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나열 표현 == 두 개 이상의 사물을 잇따라 이야기할 때 마지막 명사 뒤에서 그것과 비슷한 부류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다. 예컨대, >'''[[미국]]의 [[주(행정구역)|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따위가 있다.''' >'''목욕을 하거나 몸을 씻는 것 따위를 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을 [[목욕탕]]이라고 한다.''' '''따위'''가 있다. 여러모로 '나부랭이'라는 뜻이 있으며, 한자어는 '등(等)'이고, 일본어는 '나도(など)'이다. [[논문]]이나 학술서에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 비하 표현 == 상대방을 낮잡는 말로, >'''너 따위가 뭘 아냐?''' >'''저 따위 멍청한 놈들은 이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지.''' >'''하기야, 나 따위가 뭘 하겠어요?''' '이따위', '저따위', '고따위'처럼 대명사 + '따위'로 쓰인다. 보통 비하하는 표현으로서의 ''''따위''''를 먼저 접하기 때문에 나열의 따위를 의도했더라도 사람별로는 비하 표현으로 들릴 수 있고,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어색한 느낌이 들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오해는 1930년대에도 있었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36050700209106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36-05-07&officeId=00020&pageNo=6&printNo=5547&publishType=00010|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또한, 비슷한 뜻이 있는 '[[같다|같은]]'도 "너 같은 게 뭘 아냐?"처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고, 이와 맞물려 '같지 않다'의 줄임 표현인 '같잖다' 역시 비하하는 표현으로 굳었다. 이 뜻으로 쓰이는 일본어는 '고토키(ごとき)'이다. == 관련 문서 == * [[고유어]] *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 [[스월츠]]: [[가면라이더 지오]]의 작중에서 계속 '스월츠 고토키', '오마에 고토키(너 따위)' 같은 말을 들은 끝에 별명이 '고토키(ごとき)'가 되었다. 아예 공식에서도 '스월츠 고토키'라는 말을 했을 정도.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 * [[영웅은 공부 따원 안 한다네]] * [[의존명사]] * [[틀렸다고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 *[[호모를 싫어하는 여자 따윈 없어요]] [[분류: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