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레이스/Doom_Wraith.jpg]] Wraith 둠 3의 신규 몬스터로 클래식 둠 시리즈의 몬스터들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마고트(둠 3)|마고트]]와 비슷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대신 이쪽은 머리가 두개가 아니라서 마고트보다는 낫다. 하지만 레이스만의 오리지널 능력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순간이동]]이다. 일반적으로 지옥의 악마가 소환될때의 그 연성진을 타고 나타났다가 이를 다시 소환해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전술을 즐겨 쓴다. 게다가 스피드도 빠르고, 공격을 받으면 재빨리 옆걸음으로 조준선을 피하고 하니 꽤 까다로운 적...같은데... 그 순간이동 속도가 더럽게 느리다. 순간이동을 시전하는데 딜레이가 쩔어주고, 이후 다시 순간이동으로 나타나는데 딜레이가 또 쩔어준다. 오히려 그냥 두 발로 달려올때보다 더 느리다! 거기에 순간이동으로 완전히 사라진 때에는 공격할 방도가 없지만, 순간이동을 시전중일때에는 공격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 때에는 근접해도 반격을 못한다! 따라서 순간이동을 쓴다면 그저 "어잌후, 감사." 더군다나 나타나는 위치를 잘 보면, 실은 순간이동 이라기보다는 '투명화'해서 접근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사라진 후에도 무조건 둠가이 앞으로 오려고만 하며, 앞까지 오면 바로 나타난다. 그리고 순간이동 주제에 문도 당당히 열어재끼고 온다(...) 이런 탓에 어디로 갈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유도할 수 있다.''' 그래서 마고트와는 다른 의미로 잡몹이다. 등장 시 매번 요란한 괴성을 지르며, 쿵쾅거리는 소리도 심해서 더더욱 이 놈의 순간이동 기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초기 기획은 '미세한 벌레들이 구름처럼 모여있는 몬스터 집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의 무대가 되는 화성 기지가 너무 어두운 관계로 그 기획안은 탈락되게 되었다. 아쉽게도 둠 리부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름을 따온 레이스라는 존재가 스토리상 중요한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레이스, version=140, paragraph=6.10)] [[분류: 둠 시리즈/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