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능력자 배틀물]]에 나오는 [[이능력|능력]]이자 [[클리셰]] 중 하나. '''[[이능력 복사 및 흡수]]의 아종'''이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상대방의 기술을 한 번 혹은 두세 번 정도 눈으로 보거나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겪어본 것'''만으로 그 기술을 그대로 따라해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 혹은 '''[[이능력 모방]]''' 정도. 사실 이능력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어떤 특성을 가진 구체적인 이능력이라기보단, 순수하게 뛰어난 [[재능]]에 가깝다. == 상세 == 단순히 재능이 뛰어나서 어떤 기술을 단기간에 배우는 [[천재]]는 상당히 많지만 '''겨우 그 정도로는''' 이 유형에 속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딱 한 번 보거나 싸워보고 그 기술을 100% 똑같이 구현하거나, 완벽하진 않더라도 상당히 유사하게 구현하는 초월적인 재능'''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이 캐릭터 유형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 딱 봐도 굉장히 대단한(…) 능력이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대체로 작품에서 '''천재 + 손에 꼽히는 강자'''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전투센스가 뛰어나고 명석하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지능이 준수한 경우가 많다. 물론 특정 기술을 따라하기에 아직 캐릭터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그 기술 자체의 특이성으로 인해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가지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때문에 상성으로 인한 약점이 적은 편이며, 반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양상으로 전투를 리드할 수 있다. ~~상성을 씹어먹는 강자를 만나게 되면 답이 없지만.~~ 그리고 입체적인 전투를 펼쳐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 그 캐릭터가 과거에 나왔던 기술을 쓰면, 독자들은 그 기술의 오리지널 사용자를 연상하게 되고 회상에 빠지는 즐거움이 있다. 그 캐릭터가 더 이상 카피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사기기술이나 사기템을 확보하거나, 아니면 작가 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따라쟁이 능력을 못 살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전투에서만 한번 따라하고 다시 쓰는 일 없이 버리거나, 청노나 화접공파술만 자주 사용하는 [[스물다섯번째 밤]]처럼 맨날 똑같은 기술만 우려먹거나, [[하타케 카카시]]처럼 그 능력 자체가 어느 순간부터 활용되지 않고 봉인되거나. == [[이능력 복사 및 흡수]]와의 차이점 ==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이능력 복사 및 흡수]]와의 차이점 중 첫 번째는 이능력 복사 및 흡수가 어디까지나 '''능력 자체의 특성''' 때문에 타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반해,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는 단지 눈으로 보거나 맞아본 것만으로도 기술의 원리와 사용법을 단숨에 터득할 만큼 '''사용자의 재능과 전투 센스가 뛰어남'''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즉, 이 능력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재능을 지닌 천재'''라는 사실의 증명이며, 때문에 이능력 복사 및 흡수를 가진 캐릭터가 비중없는 엑스트라나 그리 강하지 않은 약자인 경우도 간혹 있는 것에 반해,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를 가진 캐릭터는 [[주인공]]이나 [[최종 보스]], 혹은 그에 준하는 위치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는 어디까지나 재능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능력에 영향을 주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이능력 복사 및 흡수는 상대방에게 능력을 빼앗아서 자신의 능력을 빼앗긴 원조 능력자가 더 이상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혹은 반대로 원조 능력자가 죽으면 이능력 복사 및 흡수를 가진 능력자가 원조 능력자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는 단지 기술의 원리와 사용법을 이해하여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한 경우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능력 여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기술을 따라하게 된 시점부터 그 기술은 이미 온전한 자신만의 것'''이며, 상대방의 능력 사용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없고, 반대로 상대방이 능력을 쓸 수 있건 없건 거기에 어떠한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세 번째는 '''상대방의 기술을 따라하는 것에 어떠한 제약이나 조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이능력 복사 및 흡수가 상대방의 능력을 강탈하거나 복사하는 것에 어떤 제약이 붙거나 특별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반해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는 그런 것이 없다. 이는 한 번 보고 기술 따라하기가 상대방의 기술을 한 번 보거나 겪어본 게 전부인, 굉장히 사소하고 한정적인 조건만으로도 엄청난 재능 하나로 그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능력의 핵심 요소이자 아이덴티티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한두 번이 아닌 수십 번, 수백 번 상대의 기술을 보거나 맞아봐야 한다거나, 기술을 따라하는 데 특별한 조건이 붙는다던가 하는 현실적이고 밸런스 조절적인 요소는 단지 이 능력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 뿐이다. 극히 약간의 경험이나 체험만으로 상대방의 기술을 습득함으로서 독자와 주변 인물들의 경외와 감탄을 이끌어내고, 상대방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는 것이 이 능력의 가장 본질적인 핵심이기 때문. 상대하는 입장에선 정말 골치아픈 것이, 단지 기술을 보여지는 것만으로 그대로 베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자신의 기술을 내보이는 것조차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간 오히려 적을 계속 강하게 만들어 줄 뿐이니까. 때문에 이 유형의 캐릭터들은 싸우면 싸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속성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점 때문에 상대방이나 적 조직에 더더욱 경계심을 심어주기도 한다. == 캐릭터 목록 == [include(틀:스포일러)] * [[갓 오브 하이스쿨]] - [[진모리]], [[제갈택]], [[백승철(갓 오브 하이스쿨)|백승철]][* 한대위와의 경기 도중 '백호의 무'에 대항할 가장 효과적인 공격기를 기억해내는 도중 진모리의 3단회축을 떠올리고 아무런 연습도 없이 그대로 따라한다.], [[The King]], [[사탄(갓 오브 하이스쿨)|사탄]] * [[근육맨 2세]] - [[스카페이스(근육맨 2세)]] * [[권왕전생]] - [[사이러스 폰 테네스]], [[키린트]] * [[나루토]] - [[하타케 카카시]][* 별명부터가 카피닌자다.], [[사륜안]]을 개안한 [[우치하 일족]] 전체. * [[나우(만화)|나우]] - [[천승]] * [[나이트런]] - [[시온 자일]], [[핸슨 드레이센]], [[스미스(나이트런)|스미스]] * [[나 혼자 소드 마스터]] - [[소드 마스터(나 혼자 소드 마스터)|소드마스터들]] * [[낙제 기사의 영웅담]] - [[쿠로가네 잇키]] * [[닌자슬레이어]] - 샐러맨더 * [[드래곤볼]] - [[마인 부우]]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 [[라이도우]] *~~[[데스노트]] - [[제반니]]~~ * [[대마인 시리즈]] - [[후우마 코타로(대마인 시리즈)|후우마 코타로]] * [[따끈따끈 베이커리]] - [[섀도우 화이트]], 키노시타 카게노 * [[록맨 X 시리즈]] - [[제로(록맨 X 시리즈)|제로]][* '''러닝 시스템'''으로 한 번 싸운 적 보스의 능력을 어레인지해 자신만의 기술로 바꿔서 사용한다. 주인공인 [[엑스(록맨 X 시리즈)|엑스]]도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설정상 쓰러뜨린 상대의 웨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원형인 [[이능력 복사 및 흡수]] 쪽에 가깝다.] * [[마블 코믹스]] - [[에코(마블 코믹스)|에코]], [[태스크마스터]]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태스크마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태스크마스터]] * [[메다카 박스]] - [[쿠로카미 메다카]][* 이쪽은 아예 한술 더 떠 '''기술을 보지도 않고''' 단지 기술에 대한 정보를 들은 뒤 추리와 가설만으로 그 기술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재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메다카의 재능 자체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메다카의 어브노말인 '''완성(디 엔드)'''이 이런 쪽에 특화된 스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메이플스토리]] - [[팬텀(메이플스토리)|팬텀]] * [[명견 실버]] - [[실버#s-2.1|실버]][* 아버지 리키에게서 전수받은 '''절 천랑발도아'''가 필살기지만, 팔견사 편에서 다른 팔견사의 발도아도 한 번 본 것만으로 익혀서 사용했다. 과연 초견배틀물 주인공(…).] * [[모브사이코 100]] - [[하나자와 테루키]] [* [[카게야마 시게오|주인공]]에 비해 파워는 약하지만 상대방의 초능력을 보고 분석해 모방하는 걸로 자신의 힘을 보충하고 있다.] * [[모탈 컴뱃 시리즈]] - [[섕쑹]], [[신녹]]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스신|주작]][* 이 계열의 인물 중에선 드물게 [[잡몹]]이다(…).] * [[박태준 유니버스]] * [[외모지상주의(웹툰)|외모지상주의]] - [[박진영(박태준 유니버스)|박진영]], [[박형석]], [[성요한]], 천재 * [[싸움독학]] - [[이도운(박태준 유니버스)|이도운]], [[오동석(박태준 유니버스)|오동석]][* 복싱 한정] * [[배틀로얄(소설)|배틀로얄]] - [[키리야마 카즈오]][* "인체의 구조"란 책을 한번 정독하고 일진 선배 3명을 혼자서 털어버렸으며, 유도 기초 입문 책을 한번 정독한 뒤 올림픽 선수 출신 유도선생을 발라버렸다. 그리고 [[스기무라 히로키]]가 몇 년에 걸쳐 깨달음을 얻어가며 힘들게 배운 [[발경]]을 두어 번 맞아보고 그대로 따라한다.] * [[뱀프x1/2]] - 왕강한[* 기술을 따라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약점까지 보완해서 사용한다.] * [[별의 커비 시리즈]] - [[커비]] * [[북두의 권]] - [[켄시로]][* [[북두신권의 오의]] 중 하나인 '''수영심(水影心)'''으로 한 번 본 상대방의 권법이나 오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라오우]] * [[창천의 권]] - [[카스미 켄시로]] * [[봉신연의(만화)|봉신연의]] - [[양전#s-2.1]]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쿠로코치 유메지]], [[쿠로코(사무라이 스피리츠)|쿠로코]] * [[식극의 소마]] - [[미마사카 스바루]] * [[식물 vs 좀비]] 시리즈 - 따라쟁이 * [[신드로이아 연대기]] - [[윤용노]] * [[신의 탑]] - [[스물다섯번째 밤]] * [[쎈놈]] - [[최성진(쎈놈)|최성진]] * [[알파스]] - 캣 * [[열혈강호]] - [[한비광]][* 마검랑이 된 [[유세하(열혈강호)|유세하]]와 대결할 때에는 기술을 실시간으로 복사해 똑같은 기술로 상대할 정도이다. 유세하의 기술이 점점 빨라지자 따라하기 벅차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역량에 따른 한계는 있는 듯.] * 용사고교 던전공략과 - 유자룡 * [[원펀맨]] - [[가로우(원펀맨)|가로우]], [[오로치(원펀맨)|오로치]] * [[월화의 검사]] - 아카리의 히토타카 * [[위벨 블라트]] - [[케인첼|케인첼(아쉐리트)]][* 한 번 본 것을 거의 완벽하게 익혀버리는 특이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언급된다. 실제로 어린 시절 양아버지의 대장장이 일을 지켜보면서 눈대중으로 배운 솜씨로 양아버지가 아무리 노력해도 가공할 수 없었던 요정광을 제련해 검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검술 또한 선대 블랫 마이스터의 '검의 저택'에서 가르치던 루디프트류 검술의 8대 기본형을 한 번만에 보고 외워 거의 완벽하게 흉내냈다.] * [[이계진입 리로디드]] - [[성시한]][* 다소 특이한 케이스. 다른 따라쟁이들은 대부분 엄청난 재능 덕분에 기술을 흉내낼 수 있으나, 성시한은 재능이 없는데도 차원을 넘어온 부산물로 투기술과 마법을 한 번 보고 투기와 마력의 흐름을 그대로 복사해 똑같이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따라하는 거기 때문에 응용력은 형편없다. 차원을 넘어온 부산물이기 때문에 차원을 넘어온 지구인/테라노어인은 모두 이 능력을 지니게 된다.] * [[종말의 발키리]] - [[아담(종말의 발키리)|아담]][* 이쪽은 신들로부터 만들어진 '''태초의 인간'''이라 무려, '''세계의 창조주인 [[신]]의 기술 및 능력까지 모방'''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 그 눈은 '''[[주신]]의 눈'''이다.] * [[철권 시리즈]] - [[모쿠진]] * [[주술회전]] - [[옷코츠 유타]] * [[초인 로크]] - [[로크(초인 로크)|로크]] * [[칼 이야기]] - [[야스리 나나미]] [* '''이쪽 계열의 대표적인 인물.''' 본인의 초월적인 재능로 만들어낸 비기인 '견계고(見稽古)'를 통해 한번 본 기술 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 타고나야 할 능력부터 인체개조가 필요한 능력까지 모방 할 수 있다.] * [[캐치! 티니핑]] - [[캐치! 티니핑/티니핑#s-3.9|따라핑]] * [[캡틴 츠바사]] - [[오오조라 츠바사]][* 천재적인 센스로 다른 선수들의 축구 기술을 완벽에 가깝게 모방한다.] * [[켄간 아슈라]] - [[켄간 아슈라/등장인물#s-3.1.6|'얼굴없는 남자' 치바 타카유키]] * [[쿠로코의 농구]] - [[키세 료타]][*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카피'''.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서는 높은 이해력과 뛰어난 감각과 잠재된 신체능력으로 한 번 본 상대의 농구 플레이를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다. 나중에는 [[기적의 세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모조리 카피하는 '''퍼펙트 카피'''까지 선보인다.] * [[쿵후보이 친미]] - [[볼 장군]][* 애초에 '''"배우지 않고도 터득할 수 있는 자에게 [[스승]]이란 필요없다."'''는 것이 이 인물의 상징성이다. 단지 상대방의 기술을 보고 따라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 '''배우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어디를 어떻게 단련시켜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았으며''' 그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은 채 독학으로 수련해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야말로 진정한 재능충.] * [[포켓몬스터]] - [[뮤(포켓몬스터)|뮤]][* 모든 기술머신/비전머신을 배울 수 있다. ~~이와 정 반대인 포켓몬으론 [[잉어킹]]이 있다.~~], [[메타몽]], [[루브도]] * [[페이트 시리즈]] -[[어새신(제도성배기담)]] * [[한림체육관(웹툰)|한림체육관]] - [[강수호(한림체육관)|강수호]] * [[헌터×헌터]] - [[진 프릭스]][* 타격계 능력은 한 번 당해본 것만으로 흉내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쪽도 메다카와 비슷하게 직접 보지도 않은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레오리오]]의 능력을 ''''아마 이런 능력을 개발했을 것이다.''''라고 예측해서 사용했다(…).] * [[히어로메이커]] - [[후안(히어로메이커)|후안]][* [[힐리스(히어로메이커)|힐리스]]의 '''검왕비기'''를 몇 번 본 것만으로 흉내내어 사용했다. 다만 검왕비기를 그대로 쓰면 내상을 입어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등 몸에 심각한 부담이 가는지라 '''호왕비기'''란 자신만의 형태로 개량하여 사용하고 있다] * [[히어로즈]] - [[모니카 도슨]] * [[CW버스]] - [[아마조(CW버스)|아마조]] * [[KOF 시리즈]] - [[루갈 번스타인]] [[분류:인물 특징]][[분류:클리셰]][[분류: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