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무서운 게 딱! 좋아!)]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무서운 게 딱! 좋아!)] [목차] == 개요 == 딱 좋아! 시리즈 특별판. 2003년 9월 5일 초판 발행. 무서운게 딱! 좋아! 시리즈지만 개그물이다. == 에피소드 일람[*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무서운 게 딱! 좋아! 의 다른 권들과는 달리 내용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다.] == * 여우골의 귀곡성 * 드라큘라 성에서의 결투 == 줄거리 == [[드라큘라]]와 [[구미호]] 자매의 이야기이다. 육미호 홍단은 [[서양인]]의 간을 노리고 드라큘라와 채팅을 하고 있었다. 드라큘라 역시 [[동양인]] 홍단의 피를 노리고 있었다. 홍단의 언니인 구미호 장마와 드라큘라의 집사 프랑켄슈타인은 서로를 말리지만 말을 들을 리 없고 드라큘라가 한국으로 직접 가게 된다. 그러나 서로 요괴인 줄 모르고 만난 두 사람은 싸움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드라큘라에게 꼬리를 뜯겨 오미호가 된 홍단은 언니 장마에게 복수를 해 달라고 한다. 한편 드라큘라 역시 낯선 땅 [[한국]]에서 온갖 개그를 일삼고 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며칠 뒤 자매는 복수를 위해 [[루마니아]]로 간다.[* 참고로 성의 경비가 삼엄한지 홍련은 택배 기사로 둔갑하고 장마는 상자 속에 숨어서 몰래 잠입한다.] 그 곳에서 야심차게 복수를 준비하지만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하필이면 퇴마사 반 헬싱 박사와 선각 스님이 루마니아로 온 것이다. 그들을 본 홍련과 프랑켄슈타인은 당황했다. 일이 더 커지기 전 당장 일을 무마시키려고 하지만, 퇴마사들의 뻘짓과 프랑켄슈타인과 홍련이 서로 모습을 바꾼 속임수에 넘어가면서 일이 잘 풀렸다.[* 참고로 원래 홍련의 모습과 프랑켄슈타인 집사가 하얀 소복과 파란색 가발로 위장한 모습은 얼굴과 피부색에서부터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후 이성을 찾고 견제 모드에 들어간다. 한편 수많은 함정을 가볍게 돌파한 장마와 드라큘라는 잠시 서로를 노려보다가... 바로 사랑에 빠져 버렸다. 프랑켄슈타인과 육미호도 "우리도 잘해 볼까요?"라고 말하며 이어지고, 이후 퇴마사들의 대화로 마무리된다. == 등장인물 == * 구미호 장마: 주인공. 구미호로 여우골의 터줏대감이다. 현대 문물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함정 앞에서는 화려하게 통과.[* 자신의 집에도 설치되어 있는 것과 동일한 함정이었으며, 기계가 아닌 살아있는 박쥐들이 등장하는 트랩은 변신을 이용한 속임수로 넘겼다.] 드라큘라와 연인이 된다. * 드라큘라: 장마와 더불어 더블 주인공. 루마니아 성의 주인. 피를 노리고 화상채팅에서 본 홍련을 만나려 한국에 왔으나 허탕만 치고 돌아간다. 이후 루마니아로 직접 찾아온 장마에게 반해 그녀와 사귄다. * 육미호 홍단: 장마의 동생. 원래 간을 노리고 드라큘라와 채팅을 했지만 꼬리를 뜯겨버리고, 오미호로 퇴화했다. 복수를 위해 루마니아로 간 언니는 드라큘라와 연인이 되어 버렸다. 이후 드라큘라의 집사 프랑켄슈타인과 대립하지만 퇴마사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동맹을 맺고 싸운 후 연애 플래그를 세운다. *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의 집사. 무척 성실하다. 처음에는 육미호 홍단과 대립하지만 같이 퇴마사들과 싸우면서 연애 플래그를 세운다. * 달걀귀신: 1화에만 등장하며, 가발을 뒤집어쓴 채 엎드려 있다가 밤길을 걷던 드라큘라에게 보여줄 게 있다며 도발을 한다. 의외로 덤덤히 쳐다보는 드라큘라에게 왜 안 놀래냐며 당황하지만, 오히려 얼굴이 있어야 놀라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고 드라큘라에게 머리를 정통으로 부딪혀 머리가 깨지고 내용물을 질질 흘리는 험한 꼴을 당한다. * 여우골 주민 귀신들: 여우골에 살고 있는 귀신들. 달걀귀신이 자신의 수난을 얘기하자 모두 몸조심하자고 협의를 본다. * 타잔: 홍련의 보디가드로, 홍련이 자신을 때린 드라큘라에게 응징할 것을 부탁했으나, 주먹으로 나무를 쓰러트리는 몸을 푸는 과정에서 드라큘라가 더 굵은 나무를 쓰러트리자 쫄았는지 대결하긴커녕 다시 돌아가 버리는 비굴한 모습을 보인 탓[* 사실 타잔은 원래 동물 담당이었지 요괴 담당이 아니었다.]에 이후 홍련은 드라큘라에 의해 꼬리 하나를 잃는 참사를 당하게 된다. 역시 1화에만 등장. * 경비견: 2화에 등장하며 드라큘라 성을 지키는 개. 드라큘라 성에 침입하여 프랑켄슈타인 집사로 위장한 장마와 한창 실랑이를 벌이다 역관광을 당하고 결국 문을 열어 주지만, 성 내에 설치된 수많은 트랩들을 아주 손쉽게 통과하는 장마의 모습을 보고 초조해한다.[* 후에 드라큘라와 장마의 대화에서 밝혀지는데, 장마가 자신의 소굴에 설치된 트랩과 똑같아서 손쉽게 트랩들을 뚫고 들어올 수 있었다고 드라큘라에게 말한다.] * 반 헬싱 박사: 드라큘라를 사냥하러 온 [[목사]]. 루마니아 출신이며 2화에 등장. 동서양 요괴에 관계없이 피해를 입히는 성수를 준비했으나 선각 스님이 마셔 버려 위기에 처한다. 죽기 직전에 [[성경]]을 외우고 이를 들은 프랑켄슈타인이 질색하는 틈을 타 도망친다. 이후 선각 스님에게 불교를 배워 보고 싶다고 말하고 그 이후에 드라큘라를 잡을 거라고 한다. * 선각 스님: 구미호를 사냥하러 온 승려. 대한민국 출신이며 2화에 등장. 부적을 준비해 육미호에게 붙였지만 프랑켄슈타인이 변장한 것이라 효과는 없었다. 목탁을 두드리려다 반 헬싱 박사가 목탁을 두드길 막대기를 말뚝을 던질때 던져버리는 바람에 위기에 처한다. 죽기 직전에 염불을 외우고 이를 들은 육미호가 질색하는 틈을 타 도망친다. 이후 반 헬싱 박사에게 [[기독교]]를 배워 보고 싶다고 말하고 그 이후에 구미호를 잡을 거라고 한다. * [[놀부]]: 1화에 등장하는 말뚝과 망치를 든 할아버지. 드라큘라가 말뚝을 보고 조상들을 죽인 뱀파이어 사냥꾼이 한국에도 있던 거냐고 겁에 질렸지만, 사실 그냥 호박에다 말뚝을 박으려고 한 것이었다. 호박 주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 [[사스]] 귀신: 1화 등장인물. 검은 로브를 쓴 남성으로 여성에게 나는 마늘 냄새를 맡고 달아나던 드라큘라에게 한국인들은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에 피를 빨기 힘들거라 알려준다. 또한 자신은 '''사스'''이며 [[김치]] 때문에 자신도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쓴다고 말하자 드라큘라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를 무력화시키는 한국에 두려움을 느낀다. 시대상을 반영한 등장인물로, 만화가 나오던 당시에는 사스 파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한국은 김치로 인해 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무서운 게 딱! 좋아!, version=288, paragraph=2.1.13)] [[분류:무서운 게 딱! 좋아!/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