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 [[파일:데자와 리뉴얼전.jpg|width=100%]] || [[파일:데자와.jpg|width=100%]] || || 리뉴얼 이전 || [[2015년]] [[9월]] 리뉴얼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091613328077237|기사]] || '''데자와(TEJAVA)''' [[동아오츠카]]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밀크티]]를 표방한 음료수. [[1997년]] [[7월]]에 처음 출시되었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70400099116007&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07-04&officeId=00009&pageNo=16&printNo=9797&publishType=00010|홍차음료 '데자와' 출시(1997.07.04. 매일경제신문)]] 미묘한 맛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500ml [[페트병]]으로도 출시되었지만 워낙 안 팔려서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2017년]] 부활하였다.[[https://www.facebook.com/Dongaotsuka/photos/pb.142970895837885.-2207520000.1492087907./1016587331809566/?type=3&theater|#]] 단순히 양만 차이나는 건 아니고 홍차향이 더 강하다. 데자와란 명칭은 [[네덜란드어]]로 , 영어로 치환하면 Java Tea = "[[자바 섬]]의 [[차]]''라는 뜻으로, --[[자바|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실론티]]가 [[스리랑카]](=[[실론]])를 표방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일단 캔에 표기된 걸 보면 홍차추출액에 쓰인 홍차엽은 이름에 걸맞게(?) [[인도네시아]]산이라고 한다. 근데 정작 네덜란드어의 데자와는 [[영국]]식 [[밀크티]]가 모델이고, [[1993년]]에 출시했던 실론티는 레몬 홍차가 모델이라는 점만 겹치지 않는 제품이다. '오부티', 즉 '오후에는 부드러운 밀크티'라는 슬로건으로 광고하기도 하였다. 본래 편의점 정가는 1,000원이었지만, 은근슬쩍 200원이 인상되었고, 이후 다시 100원이 인상되었다. 현재 대부분 편의점에서 데자와의 가격은 1400원이다. [[2022년]] [[3월 19일]] 확인한 바로는 1500원, [[2023년]] [[1월]]에는 1600원까지 올랐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데자와는 캔의 경우, 옥천농협에서 만들고 페트병은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옥천농협은 [[충청북도]] [[옥천군]]에, 삼양패키징 광혜원공장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해있다.] 판매원은 [[동아오츠카]]다. [[2015년]] [[9월]], 디자인 리뉴얼 이후, 245ml에서 5ml를 줄여 240ml로 판매하고 있다. 더 양이 많고 더욱 비싸진 병입 제품인 데자와 프리미엄이라는 음료도 존재한다. 슈퍼에서 파는 브랜드 커피숍 커피 같은 병에 들어 있다. == 맛의 특징 == [[밀크티]]라는 컨셉으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차를 모델로 한 캔 음료가 대개 그렇듯이 대량 생산이라는 특성상 실제 밀크티와 맛이 차이가 난다. 밀크티에 물을 탄 느낌이라고 해야할 만큼 묽으며, 캔음료 아니랄까 봐 매우 달다. 다만, 밀크티를 마신다는 느낌은 가질 수 있는 맛이라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싼 데자와를 접해보면 대부분 즐겨찾게 된다. 다른 밀크티계 보급 음료수인 [[오후의 홍차]]등과 마찬가지로, 직접 우유에 티백을 넣어 우려내는 밀크티와는 다르게 미묘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을 추구했는데,--유사 밀크티-- 그 과정에서 매우 미묘한 맛이 탄생되어 일부인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는 미묘한 [[중독]]성을 만들어냈다. 마치 [[고구마]]를 [[주스]]로 만든 듯한 느낌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풀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맛에 중독되지 않은 사람들은 격렬한 반감을 느낀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료. 사실, 인도식 밀크티 [[짜이]], 그 중에서도 립톤(Lipton)에서 생산하는 인스턴트 [[짜이]]가루와 굉장히 흡사한 맛이 난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향신료 맛이 빈약하다는 점만 빼면 탄 립톤 짜이 가루와 동일한 맛. 짜이 라떼 계열이 한국에선 별로 흔하지 않은 관계[* [[2023년]]에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차이라떼'라는 이름으로 유사 상품을 출시하긴 했다.]로, 밀크티 계열 라인업을 뜨겁게 덥힌 우유에 진하게 타서 그나마 비슷한 맛이 나도록 재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중독자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대체제. 편의점이나 자판기는 따뜻하게 데워주기까지 하기 때문에 금단증상이 올 때 응급처치용으로 쓰거나 갖고 다니기도 좋고, 집에 박스째 사서 쟁여놓으면 살짝 끓이거나 잔에 부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편하다. 가격 면에서도 우월한데, 우유값 4천원 (2통) + 립튼 짜이 라떼 5달러=6천원 + 배송비 외 기타 등등= '''1만원+a''' vs 데자와 한 박스 (30개) = '''1만원'''이었기 때문. 물론 맛이 좀 딸리고 그 미묘한 맛은 나지 않지만, 인스턴트 주제에 우유를 매번 끓여줘야 하는 립톤 가루백에 비해 값도 더 싸고 편한 데자와로 전향하는 중독자들도 존재한다. 다만, [[2016년]] 이후로는 14,000원 이상은 줘야 한 박스를 구입할 수 있어 다소 가성비가 떨어진 편이다. 그래도 다른 인스턴트 밀크티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홍차를 베이스로 한 [[롯데]] [[실론티]]도 실제 홍차와는 맛의 차이가 나는 것도 마찬가지. 다만, 실론티의 경우 레몬홍차를 컨셉으로 한 달달한 가루형 홍차들이나 [[네스티]]나 [[립톤]]같은 너무 단 [[아이스티]]보다는 본래의 쌉싸름한 홍차맛이 강조되어 있다. 물론 이것도 달긴 달지만. [[파일:데자와 기타.jpg|width=100%]] 한때 딸기맛이 나는 데자와 러시안티[* 언젠가부터 데자와 러시안 스트로베리로 이름을 바꿔 판매했다.]와 데자와 레몬티를 판매하기도 했으나, 얼마 못가 단종되었다. 러시안티의 경우 [[러시아]]에서 [[잼(음식)|바례니예]](варенье)를 스푼으로 떠서 입에 머금은 채로 홍차를 마시는 풍습이 있는데서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전통적인 차 음미법이라고 한다. 나이 지긋한 러시아인들은 같은 원리로 커피에 설탕을 넣는게 아니라, 각설탕을 입에 물고 커피를 마신다고.] 레몬티는 실론티와 비슷한 맛이었고 러시안티는 ~~방사능홍차라고 생각해서~~ 인공적인 딸기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데자와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제품이었고, 레몬티는 실론티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년]] 중엽부터 [[흑당 밀크티]]가 출시되어 입지가 다소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온 "홍차와는 거의 전적으로 다른, 그러나 완전히 다르지는 않은 액체"가 사실 데자와를 가리키는 것이란 드립도 존재한다. == 경쟁제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밀크티, 문단=5)] == 기타 == * [[1990년대]] 후반, [[세가]]의 격투 게임인 버추어 파이터 키즈에서 [[취권]] 캐릭터인 [[슌디]]가 술 대신 데자와를 허리춤에 차고 마시는 것으로 게임 내에 등장해 홍보를 하기도 했다. 게임 자체가 [[버추어 파이터 2]]를 저연령 버전처럼 만든 것이었기에 술을 마시는 표현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도 있었다고. * [[서울대학교]]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판기 음료라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2469604|신문기사]]도 나왔었다. 서울대에서 데자와의 위치는 상상 이상이고 시장 전체를 따져봐도 서울대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412245933A&category=AA006&isSocialNetworkingService=yes|신문기사]]에 따르면 '''전국 총 매출의 2.4%'''가 '''서울대학교 단 한 곳'''의 거래처에서 나간다고 한다. 아무래도 무늬만 서울이고 기후가 영서지방 중부산간지역의 위엄을 과시하는 괴악한 서울대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주는 데자와를 학생들이 선호한다고. * 그래서인지 이 미묘하디 미묘한 음료 마니아의 비율도 높은 편. 게다가 카페인도 들어 있고 용량도 페트병으로 넉넉하게 나온 걸 많이 팔기 때문에, 밤 샐 때 캔커피 대신 마시기에도 좋다. * 서울대생 1인당 데자와 평균소비량은 연간 5.6캔으로 대학 중 1위를 찍으며, 총 소비량도 15만 6천 캔으로 2위인 [[이화여대]](8만 5천 캔)를 아득하게 뛰어 넘는다고 한다. * 학교 크기는 작지만 비율로만 따지면 [[서울시립대]]의 데자와 사랑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80퍼센트가 데자와로 채워져 있는 자판기'''~~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마저 있다... * [[파일:1305DORN8PE_1.jpg|width=100%]] [Youtube(MFzGgtu0Quo)] [youtube(yzPE4gXqUpk)] [[2001년]]에 가수 [[박지윤(가수)|박지윤]]이 광고를 촬영하였는데, [[마릴린 먼로]]와 [[찰리 채플린]]으로 분장하여 광고를 촬영하였다. *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로 데자와 갤러리가 존재한다. * [[파일:데자와 민트초코맛.jpg|width=100%]] [[2020년]] [[11월 9일]], 동아오츠카 공식 페이스북에 민트초코맛 출시를 예고하며 사진을 한 장 업로드했다. 동아오츠카 제품을 이용해 가상 굿즈를 만드는 [[https://instagram.com/donga_goods?igshid=gd26ff947ha6|@donga_goods]] 인스타 계정이 있음에도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민초단]]의 가슴을 웅장하게 했다. 하지만 약 일주일 뒤 운영자의 바람을 담은 가상 이미지라는 점을 직접 밝혀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 500ml 페트병 제품은 구매하고 밑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가 병 바닥에 들러붙어있는 모습이 보일텐데, 라벨 한구석에도 적혀있듯 일종의 침전물이 발생한 것으로 제품이 상한것이 아니다. 그냥 무시하고 먹어도 무방하지만, 왠지 이 부분이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병을 [[칵테일]] 섞듯이 열심히 흔들어주다보면 내용물이 출렁거리면서 [[파도]]가 해안가의 모래를 깎아내는 원리처럼 이 침전물들을 깎아내리면서 어느 순간 사라진다. 물론 이거 챙겨먹는다고 음료의 맛이 기적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같은건 없지만 챙겨먹고 싶다면 열심히 흔들어주자. [[분류:차 브랜드]][[분류:동아오츠카]][[분류:인터넷 밈/음식/호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