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n Shaina [목차] == 개요 == [[파일:attachment/genesis3p2_cha17.jpg]]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인물. 나이는 에피소드 5 기준으로 18세. 성우는 [[박경혜(성우)|박경혜]].[*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전전작]]의 [[자드]], [[창세기전 3|전작]]의 [[마르자나(창세기전 3)|마르자나]] 성우이며 [[준 레오파드]]와 1인 2역.]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가 주무대이지만 에피소드 4 〈영혼의 검〉 중 앙그라 마이뉴 챕터 초반 이벤트 중에도 등장한다. 이 때 나이는 12세. [[메트로스]]의 슬럼가에서 술집 '대연각'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쾌활하고 발랄한 성격의 소녀. 군부의 농락으로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저항 조직 [[페이온]]의 리더 자리를 이어받았다. 성격이 다소 급하고 다혈질이라 쉽게 흥분하는 것은 약점이지만 책임감 있는 성격이 커버해 주고, 이래봬도 '''메트로스 [[아벨리안]] 수석'''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우수한 [[에스퍼]]. 다만 사람을 쉽게 신뢰하는 면이 있고, 동료들의 지지도 많이 얻고 있지만 저항 조직의 리더 자리가 처음이니만큼 지나치게 과감한 결단을 내릴 때가 많다. 그런 그녀를 뒷받침해주는 건 소꿉친구 [[레드 헤드]]. 그는 특히 그녀를 '''대장'''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으며 리더의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카를로스 반 타이룬]]과는 반군부 동맹을 맺긴 했지만 5년 전 구룡방과의 대립을 계기로 사이가 좋지 않다. 반면 메트로스 군부에 몸담으면서 은밀히 저항 조직을 지원해 주고 있는 [[아셀라스 디엘]]은 깊이 신뢰하고 있다. 상단의 일러스트는 게임 구입 시 제공되는 비주얼 레퍼런스와 조금 다른데, 거기에 수록된 버전은 엉덩이 쪽의 검은 장식천이 없어 [[노팬티|허리 윗라인까지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머리 끝 장식과 슬리퍼 뒤꿈치 문양에 쓰여진 한자가 '''戰'''이다. [[김형태(일러스트레이터)|일러스트레이터]] 왈 '''미완성된 일러스트를 집어넣었다'''고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사람들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머리장식에 들어 있는 게 암살용 독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며 한자가 '''毒'''으로 바뀐 것도 유명한 사실이었기에, 원래 [[13암흑신]]의 마지막에 위치한 '독의 이슈비케'가 아니라 '전쟁의 샤크바리' 포지션의 캐릭터가 아니었겠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쥬디 샤크바리 헤그쉬트룀]]의 최종 디자인 완성이 엄청 늦은 타이밍에 된 반면, 리엔 샤이나의 경우 최종 디자인이 엄청나게 일찍 완성되어 초기 홍보 자료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었다. 초기 홍보자료 중엔 리엔 단독샷으로 '메트로스의 밤거리'라는 컨셉 포스터가 제공되었던 적도 있었으며, OXIDE에도 실려 있다.] 여하튼 건강한 차이나 드레스 소녀가 콘셉트였고, 구릿빛 피부에 ~~노르스름한~~ 하얀 드레스로 섹시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원래 그녀의 초기 설정들은 섹시함보다는 귀여움을 어필하는 디자인이 많았는데, 비주얼 레퍼런스에 실린 그 일러스트를 그릴 즈음부터 노선이 확 바뀌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가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 == 성능 == [[창세기전 3: 파트 2/체질|체질]]은 '''[[오즈마]]'''. 그것도 궁극 체질까지 갈 필요도 없이 아예 궁극 체질에서 배울 수 있는 스킬 '''미라클'''을 가지고 있다. 다만 소울 150이 모두 필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적당히 적을 상대해 주면서 발동 전까지 죽지 않고 살 만한 방어력과 체력은 깔고 있어야 한다. 미라클 발동만 하면 무적상태가 되기 때문에 무쌍을 펼칠 수 있다. 다만 마지막 전투에서 미라클만 믿고 버티다가는 아셀라스의 풍아열공참에 석화당하는 순간 [[시망]]이 되므로 주의. 공격은 다 피하는데 막타에 석화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 한편, 이 캐릭터는 에피소드 4의 [[디에네 라미엘]]과 [[루크랜서드]]처럼 [[베라모드]] 파티에 계속 있지 않고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돌아와도 개별 활동을 하다가 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리엔의 전용 필살기 '''페이온 스피리츠'''는 공격 후 지속적인 '''독''' 공격을 하기 때문에 썩 괜찮은 기술 중 하나이다. ~~MISS만 나지 않으면...~~ 함께 파티로 참가하는 [[카를로스 반 타이룬]], [[아셀라스 디엘]]과 연동해서 쓰면 효과가 좋다. 에피소드 4 중 앙그라마이뉴 챕터에서는 두 가지 경로로 리엔이 포함된 군단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둘 다 선택지에서 '리차드와 함께 행동한다'를 골라야 하고[* '혼자 행동한다'를 고르면 군단필살기 '''[[서풍의 광시곡]]'''(...)을 지닌 '''카를로스 친위대''' 군단을 얻을 수 있다. ~~이름 짓기 어지간히 귀찮았나 보다.~~], 다음 선택지에서 '일단 리엔부터 구하는 것이 낫다'를 선택하면 이벤트 종료 후 리엔과 페이온 멤버가 딸린 '''영 페이온'''이라는 군단을 얻을 수 있다. 군단필살기 '''강림의 밤'''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모세스의 메일을 확인하면 [[유진 루돌프만]]의 '''타이타니아 슈발츠'''라는 필살기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양쪽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를 선택하면 이벤트 종료 후 리엔, 카를로스, 레드 헤드 모두 들어 있는 '''메트로스 삼인방'''을 얻을 수 있다. 군단필살기 '''회색의 잔영'''(...)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부 쪽에 개입이 있었던 것 같다'를 선택하면 리엔이 없는 대신 레드 헤드와 해커들이 있는 '''레드 해커즈'''를 얻을 수 있다. 군단필살기는 '''레드 크로스'''인데... 이건 없는 것보다 못하다. 애초에 요요 공격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한 [[리차드 레마르크]]의 필살기 [[빅뱅(동음이의어)#s-8|빅 뱅]]을 얻을 수 있다. == 전투 코멘트 ==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http://pds25.egloos.com/pds/201208/25/19/chavoi-rien.mp3|음성]] * 전투 일반 * 덤벼 보라고! * 나를 건드린 게 실수라고! * 도망가긴 이미 글렀어. 포기하라고! * 될 대로 되라지... * 필살기 시전 시 * 나를... 열받게 했겠다... (페이온 스피리츠) == 작품 내 행적 == === 에피소드 4의 리엔 === [include(틀:스포일러)] 앙그라 마이뉴 챕터를 시작하여 메일함을 확인하면 [[메트로스]]에서 리엔의 아버지 '''두아인 샤이나''' 명의로 온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읽고 나면 메트로스로 갈 수 있는 포탈이 열리고, 슬럼가에 도착한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과 [[리차드 레마르크|리차드]]는 일단 두아인의 아지트로 가 그를 만난다. 두아인은 리차드에게 메트로스 저항 운동이 쉽지 않다며 토로하는데, 요즘 들어 페이온 멤버들이 자꾸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있는데 자기가 본 바론 분명 구룡방의 짓인데도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발뺌을 하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거기엔 [[카를로스 반 타이룬]]이라는 실력자가 있는데, 모두가 그를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12살 난 자신의 딸 리엔이 겁도 없이 그를 만나러 가버려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이 때 페이온과 구룡방은 동맹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두아인의 말로는 VLSD 유통권을 군부에게서 인정받기 위해 페이온을 자꾸 공격한다고 한다. 하지만 리차드는 구룡방이 고작 레지스탕스 따위를 건드려서 좋을 게 없음에도 그게 사실이라면 이상하다고 반문하는데... 그 와중에도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의해 페이온 아지트가 공격당하고, 두아인은 자신이 여길 지켜야 하니 리차드에게 대신 리엔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리차드는 군부 쪽이 수상하다며 자신이 그 시스템을 알아보겠다고 하고, 그 부탁을 살라딘에게 전가한다.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은 [[리차드 레마르크|리차드]]의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리엔을 쫓아가, [[카를로스 반 타이룬|카를로스]]와 대치하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리엔은 카를로스를 비열한 사람이라며 비난하지만, 카를로스는 [[꼬마]]에 관심 없다며 심드렁하다. 게다가 자기는 딱히 꼬마에게 욕먹을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도리어 오리발을 내놓는다. 더불어 구룡방이 페이온을 건드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고, 고작 마약 때문에 가난한 사람을 공격할 만큼 질 낮은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화를 낸다. 살라딘은 그들의 싸움을 말리러 가는데, 카를로스를 바로 공격할 게 아니라 근처에 접근만 하면 이벤트가 진행된다. 살라딘이 싸움을 말리던 중 숨어있던 군부 병사들이 들이닥치고... 세 사람은 일단 군부를 따돌리고, 살라딘에게서 전말을 들은 리엔과 카를로스는 리페르트 지역이라는 곳에서 페이온과 구룡방이 다투고 있다며 그리로 향한다. 그곳에선 두아인 샤이나가 군부에게 잡혀 있었다. 알고 보니 페이온을 공격한 건 구룡방이 맞았는데, 전 리더였던 슈 차이와 그의 부하들이 벌인 짓이었다. 슈 차이는 군부와 몰래 결탁하여 페이온과 구룡방을 궤멸시킬 음모를 꾸몄고, 거기에 두아인이 걸려든 것. 결국 두아인은 본보기로 그 자리에서 처형당하고, 군부가 다른 페이온까지 모두 죽이려 하는데... 그 순간 '''리엔이 [[폭주]]한다'''. ~~"모두 죽여버리겠어!!!"~~ 리엔은 배경음악까지 살벌하게 바꾸며[*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과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데미안]]이 '아수라 수호신'과 싸울 때 흐른 '''Berserker'''.] 페이온 스피리츠를 자동으로 쓴다. 이렇게 리엔의 도움(...)으로 군부를 일소한 뒤에야 군부에서의 일을 마친 리차드와 [[레드 헤드]]가 도착한다. 리더를 잃은 페이온이 붕괴하자 리차드는 '아버지가 평소에 리엔이 넓은 세상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리엔에게 자신과 함께 갈 것을 종용하고, 리엔은 수락한다. 선택지에 따라 레드 헤드는 가기도 하고 슬럼가에 남기도 한다. 레드 헤드가 같이 갈 경우 카를로스도 슈 차이가 있는 구룡방에 있을 수 없다고 함께 간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고, 이렇게 얻은 리엔의 군단은 에피소드 4 말미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살라딘이 죽기까지 따라다니다 [[메트로스]]로 귀환, 페이온을 재건한 것으로 보인다. === 에피소드 5의 리엔 === 페이온 챕터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 동안 [[카를로스 반 타이룬|카를로스]]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껄끄러운 동맹을 맺고 있었고, 에피소드 4에서의 사건으로 군부의 개혁을 통감한 [[아셀라스 디엘|아셀라스]]와는 접촉하면서 신뢰감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오랜만에 그녀의 술집인 대연각에 모여 작전 회의를 한다. 그런 와중에, [[메트로스]] 슬럼가 한복판에 버려진(...) [[베라모드]]와 [[네리사]]를 비롯한 [[아벨리안]] 4인방이 슬럼가 주민과 깽판을 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리엔은 현장에 도착했다가, 자신의 옛 동무였던 네리사를 알아보고 모두 대연각에 데려온다. 마침 대연각에 있던 [[레드 헤드]]와도 재회한 네리사는 지난 날의 회포를 풀지만 그것도 잠시, 4인방은 리엔에게서 메트로스를 탈출할 방법을 강구한다. 리엔은 [[등가교환|슬럼가의 방식]]을 따라 샤크바리와 거래를 하는데, 샤크바리의 빵빵한 자금력과 맞바꿔 주시자를 해킹해 모세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계약은 성립되었고 레드 헤드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실행하려는 찰나,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탓에 지나가던 병사들에게 발각되고, 어쩔 수 없이 레드 헤드에게 모든 일을 맡긴 채 적들을 유인하던 도중 [[나탈리 민]]과 조우한다. 그녀와 대치하던 리엔과 베라모드 일행은 수에 밀려 후퇴하다 네리사가 부상, 루시엔까지 인질로 잡히고, 그녀를 구출할 기회를 기약하며 일단 대연각으로 돌아온다. 리엔은 [[카를로스 반 타이룬]]의 손을 다시 한 번 빌리기로 하고 다시 한 번 구룡방으로 가 애원해보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해 돌아온다. 어쩔 수 없이 군부에 직접 잠입하기로 한 일행은 폐기장에서 다시 한 번 나탈리를 만나는데, 그녀의 말로는 루시엔이 이미 탈출했다고 한다. 짚이는 데가 있는 리엔은 일단 나탈리를 따돌리고 예상했던 대로 [[아셀라스 디엘]]을 만나 그가 루시엔을 탈출시켰다는 사실을 안 뒤, 그녀의 신변을 인도받아 돌아온다. 하지만 루시엔은 세뇌당한 상태였고, 베라모드 일행이 필라이프로 가는 연락선을 은밀히 타러 갈 때에도 함께 배웅을 가 주어야 했다. 분명 탈출 루트는 아무도 모를 곳을 통했을 터였지만, 샤크바리의 연락 과정에서 주시자의 감시를 피하지 못한 탓에 나탈리가 또 [[길막]]. 그 과정에서 나탈리가 전투 불능 상태인 루시엔을 공격하고, 베라모드가 [[고만해 미친놈들아|그만 좀 하라며]] 폭주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게임 상에서 직접 볼 수 없다. 어째서 이벤트를 생략했는지는 의문이지만 PAK 파일을 분석하면 보이스 파일을 들을 수 있다.] 그 덕에 나탈리가 크게 깨져 결과적으로 리엔은 임무 완수. 베라모드 일행이 필라이프와 글로리에서 종횡무진할 때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음 등장은 베라모드 일행이 메트로스에서 또 깽판치고 대연각으로 피신할 때. 저번에는 필라이프로의 탈출이 의뢰였다면, 이번에는 베라모드가 [[페르소]]에 가야 하니 그쪽으로 보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리엔에게는 일반인 출입 금지 구역인 페르소에 데려다 줄 자격도 없고 형편도 안 되었다. 마침 여태까지 계획해 왔던 [[메트로스]] 군부를 향한 대규모 혁명을 일으키려 하기 때문. 대신, 페르소 출입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구룡방에 통행증 발급을 부탁하러 간 리엔과 베라모드 일행은 [[카를로스 반 타이룬]]의 기막힌 조건에 혀를 두르다 승낙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바로 이 대규모 혁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처음에는 그들을 총알받이로 쓰려는 줄 알고 슬럼가를 우습게 보냐며 노발대발한 리엔이지만 생각보다 무리하지 않게끔 저항군의 뒤를 보조해 주라는 카를로스의 말에 조금 놀라는 눈치. [[아셀라스 디엘]]이 저항군을 지원한다는 사실은 이 때야 모두에게 밝혀지지만, 사실상 강력한 원군이 없다면 혁명은 성공할 수 없었기 때문이 모두는 계획대로 작전을 수행하기로 한다. >성공해야만 해……. 날 대장이라고 불러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베라모드]] 일행이 [[레드 헤드]]와 함께 마더컴 점거 작전을 행하는 동안, 리엔은 아셀라스, 카를로스와 만나 바룬 총독을 제압하기 위해 메트로스 정부군과 맞선다. 모든 적을 물리친 세 사람은 바룬과 마주하고, 비리 증거 자료도 모았으니 순순히 베델리른의 처분을 받으라 한들 소용이 없었다. 바로 그들의 앞에 [[나탈리 민]]이 나타나 총구를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상관인 아셀라스를 연모했던 나탈리는 그가 함께 가자고 말했다면 따랐을 것을 안타까워하지만 군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치하고, 또한 그에 의해 목숨이 거두어진다. 게다가 자기가 불러놓은 아델룬 부대가 뒤통수를 치자, 바룬 총독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리고 마는데... 아델룬 부대를 끌고 온 [[하이델룬]]은 바룬을 사살하고, [[아셀라스 디엘]]을 향해 '''"바룬은 사망이니 이제 이들만 처리하면 되는 건가"'''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셀라스의 본심은 바룬을 몰아내는 동시 슬럼가 세력을 일망타진하여 '''진정으로 깨끗한 메트로스'''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동시에 마더컴 점거 작전은 [[아슈레이]]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리엔과 카를로스는 그들을 체포하려는 아셀라스와 하이델룬과 대치하다 열세에 밀린다. 카를로스는 리엔을 데리고 슬럼가 골목으로 몸을 피하지만 점점 그들의 포위망에 좁혀들어갈 뿐이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당황하는 리엔에게 카를로스는 차분하게, 발 빠른 리엔 혼자서라도 빠져나가 군부 제압이 실패했음을 알리고 구룡방에게 카를로스 자신의 복수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리엔에게 '''"살아라"'''는 말과 함께 적들을 향해 돌진, 그대로 자폭한다. 그녀는 그의 희생으로 어떻게든 아지트로 피신하였을 터, 이 때야 카를로스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도 이미 늦었다. >뭐야……. 이건, 이건 당신답지 않잖아…….   본래 [[메트로스]] [[아벨리안]]의 수석인 리엔은 향후 [[오딧세이 프로젝트]]를 위해 덴플린드 연구소로 거처를 옮긴다. [[레드 헤드]]를 비롯한 동료들을 모두 잃어버린 그녀는 함께 고생하고 돌아온 [[베라모드]]와 [[네리사]], [[샤크바리]]와 재회한다. 베라모드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네리사는 여기서 구차하게 살아남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잔뜩 풀이 죽은 그녀를 격려해 준다. 하지만 반가운 만남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란 크로슬리]]는 베라모드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 체 만 체도 안 했고, 죽은 [[루시엔 그레이]]의 공석을 땜빵하기 위해 투입된 새로운 승무원이 놀랍게도 [[아셀라스 디엘]]이라는 사실에 경악해야 했다. 리엔은 아셀라스에게 군부와 슬럼가에 양다리 걸친 게 두려워 왔냐며 빈정대는데, 그를 데리고 온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의 제지로 입이 막힌다. 당장은 어쩔 수 없이 주의를 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오딧세이 호 동면 장치에서 눈을 감았다 뜨면 데미안이 죽고 없겠다, 아셀라스와의 폭풍 충돌이 예상된다. 12주신 중 하나인 [[아셀라스 디엘|비드고슈제]]는 [[레드 헤드]] 등을 잃은 13암흑신이 되는 [[리엔 샤이나|이슈비케]], [[네리사 레마르크|이스킨데룬]]이나 [[루시엔 그레이]]를 잃은 음모의 [[베라모드]], 심지어는 같은 주신인 [[ 란 크로슬리|비스바덴]]에게까지 미움받는 [[공공의 적]]이 될 예정....이었다. 정확하게는 이 부분에 대해서 [[창세기전 4]]에서 묘사가 되기로 약속되었으나, 이른 서비스 종료를 맞으며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창세기전 시리즈 리메이크가 확정되면서 이러한 정황이 작중에 묘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분류: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