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Raynaud's syndrome. 레이노 현상(Raynaud phenomenon)이라고도 한다. 병의 이름은 1862년 이 병을 발견한 프랑스 의사 Maurice Raynaud에게서 따왔다.[* '레이노이드'는 Raynaud를 잘못 읽은 것이다(철자도 Raynoid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프랑스어에서 ai나 ay는 'ㅔ'에 가까운 발음이고, 마지막 자음은 대부분 발음하지 않으므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다면 '레이노드'도 '레이노'도 아닌 '레노'가 될 가능성이 있다(한국 의학계에서는 못 알아듣겠지만(…)). 영미권에서는 '레이노' 또는 '레이노ㄷ' 정도로('s에 묻어간다.) 발음한다. 아래 URL에서 여러 나라 사람들의 발음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www.pronouncekiwi.com/A.%20G.%20Maurice%20Raynaud]]] 의학코드명은 I73.0 == 증상 및 발병 원인 == 추위나 스트레스 등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의 부위가 변색된다.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면역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레이노 증후군은 [[혈관]]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정확히는 혈관의 수축 및 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의 과민 반응으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 이 때문에 레이노 증후군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궁, 난소 등 내장기관이 남성에 비해 많기 때문에 혈관이 남성보다 가는 편이고, 혈관 기능저하 발생 시 레이노 증후군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레이노 증후군은 따로 일차성, 이차성으로 구별한다. 이는 같은 병이라도 두 병의 발병 기전, 예후, 치료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 주로 찬 것에 노출되면 손가락 등의 색깔이 변하는 것이다. 손가락의 색의 따라 4단계로 구분하는데 1단계는 손가락의 색이 흰색, 2단계는 파란색, 3단계는 붉은색, 4단계는 정상적인 색이다. == 진단 및 치료 == 레이노 증후군은 대개 추운 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면 자연치유되나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에는 악화될 위험이 있다. 레이노 증후군의 가장 큰 자가진단 방법은 손가락의 색이 흰색, 파란색으로 변하는 지에 대한 여부다. 그 외에 손톱의 모세혈관이 구불구불하고 끊겨 있으며[*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피부온도에 따른 회복과정을 관찰하거나 혈관이 막혔는지 등을 검사하는 것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도 손발이 심하게 시리고, 손이 자주 저리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레이노 증후군은 다행히 진단과 치료가 용이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주로 약물이나 수술, 심리요법을 사용한다. 레이노 증후군이 심한 경우는 [[괴사]]가 일어나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노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옷을 따뜻하게 입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해야 하고, [[카페인]] 음식, 코감기 약을 피해야 하며, 환부를 따뜻하게 하면서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각주] [[분류:희귀병]][[분류:증후군]][[분류:혈관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