깎았다고. 당연하겠지만, 진짜 엘리자베스 히친스는 이미 쥐도새도 모르게 처치하고 본인이 그 사람 행세를 하고 있었다. 고렌조차도 처음에는 이 사람이 설마 가짜 교수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을 정도로 영문학에 정통한 모습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진짜 엘리자베스 히친스 대신 런던에서 진짜로 공부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아무도 이 사람이 대학조차 못 나온 사람이라고는 믿지 못 했고 옥스퍼드에서조차도 영문학 연구로 인정받았다고 할 정도로 대단히 똑똑하고 박식한 인물이다.[* 이 지식 수준은 혀를 내두를 정도. 문학 뿐만 아니라 고렌처럼 독서관에서 살기라도 했는지 갖가지 정보와 지식에 능통해서, 그걸 여러 가지 방면에서 범죄에 활용했다.] 하지만 고렌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그녀가 탁월한 지성과 더불어 상대의 심리를 [[물]] 속 들여다보듯 들여다보는 능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눈치챘다. 결국 그의 손에 의해 [[과거]]가 탄로나며 기소 당하는 듯 했으나... 결국에는 고렌의 손에서 벗어나는데 성공, 유유히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 때 심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속내와 과거를 파헤쳤는데, 이전 시즌까지 상대를 [[엿]]먹인 적은 있어도 자신만큼 대단한 지성으로 역공을 가하는 적수를 만난 적 없었던지라 고렌도 엄청나게 고전했다. 사실상 이것이 두 사람의 긴긴 악연의 예고장이였던 셈. 그 뒤로도 거의 매 시즌마다 잊을 만 하면 재등장하여 고렌을 엿먹인다. 고렌에게 있어서는 도저히 떨쳐낼 수 없는 [[악몽]] 같은 존재.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고렌은 괴로워하거나 그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결국 자신보다 더 뛰어난 인물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지, 시즌 7 최종회에서 고렌의 멘토였던 드클란 게이지의 계략에 의해 사망하며 퇴장했다. 이 때 드클란이 고렌에게 한 말에 따르면 드클란의 손에 죽기 직전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바비에게 전해주세요. 그만이 내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였다고."''' [[모티브]]가 모티브여서 그런지 몰라도 고렌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고렌이 거의 유일무이하게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 본 인물이여서일지도 모른다. 그 때문인지 그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얀데레]]스럽다.[* 시즌 5 첫 번째 에피소드가 대표적인데, 여기서의 니콜은 자신보다 훨씬 더 악랄한 남자한테 이용 당한 피해자 이미지로 나온다.(...)] 애초에 그냥 사라져버렸더라면 천하의 고렌이라도 그녀를 찾아내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분류:Law&Order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