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목차] == 개요 == 心ない天使[* 첫 등장인 FF6에선 올 히라가나인 こころないてんし로 표기.] Heartless Angel[* [[SNES]]와 [[플레이스테이션]]용 파이널 판타지 6에서는 "Fallen One(타락한 자)"으로 번역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6]], [[파이널 판타지 7]] 등에 등장하는 적 전용 기술. 제대로 번역하자면 '매정한 천사' 혹은 '잔혹한 천사'가 돼야 하겠지만, 정식 한국어 발매가 되지 않은 긴 시간동안 국내 유저들은 이미 '마음없는 천사'라는 명칭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바람에 대부분 이 쪽을 선호한다. 단순한 원래 뜻보다 뭔가 간지나 보이는 어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이런 이름이 붙었던 건 일본어 ‘心無い’를 보이는 그대로 ‘마음이 없는’ 으로 오역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단어는 ‘분별없는’ 또는 ‘잔혹한, 냉혹한, 무정한’ 등의 뜻으로 쓰인다.[* ‘마음(감정)이 없는’ 이라는 뜻으로써의 용례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는 말 그대로 감정이 없는 존재에 대해서 쓰인다. 예)心無き草木(마음이 없는 초목) 여기서의 수식 대상인 천사는 명백한 인격체이고 주동적으로 내려와 아군에게 해를 끼치고 있으므로 이쪽과는 거리가 멀다.] 영어명인 ‘heartless’ 도 단어를 그대로 읽으면 ‘heart(마음이)’ + ‘없는(less)’ 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heartless(무정한, 비정한)’라는 다른 의미를 가진 한 단어라는 것에서 묘한 일치를 이루어 (주로 킹덤하츠를 플레이하다 발견한) 일본인 유저들이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파판 6,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는 매정한 천사로 나왔다. 적 전용 기술답게 '''적 전체 HP를 1로 만드는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적들을 죄다 빈사로 만든 후에 적절히 전체공격 1방만 날려주면 전멸. == FF6 == [[마신룡]]이나 최종보스인 [[케프카 팔라초|케프카]], [[카이저 드래곤]]등이 사용하지만 당하자마자 [[퀵]]을 걸고 재빨리 회복하면 그만이기에 별로 무섭지는 않다. 아껴뒀던 라스트 엘릭서[* 파티원 전체 체력 풀회복]를 여기서 써주면 좋다. 역으로 마음없는 천사를 썼다가 상대가 [[밸리언트 나이프]]에 [[역관광]]당할 수도 있다. == FF7 == 표기 : 心無い天使 CCFF7 표기 : こころない天使 [[세피로스]]의 기술로 등장하며, 이후로 이 기술은 세피로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분명 먼저 쓴 건 케프카였건만, 나중에 튀어나온 세피로스가 기술을 [[먹튀]]해 버린 꼴이다. 아마 이름 자체가 '''[[한쪽 날개의 천사]] 세피로스'''에게 더할나위 없이 어울려서 그런 듯. 리버스 세피로스와 세퍼 세피로스 둘 다 사용할 수 있으며 체력이 낮을 때 주로 사용한다. 이펙트가 의외로 깜찍하다. 역시 아군 전체의 HP를 1로 만드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리미트 게이지를 사정없이 채워주기 때문에 [[슈퍼노바#s-6.6|슈퍼노바]]와 같이 매를 버는 기술 투탑. 대충 라스트엘릭서 하나 빨고 두들겨주면 편하게 보내 줄 수 있다. 또한 FF7 리메이크 파트1의 세피로스도 사용한다. 이펙트가 세피로스와 어울리게 변했는데 하늘로 떠오른뒤 마사무네를 던져 땅에 꽂으면 마사무네 주위로 하얀 깃털과 함께 장판이 펼쳐진뒤 검은색으로 폭발한다.[[https://youtu.be/L2RuAfH_oOc?t=1196|#]] == FF8 == 이름은 다르지만 최종보스인 얼티미시어가 지옥의 심판(Hell's Judgement)라는 이름으로 같은 효과의 기술을 쓰며 [[오메가 웨폰]]도 이와 비슷한 기술인 매기도 플레임(Magido Flame)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쪽은 훨씬 더 악랄한게 파티 전체에게 9998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영웅, 성전, 방어 등이 없는 상태에선 풀피가 아니면 무조건 즉사에다가 풀피였어도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알테마나 메테오, 테라브레이크 맞고 저승간다. == FF14 == [[파이널 판타지 14]]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 4]]에서 나오는 [[케프카 팔라초]]가 영웅 난이도 후반전에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처음 사용 직후엔 바로 알테마로 전체공격을 준비하니 주의. 여기선 강화판으로 마음없는 '''대'''천사를 처음 들고 나오는데, 이 공격에 맞으면 추가로 '''회복 불가'''가 일시적 상태이상으로 걸려버린다. 하필 이걸 쓰는 타이밍이 다른 공격 패턴을 피하는 도중이기 때문에, 이거 맞고 다른 기믹을 잘못 건드리면 즉사 확정이다. 주의할 것. == 그 외 == 라이트닝 리턴즈에서도 최종보스인 부니벨제가 사용하며 HP를 1로 만드는 성능을 가졌지만 '''가드가 가능하다.'''(...) [[킹덤하츠]] 1편의 플래티넘 매치 세피로스전에서도 사용한다. 세피로스가 잠시 주문을 외우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 동안 빨리 공격해서 시전을 방해하지 않으면 HP를 1로 만들고 바로 연속으로 공격하는, 상당히 방어하기 어려운 패턴이 된다. [[슈퍼 마리오 RPG(2023)]]에 등장하는 히든 보스 [[크리스터러]] 가 리메이크되면서 입체 세계(3D)에 적응했다는 설정으로 그래픽이 일신한 강화체가 등장하는데, 기술명은 '메테오'지만 효과는 마음없는 천사와 비슷한 기술을 시전한다. 다만 '''체력을 1로 만드는''' 마음없는 천사와 달리 '''최대체력-1만큼의 대미지를 주는''' 원리이기에 치사성이 있다.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한번 시전하고, 이후 일정카운트가 채워질때마다 반복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