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iIOxjztMZfc)] 트레일러. 게임 속 장면은 1초 나온다. ||<-2> '''사양'''[* 홈페이지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번역. 보는 바와 같이 콜 오브 듀티의 사양을 패러디했다.] || ||운영체제||윈도우 XP 서비스팩 2 이상, 비스타, 7|| ||CPU||2.0 이상 GHZ, 단일 코어 프로세서|| ||메모리||512MB|| ||그래픽 카드||엔비디아 6200 이상, ATI 라데온 9600 이상 비디오 카드|| ||사운드 카드||윈도우가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다이렉트X||다이렉트X 9.0c|| ||필요 공간||8GB|| [목차] [clearfix] == 개요 ==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내놓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패러디 [[게임]]. 타이틀 화면과 홈페이지에서 대놓고 '듀티 콜즈는 패러디입니다. [[액티비전]]이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콜 오브 듀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뻥은 아닌데 뻥 같다-- 아쉽게도, 공식 사이트가 사라져서 해당 주소는 이 항목에서 삭제되었다. == 패러디 목록 == * '''게임 제목''':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 듀티 콜즈(Duty Calls) * 미션 로딩 화면: 어디서 많이 본 '''위성 사진 지도 확대, 화면 효과'''의 무한 반복. * 로딩 대사: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나..? 아닌가? 그 정답은... 변한다? (이하 생략)" → [[셰퍼드 중장]]의 괜히 진지한 독백을 비꼬았다. 참고로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War... War never changes)'는 [[폴아웃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다. * 무기: FPS 단골 메뉴인 [[M4 카빈]]. 그런데 기계식 조준기가 눕혀져 있다. --COD 시리즈의 허술한 무기 고증을 비꼰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그냥 [[메달 오브 아너(2010)]]의 싱글플레이 M4 모델링에서 [[ACOG]] 등 부착물만 떼고 재사용한 것이라 그런 것. 결정적으로 [[배틀필드 시리즈/고증오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배드 컴퍼니 2]]까지는 배틀필드 시리즈도 고증으로 콜옵을 깔 처지가 못된다.] * 브리핑: '''"이게 네 목표다. 핵미사일 어쩌구 저쩌구, 비밀기지 어쩌구 저쩌구, 작전 어쩌구 저쩌구...는 다 개뿔, 중요한 것은 승리다. 신속히 행동하라. 제군에게 맡기겠다."''' → 고증 오류투성이에 정작 플레이어들은 신경도 안 쓰는, 쓸데없이 밀리터리'''스럽기만 한''' 연출을 비꼬는 부분. * 맵: 맵 이름이 '리얼리티 전쟁 시나리오'이다. 리얼리티라면서 정작 정해진 경로밖에 못 걸어 다니는 것을 비꼬는 의도. * 계급: 레벨로 표현해도 되는 것을 굳이 계급으로 표현하는 것을 까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계급 체계는 병맛이 하늘을 돌파한다. 게다가 레벨업은 매우 빨라서 50명쯤 죽이면 참모총장 정도는 될 기세로 진급한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아무리 진급해도 끝까지 부사관인 것은 함정. 주역 인물들이 툭하면 병장 계급을 달고 나오는 것을 비꼬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부사관 계급이라는 게 상당히 비범하다. 한 가지 예로 이 게임의 마지막 계급, 즉 만렙은 '''Sergeant of the Master Sergeants most Important Person of Extreme Sergeants to the Max!''' 참고로 저 계급이 되기까지 플레이어가 죽인 적은 겨우 7명. * 아군: "난 지금부터 스토리를 확장시키는 대사를 할 것이다. 어? (사망), (사망한 뒤) 내 사망은 극적인 요소를 배가시키지." → 심심하면 주인공이나 주요 조연들을 죽인 후, 드라마틱함으로 연막을 치기 시작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스토리의 패러디.[* [[모던 워페어]], 잘 쳐주면 [[모던 워페어 2]]까지만 해도 이러한 설정은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식상하다거나 무리수라는 비판이 많다. 실제로 모던 워페어 1에서의 [[가즈]],[[폴 잭슨]]의 사망, 모던 워페어 2에서의 [[조셉 앨런|앨런]],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고스트]], [[게리 "로치" 샌더슨|로치]]의 사망,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존 "소프" 맥태비시|소프]]'''까지 사망했다. 정작 최근에는 너무 안 죽어서 작위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게 아이러니.] * 적군: "난 적이야", "적이니까 그냥 쏴"하면서 튀어나오는 것들 → 연출된 스크립트로 정해진 장소에서 '''"절 어서 죽여주세요!"''' 하며 긴장감 없이 총알받이마냥 튀어나오는 연출을 비꼼. * 적군2: "왠지 게임이 슬로우 모션이 되기 전까지는 넌 날 죽일 수 없어. 하지만 슬로우 모션이 시작되면 겁나 죽이기 쉬워지지." (그리고 슬로우 모션 진행) → [[이므란 자카에프]] 등 [[최종보스]] 캐릭터 사살 때의 슬로우 모션을 비꼼. * 폭발: 기계나 빨간 통에 총을 쏴주면 폭발하는 것을 비꼬았다.[*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복사기도 총에 맞으면 폭발한다. 모던 워페어 3에 나오는 복사기도 폭발한다.] 근데 이 게임에서는 자동차는 총에 맞지도 않았다. * 목표: "내가 폭발로 죽지 않으면 너를 죽일지도 몰라." → 목표를 대놓고 알려주는 것을 비판. * 총에 맞았을 때[* 이마저도 적군 병사가 자체적인 인공지능으로 플레이어를 쏘는 게 아니고 스크립트 상으로 '''그냥 적군이 플레이어를 몇 발 쏘는 컷씬이 있는 것이다.''']: "피칠갑 화면! '''[[좆나|X나]] 리얼한데!'''(Bloody screen! SO REAL)" [[모던 워페어 2]]부터 강조되기 시작한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을 시 플레이어의 화면에 피가 튀는 효과를 비꼬는 부분. 월드 앳 워까지만 해도 이러한 연출이 게임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였다. 하지만 [[모던 워페어 2]]부터는 이러한 효과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피가 화면을 가려서 '''앞이 제대로 안 보일 지경'''이 되었다.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통칭 '''딸기잼''' 특히 붕괴하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에서는 떨어지는 건물 파편에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데 그 때문에 탈출하는 동안 화면에서 계속 피가 흘러내려 시야를 상당히 방해한다.[* [[인피니티 워드]]는 이 딸기잼 효과가 너무 거슬린다는 비난에 시달리자 [[모던 워페어 3]]에 전작의 딸기잼 효과를 상당히 순화했다. 하지만 피 나오는 것은 똑같다.] * 공수부대: "나는 공수부대다. 내가 왜 나오냐면 이건 리얼리티 전쟁 게임이기 때문이지. 너는 내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올 때까지 공격할 수 없어. 지금은 그냥 컷씬이니까." → 그리고 저 공수부대 병사는 땅에 착지하자마자 플레이어의 총에 어김없이 [[끔살]]당한다. 실제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내에는 적이 뻔히 보이는데도 그저 연출된 배경일 뿐이라서 아무리 쏴도 죽지 않는다거나, 이벤트 씬이 끝날 때까지 적을 빤히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 --근데 이건 [[배틀필드 시리즈|자사 B모 게임]]도 마찬가지다.-- * 게임 내에서 총을 쏘면 여타 게임들의 박력 넘치는 총소리 대신 웬 "Boring"하고 힘 빠진 목소리가 나온다. 그냥 길 따라서 걷다가 적 나오면 쏘기만 하는 게 반복되니 게임이 지루하다는 것을 비판. 게다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총성은 딱총 소리를 많이 듣는다. * 게임 중 획득하는 물건이 '''아무 쓸모없는 나무막대'''[* 주웠을 때 문구가 '넌 아무 쓸모없는 나무막대를 주웠다. 축하한다!']와 '''500장짜리 줄공책.''' 입수를 해도 쓸 곳은 전혀 없다. 물건 종류만 달라지지, 뭐 입수해라, 또 뭐 입수해라는 쓸모없는 설정을 비꼼. * 최종보스: 처음 만났을 때 "난 걸걸하고 낮은 톤의 목소리에 안대를 끼고 있고 멋진 옷을 입고 있지. 그건 바로 내가 악당들의 수장이란 뜻이고."라는 말을 하고, 주인공의 간단명료한 요구("핵폭탄, 내놔.")에 목표물을 넘기곤 "유에스에이 도미네이트! 엉엉!"[* 여기에 곁들여서 주인공의 양 엄지 끝에서 폭죽이 터지며 미국 국기가 흩날린다. --[[MURICA]]--] → 미국이 항상 소위 "정의의 사도"로 설정되어 있거나, 매번 승리하기만 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천편일률적인 전개와, 어째 딱 봐도 '''"악당스럽게"''' 생긴 놈이 매번 악당인 전형적인 구성을 비꼰 패러디.[* 예외로 블랙 옵스3에서는 미국이 중국과 함께 악역국으로 나오며, 블랙옵스 콜드 워에서는 주인공을 세뇌시킨 장본인으로 등장한다.] * 주인공의 콜사인은 '''F'''ox '''C'''lub '''N'''iner인데, 아무리 봐도 '''[[fuck|Fucking]] Casual [[뉴비|Noob]]'''을 풍자한 것 같다.[* 콜 오브 듀티는 몇몇 몰지각한 게이머들이 외치고 다니는 것과 달리 '''하드코어 하지도 않고 리얼하지도 않다.''' --이건 B모 게임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단적인 예로, 멀티플레이의 하드코어 모드도 사실상 인터페이스를 안 보이게 하고 체력을 반으로만 설정한 것일 뿐이다. 하드하고 리얼한 FPS라면 [[오퍼레이션 플래시 포인트]], [[America's Army]], [[ARMA]], [[레드 오케스트라]] 정도는 되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 *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인공이 헤드샷을 노리고 쏜 총알이 공중에서 사라져 타격 판정을 받지 못하는 모습과[* 정작 나중에 출시되는 EA의 배틀필드 시리즈가 [[배틀필드 4/넷코드|넷코드]]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사실 저때까지만 해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탄도학 같은게 없는 [[히트스캔]] 방식이라 멀티플레이에선 탄씹힘 같은 현상은 없었다.] 머리를 맞아도 즉사하지 않고 휘청거리다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몇몇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판정이 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면 [[월드 앳 워]]를 플레이해보자.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M1 개런드]].) == 게임의 정체 == 2011년 출시되는 [[블렛스톰]]을 광고하고 [[액티비전]]을 까는 ~~일석이조~~ 게임. 언제부터인가 이렇다 할 변화 없이 우려먹는다며 비판받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직접적으로 [[디스]]하고 있다.[* 여기서 웃긴 점이라면 콜 오브 듀티 1과 그 확장팩은 일본에서는 일본 EA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었다는 것.] 두 회사는 CEO끼리 서로 직접 디스 해댈 정도로 악연이 깊은데, 액티비전이 자사에서 퇴사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나와서 차린 회사가 [[일렉트로닉 아츠|EA]]에 하청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4000억 원짜리 소송을 걸자 EA가 내놓은 패러디가 이것이다. 정작 수없이 많은 제작사들을 집어삼키고 망하게 했으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생기는데 큰 기여를 한 EA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인피니티 워드의 전신쯤 되는 2015는 EA가 병신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EA 산하 게임 업체도 아니었으며 EALA의 하청회사였다.] [[인피니티 워드]]의 직접적 설립 이유는 2015 사내 내부에서의 후속작 배경 분쟁으로 팀 내부에서의 의견이 맞지 않아 사장을 포함한 직원들의 대거 퇴사로 인해 인피니트 워드가 만들어진 것이며 남은 2015의 인원들은 그 후에 [[시에라]] 밑으로 가서 맨 오브 밸러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2003년 콜 오브 듀티가 처음 나왔을 때 EA의 횡포 때문에 2015에서 나가 인피니티 워드를 차렸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아다녔었다.] 그리고 2010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제작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인피니티 워드의 수뇌부]]가 다시 EA와 계약했으니... ~~역시 세상은 돌고 돈다~~ EA가 유통하는 FPS인 [[크라이시스 2]]가 멀티플레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거의 같은 형식인 것을 보면[* 3가지 퍽, 킬스트릭, 그 외 적을 죽였을 때의 여러 가지 효과들(복수, 아군 구출, 되돌려주기 등).] 참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라이벌로 밀었던 [[배틀필드 3]]의 캠페인조차도 콜 오브 듀티를 어설프게 모방한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스토리가 조금 빈약하지만, 그나마 테크노 스릴러적 요소가 어설프게나마 있었기나 나았다. 이는 소설화된 배틀필드 서적을 보면 잘 드러나나, 게임 내에서의 표현이 너무 빈약해서 문제가 발생한 듯.] 수년 뒤, [[배틀필드 시리즈]]와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모두 빈약한 싱글 플레이에 악평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이러니하다.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한 작품]]은 아예 '''시리즈를 말아먹었고,''' [[배틀필드 4]]는 그나마 [[배틀필드 3]]에서 보여주던 테크노 스릴러도 없는 빈약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까였다. [[배틀필드 하드라인]] 은 배틀필드답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그리고 그 이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블랙 옵스3, 인피니티 워페어를 지나며 점점 평이 안 좋아지고, EA의 배틀필드는 제1차 세계 대전인 배틀필드 1로 게이머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러다가 다시 배틀필드 시리즈는 [[배틀필드 V]]를 둘러싼 여러 논란 때문에 받은 호응을 다시 날려먹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리부트를 공개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하다가 나중에는 둘 다 스튜디오가 흔들리는 바람에 양 회사의 [[뱅재앙|신작들이]] [[배틀필드 2042|모두]] [[모던 워페어 II|망한]] 상황에 처함으로서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나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나 우월한 쪽은 없고 결국 운명을 주거니받거니할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듀티 콜즈가 나름의 인기를 얻은 이유는 콜 오브 듀티뿐만 아니라, 현대 액션게임들의 문제점까지[* 강제 진행, 빈약한 스토리, QTE 남발 등] 콕콕 집어서 유쾌하게 패러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자폭 개그|이걸 만든 EA도 자기네들 산하에서 만든 FPS 게임들을 듀티 콜즈랑 다를 거 하나 없는 선형적인 작품들로 만들어내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으니 굉장히 아이러니 할 따름이다]]. EA제 FPS게임들과 듀티 콜즈를 보면 분명 업계인들도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충분히 자각하고 있지만 [[장사하자|결국 대중의 취향에 맞추고 많이 팔아야 살아남을수 있다는 씁쓸한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분류:FPS]][[분류: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