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예멘 다마르.jpg|width=336]]||[[파일:다마르 예멘.jpg|width=570]]|| |||| 인근 앗 나클라 알 하므라 유적에서 발견된 자마르 알리 야비르 2세의 조각상 / 다마르의 옛 모스크 |||| [목차] == 개요 == [[아랍어]] {{{+1 ذَمَار }}} [[영어]] Dhamar [[예멘]] 중서부의 도시. [[사나(예멘)|사나]]에서 남쪽으로 70km, [[타이즈]]에서 동북쪽으로 80km, [[호데이다]]에서 동쪽으로 110km 떨어진 평지에 위치한다. 인구는 24만명으로, 예멘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다. 지명 다마르는 서기 1세기경 [[마리브 댐]]을 보수한 것으로 유명한 [[힘야르 왕국]]의 군주 자마르 알리 야비르 2세에서 유래되었다. 고대부터 사나에서 타이즈나 [[아덴]] 등 남부로 향하려면 거쳐야 하는 교통의 요지였고, 아라비아 말의 산지로 유명하였다. 남쪽의 [[이브]]처럼 수요장이 알리고, 인근 부족들이 모여 회동한다. 통행이 잦은 탓에 다마르는 예멘 고원의 도시들 중 유일하게 방어 성벽이 둘러지지 않은 도시다. 기후에 있어서는 해발 25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덕에 1년 내내 일평균 기온이 10도 ~ 20도 정도로 일정하고 적절하다. 중세 시기 다마르는 예멘 지역 이슬람 학문의 중심지였고, 시내의 대사원은 칼리파 [[아부 바크르]] 때에 세워졌다고 한다. 그외에 많은 이슬람 교육 기관이 있었고, 특히 16세기 이맘 알 무타와킬 야흐야에 의해 세워진 앗 샴시야 마드라사는 쉬아 [[자이드파]] (자이디야) 신학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그러한 전통을 따라 시가지 북서쪽에 예멘 최대의 대학인 다마르 대학교가 위치한다. 21세기 [[예멘 내전]] 시기에는 후티 반군이 어렵지 않게 점령하여 실혀 지배 중이다. 다만 전투 도중 다마르 박물관이 파괴되는 피해가 있었다. 근세 유럽에서 다마르는 [[솔로몬]]의 비밀이 숨겨진 도시 담카르로 여겼다. 출신 인물로 이스라엘의 여가수 쇼샤나 다마리 등이 있다. 2천년간 다마르에 있던 유대인 공동체는 대부분 20세기 들어 이스라엘로 이주하였다. [[분류:예멘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