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蠻]][[行]] == Barbarism / barbarity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린 행동, 즉 [[악행]]을 행하는 것을 일컫는 말. (예 : [[놀부#s-3|놀부의 만행]], [[집게사장/만행|집게사장의 만행]], [[럼피/만행|럼피의 만행]])) 한자 자체의 의미로 보면 '야만적인 행동'이란 말이 되지만, [[문화상대주의]]의 영향 때문인지 요즘은 야만적인 행동(문화가 부족함)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는 않고 악행(도덕이 부족함)의 의미로 쓰인다. [[북한/대남 도발|북한의 도발]] 때에 자주 쓰이던 단어이기도 하다. 나무위키에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이라는 표제가 있다. == [[萬]][[行]] == [[불교]]에서의 수행의 일종.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그곳들의 문화를 익히면서 명상과 사유를 하고 [[깨달음]]을 얻으려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사실상 (대놓고 소비성인 관광이 아니라면) [[관광]]이란 말과 의미가 거의 똑같다. 다만 이 단어를 맨 처음 들으면 위의 만행이 생각나서 기분이 묘해질 것이다. 서양 불교계에서도 Manhaeng이라고 부르는데, 영어로는 '맨행'이라고 읽어서 듣기가 좀 묘하다. 사찰이나 불교용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불교 달력을 보면 [[일요일]]에 '만행'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 만행이 바로 이걸 말하는 거다. == [[漫]][[行]] == 이리저리 한가히 다님.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2737100|#]] 여기서의 만 자는 [[만담]], [[만화]] 등에 쓰이는 그 만 자인데, 아무래도 1,2번의 만행이 '''둘 다''' 너무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인지 (그리고 이 만행은 정신적 의미를 빼고 겉으로 드러나는 의미만 보자면 의미마저 2번의 만행과 비슷하기 때문에) 만행이란 단어가 이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잘 없다. [[분류:한자어]][[분류: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