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쏘의 항공기)] [include(틀:제트전투기/프랑스)] [include(틀:현대전/프랑스 항공병기)] [[파일:Dassault-Etendard-II.jpg]] '''다쏘 에탕다르 II (Dassault Étendard II)''' [목차] == 개요 == [[프랑스]]의 [[다쏘]] 사에서 자사의 [[전투기]]인 다쏘 [[미스테르]]의 뒤를 이어줄 후속 프로젝트로 개발되었다. '''다쏘 에탕다르 II (Dassault Étendard II)'''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전투기는 처음부터 [[전투폭격기]]를 겸하도록 설계에 반영된 것이었고, 공대지 성능을 어필하며 평가를 위해 [[프랑스 공군]]에 제출되었지만, 공군 수뇌부는 압도적인 비행 성능을 보여준 다쏘 [[미라주 III]]를 채택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반려되었다. == 제원 == 형식 : 쌍발 단좌 [[전투폭격기]] 초도비행 : [[1956년]] 7월 23일 승무원 : 1명 전장 / 전폭 / 전고 : 12.89 m / 8.74 m / 3.8 m 익면적 : 24.2 m2 중량 : 4,210 kg ~ 5,650 kg 동력 : 툴보메카 가비조(Turboméca Gabizo) [[터보제트]] 엔진 2기 (각 4,100 lbf) 최대속도 : 1,054 km/h ([[마하]] 0.86) 해면고도 / 마하 0.95 (11,000 m) 항속거리 : 1,100 km 상승고도 : 15,000 m 상승률 : 10,000 m까지 13분 무장 : [[30mm]] [[DEFA]] [[기관포]] 2문 / 폭장 1.5톤 == 개발 배경 == 프랑스 공군이 착수한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프랑스 해군항공대 최초의 함상 제트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니러니 중 하나이다. [[한국전쟁]]에서 [[UN]] 공군이 겪은 경험은 공군 수뇌부와 일선의 조종사들로 하여금 항공기의 무게와 비용 증가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1953년]] 12월, 프랑스 공군 참모진은 경량 [[요격기]] 프로그램과 함께 전선 부근에서 출격해 저공에서 지상군을 지원하게끔 특별히 설계된 전술 지원 전투기를 요구했다. 또한 이 기체는 근접지원공격을 수행하면서도 [[제공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적 전투기와 충분히 맞서 싸울 수 있는 공중전 성능도 함께 구비해야만 했다. 여기에 더해, 안전상의 이유로 쌍발 엔진을 장착해야만 했다. 같은 시기에 [[프랑스 해군]]은 유사한 성능을 갖추었으면서 [[항공모함]]에서 작전할 수 있는 기종을 원했다. 이리하여 다쏘와 [[브레게]] 사에 각각 2대의 [[프로토타입]]이 주문되었다. 공군을 위한 [[툴보메카 가비조]] 제트엔진을 쌍발로 갖춘 에탕다르 II와 [[브레게 1100]], 그리고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를 위한 브리스톨-시들리 오르페우스 엔진을 갖춘 에탕다르 VI와 [[브레게 1001]]은 군으로부터 정식 발주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다쏘 사는 산하 기업인 스네크마(Snecma)에서 자체 개발한 아타(Atar) 101E 제트 엔진을 기반으로 [[에탕다르 IV]]를 설계했는데, 이것 또한 주문받았다. == 개념의 통합 == 프랑스 정부와 NATO 프로그램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쏘는 미스테르 XX(미래의 슈페르 미스테르)의 공기역학적 구성을 유지하면서, [[애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고 음속에 도달할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한 경량 전투기를 설계했다. 따라서 미스테르 XXII (에탕다르 II, 미스테르 XXIV)와 미스테르 XXVI (Etendard VI)는 고양력 장치의 채용으로 인해 느린 이착륙 속도라는 성능을 갖게끔 설계상의 잇점을 공유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메리트는 함상기에도 꼭 필수적인 요소여서 해군의 관심도 쏠리게 된다. 원래 처음 만들어질 때만 하더라도 '''다쏘 미스테르 XXII'''로 지정된 이 전투기는 그 무렵 항공 강국에서 경량 전투기 개발에 관한 유행이 들불처럼 번지자 이에 영향을 받은 프랑스 공군 당국이 경량 제트 전투기를 요구하면서 개발이 시작된 것이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NATO]] 사령부도 기본군용요구서 1호(NBMR-1)를 발행하면서 가볍고 민첩한 전폭기를 요구했기에 다쏘 사는 이에 맞춰 '''에탕다르 VI'''을 만들고 있었다. 즉, 에탕다르 II는 에탕다르 VI와 병행하여 만들어진 기종인 셈이다. == 채용 포기 == 평가 목적으로 오직 1대만 만들어진 에탕다르 II의 유일한 [[프로토타입]]은 1956년 7월 23일에 믈랑-발라로쉬(Melun-Villaroche) 비행장에서 파올로 부디에(Paul Boudier : 1909~2004)가 조종하여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어진 평가 비행에서는 가비조 엔진의 후연기를 점화시켜 고속 비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테스트를 거치면서 쌍발로 장비된 툴보메카 가비조 엔진이 다소 파워가 부족한 것으로 판명이 났고, 후속 전투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던 다쏘 미라주 III가 훨씬 높은 성능을 보일 것이 확실해지자 재빨리 더 이상의 개발은 중지하게 된다. 이 전투기의 공대지 무장 운용 능력은 에탕다르 IV에 통합되었고, 결과적으로 개량을 거쳐 프랑스 해군항공대를 위한 함상공격기로 개발되게 된다. [[분류:전투기]][[분류:항공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