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온라인 쇼핑몰]][[분류:중고]] [[파일:marketinulogo.png]] [[http://www.marketinu.com/main/index|마켓인유 홈페이지 주소]] [[https://www.facebook.com/marketinu|마켓인유 페이스북 주소]] [목차] == 개요 == [[서울대]] 학생[* 현재는 마켓인유 대표 이사 직에 있다.]이 시작한 스타트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중고]] 의류 거래 판매점이다. 처음에는 [[서울대학교]] 내에서 컨테이너에서 물건을 매입하고 파는 등 비공식적인 [[노점]] 형태에 불과했지만, 서울대 내 137-2동(수의대 근처)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폐점] 2017년 3월에는 [[망원역]]에 마켓인유 지점이 새로 생겼다. 2019년 10월 홍대 경의선 책거리에 지점이 생겼다. == 판매물품 == 주요 판매상품은 옷이다. 하지만 옷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넓은 [[서울대학교/캠퍼스|서울대 캠퍼스]]를 위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부터 가방,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다. [[방향제]]나 [[텀블러]] 등 생활용품도 주요 판매 물품 중 하나이다. 마켓인유에서 판매하는 옷은 그 계절에 맞는 옷이 판매된다. [[여름|여름철]]이 다가오는 [[4월]]부터는 여름옷을 판매/매입하고 [[겨울|겨울철]]이 다가오는 [[10월]]부터는 겨울옷을 판매/매입한다. 이 때문에 후술하겠지만 옷 매입도 계절에 맞는 기간에 판매해야 한다. [[중고|중고의류]]이기 때문에 [[중고거래#s-2|더럽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옷 위생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매장에서 옷을 매입할 때 철저한 검수를 거치기 때문이다. 매장에 중고의류를 판매할 때에도 위생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얼룩이나 오염이 묻으면 제거하기 전까지는 매입하지 않는 식이다.] 아무래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의류제품에 더 관심이 있다보니 여성 옷은 풍부한데 비해서 남성 옷은 그리 많지 않다.[* 대략 여성 옷과 남성 옷의 비율은 9:1 정도다.] 따라서 여성은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신체 [[사이즈]]에 덜 구애받으며 다양한 옷을 구매할 수 있지만, 남성은 고를 수 있는 옷가지의 종류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자기의 신체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작다면 맞는 옷을 찾기도 어렵다. 여러모로 매장 입장에서도 고민인 듯...... == 매입방법 == [[파일:marketinUproductguideline.jpg]] [[파일:marketinUproductguideline2.jpg]] [[중고|중고의류]] 시장이지만 옷만 매입하는 것은 아니고 각종 생활용품이나 [[액세서리]], [[화장품]], 심지어는 [[책]][* 물론 주요 판매 상품은 아니다.](...)까지도 매입한다. 하지만 [[정장]], [[한복]], [[드레스]] 등 매입할 수 없는 물품도 있다. [[정장]]을 제외한 특수복은 애초에 많이 입을 수 있는 경우는 없으니 그냥 대여해서 입자. 일반적인 옷이면 대부분 받아주지만 유아용 옷, [[반티]]나 [[과잠]] 등 특이한 옷이면 매장에 문의하자. 괜히 매입 신청했다가 거절당할 수도 있다. 의류매입 기준이 엄격하다. 제조년도 5년 이하[* 사실 남성 옷이 적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남성은 애초에 한 옷을 진득하게 입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막상 매입하려고 보면 헤져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계절에 맞는 옷, [[얼룩]]이나 오염 없음 등의 조건이 있다. [[얼룩]] 같은 것이 묻어 있으면 한번 세탁해서 매입 바구니에 집어넣어야 한다. 여러모로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 신경쓰기 어렵지만 그만큼 옷을 살 때는 우수한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큰 불만을 갖지는 말자. [[봄]], [[여름]], [[가을]], [[겨울|겨울철]] 옷은 그 계절보다 약 2개월 앞설 때부터[* 즉, 봄철 옷은 1월, 여름철 옷은 4월, 가을철 옷은 7월, 겨울철 옷은 10월] 매입을 시작하고, 새로운 매입시즌이 다가오면 이전 계절의 옷은 받지 않는다. 따라서 계절이 바뀌면서 옷을 정리할 때, 내다 팔 옷과 자기가 입을 옷을 분류해서 옷을 파는 것이 좋다. [[택배]] 매입과 [[방문]] 매입이 있는데, 대체로 택배매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택배비 부담은 업체인 마켓인유에게 부과되기 때문에 굳이 팔러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옷만 정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방문해서 본다면 판매로 얻은 포인트로 직접 물건까지 살 수 있으니 방문 매입도 손해는 아니다. 방문매입으로 판매할 수 있는 옷은 하루에 최대 10벌이며--애초에 10벌 이상 들고 갈 수나 있을까--, 택배매입으로 판매할 수 있는 옷은 1회 최대 20벌이다. 옷을 판매하면 매장에서 측정한 판매가에 따라서 [[포인트]]를 얻는데, 이 포인트로 마켓인유 매장에서 직접 옷을 사거나 [[포인트]]의 70%만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이 매장에서 맘에 드는 옷이 있다면 현금구매보다는 포인트 구매가 훨씬 이득이니 매장에서 맘에 든 옷이 있다면 섣불리 현금으로 바꾸지 말자. 매입거절을 당하더라도 [[기부]]를 택할 수 있다. 자기 옷을 물려줄 사람이 없거나, 자기가 더 이상 입지 못할 것 같은 경우에는 회수할 필요 없이이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기부]]를 택하면 장애인 직업 자립기관 '굿윌스토어'에 기증되는데, 매주 200벌 이상씩 기부된다. [[의류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의류수거함]]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기보다는 개별 업체에 이득이 되는 행위이다. 자신이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회수할 필요 없이 [[기부]]하도록 하자. == 현황 == 현재 운영 중인 매점은 성수점이다. 홍대입구역점, 망원역점, [[공덕동|공덕점]]과 [[불광동|불광점]]도 있었지만 현재는 문을 닫았다. 공덕점은 회사 대표가 처음 시작할 때 컨테이너 형식으로 시작한, 일종의 [[노점]] 성격을 띠고 있어서 정식적인 매장은 아니었다. 홍대입구역점과 서교점이 오픈하며 마켓인유도 정식 업체로 성장했으니, 스타트업 시절에 운영했던 컨테이너식 공덕점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대입구역]]이나 [[망원역]] 등 입지적인 효과 덕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곤 했다. [[망원역]]점은 2017년 3월에 오픈하여 [[망원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2019년 10월에는 [[홍대입구역]]점이 오픈했다.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파일:marketinusocialcompany.jpg]] [[중고|중고거래]]를 다루는 사업 자체가 [[환경]]을 지키고 자원낭비를 막는 사업이니 만큼 [[중고]] 사업인 것 자체가 [[사회적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의류 수거함]]을 제품 공급원으로 삼는 기업들과 다르게-- 기부활동도 성실히 진행하는 것에서 [[사회적 기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 것이 [[2013년]]인데 현재까지 1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낼 만큼 성공했다. [[개천에서 용난다|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 (지금은 없어졌지만)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영업하다 정규매장을 2곳으로 확대시킨 것이다. 직원수도 10여명 정도 되고, [[서울대]]점에서만 손님이 하루에 300~500명 가까이 방문했다고 한다. [[중고나라]] 같은 카페 형태의 시장 외에는 의류 [[중고]]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잘 파고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