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뭔가를 맞히려고 던지는 돌멩이 == [[인류]]는 돌팔매질에 매우 능숙하도록 진화되었다. 투척무기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는 동물은 '''[[물총고기]][* 입으로 물을 뿜어 곤충 등의 작은 먹이를 정확히 명중시켜 잡아먹는다.]와 인간 뿐이다.''' 도구를 이용하는 동물은 그 외에도 있지만, 투척무기 사용은 차원을 달리하는 능력이다. 대상의 거리도 정확하게 가늠해야 하고, 실전에서 사용할 때는 바람이나 대상의 움직임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투척무기 사용은 고도의 사고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발달된 어께 근육과 유연한 관절에 다리-허리-어께-팔-손목 근육간의 정교한 연속동작을 조절할수 있는 뛰어난 [[소뇌]]의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투척능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긴 다리를 이용한 [[이족보행]]또한 요구된다. 매우 효율적이기도 해서, 인간은 [[침팬지]]에 비해 근력은 매우 약하지만, 기다란 신장에 의해 돌팔매질에 전달하는 에너지는 수 배 더 강하며 손가락의 정확도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투수|시속 150km로 약 150g의 물체를 20여미터 거리까지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 어린아이도 일주일 정도만 연습하면, 높은 정확도로 대상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덕분에 원시인들은 맨몸으로도 돌팔매로 들판의 맹수들을 견제할 수 있었고, 나아가 사냥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신체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아껴 두뇌 발달과 번식에 사용할 수 있었다. 돌팔매 대상은 사람도 예외는 아니여서, 시대 장소를 막론하고 많이 맞아 죽었다. 중세시대 배경 작품에서 이상한 특징이 있는 주인공 아이가 돌맞고 다니는 건 하나의 [[클리셰]]. 이는 현대 들어서 뛰어난 정확도를 이용해 단순히 맞혀 물리적인 충격을 주는 방식에서 [[수류탄|살상 능력이 충분한 폭발물]]을 던지는 식으로 응용된다. [[한민족]]도 돌팔매질을 즐겨하였다. [[농업]]으로 단련된 완력과 잦은 수성전으로 돌팔매질이 취미 중 하나가 된 것. 민속놀이 중에는 돌싸움인 [[석전]]도 있다. 군 편제에도 투석부대를 편성해 활용한 기록도 있는데 고려시대에는 투석부대가 정식 군 편제에 편성되어 있었으며, 조선 중종 때 [[삼포왜란]] 때 방어사 황형은 투석부대를 활용해 [[왜구]]를 토벌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구한말에도 [[이토 히로부미]]는 [[원태우|돌팔매에 당해 죽을뻔했다.]] [[일본]]에서는 츠부테(つぶて)라고 해서 [[전국시대(일본)|전국시대]]에도 투석부대가 있었으며,[*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에서도 공성전/수성전 때 구현되어 있고, [[크레용 신짱]]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에도 츠부테를 던지는 병사들이 묘사되어 있다.] 특히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 휘하 오야마다 노부시게가 이끄는 돌팔매 부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부대를 꾀어 낸 이야기도 있다. 사람들이 돌팔매를 우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총이 나오기 전까지 투석은 매우 효율적이고 위협적인 무기였다. 냉병기 시절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 중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히려 극초기의 총화기보다 강력했다. 흔히 과거의 무기라고 하면 칼, 창, 활을 떠올리지만, 금속이나 나무장대를 재료로 많은 인력과정을 들여 가공해야 만들 수 있는 무구들보다 제조 비용이 훨씬 저렴하며[* [[짱돌|투사체]]는 근처에 널려있고, 가죽조각(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된다.)과 새끼줄 하나로 [[투석구|효율적인 원거리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적을 확실하게 죽이는 능력은 부족해도 부상을 입히기에는 유용한데다 도구와 지형의 힘을 빌리면 그 위력이 배가된다는 특성 때문에 살상무기로 많이 쓰였다.[* 만약에 [[투석구]]로 [[다윗|직격타를 먹일 수 있다면,]] [[골리앗|치명상을 넘어서 진짜로 즉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일본 중세 기록을 살펴보면 희생자 절반 이상이 돌에 의해 나온 전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영국의 [[파운드 스털링]]에서 쓰이는 1파운드 동전도 훌리건들에 의해 사용되어 큰 피해를 입힌 적이 있는데, 하는 걸 보면 돌팔매질과 비슷하다. 현재 [[중국-인도 국경분쟁]]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기이다(...). 왜 돌팔매가 사용되냐면 [[핵무기 보유국|두 국가]]간에서 탱크나 총, 전투기 등 주력 무기가 시용 될 경우 즉시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것은 뻔하고, 그렇다고 아무런 무력행사를 안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니 저런식으로 원시적인 방법으로 무력행사를 하는 것이다. 이 돌팔매를 더 잘 던지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가 바로 [[슬링]]([[투석구]]). === 돌팔매를 사용한 인물 === * [[성경]] - [[다윗]] * [[원태우]] === 신화 === * [[게르만 신화]] - [[토르|토르/도나르]][* 독일에서는 토르가 돌팔매질로 벼락을 만든다는 전승이 있다.] === 고전 === * [[봉신연의]] - [[등선옥]], 용수호 * [[수호전]] - [[장청(몰우전)|장청]], [[경영]] * [[삼국지연의]] - [[허저]] === 현대 창작물 === * [[리그 오브 레전드]] - [[탈리야]] * ~~[[포켓몬스터]] - [[꼬마돌]]~~ : 꼬마돌의 일본 이름은 이시츠부테(いしつぶて)인데 돌팔매를 의미한다. * [[임꺽정(드라마)|임꺽정]] - 배돌석 * [[짐승 거인]] - [[진격의 거인]] : 사이즈가 사이즈라서 돌이 아니라 바위를 투척한다. * [[오버워치]] - [[시그마(오버워치)|시그마]] : 주변의 파편을 초소형 블랙홀로 끌어당긴 덩어리를 날려서, 정통으로 맞은 적을 경직시키는 스킬이 있다. 블랙홀의 컨셉을 가진 캐릭터답게, 스킬 이름은 블랙홀의 강착원반을 형성하는 현상인 '강착'. * [[레젠다리움]] - [[호빗]] : 호빗자체는 평화로운 종족은 맞지만 돌팔매질만 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작중묘사를 보면 호빗의 돌팔매에 맞으면 운이 좋아야 기절을 한다고 나와있다 실제로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도 피핀과 메리가 그 힘쎈 우르크 하이들을 돌팔매질 하나로 하나둘씩 쓰러뜨리기도 했다. ==== [[마법사의 아들 코리]]의 등장인물 ==== 갈매기 눈썹을 한 소년. 성우는 [[김순원]]. 이름대로 돌팔매질의 달인이다. 어찌어찌해서 [[코리(마법사의 아들 코리)|코리]]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코리와 우연히 만나 거의 우격다짐으로 어린 시절 헤어진 형이자 갈대나라 최고의 용사이자 장군 코사크를 찾으러 갔다가 어느 오아시스에서 [[쥐마왕]]에 의해 벙어리가 되는 저주를 받아 원시인처럼 살던 형의 부하이자 의형제 같은 사이인 뭉가와 재회해 그와 마찬가지로 쥐마왕에게 저주를 받아 철가면이 씌워진 형태로 나무에 매달려있던 형을 코리의 도움으로 상봉하게 된다.[* 코사크의 성우는 [[구만수]]를 연기한 장광으로 90년대까지 청년 연기가 가능했던 이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쥐마왕]]을 [[쥐수정]]으로 우연치 않게 퇴치하면서 코사크와 뭉가에게 걸려있던 저주가 풀리자 코리가 인간 세상에 갈 때에도 같이 따라간다. 코리를 비롯해 다른 마법사들의 마법을 어깨 너머로나마 본 것도 있고 쥐마왕을 쓰러트린 이후에 최고급 마법 지팡이[* 다만 진짜 최고급 마법 지팡이인지 아니면 보통 마법 지팡이인데 돌팔매가 최고급 마법 지팡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구만수의 반응이나 작중 묘사로 보아 후자로 보이는데 사실 쥐마왕의 성에서 굴러다니는 지팡이 중 하나를 몰래 가져왔다고한다.]를 손에 넣었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마법도 쓸줄 알지만 제대로 배운게 아니어서인지 마법 실력은 별볼일 없는 수준.[* 사실 이건 초반 한정 코리도 마찬가지인데 코리 또한 아시리아에게 머슴 일을 하며 어깨 너머로 나마 마법쓰는 것을 보고 따라한게 전부로 제대로 마법을 배우지 않았다. 다만 코리는 아시리아에게 최고급 지팡이를 받고나서부턴 마법을 쓰는데 점점 능숙해진다.] 형인 코사크와 달리 허영심이 강하고 성격도 별로지만 그나마 돌던지기와 가끔 코리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으로 도움이 된다. 만화책에서의 이름은 돌팔이(…). 당시의 엄격한 심의 탓이었는지 TV판에서는 개명되었다. == 음악 == === [[오은주(가수)|오은주]]의 노래 === [[1989년]] [[가수]] 오은주가 발표한 노래. [[불후의 명곡]] [[2016년]] [[4월 16일]] 자에서 [[김경호]]가 커버해서 불렀다. || [youtube(3aKrrVrHLC4)] || || '''원곡''' || || [youtube(Mxf0fnTB46M)] || || '''[[김경호]] 커버 버전''' || || '''가사''' || || 누구야 누가 또 생각없이 돌을 던지느냐 무심코 당신은 던졌다지만 내 가슴은 멍이 들었네 당신이 내 인생에 무엇이길래 당신이 내 앞길에 무엇이길래 단 한번 돌팔매로 단 한번 돌팔매로 병들게 하나 누구야 서러운 내 가슴을 울리는 사람 누구야 누가 또 할 일 없이 돌을 던지느냐 모르고 당신은 던졌다지만 내 가슴은 상처가 깊어 당신은 내 인생에 방관자면서 당신은 내 인생에 제삼자면서 무심한 돌팔매로 무심한 돌팔매로 상처를 주나 누구야 하소연 할 곳 없이 울리는 사람 || === [[이적(가수)|이적]]의 6집 타이틀곡 === [youtube(B8DYUf14ufc)] [[분류:순우리말]][[분류:동음이의어]][[분류:마법사의 아들 코리/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