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 음악]][[분류:빌보드]] [목차] == 개요 == "리믹스 편법"은 21세기 들어 [[미국]] 음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편법이다. 옛날까지만 해도 [[페이올라]](라디오 디제이들을 매수하여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 증가시키기)나 음반 사재기가 주 편법이었다면 디지털 다운로드 시대가 끝나고[*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 갔지만 사실상 2010년대 중반부터 스트리밍 시대가 오며 기존의 음반 판매를 대체한 이 다운로드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스트리밍 시대가 온 최근 몇 년 간 발전한 미국 음반계와 가수들의 잘못된 관행이다. 목적은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며, 대개 [[빌보드 핫 100|빌보드]] 1위 달성 이후 다음 주 차트에서 광탈하거나 포인트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최근 팬덤을 바탕으로 하는 리믹스 편법의 경우, 팬들의 충성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유지를 하기도 한다. == 상세 == === 2010년대 이후의 리믹스 편법 === 리믹스 곡의 반영비가 없음을 편법으로써 이용하는 것을 일컫는 단어이다. 기존의 경우 반응이 오던 곡을 리믹스로 만들거나 리믹스 곡이 뜨는 경우[* 예시로 Lana Del Rey의 Summertime Sadness와 OMI의 Cheerleader가 있다.]가 대다수였으나, 성적에 반영되는 비율이 동일함을 이용하여 차트 성적을 위해 유명 가수들과 리믹스를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주로 Toxic한 [[Stan(속어)|광팬]]들이 주축이 된 팝 음악에서 발생하기 시작했으나 랩 음악이나 락 음악에서는 이러한 사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2020년 들어서 랩 음악도 이러한 사태가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6ix9ine]]과 [[Nicki Minaj]]의 [[TROLLZ]][* 하지만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Stuck with U]]에 대항하고자 이렇게 한 것이다. 그 주는 식스나인이 1위할 게 당연했는데도 저 두 가수가 페이올라, 리믹스 편법, 광팬들의 온갖 수작을 동원하여 1위를 했기 때문. 그 주의 제일 핫한 주제는 식스나인의 인스타 라이브와 컴백이었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노래에 대해선 그 두 가수의 팬들밖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식스나인의 출소 및 활동 재개는 미국 FBI에서도 특별히 신경썼던 부분이니. ]와 [[Megan Thee Stallion]]의 [[Savage(음반)|Savage]][* [[Beyonce]]와의 리믹스 편법.], 또 [[도자 캣]]과 [[Nicki Minaj]]의 "[[Say So]]" 등이 있다.[* Say So는 팝 성향의 곡이지만 니키 미나즈란 래퍼가 참여하므로 넣었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원곡 포함 10종의 음원 발매''''''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꾸준히 유지했다는 논란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것은 [[싱글 덤핑]] 문서 참조.] 하지만 이는 일부의 경우고, 대다수 래퍼들은 이러한 관행을 쓰지 않는다. 그들의 곡이 차트에 올라가면 아주 오래 남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편법을 쓰지 않았고 [[Stan]]이라 불리는 광팬도 없으며, 또한 미국의 대다수 10대/20대 남성들은 인종을 불문하고 랩 음악을 주로 듣기 때문이다. 좋아서 듣다보니 차트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다. 몇 년 간 차트에 오래 머무르는 곡, 일정 순위에 오래 머무르는 곡 등을 보면 랩 음악이 대다수다. 대표적으로 [[트래비스 스캇]]의 [[SICKO MODE]],[* 빌보드 1위 자체는 리믹스를 통하여 차지했지만 롱런 성적 자체가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의 히트곡 수준이었다.] [[다베이비]]의 [[ROCKSTAR(DaBaby)|ROCKSTAR]] 등. [[위켄드]]라는 예외가 있지만 위켄드는 팝 음악이 아니라 엄연한 [[얼터너티브 R&B]] 가수이고, 이미 2015년부터 차트에 오래 머무르는 대히트곡들을 낸 바가 있다. === 리믹스 편법, 원래부터 있었다 (2000년대) === 팝 음악에서는 원래 이러한 리믹스 편법을 써 왔다. 역사는 "최근"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는 최근 들어 변화한 리믹스 편법을 말하는 것이고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이러한 관행이 이용되었었다. 대표적인 예가 [[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로페즈는 이 편법을 악용해서 차트에서 선방한[* 1위한. 그러나 이 곡들은 편법을 쓴 건 맞지만 인기가 많은 곡들이었다. 당시 제니퍼 로페즈는 최고의 여성 가수 위치에 있었고, [[자 룰]]은 에미넴의 딸 [[헤일리 J.S. 매더스|헤일리 제이드 매더스]]를 디스해서 완전히 매장되기 전까지 최고 인기 래퍼 중 하나였는데 그 결과로 "[[I'm Real (Murder Remix)]]는 2001년 [[빌보드 연말 차트]] 5위, "[[Ain't It Funny (Murder Remix)]]는 2002년 빌보드 연말 차트 13위를 기록했었다. 이때는 적어도 현재와 같은 빌보드 차트 신뢰성 논란이 없었던 것.] 곡이 [[Ja Rule|자 룰]]과 함께한 "[[I'm Real (Murder Remix)]]", "[[Ain't It Funny (Murder Remix)]]" 인데 두 곡 다 원곡과 리믹스는 '''아예 다른 곡이며 제목만 같다!''' 이 당시 제니퍼 로페즈는, 라디오에서 이 다른 곡 두 개가 모두 나오도록 유도함으로서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이 두 곡의 이러한 편법에 대해 음악계에서 말이 많아지자 2002년 당시 빌보드 지는 "리믹스 곡이라도 원래 곡과 연관성이 없으면 다른 곡으로 보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러한 류의 리믹스 편법은 사라지게 되었다.[*출처 - 영어 위키피디아] 리믹스 편법이 실제 인기를 반영하는 경우인지 판별하는 방법은 크게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스트리밍 차트'''를 보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를 보면 된다. 라디오에서는 대중적인 히트곡 위주로 많이 틀어주는 것이 사실이다.[* 허나 요즘은 라디오 시장이 뇌물 등으로 얼룩지다 보니 라디오도 대중성이 없어졌다는 평이 요즘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