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nhattan_melodrama_poster.jpg|width=100%]]}}} || [include(틀:영상 정렬, url=sQMu92i81ow)] Manhattan Melodrama. 프리코드 시절인 1934년에 [[MGM]]에서 제작한 미국 영화. 제목에 있듯이 남녀의 삼각관계를 다루지만 근본적으론 깡패 영화다. W. S. 밴 다이크(W. S. Van Dyke) 연출로, 크레딧엔 오르지 않았으나 [[조지 큐코어]]도 연출에 참여했다. 촬영은 제임스 웡 하우. 총 14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한 [[윌리엄 파월]]과 머나 로이의 첫 협업작이다. [[아카데미 원안상]]을 수상했다. == 줄거리 == 1904년 6월 15일 에드워드 J. "블래키" 갤러거(Edward J."Blackie" Gallagher, [[미키 루니]]가 아역을 연기했다)와 짐 웨이드(Jim Wade)가 탑승한 외륜선 제너럴 슬로컴[* General Slocum.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북군의 장군 헨리 워너 슬로컴(Henry Warner Slocum)에서 따왔다.]이 뉴욕의 이스트 강(East River)에서 불길에 휩싸이며 침몰한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nhattan_melodrama_rooney.jpg|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general_slocum.jpg|width=100%]]}}} || 블래키와 짐은 한 [[가톨릭]] 신부에게 구출된 후 다시 러시아계 [[유대인]]에게 거둬져 그를 파파 로즌(Poppa Rosen)이라 부르며 따르지만 그마저도 [[공산주의]]자 집회에 대고 [[레프 트로츠키]]를 야유하다 난투극이 벌어지고, 이에 출동한 기마 경찰의 말에 밟혀 죽는다. 자라며 블래키와 짐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짐([[윌리엄 파월]] 분)은 검사보가 되고 블래키([[클라크 게이블]] 분)는 경찰에게 뇌물을 주며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다. 그럼에도 둘은 여전히 친구 사이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nhattan_melodrama_powell_gable.jpg|width=100%]]}}} || [include(틀:스포일러)] 블래키의 여자친구 엘레노어(Eleanor, 머나 로이 분)는 블래키가 불법 행각을 그만두지 않자 그를 떠나고 짐과 만난다. 짐은 뉴욕 주지사 선거에 나서는데 부패를 저질러 해고한 옛 차장이 짐을 모함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를 알게 된 블래키는 짐을 위해 하키 경기 도중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세면대에서 옛 차장을 살해한다. 짐은 원칙대로 블래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엘레노어는 무기징역으로 감형해달라는 자신의 청을 짐이 거부하자 짐을 떠난다. 블래키는 싱싱 형무소에 갇혀 사형일을 기다리는데...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nhattan_melodrama_gable_loy.jpg|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nhattan_melodrama_powell_loy.jpg|width=100%]]}}} || == 여담 == * 영화 초반에 나오는 제너럴 슬로컴 호의 대화재는 실제로 일어난 유명한 사건이다. 당시 승객들은 개신교인들로, [[맨해튼]] 로우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 클라인도이칠란트(Kleindeutschland) 주민들이었다. 20세기까지 독일 이민자 대다수가 모여살던 소수민족 거주지로 영어로는 리틀 저머니로 불렸다. 이들은 소풍을 가던 중이었는데 무려 957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 [[공공의 적]]으로 지목된 강력범죄자 [[존 딜린저]]는 1934년 7월 22일 [[시카고]]의 바이오그래프 극장(Biograph Theater)에서 이 영화를 감상한 뒤 밖으로 나서던 길에 연방 수사관들에게 사살당했다. 딜린저가 머나 로이의 팬으로 알려져 MGM은 이 구설수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홍보에 적극 이용했으나 로이는 이에 강경하게 반대했다. 딜린저를 다룬 영화 <[[퍼블릭 에너미(영화)|퍼블릭 에너미]]>(2009)에 이 영화의 일부 장면이 나오며 딜린저가 사망한 순간도 묘사했다. 바이오그래프 극장은 <퍼블릭 에너미> 개봉 당시 극장의 외관을 존 딜린저가 사살당한 날과 똑같이 재현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iograph_Theater_193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iograph_Theater_2009.jpg |width=100%]]}}} || * 개봉 전 해에 사망한 권투 선수 짐 콜벳(James John "Jim" Corbett, 1866~1933)과 그와 명경기를 가진 상대 제임스 J. 제프리스(James Jackson Jeffries, 1875~1953)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짐 콜벳은 배우로도 활동해 [[존 포드]]의 영화 (1920)의 주연을 맡았으나, 오늘날 [[유실 영화]]가 되었다. [[분류:미국 영화]][[분류:1934년 영화]][[분류:메트로 골드윈 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