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은어]] [[파일:1594881214832_0.jpg|width=80%]] [목차] == 개요 == [[만세|감탄사 만세]]를 외칠 때 양 팔을 번쩍 드는 것에서 따와 그냥 양팔을 드는 행위를 칭하기도 한다. "쟤 왜 만세하고 있냐"는 식으로 사용. 양손을 드는 행동이 만세를 외칠 때만 하는 건 아니므로 만세의 본 뜻과는 별로 관계없다. === 야구에서 ===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수]]가 플라이볼을 놓치는 [[실책(야구)|실책]]이 터진 상황을 칭할 때 수비는 안 하고 만세나 한다는 뜻으로 깔 때 쓴다. 심지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플라이볼 포구 미스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는 것 같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119369|"만세 부르고, 알도 까고. 지난해 실책이란 실책은 다 해봤다."]] 비슷한 의미의 은어로 [[봉산탈춤]], '''[[히 드랍 더 볼]]'''이 있다. [[양준혁]]의 만세 타법도 만세지만 이건 에러가 아니다. === 축구에서 === 축구는 팔로 공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기본인 스포츠이다. 헌데 팔을 감추지는 못할망정 쫙 뻗는 만세자세는 손으로 공을 터치할 확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축구에서 만세(자세)를 언급한다면 대부분 핸드볼 반칙을 저지른 선수를 까는 용도로 쓴다. 월드컵에서 만세태클로 pk를 헌납해 역적이 된 [[장현수]]가 대표적인 예시. 물론 핸드볼 반칙은 대부분 의도하지 않는 행위이므로 팔로 볼을 건드렸다고 죄다 파울을 불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머리 위로 지나가는 볼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만세 했다가 볼을 건드리면 무조건 반칙이다. 재수없으면 패널티 킥을 제공하거나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를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행위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자리싸움으로 개판이 되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보인다. 골키퍼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지만 역으로 골키퍼는 뭐든 해서 날아오는 슈팅을 막아야 되므로 만세 자세가 심심찮게 나오며, 그래서 못하는 골키퍼를 선방은 안 하고 만세나 외친다며 까기도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만세, version=185, paragrap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