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이란 라흐바르)] [include(틀:이란 관련 문서)] ||<-2> [[파일:이란 국장.svg|width=50|width=40]][br] '''{{{+1 {{{#fff 라흐바르}}}}}} [br] {{{#fff رهبر | Rahbar}}}'''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알리 하메네이 - 이란.png|width=100%]]}}} || || {{{#fff '''현직'''}}} ||[[알리 하메네이|세예드 알리 호세이니 하메네이]] ,,/ 제2대,, || || {{{#fff '''취임일자'''}}} ||[[1989년]] [[6월 4일]] || || {{{#fff '''지위'''}}} ||[[이란]]의 [[최고지도자]] || || {{{#fff '''관저'''}}} ||[[https://en.wikipedia.org/wiki/Office_of_the_Supreme_Leader_of_Iran|이란 지도자 관저]] || [목차] [clearfix] == 개요 == {{{+2 رهبر}}} ([[페르시아어]]) [[페르시아어]]로 직역하면 '''지도자'''라는 뜻이다. [[이란]]의 이슬람 [[성직자]], [[최고지도자]]이자 [[국가원수]]를 뜻한다. 임기는 종신직으로 죽을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 만약 예언대로 [[마흐디]]가 이 세상에 등장할 경우 라흐바르는 통치권을 마흐디에게 헌납하도록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즉, 라흐바르는 구세주가 아닌 그 대리인 셈이다. == 상세 == [[이란]]은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 정치체제이나 실제로는 이슬람 법학자 체제이며 다수의 정치학자들이 평가하기로는 [[신권 정치|신정국가]]다. 이러한 체제에서 종교지도자는 '''[[알라|신]]의 대리인이며 [[이란 대통령|대통령]]보다 지위가 높다.''' [[국민]]의 [[투표]]로 뽑힌 전문가 의회에서 선출한다. 실질적으로는 전근대 군주와 비슷한 권한과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란은 명목상 공화국이기에 라흐바르는 군주가 아니며 국가 최고 지도자에 해당한다.[* 다만 이란의 정치체제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란을 전제군주제와 다를 바 없다며 까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전제군주에 가까운 권한과 위상을 가지고 있지만 공화제 요소가 없는건 아니다. 라흐바르직은 세습직도 아니고 전임 라흐바르가 [[후계자]]를 지명하지도 않는다.[* 보통의 독재 국가는 이 두가지 방법을 이용해 대를 넘어 통치를 이어나간다. 전자는 북한, 후자는 중국이 대표적이다.] 또 전문가 의회를 통한 [[간선제]] 형식이기는 해도 어쨌든 [[선거]]로 뽑힌 이들의 투표로 다음 라흐바르가 선출된다. 실제로 발동된 적은 없지만 투표한 의원들이 탄핵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만 신정일체 국가의 특성 상 라흐바르가 종교적으로 매우 심각한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니라면 탄핵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라흐바르가 탄핵당하는 것보다 현재의 이란 정치체제가 무너지는것이 더 빠를 것이라고 평가하는 이도 있을 정도다.] [[한국]] [[언론]] 매체에서는 라흐바르라는 칭호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아야톨라]]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야톨라는 어디까지나 종교계 내에서의 직책이지 정부의 직책이 아니다. 보수적인 이란의 대 아야톨라(마르자에 타끌리드)들 중에서도 호메이니의 벨러야테 파키 이론에 반대하거나, 그 이론에 동조하더라도 현재의 정치적 독재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즉 성직자로서 아야톨라의 지위와 신정체제 국가의 최고지도자로서의 위치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호메이니는 대 아야톨라이자 라흐바르였지만, 1989년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호메이니]] 사후 라흐바르가 된 [[알리 하메네이]]는 대통령을 역임하는 등 정치적 경력은 출중했던 반면 종교적으로는 호자톨 이슬람에 불과했고 최고지도자로 임명되기 얼마 전에야 겨우 아야톨라가 되었다. 하메네이는 1994년에 대 아야톨라로 선언되었으나 지금까지도 대표적 아야톨라인 호메이니에 미치지 못하는 학식과 법률능력으로 다소 무리하게 아야톨라로 승격되었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벨러야테 파키 이론에 반대하는 일부 대 아야톨라들은 그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하다가 체포되고 구금되거나 사적으로 공격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 권한 == * 대통령 인준권과 해임권 * 이란군 최고통수권자([[이란군]]·[[이슬람 혁명 수비대]] [[최고사령관]]) * [[국영방송|국영TV]] 운영 * 최고정책결정권 * 평의회 의원 절반 선임 * [[사법부]] 관리 및 [[대법원장]] 선임 * 국정조정위원회 위원 전원 선임 * 헌법수호위원회 12명 중 6명 임명[* 나머지 6명은 라흐바르가 임명한 대법원장이 고르니, 사실상 모두 임명하는것이나 마찬가지다.] *헌법수호위원회와 국회의 이견이 있을 때 심사하는 체제공익판별위원회 위원 전부[* 즉, 라흐바르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통과시킬 수 있다.] * 국방부 장관, 정보부 장관, 외교부 장관, 과학부 장관 선임 * 선거와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최종 결정권 * 파트와(فتوى; 율법 해석)에 따른 초법적 직권 명령[* 파트와 자체는 이슬람 율법학자의 견해를 뜻하지만, 이 율법학자에게 어떤 식으로든 강한 영향력이 주어지면 그냥 견해로 끝나지 않게 된다. 과거 [[오스만 제국]]의 사례를 예로 들면 황제가 선전포고 등 무언가 일을 벌이려 할 때 명분을 얻고자 율법학자들에게 적당한 파트와를 반포하도록 지시하기도 했으며, 제국 쇠퇴기에는 황제에게 대드는 [[예니체리]]들과 한패인 학자들이 지금의 황제는 이러저러해서 잘못되었다는 식의 파트와를 반포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러니 이란처럼 이 율법학자가 최고 지도자라면 왕명이나 황명으로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으며, 이를 지키지 않거나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경우 생명권과 같은 기본적 인권마저 위태로워진다. 파트와의 초법성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호메이니]]가 소설 '[[악마의 시]]'의 저자와 출판자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이다.] 즉, 사실상 입법, 사법, 행정 3권을 모두 지닌 절대권력자다. == 관련 영상 == [YouTube(av07tGmKkgU)] [[분류:이란 라흐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