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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마니아 국기.svg|width=20]]''' {{{#000 루마니아 요리와 몰도바 요리 관련 틀}}}''' [[파일:몰도바 국기.svg|width=20]] || ||<-7>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세계의 요리)] [include(틀:루마니아 관련 문서)] [include(틀:몰도바 관련 문서)] }}} || * [[루마니아어]]: Bucătăria românească / Bucătăria moldovenească * [[영어]]: Romanian cuisine / Moldovan cuisin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Sarmale_with_mamalig%C4%83.jpg]] 사르말레와 머멀리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Ciorba_de_vacuta.jpg]] 초르버 수프 [목차] == 개요 == 제목 그대로 루마니아 요리와 몰도바 요리를 통합적으로 말한 것이다. 이 두 나라의 요리는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문서로 언급한다. [[루마니아]]와 [[몰도바]] 둘 다 [[유럽]]에서 그다지 잘 나가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생소한 요리에 속한다. 그래서 정확한 명칭이나 음식 분류가 명확하지 않다. == 특징 == 대체적으로 '''[[튀르키예 요리]]''', 슬라브 요리, [[독일 요리]], [[헝가리 요리]], [[우크라이나 요리]]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과 비슷하면서 이름만 상이한 조리법도 많다. 때문인지 [[튀르키예]]나 [[헝가리]]처럼 은근히 매운맛도 띄는 편이며 심지어 '''[[유럽]]에서 몇 안 되는 생고추를 즐겨먹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국인]]은 보자마자 친밀감을 느낀다.-- 루마니아인들은 [[수프]]를 유난히 자주 먹는다. 식당에서 수프만 시켜서 배 채우고 나오는,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도 루마니아에서는 흔하다. 그리고 수프 양이 푸짐하다. 양이 [[라면]] 한 봉지 끓인 것만큼 나오기도 한다. 수프 중에서는 독특한 형태로 제공하는 '빵 속의 콩수프(supa de fasole în pâine 또는 ciorbă de fasole în pâine)[* 특별한 명칭이 없고 메뉴판에도 루마니아어로 '빵 속의 콩수프'라고 적혀있다. 빵 윗부분을 자르고 내부를 파서 용기처럼 만든 후 안에 수프를 담아서 제공하는 것.]'라는 메뉴가 시도해 볼 만하다. 비교적 산지가 많은 루마니아에서는 다키아(Dacia) 스타일을 원류로 삼아 유제품과 채소, 육류 소비가 많고, 비교적 평지가 많은 몰도바는 다양한 [[과일]]과 곡류 섭취가 많은 편이다. 어느 쪽이든 인기가 좋은 식품은 양배추, 돼지고기, 그리고 '''[[와인]]'''[* 동양권에는 그다지 인지도가 없으나, [[유럽]]에서는 [[조지아]]산 다음으로 명품으로 치는 동구권 와인이다.]이다. 와인 이외의 주류로는 [[자두]]로 빚은 과실주인 '추이커(Ţuică)'가 유명하다. 자두와 관련하여서 더 말하자면 루마니아 Topoloveni 산 자두잼은 [[지리적 표시제/유럽연합#s-7.16]]에도 등록되었다. 주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물이 좋지 않아 [[맥주]]를 물 대신 마시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 한국에서 == [[한국]]에는 2013년경 [[서울]]에서 와인 전문 수입 업체가 생겼고, 음식점은 용산구에 드라큘라 라운지라는 곳이 생겼다. 이름처럼 [[드라큘라]]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루마니아 요리, 루마니아 와인과 뱀파이어 테마의 [[칵테일]]을 팔았는데 2015년 중반 문을 닫았다. 몰도바 와인의 경우 2020년대 들어 국제 품종으로 만든 와인 위주로 수입되고 있다. == 대표적인 음식 == [youtube(p0hzkYAlEQ8)] [[파일:mamaliga.jpg]] * 머멀리거 (Mămăligă) : [[옥수수]] 가루를 물에 넣고 끓인 다음에 졸여서 전분으로 굳혀서 만드는 옥수수 떡이다. 옥수수가 들어오기 전에는 [[수수]]나 [[기장(식물)|기장]] 같은 잡곡 종류로 만들었다. [[http://www.petitchef.ro/retete/felul-principal/mamaliga-din-mei-fid-1519488|물론 지금도 있는데 옥수수로 만든 것과 달리 흰색을 띈다]]. 원래는 가난한 인부들이 먹는 음식이었지만, 특유의 무언가 오묘한 담백한 맛 덕분에 범국민급 주식의 위치까지 떠올랐다.--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도 등장한다. 챕터 1에서 [[조나단 하커]]가 처음 [[트란실바니아]] 지역에 도착했을 때 여관에서 사 먹은 음식이다. -- [[파일:external/www.vulpeabucatar.com/ciorbavacuta3.jpg|width=600]] * 보르슈 = 초르버 (Borş = Ciorbă) : [[우크라이나 요리]]의 [[보르시]] & [[튀르키예 요리]]의 [[초르바]]를 어중간하게 섞어놓은 듯한 요리이다. 일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그냥 국물 음식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대개 다소 시큼한 맛이 나며[* 사실 보르슈는 초르버에 시큼한 맛을 내기 위해 넣는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Bor%C5%9F_de_putin%C4%83.jpg|루마니아식 밀기울 식초]]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시큼하지 않거나 맑은 국물류는 수퍼(Supă), 재료가 많은 국물 음식은 갈루슈테(Găluşte)라고도 한다. [[파일:external/www.bucharestlife.net/mici.jpg|width=600]] * 미치/미티테이(Mici/Mititei) : 다진 고기를 작은 롤 모양으로 빚어 굽거나 지진 것. [[파일:external/epochtimes-romania.com/2011_12_18_img_4441_rsz.jpg|width=600]] * 크르나치 (Cârnaţi) : [[순대]] 같이 생긴 [[소시지]]. [[파일:external/www.combis.ro/Toba%20extra%201.jpg|width=600]] * 토버 (Tobă) : 돼지의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로 만든 소시지. [[파일:external/www.teoskitchen.ro/chiftele-cu-sos-aromat-2.jpg|width=600]] * 키프텔레/쉬프텔레 (Chiftele) : 튀르키예 요리의 쾨프테와 동일. [[파일:external/www.reteteculinare.ro/ciulama-de-hribi-70723.jpg|width=600]] * 출라마 (Ciulama) : 크림 소스에 조린 고기. [[파일:external/www.worldwideromania.com/Frigarui.jpg|width=600]] * 프리거루이 (Frigărui) : 단어 자체가 [[꼬치]]라는 뜻이다. 이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 'Frigere'로 [[영어]]의 'Fry'와 같은 뜻. --거 참 복잡하다.-- 고기류(돼지(티기나), 소(비텔), 닭(푸이), 양(오스).)는 물론, [[연어]](소몬)도 꼬치의 대상이다. [[파일:external/www.gustsiaroma.com/p%C3%A2rjoale-din-carne-de-vit%C4%83-fiart%C4%83-1024x681.jpg|width=600]] * 프르조알레 (Pârjoale) : 고기 완자 [[파일:external/bizadeacamelia.files.wordpress.com/2013-11-25-18-35-21.jpg|width=600]] * 사르말레 (Sarmale) : [[양배추]]에 쌀과 야채, 고기를 넣어 돌돌 싸서 찐 것으로 흔하게 먹는 반찬이다. 슬라브 요리의 사르마(Sarma)와 같은 음식. [[파일:external/buburuzabucatareasa.files.wordpress.com/ardei-umpluti-027.jpg|width=600]] * 아르데이 움풀루치 (Ardei umpluţi) : [[파프리카]](Ardei)에 채운 쌀 요리. [[그리스 요리]]의 예미스타(Yemista)와 같은 계열이다. [[파일:Tokană.jpg]] * 토카너 (Tocană) : 고기, 양파, 마늘, 감자를 적포도주와 사워소스에 조린 스튜이다. [[파일:external/retete.unica.ro/tochitura-cu-ou-si-mamaliguta.jpg|width=600]] * 토키투러 (Tochitură) : 고기를 토마토 소스에 조리듯 구운 것. 사용 재료가 닭고기이면 토키투러 데 푸이(Tochitura de pui) 가 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l%C4%83cint%C4%83_cu_afin%C4%83.jpg|width=600]] * 플러친터 (Plăcintă) : 이스트를 넣어 구운 패스츄리 파이의 일종. 속에 내용물을 넣는데 가장 대표적인 건 [[치즈]]와 [[시금치]](플라친터 아로므너)가 있다. [[파일:external/www.retetecalamama.ro/zacusca-de-vinete-reteta-de-zacusca-1.jpg|width=600]] * 자쿠스커 (Zacuscă) : 고추와 가지로 만든 야채 스프레드이며 빵에 발라 먹는다. 참고로 세르비아에도 아이바르(Ajvar)라는 비슷한 것이 존재한다. [[파일:external/artaculinara.com/03-460.jpg|width=600]] * 무슈큘레치 (Muşchiuleţ) :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저온 조리한 것. 저 사진에 나와있는 상태 그대로 먹는 게 아니고, 오븐에 20분 정도 익혀서 먹는다. [[파일:external/www.divainbucatarie.ro/supa-pui-cu-taitei-de-casa.jpg|width=600]] * 터이체이 (Tăiţei) : 풀네임은 터이체이 데 카서 (Tăiţei de casă). 자가제면(自家製麵)의 일종. 볶아먹거나 국물에 넣어먹거나 크림소스 등에 비벼 먹는다. [[파일:external/vilaroz.com/zeama.jpg|width=600]] * 차마 (Ciama) : 대략 맵지 않은 [[라면]] 혹은 탕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건 닭 국물에 면을 넣은 차마 몰도베나스카 푸이(Ciama Moldoveneasca Pui)이며, [[트란스니스트리아]]식이나 루마니아식도 있다. [[파일:papanasi.jpg]] * 파파나쉬 (Papanași) : 부드럽고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예를 들면 [[발칸 반도]] 등에서 많이 먹는 우르더(Urdă))를 넣은 반죽을 튀긴 디저트. 일종의 [[도넛]]으로 [[사워 크림]]과 [[잼]]과 함께 먹는다. [각주] [[분류:루마니아 요리]][[분류:몰도바 요리]][[분류:루마니아-몰도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