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워해머 주요인물)] [include(틀:다크 엘프의 지배자)] {{{+1 '''Morathi the Hag Sorceress of Ghrond'''}}} {{{+1 '''그론드의 마주술사 모라시'''}}}[* hag는 마귀할멈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햄탈워에는 모라티로 번역되었는데 원어 발음은 그 둘의 중간인 모랏thㅣ 정도로 발음된다.] [목차] == 설정 == 워해머 판타지 전체를 통틀어서도 제일 가는 악녀임과 동시에 남편인 [[아에나리온]] 한 명만 보는 [[순정녀]]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 아래의 말레키스를 설득해 자길 죽이는 것 대신 다른 대공들에게 바쳐서 관용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한 일화에서도 다른 대공들이 모라시를 죽여야 한다고 입을 모아 비난하자 '''"누가 피닉스 킹 아에나리온의 처를 죽여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습니까?"'''라고 말해 다른 대공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라시는 아에나리온의 후처였고(전처인 아스타리엘은 [[거대한 재앙]] 때 카오스 악마들의 침공으로 사망했다.) 아에나리온 또한 자신이 한평생 사랑한 건 오직 아스타리엘 뿐이었다고 독백할 만큼 지고지순한 순정남이어서 죽을 때까지 모라시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심지어 케인의 검에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도 자신과 모라시 사이의 아들인 말레키스에게는 그나마 남은 인간미를 보여줬지만 모라시에겐 계속 거리를 두었을 정도. 다만 모라시에게 싫어하는 내색은 보이지 않았기에 모라시는 아에나리온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줄로 알았으며 남편에게는 지극정성이었다.] 아들인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와의 사이는 참으로 복잡 미묘해서 애증에 가까운데 모라시는 나름 말레키스를 생각해서 이런저런 공작질로 도우려고 했지만 하나같이 결과가 나빴다. 게다가 말레키스의 부인을 죽인 전적까지 있는 데다[* 말레키스의 부인 [[알리사라]]가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 나가로쓰로 넘어오려 하자 모라시가 한 엘리리온 출신의 하이엘프 대공에게 세뇌를 걸어 알리사라가 포함된 사절단을 해적으로 착각하게 해 알리사라를 죽였고 마법이 풀린 대공은 죄책감에 자살한다. 문제는 알리사라가 아스라이의 여왕 아리엘의 여동생인지라 전 우드엘프들이 분기탱천하여 그론드로 쳐들어왔고, 모라시는 다급하게 말레키스에게 SOS를 청하지만 가뜩이나 뻘짓을 많이 하던 모친을 보던 게 착잡하던 차에 자기 멀쩡히 있던 자기 부인까지 죽여버린 판이니 말레키스는 ‘그냥 죽으쇼.’라고 반응하며 구원병력을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 모라시는 이렇게 아델 로렌에 포로로 잡혀 가서도 아리엘에게 흑마법을 가르쳐주는 등 온갖 민폐를 또 끼친다.] 서로 죽이려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말레키스 역시 모라시의 아들이라고는 해도 성인이 되어서 독립해 산 기간이 수천 년이다 보니, 일반적인 모자관계에 대입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 어머니가 질투의 화신인 데다 쾌락 교단을 설립하는 등 하도 요상 망측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면서 말레키스의 속을 썩이니 [[헬레브론]]이 말레키스의 면전에서 모라시를 일컬어 대놓고 애미-썅년(Bitch-mother)이라고 까도 아무 말도 안 할 정도다. 심지어 둘이 대놓고 싸운 적도 있는데, 올드월드에서 제일 가는 마법사들 중 하나라는 명성답게 모라시가 말레키스를 마법 능력으로 압도했었다.[* 말레키스 역시 손에 꼽힐 정도의 마법사지만, 순수 마법 대결에선 크게 밀렸고 심지어 한쪽 팔까지 부러졌다.] 이때 모라시는 나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려 했다면 이런 꼴을 안 당했을 거라고 비웃으며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말레키스는 쿨하게 마법 대결을 포기하고 모라시의 얼굴에 죽빵을 갈겨 한 방에 제압해버린다.[* 순수 마법적 능력에선 모라시가 조금 더 우세했을지 모르지만, 전사이면서 마법사인 말레키스와 물리적인 능력을 비교했을 땐 비할 바가 아니었던 것이다.][* 본인도 이런 속성을 자각하고 있어서 [[티리온(Warhammer)|티리온]]과의 대결에서도 나는 마법이나 무력이 각자 너희 형제들(티리온, [[테클리스]])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둘 다 강력한 게 강점이라고 언급한다.] 이때 말레키스는 이건 [[아에나리온|아버지]]에게 배운 거라며 맞받아쳤다. 이런 관계로 거의 의절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모자라고 모라시는 자신의 불로불사의 마법을 자신과 말레키스에게만 걸어주고 있으며,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모라시가 하도 조르자 질린 말레키스가 자기 영역을 조금 떼어 주기도 한다. 그래도 말레키스와 모라시도 도저히 화해를 안 하고 배길 수는 없을 때는 화해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가이라]]가 카오스 세력을 끌고 나가로스로 쳐들어왔을때는 아들과 화해하고 말루스를 다엘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 예언 능력 === 모라티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콘라드 커즈|굉장히 정확한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기위해 아무렇게나 거짓말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것들이 하나같이 맞아떨어진다는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예를 들어 과거 [[아에나리온]]과 함께할 때, 아에나리온이 볼텍스의 완성을 돕기 위해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를 도우러 떠나려하자 모라시는 아에나리온에게 매달리며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한다. 이때 모라시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은 [[엔드 타임|세상이 멸망]]한 [[에이지 오브 지그마|뒤]]까지도 살아남을 것이고, 만약 당신이 자신에게 남는다면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만약 칼레도르를 도우러 떠난다면 결국 죽게 될 것이라며 아에나리온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아에나리온은 모라시에게 진한 작별 키스를 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녀를 떠난다. 이때 케인의 검이 아에나리온에게 모라시는 후에 엘프들에게 큰 해가 될 존재이니 죽이고 떠나라고 재촉하지만 아에나리온은 끝내 거부했다. 다만 이후의 모라시의 행적을 생각하면 이것만큼은 케인의 검이 옳게 판단했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정말로 모라시와 그의 아들인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가 세상이 멸망한 뒤에까지 살아남았고, 칼레도르를 도우러 떠난 아에나리온이 결국 그 싸움에서 전사했음을 생각한다면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를 볼 때, 만약 아에나리온이 정말 모라시에게 남았다면 에이지 오브 지그마 때까지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에나리온은 애초부터 죽음을 두려워한 성격도 아니며 종족과 세계의 구원을 위해 자신이 반드시 참전해야만한터라 모라시의 말을 듣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모라시는 남편이 떠나자 그가 죽을것이라는것을 알고는 침대에서 흐느껴 운다.] 또한 [[엔드 타임]] 때, 말레키스와의 대화에서도 이런 장면이 한 번 더 나온다. 이때 말레키스는 모라시에게 [[울쑤안]] 정벌을 천명하며, 모라시 휘하의 병력들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모라시는 엔드 타임이라는 상황 속에서 울쑤안 정벌은 바보같은 짓이라며 반대한다. 그러자 말레키스는 모라시를 비웃으며 그렇다면 이곳에서 '''[[티리온(Warhammer)|당신의 사랑]]'''이나 기다리고 있을 거냐며 그녀를 조롱한다.[* 말레키스는 티리온에 대한 모라시의 감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은 이미 티리온이 자신의 것이 되는 미래를 봤다고 말한다. 그러자 말레키스는 참으로 편리한 예언이라며 어디 한 번 내 미래도 예언해보라고 이야기한다. > 네가 울쑤안으로 간다면, '''넌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너의 왕국은 무너질 것이고, 목적은 시들어버릴 것이다. 너를 너로 만들어주던 모든 것들이-내 아들이라고 만들어주던 모든 것들이-모두 무(無)로 돌아갈 것이다. 너의 이름마저도 너를 떠날 것이다. 나는 너의 죽음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는 모두 맞아떨어졌는데, 티리온은 케인의 화신이 되면서 모라시의 것이 되었다.[* 모라시를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모라시와 같은 편이 되었고, 모라시를 최측근으로 곁에 두게 되었다.] 또한 말레키스가 울쑤안으로 진격했고, 결국 그 결과 티리온이 케인의 화신이 되며 엘프 내전이 발발했다. 엘프 내전의 결과로 티리온이 전사했으며, 이 티리온을 되살리기 위해 [[테클리스]]가 [[울릭]]의 불을 훔치게 되면서 카오스에게 항전하고 있던 미덴하임이 함락되게 된다. 결국 [[아카온]]이 미덴하임 지하에 있던 올드원들의 기계를 작동시킴에 따라 올드 월드가 멸망하게 된다. 정말 말레키스가 울쑤안으로 가자 올드 월드가 멸망하면서 모든 게 무너지고 만 것이다. 게다가 말레키스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말레리온으로 이름이 변하는데, '''너의 이름마저도 너를 떠날 것이다'''라는 모라시의 예언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 [[Warhammer(구판)]] == [[파일:모라티.jpg]] >'''[[말레키스(Warhammer)|네]]가 아슈란의 불꽃을 통과하진 못했지만, [[불사조|피닉스]]의 비상을 위한 고통이었다고 해두자.'''[* 원문대로 하면 '불사조가 비상하기 위해서 잿더미가 된 셈으로 치자꾸나' 정도의 의미이다. 실제 피닉스 킹의 의미를 생각하면 역시나 의미심장한 대사.] >토탈 워: 워해머 2, 다크 엘프 트레일러 다크 엘프의 마법사이고 쾌락의 교단 지도자이자 말레키스의 어머니. 그리고 '''워해머 판타지에서 손꼽히는 악녀'''로도 알려져 있다. 엘프들 중에서도 매우 미인인 걸로 유명하다. 원래는 나가로스 외진 곳에서 마법의 바람을 연구하고 있던 엘프 마법사로, 카오스의 침공 시에 악마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아에나리온]]이 구해내면서 그의 동료 겸 아내가 되어 나가론드를 일궈낸다. 흑마법의 개조(開祖)이자 세월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미모를 지닌 매혹적인 여성이었으나, 권모술수에 능하며 마법의 바람 자체=카오스 차원의 힘을 다루는 흑마법의 연구자인 만큼 카오스에 발 하나를 들여놓은 수준인 인물이었던지라 동족들의 경계대상이었다. 아에나리온조차 동족의 미래를 위하여 모라시를 죽여야 할까 하고 고민했을 정도. 모라시와 낳은 아들인 말레키스에게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을지언정, 모라시는 항상 경계했다. [[거대한 재앙]]의 시기가 아에나리온의 희생과 그 친우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의 활약과 함께 아수르의 승리로 끝났지만, 아들인 말레키스가 아수르 대공들의 협잡질로 아버지인 아에나리온을 이어 피닉스 킹이 되지 못했을 뿐더러 본인은 에버퀸이 되기는 커녕 울쑤안의 귀족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이후 아들인 말레키스가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러 간 사이 쾌락의 교단의 지도자가 되었고 고향에 돌아온 말레키스는 어머니를 체포한다.[* 그도 그럴 것이 [[슬라네쉬]]의 악마인 느카리는 하이엘프와 아에나리온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이때 말레키스는 모라시를 죽이려 하지만 모라시는 자기를 살려서 다른 대공들에게 바치면 말레키스가 피닉스 킹의 관용을 가졌다는 정치적 도구로 쓸 수 있다고 하며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다른 대공들은 그녀를 사형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벨 샤나르와 대공들은 엘프의 대영웅이었던 아에나리온의 부인을 함부로 죽일 수도 없었기에 모라시를 피닉스 궁정에 가두고 감시한다. 이후 쾌락의 교단 정벌군의 사령관에서 의도적으로 빠지게 된 말레키스가 벨 샤나르를 암살하자 아들에게 가담했다. [[올드 월드|워해머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같은 짓을 계속했는데 아들 인생을 말아먹은 건 물론이고, [[우드 엘프(Warhammer)|우드 엘프]] 코덱스에 아셀 로렌의 은둔하던 말레키스의 아내를 계략을 써서 살해하고, 우드 엘프의 지도자 아리엘에게 흑마술을 가르쳐 타락시키기도 하고[* 말레키스의 아내는 아리엘의 언니였다. 그래서 언니를 죽게 한 말레키스를 원망하다 진상을 알고는 빡쳐서 우드 엘프의 전군을 이끌고 모라시의 본거지를 박살내고 모라시가 마법을 못쓰게 원천을 박살내고 모라시 본인에게도 그녀 본인이 가르쳐준 흑마술로 저주를 걸어 모라시가 수백 년간 활동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헬레브론의 경우 모욕을 주어 그녀가 케인의 신도가 되게 만들었으며[* 어린 헬레브론이 자기의 성실함을 어필하면서 그녀의 부하가 되고 싶었지만 모라시는 성실함이 아닌 능력이 필요하다고 몰아붙였고 종국엔 아버지는 유능한데 딸이 이 모양인 건 어머니가 잘못 가르쳤다는 패드립까지 했다. 거기다가 이유조차 가관이었는데 당시 젊고 아름다운 헬레브론이 말레키스의 눈에 들어 말레키스의 측근이 되면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줄어들까 봐서였다. 애당초 그것 때문에 우드 엘프를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말레키스의 아내를 죽였으니 또 다른 싹은 밟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엔드 타임]] 전에 카오스 세력의 나가로스 침공도 보고하지 않아 나가로스가 카오스 세력의 침공에 당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멀쩡한 인간관계는 연관이 없는 로키르나 말루스, 자신의 부하나 마찬가지인 쾌락의 교단 신도인 [[나가이라]] 정도다. 엘프 내전 때는 아들인 말레키스의 편이 아닌 티리온의 편으로 참전했다. 죽음의 섬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도 참전해 활약했고, 티리온이 [[알리스 아나르]]에게 저격당해 결국 사망하자 미쳐날뛰며 아예 올드월드에 [[슬라네쉬]]를 직접 강림시키려드는 미친 짓을 벌였다.[* 그런데 웃기는 건 [[나가이라]]가 카오스로 전향해서 슬라네쉬를 강림시키려고 하자 말레키스와 합심하여 말루스의 나가이라 토벌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의 활약으로 강림은 실패했고, 이미 반쯤 소환되었던 슬라네쉬는 다시 카오스 렐름으로 되돌아 가야만 했다. 이때 슬라네쉬는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를 움켜쥔 채 카오스 렐름으로 끌려들어갔는데, 이때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는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모라시까지 함께 붙잡아 슬라네쉬에게 끌려들어갔다. 모라시는 이때 끌려들어가서 슬라네쉬에게 먹힌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 때까지 등장이 없었다. == [[에이지 오브 지그마]] == [[파일:DaughtersOfKhaineRitual20.jpg]] '케인의 대예언자'로서의 모라시 [[파일:CO308_DaughtersofKhaine_Morathi.jpg]] 뒤틀린 모습의 모라시 오더 진영의 도터즈 오브 케인의 지도자로 다시 등장했고 그림자 여왕(Shadow quee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슬라네쉬]]에게 오랫동안 붙잡혀 있어서 그토록 증오하던 슬라네쉬와 비슷한 형태로 뒤틀려 괴물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를 매우 수치스러워하며 평소에는 마법으로 엘프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화가 나거나 공격당할때는 바로 괴물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재 죽어버린 [[케일라 멘샤 케인|케인]]의 조각중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제물을 바치면 힘을 주는걸 봐서 부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다만 케인의 신체 대부분은 카오스 데몬들의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어서 가능성은 낮다.] 케인에게 바치는 신앙의 힘을 모아 지금 같은 반신이 아닌 다른 신들 같은 완전한 신이 되려고 한다.[* 참고로 말레키스, 티리온, [[지그마 헬든해머|지그마]], 나가쉬, 고카모카 등 다른 올드월드 출신들은 대부분 완전한 신이어서 질투를 하는 묘사까지 있다.] 현재 선세력 내부에서도 그 입치가 매우 좁은데, 기본적으로 선세력 내부에선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와 모라시가 혹시라도 통수를 치지 않을까 하는 의심들을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강력한 아군으로 대우를 받는 데다가, 무슨 활약이라도 한다면 찬사와 칭찬을 받는 말레키스와는 달리 모라시에 대해서는 다들 매우 시큰둥한 반응들이라고 한다. 이에 모라시는 자신의 별 볼 일 없는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매력과 매혹 능력을 사용해서 [[미인계]]를 써보려고도 했지만, 지그마나 티리온 등의 선세력 인물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다른 인물들은 그냥 무시해버렸지만, 성질머리 더러운 것 하나는 모라시마저도 한 수 접어줘야하는 수준의 성격을 가진 [[나가쉬]]는 이를 굉장히 불쾌하게 느꼈고 모라시가 마법으로 숨기고 있던 추악한 괴물 모습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까발려버린다.[* 이 때문에 모라시는 나가쉬라면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고 한다.] 결국 모라시는 황급히 도망쳐야만 했다. 이후 모라시는 자신의 아들인 말레키스에게 자신에게도 그림자의 렐름인 '울구'의 일부를 넘겨달라고 졸랐다. 말레키스는 자꾸 땅을 떼어달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무시했지만, 계속 모라시가 귀찮게 굴자 울구의 가장 가운데에 있는 조그마한 땅을 떼어준다. 그런데 이곳은 울구에서도 그림자 장막이 가장 짙게 쳐진 공간으로, 이곳에 들어갔다가 살아서 돌아온 이는 말레키스밖에 없었다. 아마 말레키스는 이곳에서 귀찮게 구는 모라시가 사라져주기는 바랐던 거겠지만, 그것은 모라시를 너무 우습게 본 것이었다. 모라시는 이 땅을 정복하는데 성공했고, 되려 이곳의 그림자 장막을 컨트롤하는 방법까지도 알아냈다. 모라시는 그곳을 자신의 본거지로 삼고, 자신의 세력인 '케인의 딸들'을 키우는 장소로 삼는다. 한편 당시 말레키스, [[티리온(Warhammer)|티리온]], [[테클리스]]는 [[슬라네쉬]]에게서 엘프들의 영혼을 되찾을 방법을 찾고 있었다. 테클리스는 나가쉬에 의해서 까발려진 모라시의 본모습이, 슬라네쉬와 닮아있음을 보고 모라시가 슬라네쉬에게서 탈출했음을 추측해낸다. 이에 이들은 모라시에게 슬라네쉬에게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다. 하지만 모라시는 그 방법을 수치스러워[* 후술하는 것처럼 토하게 하는 거다.]했기에, 탈출한 엘프들의 영혼 중 일부를 자신에게도 달라는 조건을 건다. 말레키스와 티리온, 테클리스는 짜증이 났지만 결국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넷이서 똑같이 4등분해 나눠가지기로 한다. 결국 이들은 슬라네쉬가 엘프들의 영혼을 토해내게 하는데에 성공했고, 현재도 계속해서 뽑아내고 있다. 하지만 모라시가 수작을 부려 자신의 몫보다 더 많이 가져가려다가, 슬라네쉬의 위치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하며 결국앤 위치가 드러나 [[아카온]]에게 공격을 당했다. 모라시의 처지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데, 온갖 악행을 벌였는데도 이미지 세탁하고 선역으로 은근슬쩍 끼어들어가는게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모라시가 끔찍하게 싫어할 만한 벌을 줬다고 꼬셔하는 사람들도 많다. 새로 출간되는 브로큰 렐름 모라시(Broken Realms Morathi)에서는 신이 되어서 오더 계열 동맹인 [[제국(Warhammer)|시티즈 오브 지그마]]에서 이탈해 독립세력을 구축하려고 한다. 엘프 해적들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52330|스커지 프라이버티어]]와 케인의 딸 일부,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엘프들을 모아서 불의 렐름에 위치한 안빌가드를 공격, 점령했으며[* 안빌가드를 방어하던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은 모두 사로잡혀 고문당하는 신세가 된다.] 슬라네시에게 가 그(녀)의 속에 있는 [[워해머 판타지|과거]] 피닉스 킹들의 영혼을 흡수하려 한다. 그러나 다 먹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아에나리온|피닉스 킹의 영혼]]이 분노의 일격을 가해 신이 되긴 했으나 반으로 나눠지게 된다. 한편 모라시의 이 행위로 인해 슬라네시 계열의 새로운 신이 태어나게 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89467|#]] 그 뒤 [[크로악]]과 함께 동맹을 맺어 [[비스트맨|크라그노스]]의 준동을 막아내지만, 지그마와 테클리스를 비롯한 오더 세력은 재판을 열고 모라시에 대한 처분을 논의하게 된다. 지그마의 대변인인 셀레스턴트 프라임의 주장으로 인해 모라시에 대한 처벌이 정해지려는 찰나, [[카라드론 오버로드]]를 이끌고 차몬을 침공한 [[벨라코르]]의 군세를 막아낸 듀아딘의 신 그룽니가 등장하여 카오스와 디스트럭션의 군세를 막기 위해서는 그녀의 힘이 필요하다고 설득하여 결국 용서받고 그대로 오더 진영의 일원으로 남아있게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32954|#]] ==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 || [[파일:Preview-Feb18-Morathi1w.jpg|width=400]] || [[파일:Preview-Feb18-MorathiSnake3rtv.jpg|width=400]] || || 인간형 모습 || 괴수형 모습 || ==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 || [[파일:l2pq4vqgx6k7.webp|width=100%]] || || [[토탈 워: 워해머 2]] 인트로 영상에서의 모습 ||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토탈 워: 워해머 2/다크 엘프|다크 엘프]]의 전설적인 군주로 등장하여 트레일러에서 자신의 아들 [[말레키스(Warhammer)|말레키스]]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법사 군주로 탈것으로 다크 페가수스를 탈 수 있다. 정주 세력 중 노스카 다음으로 카오스 오염을 퍼트리며, 원작처럼 쾌락의 교단 진영으로 등장하지만 시작 지역은 그론드가 아닌 나가로스 남부 지역(고대도시 퀸텍스/타이탄 봉우리)에서 시작한다. 말레키스나 헬레브론, 로키어로 모라시를 연방 하는 것도 가능한데 토탈 워 워해머 2 초창기에는 연방 후에도 카오스 오염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모라시를 영입하면 모라시 근처의 땅이 카오스 오염으로 인해 내정이 개판이 돼서 오히려 트롤링을 당했지만 현재는 패치가 되어 다른 세력으로 영입 후에는 순수도를 사용하게 변경됐다. 여담으로 툼킹의 대 교황 카텝의 외교 대사 중 모라시를 까면서 ‘네 년의 외견과 달리 그 내용물은 흉측한 할망구일 뿐이다!’라고 [[팩트폭력]]을 가하는 부분[* 이에 대한 모라시의 대사로는 그 해골을 포도주 잔으로 써먹겠다고 응수한다. 다만 카텝은 매장교단 사제이기 때문에 의외로 언데드가 아니다. 그냥 너무 오래 살아서 육신이 말라비틀어진 것일 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해골로 술잔 만들겠다는 도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이 있다. 이때문인지 카텝과 모라시의 필멸의 제국 캠페인에선 서로를 멸망시키는 것이 승리조건 중 하나로 들어가 있다. 원작에서 둘은 아무 관계도 없는 남남이었던 걸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 == 여담 == 색기넘치는 외모와는 다르게 팬덤에서는 여러가지 밈의 희생양이 되었다. 예를 들어서 불속성 효자 말레키스라던가, 아예 색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경우도 상당한 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790347|모라시와는 180도 이미지가 다른 모라저씨]] == 관련 문서 == * [[Warhammer/등장인물]] * [[다크 엘프(Warhammer)]] [[분류:Warhammer/등장인물]] [include(틀:포크됨2, title=모라시, d=2023-02-07 07: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