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2>
'''{{{#010101,#010101 {{{+1 다미안 데스몬드}}}[br]ダミアン・デズモンド[br]Damian Desmond}}}'''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amian_Desmond_Colored_Full_Body.webp|width=100%]]}}} || ||<-2> '''원작'''[* 단행본 7권의 표지 일러스트] || ||<-2> [[파일:다미안데스몬드_애니.webp|width=40%]] || ||<-2> '''애니메이션 비주얼''' || || '''성별''' ||[[남성]] || || '''나이''' ||6세 || || '''신체''' ||110cm[* [[아냐 포저|아냐]]보다 10cm정도 크다.]|170mm || || '''국적''' ||[[오스타니아]]|| || '''소속''' ||이든 칼리지 || || '''좋아하는 것''' ||축구, 만화, 스텔라, [[아냐 포저]] || || '''싫어하는 것''' ||지렁이, 피망, 국어 || || '''가족 관계''' ||[[도노반 데스몬드]] {{{-2 (아버지)}}}[br][[멜린다 데스몬드]] {{{-2 (어머니)}}}[br] [[데미트리어스 데스몬드]]{{{-2 (형)}}} || || '''성우'''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출력= )] [[후지와라 나츠미]][br][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출력= )] [[정유정(성우)|정유정]][br][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출력= )] [[케이틀린 글래스]] || [목차] [clearfix] == 개요 == [[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 특징 == 동국의 제1야당인 국가통일당의 총재이자 대기업 데스몬드 그룹의 총수인 [[도노반 데스몬드]]의 [[차남]]. [[아냐 포저]]의 동급생으로 그녀에겐 <차남([ruby(次男,ruby=じなん)])> 이라 불리고 있다.[* 영문판은 sy-on. 명문가의 자제를 뜻하는 scion(발음은 사이언)을 아냐 특유의 혀짧은 발음으로 부른다.] 부하이자 친구인 동급생 유인 & 에밀과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자부심이 가득한 전형적인 재수없는 부잣집 도련님 캐릭터로 서민 가정인 아냐에게 거만하고 고압적인 데다 짓궂게 군다. 그러나 의외로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정정당당한 것을 좋아하는 성품도 갖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 성격 == 일단 기본적으론 결코 좋은 성격이라고 말하기 힘들기에 첫인상이 좋지 않다. [[선민사상]]에 고압적인 언사로 전형적인 도련님 클리셰의 면모를 보이는 성격이기 때문. 초반엔 대놓고 아냐를 괴롭히려고도 했었다. 이에 팬들도 아냐가 다미안에 펀치를 꽂았을 때 사이다 펀치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곧바로 아냐에게 푹 빠져서 허당인 모습과, 푼수끼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아냐를 계속해서 신경쓰는 등 조금씩 변해가는데, 특히 1학년 1호 스텔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아냐가 1호+최단 기록 스텔라 보유자 타이틀을 획득해서 놓치게 된다. 질투를 느끼긴 하지만 그래도 아냐의 공적을 인정하며 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냐의 스텔라 획득을 다른 학생들이 뒷담하면서 그 본질을 더럽히려고 하자 그들을 비판하는 모습 또한 보인다.[* 다만 이건 다미안이 진정으로 아냐를 인정해서가 아니다. 요행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인정할 수 없다며 안 좋게 봤으면 봤지.] 이를 볼때 성격이 삐뚤어져 있는 것은 애초에 본질이 나쁘진 않았으나 나이가 아직 어린 것, 그리고 그의 가족과의 거리감으로 인한 [[애정결핍]]과 주변인들의 아부[* 권력자의 아들이라며 치켜 세워주는 등]와 계산적인 접근 등으로 잘못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작중 행적 == 첫 등장은 8화(TVA 6화). 이든 칼리지 입학식으로 교사가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며 그가 속할 세실 기숙사(3반)으로 줄 세울 때, '뒤에 님 자를 붙이라고, 님 자를.'이라고 생각하는 등 싸가지 없는 모습을 보인다. [[아냐 포저|아냐]]가 아버지의 임무 때문에 자신을 뚫어지게 응시하니 '보아하니 벌써 내 매력을 깨닫고 반한 건가? 상당히 보는 눈이 있는데?'라고 단정짓는다. 아냐가 그의 마음을 읽고 짜증나서 몸을 돌려 가버리자 '부끄러워 하다니 귀엽네.'라고 생각하며 피식 웃는다. 이후, 담임인 [[헨리 헨더슨]]의 인도로 교내를 견학한다. 그러다 에밀이 다미안 님이라면 순식간에 특대생이 될 거라고 띄워주는 것에 신나서 자신은 국가통일당의 총재의 아들이라고 자랑한다. 이 말을 듣고 다른 반 친구들이 다미안에게 관심을 가지며 친해지자고 다가오는 걸 팔짱끼고 흐뭇하게 듣는다.[* 이 때 담임인 헨더슨이 주의를 주지만 딱히 주의 깊게 듣지는 않는다.] 그러다 아냐를 발견하고 자신이 먼저 아냐에게 다가가서 "너네 부모님은 무얼 하시냐? 레벨에 따라서는 널 친구로 삼아줄 수 있다."고 건방진 자세로 말을 건다. 아냐가 화를 억누르고 [[정신건강의학과|마음의 의사]]라고 대답하자 다미안은 별거 아니네, 자산도 변변찮겠지라고 비웃는다. 그 말에 열받으면서도 아냐가 너희 집에 가고 싶다고 하자 [[서민]]균 옮는다고 욕하며 유인과 에밀이 밀치는데, 아냐가 분노하면서도 [[요르 포저|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아냐 포저#얼굴 표정|지은 미소]]에 지금까지의 잘난척하던 자세를 처음으로 무너뜨리며 빨개진 얼굴로 "까불지 말라고! 못난이! 못난이! 못난이[* 더빙에선 호박.]!"라고 소리치며 씩씩대다가 헨더슨 선생님에게 혼난다. 그 후 감히 이 몸에게 창피를 주다니 용서 못한다며 속으로 분개한다. 이후, 아냐 뒤에서 종이뭉치를 던져 머리를 맞추고는 모른 척하는 유치한 장난을 친다. 베키가 더 그러면 선생님에게 이른다고 경고하자, 우리가 했다는 증거 있냐고 비웃으며 베키 발을 밟아가며 아냐 앞으로 간다. 그리고 "넌 앞으로 작정하고 괴롭혀 줄게! 다시는 헤실거리지 못하게 아주 묵사발로 만들어주겠어!''라고 경고하고는, "울려도 마음의 의사인 아빠가 고쳐주는 거 아니냐?"라는 에밀의 추임새에 웃으며 맞장구친다. 이 말에 발끈한 아냐가 헨더슨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안 보는 걸 확인하려고 잠시 고개를 돌리는 것에 발끈해서 따지며 얼굴을 들이밀었다가 난생 처음으로 [[수정펀치|안면 스트레이트 죽빵]]을 얻어맞고 날아가 쓰레기통과 벽에 부딪쳐서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입학식 단체사진을 찍는데 오른쪽 맨 위에서 유일하게 부모님 없이 혼자 있는 게 보인다.[* 위치도 좌하단 끝쪽에 있는 포저가와 정 반대이다.] 입학식 다음 날인 9화(TVA 7화), 아냐를 만나자 홍조를 붉히며 째려보기만 할 뿐 딱히 보복하려 들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아냐는 아빠의 임무 때문에 그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에밀과 유인이 다미안을 때린 아냐를 욕하며 쫓아내려 들고, 베키가 잘못은 다미안 쪽이 했다며 아냐를 데려가서 못한다. 그리고 첫 수업인 수학 시간 때에는⋯ >내 이름은 다미안 데스몬드. 명가의 차남으로 태어나 아무 불편함 없이 살아왔다. 내게 거스르는 녀석 따위는 누구 하나 존재하지 않았지.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형님한테도 맞아본 적 없는데]]'''... 그런데...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덕분에 처음으로 맛봤어]]. 이런! 이런! 이런! '''[[첫사랑|이런...?]]''' 라고 생각하다 그의 생각을 읽은 아냐가 뒤돌아서 자신을 보자 놀라면서 시선을 피한다. 그리고 점심 때 드디어[* 상황을 지켜보던 로이드가 방해하는 베키를 다른 곳으로 불러서 아냐가 사과할 찬스를 만든다.] 아냐가 그를 찾아와 사과하려 한다. 그러나 유인과 에밀이 "기습만 아니라면 다미안 님도 너 따위에게 안 당해!" 라고 방해하려 하자 그들을 직접 뒤로 물리며 아냐와 마주선다. 하지만 다미안은 다미안대로 아냐는 아냐대로 말문이 막혀 우물쭈물거리는데, 유인과 에밀이 멋대로 생각하는 욕 공세를 읽고 못 견딘 아냐가 울음을 터뜨리며 >저기, 아냐... 어제... 갑자기 때려서 미안해. 아냐는 사실 너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라고 사과하는데, 이 모습에 >이, 이 녀석이 울 정도로 반성해…? 이렇게 기특할 수가…! 입이 떡 벌린 채 얼굴이 새빨개지며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다.[* 옆에 있던 에밀도 마찬가지로 입이 벌어질 정도로 당황한다.] 이런 반응에 유인이 얼굴이 새빨갛다고 지적하자 다미안은 분노라고 둘러대며, >그래, 이 녀석은 정면으로 나한테 대들었어! 그래, 정면으로 똑바로 나를 바라보며… >아, 아니야. [[사랑|그런 게]] 아니야, 두근이 아니야! 이 몸이 이런 [[아냐 포저|서민 계집애]]한테.. >[[입덕 부정기|말도 안 돼, 그런 부끄러운 일은…]] 아냐가 자신을 거역한 사실을 떠올리며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려 하지만, 부정하며 기억을 더듬을 수록 [[https://kilruas.tumblr.com/post/685081393453203456/anya-in-damians-shoujo-vision-vs-reality-%EF%BE%9F|콩깍지로 미화된 아냐의 모습]]에 가슴의 두근거림만 커지는데, 그렇게 콩깍지 씌인 상태에서 [[크리티컬 히트|울먹이는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아냐와 눈이 마주치자]] 더는 못 버티고 >웃기지 마! 죽어도 인정 못 해! 절대 용서 못 해! 내 프라이드가 허락 못 해! 라고 잔뜩 빨개진 얼굴로 소리치며 도망가 버린다. 15화(TVA 10화)에서 입학식 때 남들은 부모님과 서 있을 때 자신만 혼자인 상태로 찍힌 입학식 사진을 보다가 아버지가 돌아봐주지 않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씁쓸함을 느끼고 있는데, 에밀과 유인이 악의없이 우수함을 뽐내며 자신과 달리 아버지도 신경쓰는 형인 데미트리어스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자 그 씁쓸함과 초조함이 더 커진다. 그러다 다른 반과의 피구 대항전 편에서 MVP가 되면 스텔라를 받는다는 헛소문을 듣자 그 걸 믿고 의지를 불태우고 유인, 에밀과 함께 특훈한다.[* 애니에서는 특훈 내용 중 [[데스볼]]을 받아내거나 절벽을 타는 장면이 나왔는데, 실상은 타이어 그네에 매달리거나 정글짐 끝까지 올라가는 것이었다.] 3일 후, 피구 대항전 날, 아냐가 자신을 보다가 홱 돌아서자 자신도 너 같은 난쟁이 신경 쓸 틈 없다고 삐지고는, 이번 시합에서 스텔라를 따내겠다고, 형과 같은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어야 아버지가 돌아볼 거라고 속으로 말해서 자신의 약한 면을 처음으로 드러내서, 그를 마냥 싫어하던 아냐의 인식이 조금 바뀐다. 이 시합에서 이기려면 반드시 쓰러뜨려야 한다며 4반 발트 홀의 에이스인 일명 '마탄의 빌', [[빌 왓킨스]]를 노려 던지지만, 다미안과 같은 6살 짜리인 게 안 믿길 정도로 피지컬이 압도적인 상대라[* 다른 애들보다 두 배 가까이 크며, 팔다리가 [[원피스(만화)]] 속에 나오는 마초 타입 해적들마냥 굵직굵직하다.] 다미안을 포함한 누가 던지든 공을 모조리 잡아내는 것도 모자라, 기류, 습도 등을 고려해 자유자재로 마구(魔球)를 던져 3반 학생들을 차례차례 탈락시킨다. 애니판에서는 다미안과 그 부하 둘이 [[제트 스트림 어택]] 같은 식으로 페이크를 걸자 간단히 잡아내고는, 진짜 분신술이란 건 이런 거라며 피구공을 꼭 끌어안아 비틀었다가 흉근으로 튕겨내며 쏘는 것으로 좌우로 잔상을 남기며 날아가는 마구를 쏘기도 했다. 결국 다미안의 부하들도 다미안을 위해 프랜드 실드를 자처하다가 아웃되어[* 애니판에서는 에밀이 안면으로 가드하고 날아갔는데, 유인이 쓰러진 에밀의 손을 쥐고 오열하는 사이에 날아온 공에 사이좋게 아웃당했다. 그런데 빌 본인이 어깨 위로 맞는 건 무효라고 했고, 그 때문인지 심판인 헨리 선생도 에밀이 맞은 직후, 히트 선언을 안 한 걸 보면 그냥 일어서서 더 싸웠다면 약간 더 활약할 수 있었을 텐데 괜히 오버하다가 탈락한 것.] 그와 아냐만 남게 되는데, 누가 탈락하든 상관없고 자신만 활약해서 MVP가 되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을 읽은 아냐가 못됐다고 깐다. 아무튼 아냐가 빌의 마탄을 죄다 읽어내고 피하는 것에 감탄하지만, 외야가 공을 잡고 던지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당황하며 피하던 아냐가 넘어져 빌의 공에 맞을 것이 확실한 위기가 찾아오는데, 바보라고 욕은 했지만 어쨌든 어서 일어나서 피하라고 독려하기도 하고, 이건 자업자득이라며 이번에도 방관하자고 생각하면서도 거의 무의식적으로 아냐를 노리던 공을 정면으로 잡아내다가 떨어뜨려서 탈락하는 등 다른 애들 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탈락한 직후에 이번 시합에서 MVP가 된다는 목표를 떠올리고 아차!하다가, 실은 좋은 녀석이냐고 감탄하면서 바라보는 아냐의 시선에 부끄러워서 [[츤데레|마냥 당하기만 하는 것은 분하니까 한번 잡아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는]] 마지막까지 생존한 아냐에게 승리를 부탁하며, 속으로는 자신을 원펀치로 날려버렸던 아냐의 괴력을 떠올리고 기대하는데, 아냐가 어머니에게 배운 마구를 쏘는 법 중 마지막 단계인 손목 사용을 제대로 못 익힌 탓에 바닥에 꽂힌 공을 빌이 되잡고 던져 패하자 어이없어서 가서 욕설과 함께 잔소리를 퍼붓는데, 아냐가 눈물을 글썽이며 너 싫다고 하자 반사적으로 소리를 내고 얼굴을 붉히며 움찔한다.[* 사실 이번 시합에 MVP가 되어봤자 당연히 스텔라는 없었으니 아냐가 지더라도 상관없었고, 헨리 선생은 첫 날부터 안면 스트레이트 펀치를 갈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던 다미안 일행과 아냐 일행이 극적으로 협력 플레이를 하는 것에 감탄하며 그것이야말로 스텔라 감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미안과 아냐가 다시 티격태격하는 걸 보고 취소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대놓고 싫다는 소리를 들으니 당황한 것이다.] 16화(TVA 11화 중반)에서는 아냐가 동급생들 중에서 가장 먼저 스텔라를 수상하는 모습에 "큭, 나보다 먼저!" 라고 분개하는 모습으로 작게 등장한다. 이어지는 17화(TVA 11화 후반). 아냐는 동급생들 중 가장 먼저 스텔라를 수상한 것에 기뻐하다가, 베키의 모두가 주목하는 것에 모두에게 존경 받아서 친구 100명 생길지도 모른다는 말에 다미안과도 친구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냐를 라이벌로 생각한 다미안은 "우쭐대지 말라고" 라는 경고 한 마디만 하고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아버린다. 하지만 아냐를 시기한 다른 애들이 "이거 보란듯이 배지를 보여주네.", "보통 저거 단 상태로는 학교 안 오지 않아?", "저런 폭력녀가 인명 구조를 했겠어?" "자기가 빠뜨리고 가라앉힌 거 아냐?", "학교에 거금을 주고 스텔라를 샀다던가?" 등 비아냥과 모함을 일삼아 아냐가 울상짓게 만든다. 거기에다가 다미안한테 점수 따려고 "다미안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라고 묻자 >넌 우리 학교가 실수나 부정 행위로 스텔라를 주는 삼류 학교인 것 같냐? >학교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학교 편입 시험이라도 치러 가지 그래? 아직 안 늦었을 텐데. 라며 일침을 놓아 단번에 일축시켜버리는 모습도 보이고[* 그러면서도 우연이 아니기에 저런 난쟁이 똥자루(...)가 앞질러 갔다는 게 분한 거라고 생각하며 아냐를 쳐다본다.], 이 모습에 아냐와 베키도 그를 다시 본다. 이후에 베키가 부모님께 포상을 뭘로 할지 생각했냐고 물어보며 얘기를 나누다가 강아지는 어떻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때 지나가다가 차남도 강아지 있냐는 질문을 받고 친근하게 말 걸지 말라고 틱틱댄다.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본가에 있는 애완견 맥스랑 친근하게 노는 걸 생각하고 있었고, 이를 읽은 아냐는 개를 이용해 아냐가 플랜 B를 진행시킬 계획을 세운다. 키스 케플러 사건이 마무리된 후 시점인 23화(TVA 15화 중반)에서 아냐가 학교에서 만나자마자 뜬금없이 "아냐 집에도 개 있어"고 밝히며[* 나름대로 자신의 계획이 먹힐 지 시험해 본다고 베키 상대로 자기네 집에 개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대화하다 베키가 우리 집 비젤짱이랑 어느 쪽이 더 귀여운지 비교해보면 좋겠다고 말하자 바로 뛰어간다.]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자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데?"라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답하는데 아냐가 세상 끝난 표정으로 엎드려 훌쩍이자 '내가 그렇게 심한 말한 건가?'라고 당황, 에밀과 유인은 다미안이 일부러 노리고 아냐를 좌절시킨 건 줄 알고 찬양하고 어차피 작고 꾀죄죄한 잡종 아니냐면서 비웃는데, 다미안은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이 말에 아냐가 활짝 웃으며 기뻐하자 홍조를 띈다. 하지만 아직 이름을 붙이기 전이라 아냐가 침묵하며 고민하더니 "개"라고만 답하자 "넌 개를 키울 자격이 없어, 괜히 물어봤다"고 돌아서서 가던 길 간다. 25화(TVA 17화 초반)에서 미술 시간에 종이로 동물 만들기 공작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냥 애들 놀이라며 무시했으나, 높으신 분들이 작품을 보러 온다는 말과 내신에 영향이 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진심이 된다. 그러나 아냐와 같은 조가 되자 어째 이리 될 줄 알았다며 한탄하고는 방해하지 말라며 화낸다. 만들기 도중에 아냐는 자기네 [[본드 포저|개]]를 만들어서 다미안의 흥미를 끌어보려고 하지만, 구겨버린 종이뭉치에 끝이 까맣게 색칠된 끈 4개를 붙인 게 다인 퀄리티라서 그게 개라고 생각 못한 다미안은 "넌 쓰레기에 이름 붙이는 취미가 있냐?"고 악의 없이 묻고는 자기 작품에 몰두해서 아냐가 충격받는다. 한편 다미안은 데스몬드 가문의 상징인 그리폰을 만들어 금상을 타면 아버지가 칭찬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도안까지 준비해와 열심히 하고자 한다. 이 생각을 읽은 아냐가 다미안의 공작을 돕겠다며 자기 종이도 쓰라고 말한다. 아냐의 말에 니꺼나 만들라며 맞받아치나 곧 아냐의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만들게 된다. 이에 헨리 선생도 처음에 싸웠던 둘이 협력해서 하나의 대작을 만들겠다는 모습을 기특해하며 조용히 엘레강트를 외친다. 그러나 아냐의 발상이 너무나 독특해서 다미안이 구상한 것과는 영 조화가 안 되는 탓에, 초조해져서 그만 아냐에게 "쓸모도 없는 게!"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하고 말았다. 그러자 아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학생 두 명은 당황한 얼굴이었고 한 명은 다미안에게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지 않냐고 하는등 평소 베키 말고 아냐와의 관계가 전무했던 다른 아이들조차도 아냐 편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다미안은 화를 가라앉히지 않고 다른 아이들 종이도 빼앗아 그리폰을 수리하려다가 헨리 선생에게 엘레강트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혼나고 만다. 헨리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조곤조곤 달래지만, 다미안은 그 정도로는 아버지가 봐주지 않는다며 초조해한다. 결국 공작은 망했지만 다미안의 마음을 읽은 아냐가 사과의 뜻으로 자신이 만든 [[본드 포저|개]]를 암컷 그리폰으로 개조해 다미안에게 같이 전시해 두라며 준다.[* 이 때 아냐가 '''사랑이 있다면 날 수 있다'''는 베키 말을 인용해서 다미안은 어리둥절해 한다.] 그렇게 처참한 비주얼로 완성된 그리폰 한 쌍[* 아냐가 만들어준 날개와 뒷다리만 못생긴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못생긴 수컷 그리폰을 보면, 다미안도 공작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을 본 심사위원들이 그 몰골을 보고 전쟁에서 다시 일어서는 의지와 그 [[비장미]]를 느꼈다며 호평하여 금상을 받게 된다. 이 말을 헨리에게서 전해 듣는 다미안과 옆에 있던 아냐가 떨떠름해 한다.(...) 아냐는 이걸로 차남네 아빠가 보러 오겠다고 축하해 주지만, 다미안은 이딴 걸 어떻게 보여주냐고 가버렸고, 이후 기숙사에서 집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의 안부를 묻지만, 역시나 아버지는 내게 관심이 없다며 슬퍼한다. ||[[파일:아냐를 흉내내는 다미안.jpg|width=100%]]||[[파일:다미안 아냐표정.jpg|width=100%]]|| 26화(TVA 18화 초반): 중간고사를 앞둔 쪽지시험에서 아냐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자 자신의 시험지를 아냐가 보기 좋게 들고는, 예전에 아냐가 보여줬던 그 표정으로 놀린다. 27화(TVA 18화 후반): 데스몬드 그룹의 적대 기업 또는 정적으로 추정되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스파이에 의해 중간 고사가 낙제점으로 떨어질 뻔했으나, 아냐의 시험지 성적을 조작하러 왔던 로이드가 원래대로 되돌려 놓은 덕에 피해를 면했다. 5일 뒤 나온 결과는 1학년 전체 11등으로 역사 과목에서 차석을 받아 스텔라 1개를 획득한다. 28화(TVA 19화 초반): 중간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스텔라를 받은 일로 기세등등해져서, 예전에 아냐가 그랬던 것처럼 자랑스럽게 옷에 장식하고는 청소 시간에 신나게 필살기 "롤링 스위프 어택"을 외치며 빗자루로 청소를 한다. 그런데 자신의 아버지인 도노반 데스몬드에 대한 원한을 가진 조지 글루먼 때문에 흡연+폭력에 대한 누명을 쓰고 토니트를 받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에밀과 유인이 변호하지만 교사의 너희들은 다미안과 친하니까 못 믿겠다는 상황에 아냐가 진실을 증언해줘서 상황을 모면한다.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부끄러워하나 곧 조지 글루먼에게 분노해 맹렬히 따진다. 그러나 조지가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이유를 듣고 남들이 확 깰 정도로 자기비하를 하자 분노가 다소 사라져 자기가 먼저 음료수를 주면서 위로하려고 시도한다. 이에 조지가 캐비어 덮밥을 사달라, 스텔라 배지를 빌려달라 등을 줄줄이 요구해도 조금 짜증은 났지만 스텔라 배지는 꼭 돌려줘야 한다고 확실히 말해두기만 한다. 나중에 아냐의 위로로 감동적인 분위기가 되자 아끼는 학용품을 미소지으며 선물하기까지 한다. 반 친구들의 합창도 있어 더더욱 훈훈해진다. 그러나 조지네 아버지가 데스몬드 그룹 때문에 직장을 잃고 자신도 학교를 그만두고 서국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은 조지의 완전한 오판에 불과했기에 다음 날 잔뜩 쪽팔린 상태로 다시 등교한 조지는 다미안에게 주스값 갚으라는 말을 듣게 된다. 29화(TVA 20화 초반):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라는 헨리 선생의 숙제가 주어진다. 에밀이 다미안 님은 역시 아버님 일을 발표하는 거냐고 묻지만 다미안은 "물어볼 수 있다면 말이지."라고 가볍게 반응한다. 나중 내용을 보면 결국 아버지 일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발표한듯 하다. 36화(TVA 24화 후반)에서 친목회 일정이 게시판에 붙은 것을 보며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날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 날 베키와 함께 양 열쇠고리 한 쌍을 사서 나눠 달고 웃는 아냐를 보고 넋을 잃는 모습으로 지켜본다. 이후 37화(TVA 25화 전반)에서 형에게 전화해 친목회에서 아버지와 만나면 제2도서관 뒤쪽 정원에서 자신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와달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 아버지가 진짜로 나와줄까 하는 생각으로 복잡해 하던 와중에, 아버지께 인사드리게 해주라는 청탁을 하는 여자애들이 줄줄이 나타나자 시끄럽다고 신경질적으로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의 생각을 읽은 아냐가 자신을 미행하자[* 패션 작전도 제대로 안 되었으니 본인이 직접 도노반을 만나겠다는 거였는데, 아냐한테는 독심술이 있으니 진짜 만나면 그대로 도노반의 계획을 캐내서 오퍼레이션 스트릭스의 성공률이 급상승한다. 독심술에 대해 안 말하고 아빠한테 전달할 지가 문제지만. ]다미안은 아냐에게 저번 주부터 뭐냐면서 "기분 나쁘니까 따라오지마 스토커"라고 소리친다. 그러다 동행하던 유인이 "저 녀석, 설마 다미안 님의.."라고 하자 '뭐가?'라고 되물으며 홍조를 띄우며 기대하지만, 다른 여자애들과 마찬가지로 다미안의 아버지가 목적 아니냐고 말하자 아까보다 더 화내면서 도망친다. 그렇게 약속한 시간까지는 한참 남았는데도 약속 장소에 와버린다. 이때 친목회장 근처의 분위기와 에밀과 유인이 다미안 아버지를 칭찬하는 말에 압박감을 느껴, 아버지가 나와줄 리 없다며 형한테 약속은 취소하겠다고 말할 거라며 돌아가려는데, 이를 아냐가 막아선다. 이에 아냐가 "넌 국어 시험 못 쳐서 50점 밖에 못 맞은 거 아버지한테 들킬까봐 쫀 거지? 사실 아냐도 17점 맞았으니까 이해한다, 아빠가 날 좋아하는지 모르고 아빠에게 매번 혼나지만 그래도 아빠를 좋아하니까 믿는다, 그래서 시험에서 낙제 받아도 당당하기로 했다"면서 요상하게 격려해 준다. 17점과 50점인 자신을 같은 취급하는 것에 화냈지만, 아냐의 말에 마음을 바꿔 아버지를 기다리기로 마음 먹는다. 그렇게 친목회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에밀, 유인과 포커를 치다가 [[로이드 포저]]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로이드는 이 근처에서 딸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고는 찾아와 달라고 울었는데, 혹시 못 봤냐면서 다미안네에게 묻는다. 다미안은 주웠던 양 열쇠고리를 로이드에게 건네주고[* 진짜로 아냐가 잃어버린 게 아니라, 로이드가 다미안과 자연스럽게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노반과 접촉하려고 던져놓은 레플리카이다.] 그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다. 그리고 에밀과 유인의 말에 혹시나 싶어서 아냐의 아버지인지 묻고, 로이드가 혹시 다미안 데스몬드 군이냐고 묻자 쑥쓰러운지 고개를 돌리며 긍정한다. 그러자 로이드가 한쪽 무릎까지 꿇으며 입학식 때 일은 미안하다고 줄곧 사과하고 싶었지만 너도 네 부모님도 못 만나서 마음에 걸렸다고 사과하자 크게 당황하는데 이때 아버지인 도노반이 경호원들과 함께 나타난다. 38화(TVA 25화 후반)에서 로이드가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하며 일전 딸의 아드님 폭행 건으로 사죄를 하고 싶다며 도노반에게 인사를 건넨다. 도노반은 이 일에 대해 들었으나 바빠서 대응하지는 못했다고 말하자 다미안은 아버지가 나름 신경써 주고 있었던 거냐며 놀란다. 하지만 폭행 건에 대해 도노반이 애들끼리 싸운 거 갖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며 웃어 넘기자, 자신은 그 일로 큰 굴욕을 느꼈다고 항변하지만 도노반이 싸늘한 얼굴로 한숨을 쉬자 지레 쫄아서 결국 그만둔다. 그러자 로이드가 다미안의 분노는 정당하다고 인정해주면서 다시는 그런 일 없게 교육은 해두겠지만 너무 말괄량이라 힘들다고 토로하자 나름 고생이 많다고 그를 동정한다. 로이드가 자식 양육의 고충에 대해 토로한 것에 도노반이 "피를 이은 자식이라 해도 결국 남이고 진정한 의미로 이해하는 건 불가능, 사람과 사람은 결국 영원히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대꾸하자 이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로이드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오만일 수도 있겠지만 '''다가가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며 그렇기에 시간을 내 아드님을 보러 와주신 것 아니냐고 감싸준다. 그리고, 딸에게서 다미안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다미안이 평소에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굉장히 쑥쓰러워 한다. 거기다 아냐와 친하게 지내달라고 하며 그 애도 너를 그렇게 싫어하는 건 아닐 거라고 말하자, 얼굴을 붉히며 자신도 싫은 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선민사상|그러나 등 뒤에 에밀과 유인이 자신을 뚫어져라 보는 걸 의식하고는 그런 서민 여자와는 상대 안 한다고 정정한다.]] 로이드가 돌아간 후 도노반이 용건이 더 없다면 가겠다며 돌아서려고 하자, 다미안은 겨우 용기를 내서 중간 시험에서 스텔라를 받은 것과 공작 시간에 만든 작품이 금상을 받은 것을 자랑한다. 이에 도노반이 잘했다고 칭찬하며 데스몬드 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계속 노력하라며 말하고 돌아간다. 다미안은 아버지의 말에 매우 기뻐하며 반드시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39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아버지를 만난 후, 스텔라를 하나라도 더 받아야 한다는 열망으로 밤샘 공부를 한 탓에 늦잠을 자버린다. 이때문에 점호에 늦어 벌로 기숙사 내 빨래 널기 등 잡일을 돕게 된다. 주말 이든 기숙사에선 교사들이 기숙사생들을 인솔해 영화를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는 등 휴일을 즐기게 해주나 다미안은 벌칙 탓에 보러 가지 못한다. 이걸 안타까워한 유인과 에밀이 일부러 자신들도 불량 행동을 하며 다미안과 같이 벌칙을 받아 셋이서 기숙사 내 휴일을 보낸다. 이들의 행동에 감동한 헨리가 기숙사 생활 지도 담당인 그린 선생의 일을 도우라는 새로운 벌(?)을 내린다. 그러나 전직 해병대원인 그린 선생 덕에 스파르타한 서바이벌 체험을 하게 된다. 다미안과 유인, 에밀과 그린은 호숫가에서 배를 타는데 다미안이 이때 가속도 때문에 호수에 빠지고 만다. [* 애니메이션에선 10화 피구 편에서 에밀이 몸을 던져 다미안 대신 탈락하는 등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친구였음이 드러난다. 만화 원작에서는 이 에피소드 때 진정한 친구임이 드러난다. 이때도 유인과 에밀이 몸을 던져 다미안을 구하려고 하는 등 훈훈했으나 사실 수위가 무릎 높이도 안 되는 얕은 곳이었다.]그 후 셋이 같이 빠져 옷을 말리느라 모닥불을 피우기도 했으며 저녁으로 물고기를 잡아 먹기도 하는 등 부잣집 도련님들이 안해본 것들 투성이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별이 가득한 밤하늘에 비친 호수를 같이 바라보며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등 스텔라를 따려고 몸과 정신을 혹사시킨 다미안은 친구들과 같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다. 그 후 기숙사로 돌아와 감상문[* 국어 실력이 떨어진다는 게 진짜인 듯 수많은 경험을 했음에도 단 한 줄로 문장을 끝냈다. 거기다 철자도 틀렸다.]을 헨리에게 제출하고 잠에 든다. 42화에서는 먹은 학생 대부분이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었다는 소문이 자자한 디저트 '지혜의 감미'가 마카롱으로 나오면서 유인, 에밀과 함께 매점으로 가던 중에 아냐와 베키와 대치하게 되는데, 그사이 한정판이었던 마지막 마카롱이 조지의 손에 들어가면서 일전 전학 소동을 빌미잡아 조지의 마카롱 5개 중 4개를 얻어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4명 뿐이었기에 아냐와 베키, 유인과 에밀과 함께 도둑 잡기로 패자를 가리는 싸움을 한다. 그런데 트럼프 룰도 모른다던 아냐가 가장 먼저 이기자 다미안은 마음을 읽는 게 아니라면 이건 사기라고 생각해 항의하고, 당황한 아냐가 다시 한 판 더 하자고 하면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 트럼프를 시작하고 베키, 유인, 에밀이 연이어 승리해 다미안과 아냐만 남는다. 여태까지 아냐의 표정에서 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캐치한 다미안은 아냐의 표정을 보면 마지막 게임은 이긴 거나 다름없다며 조커가 아닌 카드를 집으려고 했으나, 아냐의 울먹거리는 표정에 크게 당황해 결국은 조커를 뽑아 지고 만다. 그후 아냐는 다미안에게 조금 미안했는지 마카롱을 반씩 나눠먹자고 권하나 [[홍조#s-1.1|다미안은 바보 멍청이라며 화내며]] 바보나 먹으라며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아냐에게 지혜의 감미를 통 크게 양보했으나 아냐의 점수는 한 과목 빼고 낙제점 밑이라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이 난다. 이후 에피소드가 포저 일가의 크루즈 휴가 에피소드가 중점이 되어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57화에서 개학 날 아냐의 허풍 섞인 휴가 얘기[* 사실 진짜지만 그걸 믿을 리가 없을 수도 있다. 아냐가 과장을 심하게 한 것도 있지만 부유층 자녀들인 반 애들에게 아냐의 휴가는 정말 별볼일없던 거라 아냐만 [[수치사]]당한다.]에 반 친구들이 비웃으면서 놀리는 걸 뒤에서 듣고 있는 것으로 잠깐 나온다. 보고 있으면 질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덤. 61화에서도 아냐에게 먼저 시비를 걸며 학교에서 가장 빨리 퇴학당하는 사람은 너라며 투닥댄다. 이때 유인과 에밀이 우리 셋 중에서 하나라도 토니토를 받으면 속옷 차림으로 교내 한 바퀴를 돌겠다며 호언장담하는 걸 제지하려다 토니토 아줌마의 등장으로 3반 전원이 소지품 검사를 당하게 된다. 그렇게 차례대로 소지품 검사를 하다가 손수건을 안 가져왔다고 토니토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아연실색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손수건을 가져오지 않았고 속옷 차림으로 교내를 도는 상상과 함께 토니토를 받으면 아버지의 얼굴을 볼 낯이 없다며 절망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냐가 손수건을 빌려줘 위기를 모면한다. 다미안은 여분의 손수건을 챙겼다며 의기양양하는 아냐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직후 손수건을 추가로 챙겨오지 않은 게 드러나 아냐는 토니토를 받아버린다. 이에 충격받은 다미안은 토니토 아줌마에게 진실을 말하고자 하나 아냐가 다미안을 제지하여 아냐가 다미안 대신 토니토를 받은 꼴이 되었다. 다미안은 아냐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하면서도 [[츤데레|너따위에게 빚을 진 게 기분 나쁘다며 반드시 이 빚은 갚는다고 말한다.]] 66화에서는 베키에게서 빵을 물고 달려가다 부딪힌 남자와 사귀게 된다는 클리셰를 이용하라는 조언을 들은 아냐가 버거를 문 채로 전력으로 부딪히려고 하자, 가볍게 피하며 우습게 여기지만 이에 열받은 아냐가 화를 내면서 입에 물고 있는 버거를 뱉는 바람에 얼굴과 머리에 묻어버렸고, 결국 폭발하고 만다.[* 이 때의 모양새가 아냐의 뿔 머리를 따라한 것처럼 되어서 유인과 에밀의 웃음보가 가장 먼저 터졌다. [[파일:다미아냐머리.png]] ] 67화에서 아냐가 대뜸없이 과자를 달라고 하자 손수건 건의 빚을 겨우 이걸로 원하냐, 그래도 아버지를 소개해달라는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서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데미안의 생각을 읽은 아냐가 말을 바꿔 집을 소개해달라며 자신의 어머니가 데미안의 어머니와도 친해졌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어머니가 혹시라도 유치원 시절의 흑역사를 꺼내지 않았을까 부끄러워 하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다'''는 말에 냉담한 태도로 변해 아냐의 가족 역시 다른 가족들처럼 데스몬드의 명성을 노릴 뿐이라 비난한다. 하지만 아냐가 --임무를 위해-- 진심이라며 극구 부정하자 당황한다. 69화에서는 1학년생 전체가 스쿨버스를 타고 박물관 견학을 가게 되는데, 아냐와 다미안이 속한 반인 세실 홀과 빌이 속한 반인 발트 홀이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이때 아냐는 다미안과 친해져보려고 시도해 보지만 도리어 다미안의 화만 돋구고 마는데, 그래도 다미안은 나름 이전의 빚이 신경쓰였는지 아냐에게 줄 고급 과자를 따로 준비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준비한 과자는 유인과 에밀이 먼저 발견하면서 할 수 없이 나눠 줘야 했다.] 그런데 도중에 '''보안국에서 쫓던 극좌파 테러리스트 집단 <붉은 서커스>가 아냐와 다미안, 친구들이 탄 버스를 [[하이재킹]] 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이어지는 70화에서는 자신의 바로 뒷자리에 앉은 빌이 불안해하는 반 아이들에게 모두의 부모님 모두 높은 사람이고 자신의 대디도 육군 사령부이니 군에서 움직이고 있을 거라고 말하며 진정시키자 속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 쪽에서 자신을 비롯한 상류층 가문 출신 아이들의의 신상과 관련 기업까지 전부 조사해 놓은지라 섣불리 행동하면 죽는 건 물론이요, 가족들에게도 위해가 가해질까 아이들은 저항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했다. 그리고 이 버스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목적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들의 위치를 모르면 구할 래야 구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아냐가 테러리스트들의 생각을 읽으며 목적지를 알아낸 뒤 베키와 짜고 구조 요청을 하려 할 때 이를 본 다미안이 쪽지를 던져서 허튼 짓하면 죽을텐데 뭔 짓을 하는 거냐고 묻자 아냐와 베키는 다시 쪽지로 목적지를 알아냈으니 구조요청을 하겠다고 알려준다. 이에 직접 나서 테러리스트들이 둘의 작전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시선을 돌려,[* 비장의 수라고는 했지만 결국은 어린애인 건지 다미안도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하는 수법을 쓴다.] 아냐와 베키가 쪽지를 던질 수 있게 해주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낀 테러리스트 리더가 '''아냐의 목에 본보기로 원격 조종 폭탄을 설치하고 섣부른 짓하면 바로 폭파 시키겠다고 협박하고 만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창밖으로 뭔가를 던졌다는 것만 알아챘고 아냐의 초능력으로 목적지를 알아내 쪽지에 목적지까지 구체적으로 적은 것은 모르기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기대해 볼만하다.] 다행히도 71화에서 테러리스트의 속마음을 읽은 아냐가 폭탄이 '''화약도 없는 협박용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다른 아이들 입장에서는 목에 폭탄이 걸렸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태연하게 굴며, 심지어 웃는 표정으로 목의 폭탄을 두들겨 보이기 까지 하는 아냐의 모습에 기겁을 한다. 다미안은 알고 보면 [[요르 포저|살인 청부업자]]에게 키워진 딸 같은 거냐며 [[이왜진|의도치 않게 진실을 반 쯤 맞춰]] 버린다. 그러나 직후 안색이 안 좋아진 아냐의 모습[* 아이들이 테러리스트 때문에 겁에 질렸는데 거기다 (혼자 가짜 폭탄인 걸 알고 있는) 아냐의 겁없는 행동에 패닉에 빠져 우왕좌왕한 마음의 소리에 어지러워하는 것이다.]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발동, 아냐의 폭탄을 자신에게 대신 끼우라며 당당하게 나서지만 결과는 폭탄 하나 추가(…). 자길 보고 페어라며 해맑게 웃는 아냐를 보고 왜 저런 놈을 구하려고 한 걸까 후회하면서도 금방 위에 선 자는 국민을 평등하게 구해야 하는 법이라며 마음을 다잡지만, 역시 어린아이인지라 죽음에 대한 공포로 거의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아냐가 귓속말로 폭탄이 가짜라고 알려주자 무슨 근거로 말하는 거냐며 애초에 무섭지도 않았다고 말하면서 겨우 제정신을 차린다. == 인간관계 == === 가족 === 일단 '''결코 좋은 가족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아버지에게는 '그런 자식이 있었나?' 정도로 잊혀진 지 오래고 어머니에게도 없느니만 못한 자식 취급받고 있다. 그나마 자신을 한 번도 때린 적 없다는 형조차도 부모의 행태를 보면 그저 대외적으로만 잘 해 주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애초에 가족 중 단 한 명이라도 다미안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푼 이가 있었다면 그가 이렇게까지 비뚤어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 [[도노반 데스몬드]] ==== >"피로 이어진 자식이라 해도 결국은 타인.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 사람과 사람은 결국 영원히 이해할 수가 없어." 다미안과 데미트리어스의 아버지. 그는 아버지를 정말로 존경하며 정치가를 목표로 할 정도다. 그러나, 형에 비해 관심을 거의 못 받은 듯 아버지를 대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해 도노반이 한숨만 쉬어도 움찔거린다. 그래서 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발버둥치고 있다. 고작 6살짜리가 아버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공부를 하며 최종적으론 임페리얼 스칼라를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 그의 아버지는 어떤 사정으로 철저히 외부 활동을 금하고 임페리얼 스칼라인 형이 참가하는 사교회에만 나오기 때문에 다미안에게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있다. 게다가 로이드와 다미안 앞에서 한 저 대사는 다미안에게 있어서는 사망선고나 다름이 없었다. 이렇게 아버지의 인정에 목말라 있는 탓에,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노력하거나 마음 쓰는 것도, 아버지가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곳에서 애답게 행동하는 것도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총을 든 테러리스트들이 자신을 포함한 어린애들 수십 명이 탄 버스를 납치하고, 자신과 아냐 목에는 직접 폭탄 목걸이까지 채웠고[* 이 폭탄은 사실 가짜고, 아냐도 가짜라고 말했지만, 다미안이 그 말을 확신하고 있지는 않다], 밖에 경찰들+비밀경찰들+군수기업 직원들 등 의지할 만한 어른들이 수십 명이나 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만한 상황이라면 어른이라도 [[요르 포저|킬러나]] [[로이드 포저|스파이]] 등 인간 병기가 아닌 이상, 무서워서 입도 뻥긋 못 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걸로 아버지께 민폐를 끼치면..., 어떻게든 해야 돼."라고 테러리스트들이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자신이 직접 무엇이든 더 저지르려 머리를 굴리는 위험한 모습을 보인 것이 그 예.[* 허튼 짓 또 하면 터뜨려 죽이겠다고 협박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고, 앞서 말했듯 이 폭탄이 가짜라고 확신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폭탄이 가짜라 한들, 다미안보다 몇 배는 큰 데다 총까지 든 테러리스트들이 화풀이로 다미안을 해칠 수단은 차고 넘친다.] ==== [[데미트리어스 데스몬드]] ==== 다미안의 형이자 도노반 데스몬드의 장남. 아직까진 작중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동생인 다미안과의 전화 통화로 간접 출연한 게 전부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애니에서는 전화로 무뚝뚝한 목소리로 다미안과 전화했었다.] 작중 다미안이 '형님에게도 맞은 적이 없는데!' 라고 생각했던 것을 보면 정치인이라 바쁘고 거리감있는 아버지 도노반 대신에 다미안의 편의를 봐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공부를 매우 잘하는 듯 하다. [[로이드 포저]]가 시험지 조작을 위해 학교에 잠입했을 때, 다미안의 시험지를 원래대로 고치면서 다미안 형제의 시험지를 확인했는데 데미트리어스의 시험 과목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깝다는 것을 언급했다. ==== [[멜린다 데스몬드]] ==== 다미안과 데미트리어스의 어머니. 65화에서 첫 등장. 밝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눈매나 머리카락 등 어머니의 외모를 빼닮았다. 다만 다미안이 아버지에게는 인정받고 싶어하면서도 어머니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이나 66화에서 아냐가 일전 다미안을 때린 일로 요르가 사과할 때 멜린다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라며 싸늘한 표정을 짓는다던가 둘이 은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말에 웃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이때 식은 땀을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아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짐덩이로 [[막장 부모|여기는 엄마인 것으로 보인다.]] [[https://m.dcinside.com/board/spyxfamily/33185?recommend=1|데스몬드 가문 인물들과 그 관계에 대한 추측]] 다미안 역시 멜린다에게는 좋은 감정이 없는 듯 한데, 아냐에게서 요르가 멜린다를 만났다는 것을 듣고 크게 당황했으나 멜린다가 자신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서는[* 사실 멜린다는 요르에게 다미안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 아냐는 그걸 몰랐다.] 바로 싸늘한 태도가 되었다. === 학교 친구 === ==== [[아냐 포저]] ==== [[짝사랑]] 대상. 이 둘의 [[커플링]]인 [[https://www.pixiv.net/tags/%E3%83%80%E3%83%9F%E3%82%A2%E3%83%8B%E3%83%A3/artworks?s_mode=s_tag|다미×아냐]]는 스파팸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데, 확정된 [[소꿉친구]]에다[* 이든 칼리지가 [[일관제]]인 만큼 졸업할 때까지 다니면 10년 이상 붙어서 자라게 된다.] [[혐관]]에서 [[사랑]]으로 변해가는 마음, [[나에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등 온갖 클래시컬한 요소를 버무린 전통적인 맛집 서사이니만큼 당연한 일이다. 작중에서 아냐를 호박 꼬맹이 숏다리 등등으로 놀리면서 틱틱대지만 입학식 때를 보면 다미안은 아냐의 외모에 먼저 이끌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냐의 외모가 은근히 취향이었는지 아냐가 보는 걸 느끼자마자 '보아하니 벌써 내 매력을 깨닫고 반한 건가? 상당히 보는 눈이 있는데?', '부끄러워 하다니 귀엽네.'라고 오만한 자세로 호평했다. 참고로 이때 통성명도 없이 그냥 마주친 상태였다. 그래서 아냐가 나름 인상 깊게 느껴졌는지 본인이 먼저 아냐에게 접근하지만 서로 집안 배경을 까고 비교한 후 아냐 쪽이 자신의 기준에서 서민스럽다는 걸 알자 시비를 걸고 깔보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른 사람들이나 동급생들이 자기 자신의 배경이 대단하단 것을 인지하고는 알아서 다가와 자기소개를 한다는 걸 알아보고선 굳이 먼저 나서지 않고 그냥 기다렸지만, 아냐만은 다미안 본인이 직접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아냐의 안면 스트레이트 [[수정펀치]]를 얻어맞고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형에게도 맞은 적이 없는데]]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상태에서 다음날 [[https://youtu.be/Tg8C6yvZNhg|눈물까지 글썽거리며 사과하는]] 아냐를 보고 [[콩깍지]]가 제대로 씐다.[* 애니에서 더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아냐의 눈동자가 평소보다 매우 크고 반짝거리며, 속눈썹도 많아지고, 볼살도 적당히 부풀고 살짝 홍조를 띄며, 머리가 살랑거리는 등 미묘하지만 확실하게, 그 귀여움이 배가 되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RTX ON(...)이라며 드립을 치고 있다. 웃기는 건 아냐에게 처맞기 이전 서로 처음 자기 소개를 할 때부터 콩깍지가 꼈다. 그 와중에 다미안 시점으로는 아냐 옆에 있던 베키는 아예 포커스가 나가서 흐리멍텅하게 되어있었다(...).] 이후로는 알게 모르게 의식하게 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지 못한 상태이다. 즉, [[츤데레]]처럼 굴고 있다.[* 일례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문이 자자한 디저트인 '지혜의 감미' 중 하나인 [[마카롱]]을 걸고선 포커 게임을 할 때, 아냐가 질 것 같은 예감에 울상을 짓자 일부러 져주고는 아냐의 반 나눠먹자는 제안에도 방금 전까지 마카롱 먹겠다며 내기까지 했으면서도 [[쿨가이|그런 거 필요없다고]] 가버린다. 그 외에도 [[피구]] 시합에서 우승 후 [[MVP]]로 당선되면 스텔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소문에 측근인 에밀과 유인이 자신을 보호하려 줄줄이 탈락하는 와중에도, 목적인 스텔라를 위해서는 누가 나가든 상관없다며 눈 하나 깜짝 않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생존 및 승리하려고 분전한다. 그러나, 아냐가 넘어지는 바람에 표적이 되어 아냐한테 공이 날아오자 무의식적으로 몸을 날려 공을 잡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냐가 "너, 좋은 녀석?"이라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바로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렇게 아냐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마음 속에서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아냐는 독심술이라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미안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말만 걸면 틱틱대고 마음 속으로도 싫은 소리만 하고 있으니 전혀 발전이 없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좋은 정도까진 갔다. [[츤데레]]형 등장인물이지만, 여타 츤데레 등장인물들과 달리 자신이 아냐에게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외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좋아한다는 감정인지는 본인도 잘 모르며 또한 마음 속으로 아냐를 좋아한다는 말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다미안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는 부분으로써 아냐는 4번 파양당했다가 지금의 가정에서 겨우 행복을 찾았고 그것이 깨질까 불안해 하며 분투하고 있다. 그래서 아냐는 아버지에게 사랑받고자 노력하는 다미안에게 알게 모르게 공감하고 있다.[* 그 외에 특대생으로 거듭나서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 하는 다미안 이외에 아냐도 특대생으로 거듭나서 아버지의 임무를 도우려는 등 둘 다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서 특대생이 되고자 스텔라를 획득하려는 공통분모도 있다.] 애니 10화의 오리지널 장면을 보면 형 데미트리어스에 대한 열등감과 아버지에 대한 애정결핍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절친인 유인과 에밀에게도 숨기는 모양인데, 아냐의 경우 그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있다. 아냐의 학교 생활이 나오면 거의 정기적으로 등장하는 편인데, 매번 나올 때마다 비중이 적든 크든 얼굴에 깨알같이 홍조가 져 있다. 아냐에게 반쯤 넘어갔지만 본인의 프라이드 탓에 굉장히 자주 다퉈대는데, 아냐가 곤란해 하거나 울면 져주기도 하는 등 상남자스러운 일면이 있다. 다른 사람이 우는 것에 대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아냐가 우는 것에는 굉장히 약하다. 다만 걸리는 점도 있긴 한데, 가장 큰 건 아냐 입장에서는 다미안을 좋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작품 외적으로는 다미안의 츤데레 속성과 (자기 일행들끼리) 우정과 의리를 과시하는 성격이 부각되면서 [[이미지 세탁|귀여운 이미지로 잡혀서]] 그렇지 작품 내적으로는 첫 대면부터 시비가 걸리고, 그로인해 자신만 토니트 처분을 받은 것도 모자라[* 사실 아냐의 죽빵이 물리적 폭력이라 더 큰 잘못으로 낙인찍히긴 했지만 이든 학교의 엄격한 기준을 보면 다미안 일행의 괴롭힘도 충분히 토니트감이다.] 반 동급생들에게 죄없는 사람을 이유없이 때리는 폭력녀로 낙인 찍혀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신화까지도 아냐를 깔보는 성격은 그대로이니 아냐가 (임무 때문이라지만) 경멸하지 않는 게 다행인 수준이다. 둘이 완전히 화해하기 위해선 다미안과 그 친구들의 정신적 성장이 아직 많이 필요하다. 특히 서적 38화, 애니메이션 25에서 로이드가 "딸이 너무 말괄량이라서 어떻게 할 자신이 없다"라고 아냐의 뒷담화를 할 때 부하들과 함께 셋이서 '아저씨도 고생이 많구나⋯'라고 측은해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 보면 자신이 맞은 것도 아냐의 말괄량이 같은 성격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본 것으로만 인지하고 있을 뿐 자신이 원인이 되어서 맞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 유인 에지버그 & 에밀 엘먼 ==== 다미안의 옆에 항상 붙어 다니는 동급생들로, 뚱뚱한 쪽이 에밀, 길쭉한 쪽이 유인이다. 개그물에 등장하는 악역 보스의 [[뚱뚱이와 홀쭉이|뚱뚱이 & 홀쭉이]] 부하들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유시한 예로는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의 그라디스를 따라다니는 샌슨 & 핸슨. 명문 학교에서 부잣집 도련님을 추종하고 다니는 학생들 포지션으로, 처음엔 좋은 집안 출신인 다미안에게 아첨하며 달라붙는 속물처럼 보였지만 뒤엔 서로 살갑게 장난도 치는 등 비뚤어진 성격과는 별개로 다미안에게만큼은 진심으로 대하는 친구들이라는 게 드러난다. 형처럼 임페리얼 스칼라가 되려고 밤낮 없이 공부하는 다미안이 주말에 늦잠 잔 벌로 다른 생도들은 영화 및 외식 외출을 나가는데 혼자 빨래를 하게 되자 핸더슨 선생 앞에서 윗옷 단추를 풀어두고 있거나 과자를 와작와작 먹으면서 기다린 끝에 다미안과 같은 벌을 받았다. 그들의 우정에 헨리도 프레셔스 엘레강스하다며 흐뭇해했으며, 벌이라는 명목으로 소풍을 보내자 여느 친구들처럼 놀며 즐거워한다. 게다가 착각이었다고는 해도 다미안이 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자 둘 다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서 구해주려고까지 했다. ==== [[베키 블랙벨]] ==== 둘 다 자존심 세고 고압적인 성격이라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아냐는 아버지의 임무를 위해서 다미안과 틈만 나면 친해지려고 일단은 호의적으로 대하지만, 베키는 그런 것도 없고 집안끼리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거의 동등한 입장이어서 다미안에게 아부나 친밀감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자주 놀림받는 아냐를 두둔하며 아냐 몫까지 으르렁댄다. 다만, 로맨스를 상당히 좋아해 아냐와 다미안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즐기고 있다. 아냐가 다미안을 좋아한다고 오해해 다미안은 마음에 안 들지만, 아냐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돕는다. ==== 조지 글루먼 ==== 다미안의 아버지 때문에 자기네 회사가 도산해 자신도 학교를 그만두고 서국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오해를 한 탓에[* 냉전시대라는 특성상, 동국이 온갖 악의적인 이미지로 덧칠한 곳이 서국이었기에 생지옥으로 떨어지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에게 원한을 품고, 흡연, 폭력 등의 누명을 씌우려 들었다.[* 다미안은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의 용돈을 쥐어짜내 고용한 스파이 '동운(새벽)'에게 다미안과 그 형의 시험지를 조작해 망치는 짓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로이드가 이를 저지하고, 조지 본인이 직접 누명을 씌우려 했던 건 아냐가 증언해서 저지한다.] 다미안은 중요한 목표[* 아버지 도노반에게 인정받는 것, 스텔라 획득]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직후라 분노하지만, 조지가 울면서 그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극도의 자기비하를 하자 분노가 조금 누그러진다. 이에 다미안이 먼저 음료수를 주면서 위로하고 이에 조지가 캐비어 덮밥을 사달라, 스텔라 배지를 빌려달라 등을 줄줄이 요구해도 조금 짜증만 낸다. 스텔라 배지는 꼭 돌려줘야 한다고 언급은 한다. 나중에 아냐의 위로로 감동적인 분위기가 되자 아끼는 학용품을 미소지으며 선물하기까지 한다. 나중에 어처구니 없는 오해였음이 밝혀지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남는다. 자기네 파벌도 아니지만[* 부모님끼리의 관계를 굳이 따지자면 다미안네 파벌에 속할 수 있다고 볼 수는 있는데, 조지가 에밀과 유인 같이 부하 노릇을 하는 건 아닌지라.] 자신과 대립하는 베키 파벌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후에 현장학습에서 유인과 에밀이 짝을 이룰 때, 다미안과 조지가 짝이 되는 경우도 이따금 나오기도 한다. ==== [[빌 왓킨스]] ==== 옆 반인 발트 홀의 학생으로, 원작 기준 15화(TVA 10화)에서 피구 대회 때 마주한 악연. 피구대회 당시 다미안은 빌의 막강한 피지컬에 대항해 여러가지 대비책을 준비해두고 기술을 선보였지만, 결국 넘어진 아냐를 향해 빌이 던진 전력투구를 대신 막아주려다 탈락하고 말았다. 의외로 빌 쪽에서는 다미안을 나쁘게 보지는 않는지, 나중에 '토니토 아줌마'로 불리는 악명높은 풍기위원 '''도나 슐라크'''의 귀환을 세실 홀에 알려주고 리타이어 한다던가, 현장학습 때 세실 홀과 발트 홀이 스쿨버스에 합석하게 되자, 다미안의 뒤에 앉아서 좀 친하게 지내보자고 들이대기도 한다. 후에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으로 인해 버스가 재킹당하자 빌이 나서서 어른들이 구하러 와줄 테니 너무 걱정말라며 아이들을 달래기도 했고, 아냐와 함께 목에 폭탄이 부착되어 인질 역으로 쓰이게 된 것에 다미안이 창피해하자, "그 자리에서 패닉에 빠지지 않은 것만 해도 충분히 잘했고, 이젠 어른들이 우리를 구하러 와주길 기다리면 된다. 힘없는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보호 받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격려해주기도 한다. 그 말에 다미안은 겉모습이나 내면이나 완전히 아저씨 같다며 빌을 디스하지만, 내심 빌을 멋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 그 외 === * [[로이드 포저]] 처음에 아냐에게서 그의 직업이 마음의 의사라고 들었을 때는 무시했다.[* 동국은 안그래도 신분을 많이 따지는 엘리트 귀족주의 사회인데, 다미안은 그중에서도 최상류층이니 '그래봤자 [[월급쟁이]]'인 대학병원 의사정도야 우습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수정펀치를 날리고는 울면서 사과하는 아냐에게 푹 빠진 뒤에는 나름대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도움도 받으면서 그런 인식이 옅어졌고[* 부끄러워서 말로는 서민, 바보라고 낮잡아 보면서 도망치긴 하지만.], 입학 후 처음으로 열린 친목회가 끝나고 아버지가 오길 기다리다가 처음 대면하게 된다. 약간 정중한 태도로 인사를 나누며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더니 대뜸 한쪽 무릎까지 꿇어 눈높이를 맞추고 아냐의 일은 미안했다고 사과하자 당황한다. 이후 기다리던 아버지 도노반이 등장하고 안 그래도 어려워하는 아버지인데 아들이 보는 앞에서 로이드에게 "자네가 옳아. 피로 이어진 자식이라 해도 결국은 타인.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 사람과 사람은 결국 영원히 이해할 수가 없어."라는 말까지 하니 충격을 받고 말문이 막히는데, 로이드가 그 말에 반박하며 자신의 심정에 공감하고는 말썽꾸러기인 아냐에게 시달리는 아버지로서의 로이드의 모습을 보여주자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였구나라며 동정한다. 그리고 그런 다미안을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간 덕에 용기를 내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아버지로부터 원하던 칭찬을 듣는 것에 성공한다. 이 이후로 만남은 없으나 이 일로 로이드 포저라는 사람은 물론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까지 긍정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 * [[헨리 헨더슨]] 담임교사. 다미안의 아버지 후광에도 불구하고, 딱히 다른 아이들과 다미안을 차별하지 않고 꾸짖을 건 꾸짖고 칭찬할 건 칭찬한다. == 기타 == === 작품 내 === * 벌레를 상당히 무서워한다. 39화에서 생활 지도부 그린 선생과 함께 간 야외 학습에서 저녁거리를 잡기 위해 처음으로 낚싯대를 만들어 낚시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미끼로 지렁이를 잡아야 한단 것에 기겁하며 도망쳤다. 이를 본 유인과 에밀이 지렁이를 들이밀며 겁을 주자 꿀밤을 수차례 먹이는 것으로 보복했다. * 팬북에 따르면 신장은 110cm이다. 아냐보다 10cm정도 커 아냐를 꼬맹이라고 놀려 대지만 정작 본인도 또래 평균 키와 비교하면 그렇게 키가 큰 편은 아니다. 발 길이는 17cm(170mm). * 팬북에 따르면 다미안이 좋아하는 것은 만화, 축구, 스텔라이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지렁이, 피망, 국어. * 성적은 대부분의 과목에서 학년 최상위권이지만 국어와 작문에는 소질이 떨어져 평균 50점 근방의 점수를 받고 있다. 주말 하룻 동안 야외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소풍을 시키고 감상문을 써냈는데 다양하게 많은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보트 타기, 낚시, 산책, 밤하늘의 별 보기 등) '여러모로 보거나 활동해서 좋았습니다.'라는 문장 하나로 끝내버리는 저주받은 문장력의 소유자. 그래도 겨우 초등학생 1학년이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나 무리수의 개념과 같은, 어린 아이에겐 복잡할 수 있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으며 세계지리를 어느 정도 아는 듯 하고,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다만, 국어에는 약해 중간고사에서 50점을 받기도 하고 소감문 작성에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저주의 주둥아리인 건가~~ * 입학식 날 부모가 오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입학식 마지막에 반별 단체 사진을 찍는데, 원작에선 다미안이 찍히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에선 다른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찍는 반면에 다미안 혼자 끄트머리에 혼자 있었다.[* 참고로 단체 사진을 보면 지위가 높은 아이들과 그 부모일수록 위쪽에 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미안과 베키는 맨 윗줄, 유인과 에밀은 그들 바로 밑줄에 있는 반면에 아냐 가족은 맨 밑줄 구석에서 사진을 찍었다.] *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에는 잠자리에 오줌을 지렸다거나, 어른스럽게 보이려고 억지로 피망을 먹었다가 토했다거나, 인형이 없으면 쉽게 잠들지 못했다는 모양. === 작품 외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미안 초기 설정.png|width=100%]]}}}|| 작가의 뒷설정에 따르면, 작품 구상 초기에 아버지 도노반 데스몬드와 똑 닮은 인상으로 그리려 했으나 편집부에서 좀 더 잘생기게 그려달라고 요청해 지금과 같은 준수한 미소년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다미안의 인기가 좋은 편이다 보니 이러한 탄생 비화를 알게된 독자들은 '[[신의 한 수]]', '편집부가 일했다!'라며 극찬하기도 한다. 게다가 공식적인 언급이나 설정이 나오지 않는 한, 적당한 설정을 덧붙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후 65화에 [[멜린다 데스몬드|다미안의 어머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엄마와 쏙 빼닮았다는 설정은 공식이 되었다.] * 아냐에게 콩깍지가 씌인 계기가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의 전형적인 [[클리셰]] 그 자체라서, 이 클리셰에 해당되는 남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길버트 블라이스]]와 [[구준표]]가 같이 언급되거나 앤에게 석판으로 머리를 맞는 애니메이션 장면이 같이 들어가곤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짝사랑 대상인 아냐는 길버트의 짝인 앤 셜리와 비슷한 면모가 꽤 많다.[* 입양아이며 현재의 가족들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고생이 심했다는 점, 빨간 머리에 청록색 눈을 가진 앤과 비슷하게 분홍색 머리에 녹색 눈이며 둘 다 절친이 검은 머리의 부잣집 딸이라는 점.] * 독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자 아이와는 다른 남자 아이 특유의 귀여운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보통 아냐처럼 어린 아이가 등장하는 만화치고는 드물게도 아냐와 다미안의 커플링은 본편 커플링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커플링 중 하나이며 [[https://www.pixiv.net/tags/ダミアニャ/artworks?s_mode=s_tag|많은 수의 팬아트]]를 양산시키고 있을 정도. 그리고 이를 확장시켜서 중/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엮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성인이 되어서 결혼한 모습까지도 다수 보이곤 한다. 아직 원작이 완결나지 않았음은 물론 아냐와 다미안 둘 다 성장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팬픽이나 팬아트가 줄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둘 다 사연이 많은데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상호 간의 교감 및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용할만한 공감대도 서서히 드러나는 만큼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예견되는 커플링이다. 때문에 위장 부부에서 실제 부부의 연을 맺을거라 여겨지는 [[로이드 포저|로이]][[요르 포저|요르]]의 경우처럼 이 둘도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독자들의 애정 어린 기대와 염원이 후일담 형식으로 2차 창작에 계속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https://twitter.com/puming_ee/status/1537644361613078528?s=20&t=5BHabUZz92GY1CgnKivb0Q|다미아냐 파는 사람 특징 요약한 만화.]] * 작중 악의 축으로 꼽히는 명문가의 아들이며 건방진 성격에다, 갈망에 가까운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 옆에 부하 둘을 데리고 다니고, 주인공을 깔보고 있다는 점이 [[드레이코 말포이]]와 묘하게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말포이는 본인이 금발이고 부하들이 흑발이지만 다미안은 반대로 본인이 흑발이고 부하인 에밀과 유진이 금발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 version=780)] [[분류:스파이 패밀리/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