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항성 및 은하천문학)] [목차] == 개요 == {{{+2 '''Multiple star system / 多重星系'''}}} 2개이상의 [[항성]]이 하나의 [[행성계|항성계]]를 이루는 경우이다. 특히 2개의 항성으로 구성된 경우는 [[쌍성]](또는 쌍성계)이라고 부른다. 일부 문서에서는 쌍성과 다중성계를 구분하여, 다중성계는 3개이상으로 한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중성계는 쌍성을 포함하여 2개 이상인 경우를 모두 지칭한다. == 상세 == 태양과 비슷하거나 더 무거운 별들의 경우, '''다중성계가 70%일만큼 훨씬 흔하다.''' 오히려 [[태양계]]처럼 단일 항성계가 더 적다. 다만 [[적색왜성]]을 포함할 경우 다중성계의 비율은 40%로 단일 항성계가 더 흔하다. 다중성계의 행성에서는 낮 하늘에 크기가 각각 다른 여러 개의 [[태양]]이 함께 뜬 모습을 볼 수 있거나, 밝은 태양과 상대적으로 어두운 태양들이 어느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떠오르거나 지고 항성의 방향에 따라 태양이 서쪽에서 뜨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쌍성의 경우는 두 천체의 [[질량중심]]을 기준으로 공전하면 되기 때문에, 역학적으로 비교적 안정하다. 하지만, 3중성계 이상에서는 역학적으로 불안정해 질 수 있기에, 특정한 계층 구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알파 센타우리]]처럼 질량이 큰 두 천체가 쌍성처럼 동작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3번째 천체가 이 둘의 중심을 멀리서 공전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https://en.wikipedia.org/wiki/HD_188753|HD 188753]]의 경우 처럼 무거운 중심 천체가 존재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2개의 천체가 쌍성을 이룬 상태에서 중심천체를 멀리서 공전할 수도 있다. 시리우스 항성계에서 시리우스C가 발견되었다 시리우스C는 T9.5의 갈색왜성이다 ==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 항성이 하나라 해도 [[골디락스 존]]은 매우 좁은데, 항성이 여러 개고 궤도가 일치하지도 않기 때문에 고등생명체의 출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중성계로 생각해 보자면 두 별이 가까이 있으면 그럴싸한 길쭉한 티원형 도넛 같은 모습이 나와 단일성계와 별반 다를 바 없지만, 두 별이 멀어지면 점점 길쭉해지다 8자 모양을 거쳐 [[반갈죽|두 범위가 완전히 분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두 항성이 공통질량중심을 공전하고 있으면 이 범위가 요동치게 되며 삼중성계 이상은 더더욱 복잡해진다. 이런 다중성계에 있는 행성은 일시적으로 골디락스 존으로 들어오더라도, 항상 골디락스 존에 위치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고등생명체는 고사하고 탄소 기반 생명체 자체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구형 행성]]이 포착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https://phys.org/news/2021-06-astronomers-uncover-evidence-earth-sized-planets.html|#]] == 주요 천체 == * 겉보기 등급으로 가장 밝은 [[천체]][* 태양계내 천체 제외 기준]은 [[시리우스]]인데, [[쌍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 천체는 [[프록시마]] 센타우리인데, [[알파 센타우리]] A와 알파 센타우리 B 그리고 [[프록시마]], 이렇게 3개로 구성된 삼중성계이다. * [[쌍둥이자리]]의 알파성 [[카스토르]]는 무려 '''6중 성계'''로 구성되어 있다. * [[북극성]]으로 유명한 폴라리스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별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총 3개의 항성이 서로를 공전하는 3중성계다. * [[북두칠성]]의 여섯번째(국자 손잡이 끝에서 두번째) 별도 사실은 6중성계다. 쌍성 두개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공전하는 4중성계 미자르에 별도의 쌍성 알코르가 합쳐서 미자르-알코르 6중성계라고 하는데, 이 미자르와 알코르 간의 거리가 약 0.5-1.5광년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름도 따로 붙혀있으며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다중성계와는 약간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사조성]] 항목 참조.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쌍성, 문단=5)] == 관련 매체 == 우주가 배경인 [[SF]], [[스페이스 오페라]], [[지구]]가 아닌 [[판타지]] [[이세계]]를 [[이세계물|다루는]] 매체 창작물에서 항성을 묘사할 때 여러 개의 태양을 종종 표현하나, 자주 나오는 설정은 아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전설의 밤]](Nightfall)'의 배경이 6중성계에 속한 [[행성]]이며, 이 행성의 사람들은 '''[[밤]]'''의 개념을 알지 못하다가 공전주기상 6개의 해가 모두 지는 밤[* 정확히 말하면 5개의 해가 지고 나머지 하나의 해는 다른 행성에 의해 [[일식|식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이 몇천 년만에 오면서 대혼란이 벌어진다는 내용이다. [[류츠신]]의 SF 소설 [[삼체(소설)|삼체]] 에는 3중 성계가 등장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쌍성, version=78)] [[분류: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