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프로레슬링 게임]][[분류:세가]][[분류:1989년 아케이드 게임]][[분류:메가 드라이브 게임]] [youtube(B9zXxkUpdmo)] [[세가 게임즈|세가]]에서 제작한 [[프로레슬링]] 게임. [[WWF]] 덕분에 프로레슬링이 한창 중흥기일 때 나왔던 게임이다.[* 당시 여러 제작사에서 레슬링 게임을 제작했었는데, 그 중에는 [[챔피언 레슬러]], [[WWF 슈퍼스타즈]]도 있었다.] SWA(세가 레슬링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레슬러 주인공을 조작해 8명의 레슬러를 격파해야한다. 쿼터뷰 시점과 큼직한 캐릭터, 박력이 넘치는 연출, 훌륭한 타격감이 특기할만하다. 펀치와 킥 공격을 통해 공방을 날리다가, 힘겨루기에 들어가면 버튼을 열심히 연타해 많이 연타한 쪽이 상대를 잡아서 던지는 방식. 링 밖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8명의 상대방 레슬러들은 [[헐크 호건]]같은 당시의 유명한 레슬러들을 패러디한 캐릭터도 있고, [[제이슨]] 하키 마스크를 쓰고 나오거나, 고릴라처럼 험상궃게 생긴 레슬러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 세가지 동시대 레슬링 게임 중에서 가장 흥행에 실패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 사실 과거에 나온 프로레슬링 게임들은 [[매트 매니아]]처럼 주인공 한명만 플레이 가능이어도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 게임이 나왔을 적에 다른 게임들은 여러 레슬러를 플레이어가 골라서 여러번 플레이를 해도 색다르게 할 수 있게 되어있었으나, 이 게임은 선택 캐릭터가 주인공 1명이라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게다가 게임자체도 기술 숫자가 생각보다 적고[* 잡기 기술은 그럭저럭 많다만, 타격 기술이 무척이나 부실하다.], 전투도 타격전-힘겨루기-던지기의 반복으로 흐름이 너무 단조롭다. 캐릭터를 크게 하면서 움직일 공간이 적어지는 바람에 액션성이 떨어져버린 것이다. 흥행 실패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 이후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었다. 대전 모드가 추가되어 적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건 2P뿐. 1P는 주인공밖에 고르지 못하는 부조리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