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동음이의어]][[분류:그리스 로마 신화]][[분류:신화의 드래곤]] [목차] == [[원소(화학)|원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라돈)] == [[그리스 신화]]의 괴물 == [include(틀:유럽의 환상종)] [include(틀:그리스 로마 신화의 괴물)]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erakles_Ladon_Staatliche_Antikensammlungen_SL89.jpg|width=60%]] || '''Λάδων / Ladon'''[* 라도노스(Λάδωνος/Ladonos)라고도 불린다. 이름의 의미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나, 동명이인인 강의 신의 이름에서 유추해 세차게 흐르는(Strong-Flow)이라는 뜻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요정 헤스페리데스와 함께 헤라에게 바쳐진 [[황금사과]] [[나무]]를 지키는 [[드래곤]]. 헤라의 결혼 때 언급되고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11번째 과업 때에도 등장 또는 언급된다. 전승상 많은 괴물들의 어미인 [[에키드나]]의 남동생으로 티폰의 처남이며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들에겐 외삼촌이 된다.[* 전승에 의하면 네메아의 사자가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식이라고 한다. 즉, 네메아의 사자의 외삼촌. ~~이 무슨 개족보.~~] 참고로 또 다른 형제는 [[게리온]]. 백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의 친척이라도 되는지 무려 백개의 머리를 가졌다. 덧붙여 절대 잠들지 않으며[* 아르고스와 마찬가지로 잠은 자는데 백 개의 머리가 모두 한꺼번에 잠드는 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황금양털]]을 지키는 용도 잠들지 않는다.] 백 개의 목소리와 다른 나라의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아르고스와 마찬가지로 [[파수꾼]]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라돈은 헤라클레스가 쏜 [[히드라]]의 독화살에 싱겁게 쓰러지거나, 아니면 [[아틀라스]]가 헤라클레스의 부탁을 받아 황금사과를 딸(헤스페리데스)에게서 양도받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이 없다. 하지만 라돈이 불멸의 존재라는 전승이 앞서 있기 때문에 사실상 라돈을 죽이고, 황금사과를 얻는다는 전승에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후자의 전승이 좀 더 알려져 있다.[* 헤라클레스의 업적을 강조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현재는 받아들여진다.] 괴물이긴 하나 딱히 신들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신들의 보물 황금사과나무를 지키는 걸로 보아 신들에게 순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작 매형 티폰은 신들과 적대했다. 다만 애초에 티폰은 가이아가 신들에게 벌을 주려고 낳은 아들이므로 탄생한 이유부터가 신들과의 대적이었다.] 캄파넬라 전승에서 인간들을 해한 것도 어디까지나 그 인간들이 사과를 훔치러 들어오는 도적들이었기 때문에 해친 것이므로 자기 할 일을 충실하게 할 뿐이다. 드래곤보다 뱀의 이미지가 강한 판본의 경우 '''에키드나 헤카톤케팔로스'''(Εχιδνα Ἑκατονκεφαλος | Echidna Hecatoncephalus)라고도 불린다. 백 개의 머리를 지닌 독사라는 뜻. === 다른 전승 === 신들조차 무시못하는 조카딸 [[히드라]]의 맹독을 씹어버리는 생명력을 지녔다. 일반적인 전승으로는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나무 관련 정보를 수집할 때 존재가 언급만 될 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프로메테우스가 언급하기를 라돈과 헤라클레스가 직접 싸우면 '''어느 쪽이라도''' 무사하지 못하니 아틀라스를 통해 우회화라고 하여 그렇게 한다.[* 황금사과를 지키는 요정들은 아틀라스의 딸들이다. ] 직접 등장하는 마이너한 전승들 중 [[아틀라스]]가 건재한 전승에선[* 메두사의 머리를 보았으나 신이라 완전한 석화가 안 되어 고생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헤라클레스와 싸워 무승부를 거둬 결국 헤라클레스가 아틀라스를 찾아가게 만들었고, 아틀라스가 이미 돌이 되어버린 전승에서는 헤라클레스와 치열하게 싸우다가 황금사과나무가지를 꺾어 즉석으로 만든 몽둥이에 맞아 죽는다.[* 라돈은 불사의 존재라고 하지만,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의 황금가지에 따르면 이는 황금가지라는 주물이 가진 힘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머리가 백개인 것과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고, 중요한 것을 수호하는 속성으로 볼 때 히드라와 [[황금양털]]을 지키는 용을 합한 괴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12과업의 후반에 등장하는 괴물로서 제몫은 한다고 해도 좋을 듯.[* 프로메테우스가 한 조언상으로 헤라클레스가 이길 보장이 없다는 것 자체가 이 괴물의 [[먼치킨(클리셰)|먼치킨]]성을 보여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황금 사과]]가 열리는 사과나무를 지키는 요정인 캄파눌라와 함께 황금사과나무를 지킨다는 전승도 있다. 황금사과는 노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신들은 캄파눌라에게 라돈을 부르는 은종을 줬다. 캄파눌라는 은종을 이용해 라돈을 불러 황금사과를 노리는 도적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운 없이 라돈이 오기 전에 은종을 뺏기고 죽임당하는 일을 겪고 말았다. 이후 캄파눌라는 플로라에 의해 자신이 울리던 은종 모양의 꽃 '캄파눌라'가 되었다고 하지만, 라돈이 이 뒤에 뭘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다른 전승에 따르면 캄파눌라가 은종을 울려 라돈이 도둑들을 쫓자 도둑들이 튀는 김에 캄파눌라를 죽였는데 그들 역시 뒤쫓아온 라돈에게 죽임당했다고 한다.] === 대중 매체 ===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 후반부 초롱꽃 설화에서 원전처럼 황금사과 나무 수호신으로 등장. 백개의 머리를 가졌다는 원전과 달리 평범한 와이번 체형으로 나왔다. 캄파눌라가 도둑대비 훈련을 한답시고 종을 울려댄 통에 계속 왔다갔다하며 불을 뿜어대니 서쪽 산맥 일대가 신들에게 항의하는 문제가 생긴다.[* 어떤 인간도 감히 신의 황금사과를 훔칠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신들 대부분이 캄파뉼라의 행동을 못마땅해하거나 비웃었고 제우스는 한번 더 문제가 터질경우 캄파뉼라를 평생 놀고먹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할 정도,] 이 때문에 실제 도적이 나타났을때는 은종을 울려도 또 훈련이라 생각했는지 오지 않았지만 캄파눌라가 죽어가며 흘린 눈물에 다시 은종이 울리자 등장해서 도둑들을 처리한다. 마치 양치기 소년이 생각나는 이야기.[* 그러나 캄피눌라는 장난으로 부른게 아니였던 것과 죽은 뒤라고는 해도 결국 라돈은 왔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머리가 하나다. 백개의 머리를 일일이 그리는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다만 위 이미지처럼 라돈을 머리 하나나 둘 정도로 묘사하는 작품들도 있다.] 그나마 원작 만화 1권에서 한 컷 등장하는 라돈은 원전처럼 많은 머릿수로 그려진다. [[파이널 판타지 11]]에서도 나온다. [[DC 코믹스]]에서도 잠깐 출현했으며 라돈 말고도 [[페가서스]]와 [[켄타우로스]]도 같이 나왔다. [[파일:타입문라돈.jpg|width=75%]] Fate 시리즈에서는 헤라클레스가 직접 라돈을 맞닥뜨렸다는 전승을 채택하여,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에서 [[헤라클레스(Fate 시리즈)|헤라클레스]]가 겪은 다른 시련들과 함께 짧게 지나간다. 큰 입 안에서 여러 쌍의 눈이 번뜩이고 있는 모습으로 백 개의 머리를 표현했다. == [[폴란드군]]의 돌격소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MSBS)] == [[고지라 시리즈]]의 등장괴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라돈(고지라 시리즈))] == 축구선수 == [[몬테네그로]] 출신 축구선수 [[제난 라돈치치]]의 별명이 김'''라돈'''이다. [[K리그]]에서 활약했다. == [[어썰트 기어]]의 등장 기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어썰트 기어, 문단=3.7)]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라돈, version=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