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조선의 도서]] [목차] == 개요 == {{{+2 大東奇聞}}} [[조선]]의 [[이성계|태조]] 때부터 [[고종(대한제국)|고종]] 때까지 역대 인물들의 전기·일화 등을 엮은 책.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82065811|교보문고 ebook]] 총 4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상세 == [[일제강점기]]에 강효석이 조선시대의 여러 문헌들을 참조하여 엮었으며 윤영구, 이종일이 교정하여 1926년 한양서원에서 출간되었다. 김영한이 쓴 서문에는 우리나라 사람은 당연히 우리나라 일을 알아야 한다고 밝혀져 있어 엮은 의도를 알 수 있다. [[이성계|태조]] 때의 [[배극렴]]에서 [[고종(대한제국)|고종]] 때의 [[민영환]]에 이르기까지 7백여 명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본문 716항과 부록으로 〈고려말수절제신 高麗末守節諸臣〉 편에 정몽주 등 98항이 첨가되어 모두 814항이 실려 있으며 항목마다 인명과 사건을 요약하여 한문 제목을 붙였다. == 여담 == 이 책에는 [[운지#s-2|운지]](隕地)라는 말이 나오는 탓에, "운지"라는 단어를 애용하는 [[일베저장소]] 등지에서는 이 책에 나온 문장을 예시로 들어 예전부터 실제로 있던 단어라는 식의 주장을 펼치곤 했다. >"是夜(시야)에 奎星(규성)이 隕地(운지)하고" 다만, 정황상 운지라는 말이 고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인을 운지천이란 드링크 광고 영상과 합성시킨 후, 이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일자 옛 문헌에서 문장 하나를 찾아서 변명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http://zleorl.blog.me/30138894059|실제로 고어사전에도 '운지'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고인드립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아무렇게나 끼워 맞춘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