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에 있었던 연방구역. 정식 이름은 '다망과 [[디우]]'(Daman and Diu)이고, 면적은 119km^^2^^로 한국의 [[수원시]] / [[속초시]]와 비슷한 넓이이며 인구는 25만명이다. 16세기 초반부터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은 포르투갈령 인도의 일부 지역이었으며, [[고아(인도)|고아]]와 함께 네덜란드와 영국의 집요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1961년까지 유지한 식민지 중 하나이다. 20세기 중반 탈식민지화 바람이 불어 [[인도 제국]]이 [[인도 자치령]]을 거쳐 [[인도 공화국]]으로 독립하자 인도 공화국은 여기를 합병하고자 했고, 식민지를 끝까지 붙들려 했던 포르투갈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 인도는 자국에 온통 둘러싸여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1961년에 [[고아(인도)|고아]]와 함께 다만, 디우를 공격했고, 국력에 한계가 있는데다 본국이 너무 멀었던 포르투갈은 쉽게 고아와 함께 다만, 디우를 인도에 내줬다. 자세한 과정은 [[고아(인도)|고아]],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 참조. 이후 '고아 다만 디우'라는 연방직할지역이 되었다가 1987년에 고아가 별개의 주가 되었고 다만, 디우는 여전히 연방직할구역으로 남아 있다. 다망, 디우의 두 도시는 캄핫 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둘다 [[구자라트]] 주에 둘러싸여 있다. 중심지는 인구의 대부분 (25만 중 20만)을 차지하는 다망이다. 각 도시마다 요새, 성당 등의 서양식 건축물이 즐비하고 해변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후 2020년 1월 이웃한 [[다드라나가르하벨리]]와 통합되어 새로운 연방 직할지인 [[다드라나가르하벨리다만디우]]가 되면서 폐지되었다. [[분류:인도의 행정구역]][[분류:2020년 폐지된 행정구역]][[분류:인도-포르투갈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