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페르크로쿠타과]] ||<-2><#f60> '''{{{#fff {{{+2 디노크로쿠타}}}[br]Dinocrocuta}}}'''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nocrocuta.jpg|width=100%]]}}} || ||<#f93> [[학명|{{{#000 '''학명'''}}}]] || ''' ''Dinocrocuta'' '''[br]Schmidt-Kittler, 1975 || ||<-2><#f96>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 ^^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 ^^Chordat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포유류|포유강]] ^^Mammalia^^||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식육목]] ^^Carnivora^^||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분류:페르크로쿠타과|페르크로쿠타과]] ^^Percrocutid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디노크로쿠타속 ^^''Dinocrocuta''^^'''||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fff,#1f2023> * †디노크로쿠타 기간테아(''D. gigantea'')^^{{{-1 모식종}}}^^[br]Schlosser, 1903 * †디노크로쿠타 마크로돈타(''D. macrodonta'')[br]Liu ''et al''., 1978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nocrocuta101.jpg|width=100%]]}}} || || '''{{{#fff {{{+1 복원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rocuta_macrodonta.jpg|width=100%]]}}} || || '''{{{#fff {{{+1 마크로돈타종의 두개골}}}}}}''' || [목차] [clearfix] == 개요 == [[신생대]] [[마이오세]] 중기~후기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살았던 [[식육목]] [[페르크로쿠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속명의 뜻은 '무시무시한 하이에나'. == 상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fc00.deviantart.net/dinocrocuta_gigantea_by_sinammonite-d6257lw.jpg|width=100%]]}}} || || 기간테아종(''D. gigantea'')의 복원도 || 두개골 크기만 해도 50cm 가까이 되며, 전신 골격에 관한 자료가 일반에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 녀석이라 한때는 몸길이 최대 4m에 체중 400kg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졌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전신골격 자료에 대한 대중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데 따른 부작용이지만, 전신골격이 있는 고생물들 중에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녀석들이 있는 것은 사실 [[어른의 사정|나름의 사정]]이 있다. 고생물 붐이 일어난 초창기 무렵에는 대형 포유류의 골격이 박물관의 주된 수입원이었지만, [[공룡|우리가 다 아는 어느 넘사벽 크기를 자랑하는 고생물들]]이 발견되면서 상황이 일변했기 때문. 박물관 측에서 비교적 작은 덩치의 포유류보다는 크기 면에서 압도적인 공룡 골격을 전시하는 편이 이윤을 얻기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이후, [[메가테리움]] 같은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면 전신 골격이 있어도 크게 존재감이 없었던 녀석들은 박물관 창고로 밀려나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에는 모식종의 경우 몸길이 추정치가 대략 1.9m 정도에 체중은 200kg으로 조정되었는데, 이 정도면 [[사자]]나 [[호랑이]] 등 고양이과 최대종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수준이다. 나머지 종들은 이보다 작았지만 현생 하이에나와 비교하면 월등히 큰 덩치를 지녔다. 덕분에 한동안 '''가장 큰 [[하이에나]]'''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후 유치 치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도의 과로 재분류되었다.[* 현재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하이에나라는 타이틀은 체중이 200kg이나 되는 [[파키크로쿠타]]에게 부여되어있다.] 즉, 속명과는 달리 현생 하이에나들과는 '''전혀''' 다른 동물이라는 것.[* 비슷한 예로 [[유대류]] [[디프로토돈]]의 별명도 '거대 [[웜뱃]]'이지만, 분류계통학상으로는 별도의 과에 속한다. 설상가상으로 디프로토돈의 생활사는 웜뱃보다는 차라리 [[코뿔소]]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래도 하이에나와는 같은 몽구스상과에 속하며 2020년대 연구에서는 페르크로쿠타과가 유효하지 않으며 해당 속들이 하이에나과에 속한다는 연구가 있기도 했다.[* Xiong, Wuyang (2022-05-01). "New species of Percrocuta (Carnivora, Hyaenidae) from the early middle Miocene of Tongxin, China". Historical Biology. 35 (5): 799–820. doi:10.1080/08912963.2022.2067757. ISSN 0891-2963. S2CID 248627038.]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fc01.deviantart.net/hipparion_scene_by_mrscoelodonta-d5uv801.jpg|width=100%]]}}} || || 원시 [[말(동물)|말]]인 히파리온(''Hipparion'') 무리를 뒤쫓는 디노크로쿠타.[br]물웅덩이에는 타조와 영양, [[곰포테리움]]과 고대 코뿔소인 킬로테리움이 보인다. || 다만 이 녀석이 유전적 측면에서나 유치 치식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점에서 하이에나가 아니라고 결론이 났을 뿐, 그 외의 다른 신체적 특성은 하이에나와 매우 비슷한게 사실이다.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녀석이라 정확한 [[악력#s-2|악력]]을 알기는 어려우나, 근육 부착점 등을 고려하면 어지간한 강도의 뼈를 부술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 녀석이 사체와 뼈까지 처리하는 [[스캐빈저]]의 역할을 맡았음을 암시하는 부분이지만, 당시 공존했던 원시 코뿔소인 킬로테리움(''Chilotherium'')의 두개골에서 '''이 녀석의 이빨에 물렸다가 아문 자국'''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적극적으로 다른 초식동물들을 사냥하던 [[프레데터]]의 면모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생 하이에나들도 마찬가지인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디노크로쿠타가 하이에나와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은 각자가 살아가던 생태계에서 비슷한 [[니치#s-3|니치]]를 점유하면서 일종의 [[수렴 진화]]를 겪은 결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