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문서)] [[파일:Dexamethasone.png|height=300&bgcolor=#fff]] [목차] == 개요 == {{{+1 Dexamethasone}}} 염증 억제 작용을 가진 부신피질호로몬제로 [[당질 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 스테로이드]] 약물이다. [[1957년]] 개발된 [[약]]으로, 세계 보건 기구가 지정하는 필수 약물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 특징 == 강력한 [[항염증제|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당질 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 스테로이드]]가 그렇듯 [[근육]]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고, 면역억제 작용 또한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 아래 최소용량 최단기간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개 길어도 5일을 넘기지 않는다. 의원급에서 애매한 염증성 질환이다 싶으면 흔하게 엉덩이주사로 놔준다. 코르티솔 분비 질환의 진단 및 감별진단에 덱사메타손억제검사가 사용된다. [[쿠싱 증후군]] 문서 참조. == 악용 == 덱사메타손 제품 중 하나인 오라덱손(Oradexon)은 [[소]]를 살찌울 때 쓰는 가축용 스테로이드다. 무슬림들이 [[라마단]]이 끝나면 살찌운 소들을 대량으로 도살해 먹는데, 이때 쓰이는 약물이 오라덱손이다. 언론([[https://www.reuters.com/article/bangladesh-prostitution-idINDEE82I04I20120319|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v=EvEk_FMXWzg|영상]], [[https://news.zum.com/articles/1927052|링크]], [[http://www.suwonhotline.or.kr/board_Lxid16/4413|링크 2]])[* 한국어 뉴스 기사가 사라져 다른 링크로 대체.]에 소개된 바로는 [[방글라데시]]의 경우 [[미성년자 성매매]]를 할 때 미성년 [[매춘부]]들이 오라덱손을 사용한다. 역시 목적은 살을 찌우고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며 복용이 시작되면 중독성이 강해 끊지도 못하고 결국 부작용으로 사망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된 효과 == 2020년 6월 17일,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덱사메타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증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시험결과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099715?sid=104|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면역억제제의 일종인 [[당질 코르티코이드|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면역 과잉반응으로 인한 폐의 손상이 줄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일 수가 있다.[[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0-01824-5|#]] 배탈, 위염, 구토, 두통, 어지러움증, 불면증, 불안증,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684515?sid=104|#]] [[당질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일반 염증성 질환이 아닌 감염성 질환에 쓰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다. 염증은 모든 면역반응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외부 병원체에 의한 감염성 질환에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염증으로 인한 부수적인 조직 파괴로 인한 부작용, 합병증이 감염 기간을 길게 하거나, 완치가 늦어지는 리스크를 능가할 때 사용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폐렴에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은 바이러스 증식이 멈추는 데 몸의 면역체계가 싸우는 것을 일부 방해하더라도, 과도한 염증 때문에 폐가 망가져서 생명이 위협받는 것 때문에 생명 유지 기관의 보존을 우선 순위로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적이 쳐들어왔는데 너무 강한 적이라 싸움이 크게 벌어질 경우,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폐허밖에 남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싸움을 일단 말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발표 당일, 영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했다. 발표 당일, 한국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덱사메타손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스테로이드 계통의 흔한 약물로 오래전부터 염증반응을 조금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됐다"며 [[https://news.joins.com/article/23803925|"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6월 기준, 덱사메타손 대다수가 인도 워크하트, 카딜라헬스케어에서 생산되고, 생산량이 부족한 데다 빠른 증산도 힘든 상황. 따라서 경증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에게만 사용해달라고 당부.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7651|#]] 7월 22일, 일본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하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61718?sid=104|#]] 7월 31일, 미국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하였다. [[https://www.sentv.co.kr/news/view/577088|#]] 9월 3일, 비슷한 스테로이드인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6745?sid=104|#]] 9월 18일, 유럽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하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1821068228494|#]] 덱사메타손이 산소공급이나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사망률을 18%와 36% 줄여준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97703?sid=104|#]]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oradexon, version=9, title2=당질 코르티코이드, version2=216)] [[분류:진통제]][[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치료]][[분류:WHO 필수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