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소개 == 말 그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는데 [[탈락]]하는''' 것. [[스포츠]]에서, 특히 무승부가 잘 나오는 [[축구]] 같은 종목에서 1승도 못 거두고도 억세게 운이 좋아 '[[무승 우승]]'까지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아주 희박하게나마 존재하지만, 반대로 단 1패도 하지 않고도 무승부가 많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탈락을 하는 상황도 가능하다. 다만, 무패 우승이나 전승 우승보다 더 힘들다는 무승 우승과는 달리 무패탈락은 '''의외로 흔히 발생한다.''' 참고로 '''[[무패 준우승]]'''까지도 실제로 존재한다. [[전승준|전승 준우승]]도 존재하는데 이건 대회 전체가 아닌 결승 직전까지 전승인 경우를 일컫는다. == 예시 == === 축구 === 일단 축구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기록상으로는 토너먼트 [[승부차기]]에서 지는 것도 무패탈락에 포함된다. 이건 승부차기까지 가서 이기거나 진 경우 공식적인 기록에는 두 팀 다 무승부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보통 약팀들이 강팀을 상대할 때는 무승부를 노리고 수비적으로 경기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부 목표대로 되면 조 최강팀이 '''3무 탈락(...)'''한다는 드립도 월드컵 예선전 때마다 등장하는 개그이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441&no=24&weekday=|골방환상곡 23화 2006년 월드컵 G조]][* 여담으로 이때 프랑스는 실제로 첫 두 경기인 스위스전과 대한민국전을 모두 비기고 마지막 토고전에서 전반전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이거 진짜로 3무 탈락하나?' 했으나 후반전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토고를 꺾어 안타깝게도 3무 탈락이 무산됐다.] 주의할 점은 무패탈락이라고 해서 완전 무패인 것은 아니라는 거다. 탈락이라 함은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을 뜻하기 때문에 무패 행진을 하다가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3위 결정전으로 밀리면 3위 결정전에서의 결과가 어떻든 무패탈락으로 친다는 뜻이다. ==== 월드컵 ==== *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가 3회로 가장 많이 무패탈락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1차 조별리그 3전 전승 후 2차 조별리그에서 2전 전무로 준결승 진출 실패.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은 1패가 있긴 하지만 그건 3위 결정전에서의 패배이고 앞서 말했듯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것도 승부차기로 패해서 밀려난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무패탈락으로 친다.[* 여담으로 당시 대회 3위였던 이탈리아는 6승 1무였다. 게다가 실점은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에서 클라우디오 카니쟈에게 후반 23분 실점과 3위결정전 잉글랜드에 실점한게 유일했으니... 심지어 우승국인 서독보다 득실차에서 우위를 보이기까지 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포르투갈한테 승부차기로 패해서 세 번째 월드컵 무패탈락을 찍었다. *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1승 2무'''의 성적으로도 1차 조별리그에서 좌절한 사례는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의 [[스코틀랜드]]가 유일하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브라질]], [[유고슬라비아]], 자이르(現 [[콩고민주공화국]])과 한 조가 되어, 자이르가 3전 전패를 하고 나머지 셋이 서로 무승부를 거두며 '''1승 2무'''가 돼서 그 중 골득실이 가장 달리는 스코틀랜드가 억울하게 떨어졌다. [[지못미]]. 스코틀랜드는 강호 브라질과 유고를 상대로 나름 선전했건만, 승점 자판기 자이르를 상대로 겨우 두 골밖에 넣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승점 4점이나 땄는데 왜 8강 가지를 못하니!]][* 지금과 같은 승점제(1승=3점)가 정립된 것은 1994년 월드컵 본선 이후의 일이다. 그 전에는 1승을 2점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1승 2무가 되면 승점이 4점이 된다. 이를 지금 기준으로 계산하면 승점이 5점이 된다.] 그리고 해당 대회 유일한 무패팀이 되었다.[* 우승국 서독도 1차 조별리그에서 동독에 0대1로 졌다.] *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의 카메룬은 3무를 거두고도 조별리그 3위로 탈락했다. 2위를 기록한 이탈리아도 3무를 기록했는데 카메룬은 이탈리아보다 1골이 모자라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1위는 1승 2무를 기록한 폴란드.] 심지어, 이탈리아는 그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의 벨기에 또한 3무를 거두고 조별리그 3위로 탈락했다. 당시 벨기에의 레전드 시포가 이끌던 벨기에는 멕시코와 네덜란드와 비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조의 [[승점자판기]] 역할이었던 한국과 비겨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반면 칠레는 3무를 하고도 [[극과 극|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칠레와 같은 조였던 이탈리아도 3승 2무로[* 조별리그 2승 1무였으며, 8강에서 프랑스에게 승부차기 탈락] 무패탈락했다. *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는 스페인이 한국에 승부차기로 지면서 3승 2무로 무패탈락했다. (조별리그 3승, 16강전 승부차기 승, 8강전 승부차기 패) 그리고 아일랜드도 1승 3무로 (조별리그 1승 2무, 16강전 승부차기 패) 무패탈락했다. *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유난히 많은 승부차기 때문에 무패탈락이 4팀이나 나왔다.[* 이 대회는 골이 적게 나오기로 유명한 대회이며 아무도 해트트릭을 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이다.] 프랑스(4승 3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두팀 다 3승 2무), 스위스(2승 2무). 이 중 스위스는 조별리그 2승 1무 무실점으로 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무실점 탈락'''했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여 월드컵 최장 무실점 기록을 깼다.] [[프랑스]]도 조별 리그 1승 2무에다가 결승까지 올라가 [[이탈리아]]에 승부차기로 패하여 월드컵 사상 최초로 무패 준우승을 찍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뉴질랜드]]가 조별리그에서만 3번 연속으로 [[무재배]]를 한 뒤, 조 3위로 탈락했다. 그럼에도 1982년 대회 이후 오랜만의 출전이었는데다가, 처음부터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이고, 더구나 진 것도 아니라서 뉴질랜드는 축제 분위기.[* 거기다 조별리그에서 무패 탈락한 뉴질랜드보다 더 조 순위가 낮은 국가가 다름 아닌 '''2006년 독일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다.'''(2무 [[슬로바키아 쇼크|1패]])] 게다가 32개국 중 '''유일한 무패 팀'''이라 의미는 더 컸다.[* 우승팀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에게 한번 졌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코스타리카]]가 2승 3무로 무패탈락하였다. 예선에서 2승 1무로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16강전에서 그리스를 승부차기로 꺾었으나, 8강에서 [[네덜란드]]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결국 무패탈락. 네덜란드도 마찬가지로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로 패하고 3,4위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무패탈락을 이뤘다.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스페인과 덴마크가 해당 대회에서 각각 첫번째와 두번째로 무패탈락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1승 2무(무승무), 16강에서 승부차기패, 덴마크도 1승 2무(승무무), 16강에서 승부차기패. 이 대회에서 무패탈락한 팀은 이 두 팀밖에 없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2승 1패로 조 1위를 기록한 팀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도 [[네덜란드]]가 무패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미국을 이긴 뒤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져서 3승 2무로 탈락했다. 이후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4강전에서 패하면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되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각각 튀니지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번씩 졌다.] ==== 기타 대회 ==== * 한국도 [[1988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무패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 9득점 2실점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이기면서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나 사우디에게 0-0으로 비긴후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6경기 5승 1무에 11득 3실에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 2000년 [[골드컵]]에 [[허정무]]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초청국으로 참가했다. 3개국씩 4개조로 나뉘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한 조가 됐다. 그런데 3개국이 서로 무승부만 해서 2무가 됐다. 골을 많이 넣은 코스타리카는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동률이라 [[동전 던지기]]로 순위를 정했는데 캐나다가 당첨되었다. 그리고 캐나다는 토너먼트에서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콜롬비아(초청국)를 차례로 이기고 우승(!!!)했다. * [[UEFA 유로 2004]]에서는 [[이탈리아]]가 조별리그에서 무패탈락하면서 30년 전 스코틀랜드를 재현했다. 똑같이 1승 2무를 거둔 [[스웨덴]]과 [[덴마크]]가 통과했고 이탈리아는 상대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기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를놓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스웨덴도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게 패하면서 최종 성적 1승 3무로 무패 탈락했다. * 2010-2011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는 [[유벤투스]]가 A조에서 '''6무'''를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레흐 포즈난에 이어 3위로 광탈했다. *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는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대한민국|대한민국]]이 무패탈락을 경험했다. 조별리그 2승 1무, 8강전 승리, 4강전 [[삼연뻥|승부차기 탈락]]... 6경기에서 4승 2무를 했는데 성적은 3위...이후 한국은 2015년 아시안컵까지 5연승을 달리다가 결승전인 호주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패해 아시안컵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무패탈락했다. 예선에서는 1승 2무, 8강 승리, 4강 승부차기 탈락.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파라과이]]가 결승전까지 '''5무'''를 기록하며 기록을 세울 뻔 했으나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게 0-3으로 패해 아쉽게 기록이 좌절되었다. *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선 [[일본]]과 [[이란]]이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여 무패탈락했다. * 2006-07시즌 UEFA 컵(현 유로파 리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소속인 에스파뇰이 무패로 결승까지 올라왔으나 세비야에게 승부차기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에는 무승부로 남기에 에스파뇰은 '''무패를 기록하고도 준우승'''을 한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 UEFA 유럽 U-19 선수권 대회와 U-17 선수권 대회는 지역예선에서 무패탈락이 나오기 딱 좋은 대회이다. 1차 지역예선이 UEFA 53개 회원국 중 개최국을 제외한 52개국이 4개씩 13개조로 나뉘어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예선을 치르고 거기서 각 조 1~2위팀과 함께 각 조 3위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2팀이 추가로 2차 지역예선(28팀)에 진출한다. 여기까진 무패탈락이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문제는 바로 최종 지역예선에 있다. 최종 지역예선이 4개팀씩 7개조로 나뉘어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조별예선을 또 치르는데 거기선 무조건 조 1위만 올라가기 때문. 그래서 2승 1무를 거두고도 골득실에서 앞서는 2승 1무가 그 조에 또 있어서 탈락할 수가 있다. 2승 1무인데도 이렇게 위태로우니 1승 2무라면... *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 K조에서 [[말라위]]가 이걸 당했다. 여긴 [[토고]]가 끼어서 5개 팀이 되는 바람에 조 2위도 본선 직행이었고 거기서 2승 6무를 했는데도 3위로 밀렸다. 2승 5무인 상태에서 마지막 [[차드]] 원정을 1골차로만 이겨도 본선에 갈 수 있었으나 2:2로 [[무재배]]를 쳐내고 동시에 [[토고]]를 2:0으로 이긴 [[튀니지]]한테 다시 추월당한 뒤 이 대회의 무재배 [[종결자]] 자리에 등극하고 탈락했다. [[지못미]]. 오히려 1위인 [[보츠와나]]는 5승 2무 '''1패''', 2위인 [[튀니지]]는 4승 2무 '''2패'''였다. * 14-15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 FC]]가 4승 4무로 탈락했다. 조별리그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더니 16강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2번의 무승부끝에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한 것. 특히 2차전은 스코어도 유리했던데다 상대가 전반전에 한 명 퇴장당한 유리한 입장을 지켜내지 못하고 당한 탈락인지라 더욱 뼈아팠다. * 17-18 시즌 UEFA 유로파리그 [[AEK 아테네 FC]] :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떨어져 유로파리그로 내려왔는데 플레이오프부터 조별리그, 32강 토너먼트까지 2승 8무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으나 32강에서 [[FC 디나모 키이우]]를 상대로 홈 1-1, 원정 0-0 무승부로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하고 말았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18년]]: [[광저우 헝다]]는 조별예선 3승 3무로 16강 진출 후 16강 [[톈진 취안젠]]전에서 2무를 기록 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했다. 사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패탈락한 팀들은 생각외로 많다. 2002년 AFC 챔피언스 리그가 출범한 이례로 2018년 전반기까지 무패탈락한 팀은 무려 10팀(!)이나 된다. *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요르단]]: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B조에 편성되어 일본, 호주와 각각 0-0, 베트남에게 5-0 승리를 하였으나 상대 다득점에서 뒤지며 조별예선 무패 무실점 탈락하여 [[UEFA 유로 2004/C조|14년 전 이탈리아 남자 대표팀의 데자뷰]]가 되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A조 3위 필리핀에 대승을 거두고 마지막 남은 여자월드컵 본선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B조|조별리그 B조]]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를 꺾는 등 이변을 보이며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으나,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콜롬비아]]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무실점으로 통과했으나 8강에서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칠레]]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밀려 '''무실점 탈락'''까지 했다. * [[UEFA 유로 2020]]: 2팀이 무패 탈락을 했다.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했으나 16강에서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스위스]]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무패 탈락했다.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하고, 16강에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를 잡은 뒤 8강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올라왔다. 그리고 4강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무패 탈락했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21년]]: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6강에서 [[울산 현대]]를 만나 K리그 1위vsJ리그 1위라는 역대급 매치업이 성사됐다. 치열한 경기 끝에 연장전까지 0:0 스코어로 경기가 종료됐고, 승부차기 끝에 울산이 가와사키에게 승리를 거두며 가와사키는 6승 1무의 성적으로 무패 탈락했다. [[울산 현대]]도 4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7승 2무의 성적으로 무패 탈락했다. * [[AFC 챔피언스 리그/2022년]]: [[전북 현대 모터스]]가 조별리그에서 3승 3무로 조 2위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고, 토너먼트에서는 16강에서 [[대구 FC]], 8강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4강에서 [[우라와 레즈]]와 맞붙었으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5승 4무로 무패 탈락했다. * [[2023년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초청국으로 참가한 [[쿠웨이트 축구 국가대표팀|쿠웨이트]]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준결승에서 [[방글라데시 축구 국가대표팀|방글라데시]]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인도]]와 1: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3승 2무로 무패 탈락했다. * [[2024 파리 올림픽/축구|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2차 예선: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예선 B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해 조 2위를 마크했으나, [[와일드카드(스포츠)|조 2위 3팀 중 성적이 좋은 한 팀]]만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었고 2위 경쟁팀인 A조의 필리핀과 C조의 우즈베키스탄이 모두 2승 1패를 기록해 한국보다 많은 승점을 확보했기 때문에 한국은 태국을 10:1이라는 스코어로 대파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예선 유일의 무패 탈락팀이 되는 비운을 안았다. == 바리에이션 == 바리에이션으로 [[무실점 탈락]]과 '''무패 꼴찌'''도 존재한다.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라운드 D조의 [[튀니지]]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가봉]]·[[잠비아]]·[[카메룬]]을 상대로 모두 비겼는데, 세 팀이 서로 물고 물려서 1승 1무 1패씩 기록하는 바람에 그 조 꼴등이 되는(1·2·3위는 잠비아-카메룬-가봉 순) 진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승점상 1승이 3무 이상의 가치[* 1조에 4팀이 존재하고 어느 한 팀이 3무라면 다른 팀이 1승을 했을 때 최소 4점의 승점을 확보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1승을 한 팀이 3무를 한 팀보다 무조건 앞서게 된다.]를 갖기 때문에 생긴 현상. 만일 초창기처럼 1승을 승점 2점으로 치는 계산방식이라면(다승 우선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런 경우가 닥쳐도 4팀이 모두 승점 3점으로 동률이 돼서 홀로 3무인 팀이 경우에 따라 골득실로 조 2위를 가져가는 일도 가능하다. 물론 지금은 홀로 3무인 팀은 나머지 3팀보다 승점 1점이 뒤지기 때문에 짤없다. 한 조에 4팀이 있는데 조 2위까지 조별리그 통과하는 경우 무패 탈락은 아니지만 무패탈락보다 더 승점이 높은 상태로 탈락할 수도 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비극적이다. 상술한 예시에서는 가봉이 여기에 들어간다. == 관련 문서 == * [[전승준]] [[분류: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