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장은 2권의 초반부, [[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레메디우스]] 소년과 청년 시절의 [[몰딘 오제스 규네이|몰딘]] 추기경장이 처음 만났던 때에 몰딘의 호위로 나왔다. 전투와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몰살의 라키가(家)"의 가주로, 붉은색의 적층갑주에 수염을 기른, 전형적인 무인의 모습으로 나왔다. 몰딘의 말에서 쌍둥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데, 이 아이들이 바로 현 시점의 익장인 [[예스퍼 리베 라키]]와 [[벨드리트 리베 라키]]. 자신의 이름을 둘로 나누어 아이들의 이름을 지은 것 같다. 별다른 대사도 없이 다른 익장들과 함께 병풍역할을 했기에 그냥 이대로 지나가는 캐릭터인가 했지만.... [Include(틀:스포일러)] 3권에서 예스퍼가 한 말에 미루어볼 때, 익장위를 버리고 [[몰딘 오제스 규네이]]를 배신한 듯하다. 이로 인해 후작위는 예스퍼가 물려받았다. 5권 외전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단지 배신만 한 게 아니라 몰딘을 암살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암살은 실패하고 후작 본인은 자결했다고 한다. 하지만 몰딘의 여차저차한 과정을 통해 후작은 명예의 전사로 포장되고 단절됐어야 할 후작의 이름은 몰딘이 벨드리트와 예스퍼, 라키 일족을 끌어안으면서 어떻게 정리된 듯. 하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게 5권에서 예스퍼가 배신의 진실이라는 떡밥을 던져놨다. [[분류: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