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5 '''[[韜]]'''}}} ||||<:>{{{+5 '''[[光]]'''}}} ||||<:>{{{+5 '''[[養]]'''}}} ||||<:>{{{+5 '''[[晦]]'''}}} || ||<:>감출 도 ||||<:>빛 광 ||||<:>기를 양 ||||<:>그믐 회 || == 개요 ==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 == 유래 == 대개는 1980년대 [[중국]]의 대외 정책을 일컫는 용어로 쓰인다. == 상세 == === 내치 === 덩샤오핑은 [[흑묘백묘론]] 사상에 입각해서 [[민주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정치]]와 [[경제]]를 살리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다고 봤다. 따라서 휘하 공무원의 인성이 개차반이더라도, 능력과 실력이 뛰어나면 중용하고 혜택을 베풀었다. 그러나 인성이 개차반이면 아무래도 공익을 경시하므로 이로 인해 부정부패에 취약해지는 문제가 생기며, 실제로도 중국은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의 심각한 부정부패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공산당은 부정부패를 바로잡을 생각이 별로 없다. [[삼권분립]]이 안되고 견제수단이 없는 독재국가에서는 너도나도 모두 해쳐먹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 외치 === 그 동안 중국은 미국의 [[헤게모니]]에 도전할 생각이지만,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며 때를 기다리는식의 기조를 취했다. 그래서 [[시진핑]] 등장 전의 중국은 주변국에 패악을 부릴지언정 미국과 유럽에 대해서는 사무적이고 온화한 기조를 나름 일관적으로 유지했다. 유럽이 ~~정신못차리고~~ 미국을 견제하려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또한 끌어들이려 한것도 중국의 이런 이미지 메이킹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유럽에게 있어 미국은 혈맹이기는 하지만, 세계패권을 놓고 은근히 다투었던 사이이기도 하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연합]]의 실세인 서유럽 국가들은 [[친유럽주의]]를 기반으로 모든 유럽국가들이 뭉쳐 미국의 영향력을 능가하고 유럽만의 헤게모니를 유지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며, 이 계획 때문에 러시아의 위험한 파시즘적 사상인 [[유라시아주의]]를 알고 있었음에도 미국 견제용으로 대러시아 온건외교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고, 중국 또한 어느정도 미국을 대체할 비즈니스 관계로 끌어들였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 전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 온갖 비난을 듣고 있음에도 "나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났음에도) 러시아에 온건외교를 해온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던게 이런 맥락 때문이다. 그러나 [[브렉시트|영국이 이탈하며]] 계획은 큰 차질을 빚었고, 결국 2020년대 들어서는 러시아와 중국 둘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랑외교]]로 본색을 드러냈기 때문에 반강제로 결별하며 영향력이 대폭 줄어들어 더 이상 미국을 견제할 수 없게 되었다. [[분류:고사성어]][[분류:덩샤오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