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골품제)] [[신라]]의 17관등 중 10번째 관등이다. 나마(奈麻)는 나말(奈末), 내말(㭆), 대나마간(大奈摩干)이라고도 하며, 일본서기에서 나말은 나마례(奈麻禮), 대나마는 한나마(韓奈麻)로 쓰여있다. [[관복]]은 청색 옷을 입으며 [[5두품]]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관등이기도 하다. [[신라]]는 중위(重位)제를 운영하였으므로 '''중대나마(重大奈麻)'''부터 '''구중대나마(九重大奈麻)'''까지 추가로 존재하였다. 이는 관등제가 [[골품제]]의 영역 안에서 운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골품으로서 [[5두품]]은 [[대나마]]라는 관등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으나 공적이 뛰어난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하므로 중위제로 내부승진(?)을 통해 불만을 잠재웠다는 이야기. 일반적으로는 [[5두품]]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http://m.blog.daum.net/shinh-k791104/6505|황룡사 구층목탑 금동찰주본기]]에 따르면 [[대나마]]를 붉은 지위(赤位), 즉 [[6두품]]이라고 한다. 물론 [[대사]] 중 1명을 청위([[5두품]]), [[아찬]]을 상당([[진골]])으로 기록한 걸 보면 높은 내부승진자에 한해서 [[6두품]]에 예하여 대우했을 뿐 본질적으로는 [[5두품]]이 맞다고 보기도 한다. [[삼국통일]] 이후 [[백제]]의 [[귀족]]을 신라에 받아들이며 대응하는 신분 등급을 설정할 때 백제의 16관등 중 2관등인 [[달솔]](達率)을 이 대나마로 취급해 적용했다. [[분류:신라의 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