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의 교육]][[분류:나라별 교육]]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미국)] [목차] == 개요 == [[미국]]의 교육에 관한 문서. == 학제 구성 == [[9월 학기제]]이다. [[초등학교]]는 만 6세에 [[입학]]한다. 따라서 1~8월생은 한국보다 6개월 일찍, 9~12월생은 6개월 늦게 학교에 들어간다. 때문에 [[조 바이든]]과 [[마이클 블룸버그]]는 같은 1942년생인데도 입학 연도가 달라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5년-[[중학교]] 3년-[[고등학교]] 4년'''인 곳이 대다수지만 역시 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6-3-3[* 1951년 이후의 한국과 동일.], 6-2-4, 4-4-4[* [[터키]]와 동일.], 6-6[* 1950년까지의 한국과 동일.], 8-4[* [[칠레]]와 동일.] 제도도 있다. [[텍사스]]([[휴스턴]] 근처 지방)와 같은 경우 초등학교 4년-중학교 2년-하급고등학교 2년-고등학교 4년으로 되어 있다. 연방국가인 미국의 특성탓에 주와 주마다, 심지어는 학군마다 학제가 다를 정도로 표준화되어있지 않지만, 초, 중, 고를 합치면 12년이 되도록 하고 있다. 즉, 초등학교 6년에 중학교 2년인 곳이면 고등학교도 4년이며, 초등이 8년인 곳은 역시 고등학교가 4년이다. 한국은 초등학교 몇학년, 중학교 몇학년, 고등학교 몇학년 이라는 식으로 자신의 [[학년]]을 표현하지만, 미국은 지역마다 학제는 다르면서 합계가 12년인 점은 공통이기에 [[초등학교]]부터 누적된 학년을 사용한다. 다만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대다수의 주들이 중학교 3년제-고등학교 4년제를 유지하기 때문에 중등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저렇게 되어 있다. 그 때문에, 한국처럼 고등학교 2학년이 아니라 11학년이라고 하거나, 4년제인 학교들은 [[대학]]처럼: ||9학년 - Freshman 10학년 - Sophomore 11학년 - Junior 12학년 - Senior|| 라고 지칭한다. 보통 이러한 구분을 따르기 때문에 4년제가 아닌 고등학교는 의외로 찾기 어렵다. --[[재수(입시)|근데 대한민국에서 고등학교 4년이라는 말은...]]-- 그래서 총 '''12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 학제를 취학 전 교육인 [[유치원]](Kindergarten)까지 합쳐서 K-12학제(K-12 system)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6세에 입학을 하지만 [[미네소타]] 주에서는 7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8세에 입학을 한다. 아무래도 학년제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한국]]이나 [[일본]]처럼 '중학교 2학년' 방식으로 부르지 않고 '8학년', '12학년' 방식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초등학교 6학년으로 지내다 미국으로 넘어오면 이미 '''중학교를 다니는 6학년'''이 되어 있는데, 이를 지칭할 때는 Middle school(혹은 Intermediate s. / Secondary s.) '6th Grade' 또는 'Year 6'[* 다만 Year는 [[영국 학제]]와 헷갈릴 수 있으므로 Grade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한다. 굳이 중학교 1학년처럼 한국식으로 부르겠다면 'Freshman (of Middle School, 중학교 신입생)'이 되기는 한데 이때는 그냥 '프레시맨'이라고만 하지, 뒤의 학교명까지 붙이는 건 상용 표현이 아니다. == 초중등교육 == === [[초등학교]]와 [[중학교]] ===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딱히 [[성적]]에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놀면 된다--다만 [[사립기숙학교|프렙스쿨]]을 준비한다면 [[SSAT|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처럼 학교 커리큘럼과 사교육이 빡세지 않으므로 아예 중산층 이상의 가정, 사회성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다. 물론 7,8학년, 즉 고등학교 입학 직전엔 외국어[* 주로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를 선택하지만, 이민 1.5세대 내지 2세대라 부모와의 대화가 자유자재로 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이탈리아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을 고르거나 대학에서의 고전, 인문학 전공을 준비한다고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등을 택하기도 한다.] 선택과 [[수학]] 진도[* [[대수학|Algebra 1, 2]], [[기하학|Geometry]], [[통계학|Statistics]], [[Precalculus]], [[미적분|Calculus]]를 배우며 선후수 과목이 있다. Geometry 과목은 그 유명한 [[피타고라스 정리]]가 있는 과목.]를 신경 써야 하지만. 다만 일부 극성 지방은 한국과 다를 게 없다.[* 윗동네 캐나다와는 다르게 미국 역시 한국 못지않게 엘리트주의가 엄청난 나라이며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따라서 학생들의 고통의 비명과 절규가 10학년 정도부터 시작된다. 특히 미국은 명문 대학을 가려면 10학년경부터 성적 관리에 엄청 신경을 써야 되므로...] === [[고등학교]] === [[고등학교]]에선 '''진정한 헬게이트 오픈.''' [[미국인]]들은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안하고 대학에서 빡세게 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아주 '''웃기는 소리다.''' --물론 대학교 가서 공부를 빡세게 한다는 부분은 사실이다-- [[아이비 플러스]]에 입학하려면 굉장한 스펙에 봉사와 특별활동등이 요구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장난이 아니다. 오히려 공부만 줄창 파면 나머지는 적절하게 따라와주는 한국 입시가 이해하기 더 쉬워보일 지경. 물론, 아이비 플러스나 명문대를 노리는게 아니라 그냥 [[적절]]한 수준의 대학교를 노리고 있는 학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공부를 빡세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에서 가장 좋은 대학, 또는 아이비 플러스를 노리는 학생들은 11학년, 12학년 스케줄에 [[Advanced Placement|AP]] 과목들을 빽빽하게 집어넣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랑 별로 다를게 없다. 결론으로 한국처럼 애들을 잡아놓고 시키지는 않지만, 좋은 대학을 노리고 있는 학생들은 한국에서 좋은 대학 노리고 있는 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공부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은 공부 안하는 학생들도 대학 보내겠다고 억지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키지만, 미국은 대학에 관심 없는 학생은 공부를 하건 말건 비교적 신경을 쓰지 않고 억지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키지도 않는다. 물론 공부를 안 한다고 그냥 [[학교]]-[[집]]을 왔다갔다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절대 아니어서 공부만 하지 않는다뿐 누구나 뭔가 먹고살 길 하나쯤은 마련할 의무가 있다. 기술교육을 받는 등 가정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하므로 진짜 인생 다 포기한 게으름뱅이 아니면 누구나 차량 기술자건, 벽돌공이건, 목수건 한 가지는 전문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애초에 그것들도 다 안 할 사람은 진작에 학교 때려치고 뒷골목에서 마약 빨고 있다. 이 글을 볼만한 유학생, 교포들이라면 한 10학년쯤 부터 학급 풍경을 유심하게 관찰해보자. 어디 한국이나 일본 학교들처럼 선생들이 애들 패며 야자에 잡아두는것도 아닌데 학생들 중에선 진짜 앞으로 뭔가 될만한 애들은 누가 아무말도 안해도 지가 알아서 공부 뿐만 아니라 각종 클럽, 운동 등 대와부활동, 집안 사정이 좀 그러면 알바 까지, 차라리 어디 공부'''만''' 한국 수험생이 그나마 양반으로 보일만큼 빡씬 생활을 하는 반면 좀 떡잎이 누렇다 싶은 애들은 학교 화장실에서 대마나 빨다가 하나둘씩 자퇴, 퇴학당하고, 그 와중에 또 안좋은 쪽으로 잠재력이 보이는 놈들은 그 대마빠는 급우들헌테 대마 팔면서 게토 비즈니스 감각을 조기연수하는, 자유주의적이고 법만 지키면 누가 아무소리도 안하지만 이면은 냉혹하게 매몰차고 방임주의적인 미국 사회의 큰 구조나 문화를 일찍부터 관찰할 갚진 기회다. 학과수업은 대학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이며[* 다만 실제 대학교보다는 자유도가 훨씬 떨어지며, 보통 학교에서 짜 주는 개인 시간표대로 듣는 경우가 흔하다.] [* 심지어 대학교처럼 수업을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공강이 생길 수도 있다.], 진로나 개인적인 상담을 해 주는 담임 역할을 하는 상담교사가 따로 있다. 학생들은 해당 학교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요구하는 과목을 모두 이수했을 경우에는 몇 학년이건 간에 졸업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학교라는 게 사회 경험도 겸하는 것이어서 조기 졸업이 가능해도 대개 12학년까지는 다 마치고 졸업한다. 사실 학생들은 고등학교의 요구 과목보다 대학의 요구과목을 더 신경쓴다. 당연한 것이 학교도 어지간하면 학생을 제때 졸업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에 요구 과목 위주로 [[시간표]]를 짜 준다. 수업 선택을 하는 것은 학생의 자유이며, 각각의 과목들은 대학처럼 수준별로 등급이 나누어져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고, 자신의 실력이 고등학교 수준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 버리고 [[Advanced Placement]](대학 과목 선이수제)이라 하여 고등학교 내에 마련된 AP 수업에서, 혹은 대학에 가서 직접 시간제로 해당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대학 [[교수]]처럼, 교사가 학생들의 성적을 직접 매긴다. 더욱이 어느 곳은 학기 점수들을 모두 합해서 매기는 곳도 있을 정도. 그래서 점수 잘 받으려면 특히 문과 과목들은 수업 밖에서도 많이 찾아가서 수업 질문과 더불어 수업 밖의 이야기도 하고 그래야 유리하다. 이러니 아무리 놀고 먹는 학생들이라도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태도 부분에서 점수를 팍 깎아버릴 수도 있다.[* 꼼꼼한 교사의 수업이라면 수업 태도가 점수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10프로 이하로, 낙제할 정도로 깎아먹지는 않고 유난히 눈 밖에 나지 않는 한 잘 안 깎는다.] 이러니 학생들은 장난 따위를 하기 힘들며 온갖 [[총기난사]] 사고가 벌어지는 미국답게 학교 내에도 [[경찰]]이 있기에 더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분위기 자체가 한국 학교에 비해 [[넘사벽]]으로 자유롭고, 교사들도 학생이 장난을 치든 말든 성적이 낮게 나오든 말든 해당 학생 잘못이라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태반이라 실제 체감적으로는 한국 학교에서 했다간 교사에게 [[끔살]]당할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기도 한다. [[케바케]].] [[동아리]] 활동인 클럽 활동은 매우 활성화되어있고, 일종의 사교 공동체의 역할을 하며, 동아리 멤버의 경우 일정한 날에는 수업이 끝나면 각자의 클럽에서 활동을 한다. [[파티]] 문화도 발달되어 있어 [[드레스]]나 [[양복]] 빼입고 춤추는 이런저런 파티들이 많다. [[https://www.bk.org/student-life/bell-schedule/|어떤 고등학교]]는 아예 매주 [[수요일]] [[5교시]] 다음으로 클럽 활동이 잡혀있다. 이 때 아예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지 않고 [[숙제]]만 하는 애들도 많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걸 공부한다는 걸 전제로 한다. 아무리 [[고등학교]]라도 '''[[대학]]에 비하면 놀고먹는 거다.''' 대학부터가 진짜 지옥. [[뉴욕주]]는 공부 자체를 빡세게 하는데 고등학교에서 패스 시험을 보게 해서 미달이면 계속 고등학교를 다니게 한다. 외국 학생이라도 예외는 없다. 학년 말마다 시험을 보며 11학년 정도에 끝난다. 더욱이 학교 자체가 수준 미달이면 '''학교를 없애버린다.'''[* 심슨에서 번즈가 전기값을 올려 학교 운영비가 부족하여 학교 하나를 폐쇄시킬 때 학교의 위치와 재학생 같은 걸 고려하지 않고 그냥 성적으로만 결정했다.] 주로 흑인 및 히스패닉 동네에 있던 학교들이며 이런 이유로 다른 학교로 옮겨지는데, 문제는 옮겨간 학교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로 학부모들은 최대한 좋은 고등학교나 사립 고등학교로 보내려고 아우성이다. 다만 이것도 지역마다 또 달라서 가난한 [[슬럼]]가의 [[고등학교]]는 출석 체크도 하는 둥 마는 둥. 성적 평가도 대충 하는 경우가 많다. 애들에게 [[고졸]]은 줘야 일자리를 구하는데 수준을 못 따라가니까 벌어지는 일. 주로 가난한 흑인 [[청소년]]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많은데 [[졸업]]하고 1~2년 [[니트]]질하다가 갈 데가 없어지고 부모의 성화를 견디지 못하면 계약서를 쓰고 [[미군]]에 입대한다. 그 다음 운과 실력이 따르면 장기 복무하는 거고, 못 따르면 8~10년까지 연장해서 상병 복무를 하다가 제대하여 다시 [[백수]]가 된다. 미국은 16세부터 운전면허 취득 및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주차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전한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동차 운전을 하는 학생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 물론 차가 없는 학생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등하교한다. 애당초에 미국은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일부 주에서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운전면허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실제로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미국 드라마]]를 보게 되면 운전면허 시험에 관한 이야기가 오르내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마약]]도 적지 않은 수가 한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마를 빨았다고 말했을 정도. 오락실 게임기에서 [[Winners Don't Use Drugs]]라는 문구가 뜬다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마약 방지 애니를 방영하는 등 미국에서 한국 정서로는 이해가 안가는(?) 캠패인이 이루어지는 이유도 이렇게 저연령층에게까지 마약이 침투했기 때문이다. 일반 학생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성은 미뤄야 한다고 생각하며, 마약은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당장 미국인들의 성경험 연령을 보면 어지간히 빨라도 대부분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의외로 안 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그리고 미국 고등학교의 경우 어느 정도 표준화된 한국 고등학교와 달리 학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군대]]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통제가 이뤄지는 곳도 드문 편이 아니다. ==== 학교 생활 ==== 주로 [[사립학교]], 특히 [[사립기숙학교]]는 교칙이 나름대로 엄격하다. 보통 [[공립학교]]인 경우는 퇴학이 쉽지 않은 반면, 사립학교들은 퇴학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주로 [[마약]], [[성관계]], [[표절]] 등의 행위를 저지르면, 학교 내의 사법 기관에서 형벌이 정해진다. 3년 동안 정든 [[중학교]]를 벗어나 고등학교를 갈 채비를 해야 한다. 8학년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고등학교로 간다는 사실은 잊어먹고 살다가, 몇 주 뒤에 지방 교육청(School District)에서 학교 등록하라는 연락이 오면 그때서야 자신이 고등학교로 간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입학하기 며칠 ~ 몇 주 전, 학교나 [[교육청]]에서 입학 신청 & 과목 신청하라고 연락이 온다. 보통 2~3일 정도로 진행되는데, 보통 신분 확인(신분증 또는 여권 확인. 영주권 or 시민권 미소지자는 비자 지참) → 연락처 수거(?) & 사물함 지정 → 선택 과목 오리엔테이션[* 오케스트라나 밴드 같은 경우, 턱시도나 단원 셔츠 준비. [[미식축구]] 같은 스포츠는 유니폼, 기본 체력 테스트 일정 등등] → (기부 --압박-- 요청[* 입학할때 $200~$500은 기부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선택 과목 중 [[음악]]이나 [[스포츠]]가 있으면 기부로든 필수로든 돈이 더 숭숭… 근데 [[텍사스]] 일부 지역이나 여타 [[대도시]] 교외지역같은 부유한 곳은 기부 같은 거 안해도 잘만 돌아간다. 왜냐하면 그 부유층의 [[세금]]으로 해당 금액을 다 부담하기 때문(…).] →) 과목 선택[* 잘 선택하는 게 좋다. 고등학교 생활이 4년밖에 주어지지 않아 이후 바꾸기가 어렵거니와, 향후 자신의 진로와 직결되는 것이 과목 선택이기 때문.] → 기타 등등 → 이후 일정 공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 도중 방학동안 보지 못한 [[친구]]와 재회의 시간을 가지며 반가움과 뻘쭘함을 동시에 느껴보도록 하자.(...) 그리고 입학 날에는… 별 거 없다.--[[입학식]]도 안한다!---- 당연히 첫날인만큼 별 거 없고 자기 소개, 선생님 얼굴 보기, syllabus 읽기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이때는 뭔가 복잡오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특히 한국의 고등학교의 지옥도를 알고 있는 한국 학생이라면 더더욱. 입학 후 며칠이 지나면 이제 진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그래봤자 중학교에서 하던 거와 비슷하지만, 선생님들이 --인심 써서-- 얹어주는 과제도 늘어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들도 늘어난다. 물론 그만큼의 자유도 주어지는데, 중학교에서는 [[휴대폰]]이 울렸다만 하면 압수당하기 십상이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대놓고 하다가 걸려도 그냥 치우라고만 하지 딱히 제재는 없는 경우가 많다.(…)--당연하지만 몇번씩 걸리면 짤없다-- 물론 [[FM]]인 사람은 [[선생]]으로 두면 그것도 [[시망]]이지만. 공부 같은 경우, 햇병아리인 9학년은 [[Advanced Placement|AP]]과목도 거의 없고 Honors 과목도 사실상 없다 보니 하루에 몇 시간 집중만 하면 [[노래가락 차차차|1년 내내 놀면서 보낼 수도 있다.(!)]] 그래도 10학년부턴 맘 잡고 공부해야 하지만, 저때부터 AP를 몇개씩 듣는 괴물이 아닌 이상 여전히 한국에서보단 쉽다고 느낄 수 있다. 진짜 [[보스]]는 11학년. 쏟아지는 과제 + 3~5개의 [[Advanced Placement|AP]] 수강 + [[SAT]]/[[ACT]] 준비 + 대학교 입시 essay 쓰기 등… --역시 어디든지 고3은 할짓이 못 된다.-- 12학년 가을학기 이후에는 보통 대학 합격 여부가 나오기 때문에 AP 말곤 할게 없...긴 한데, 요새는 대학교에서 합격 통지 이후에도 12학년 성적을 확인하고 합격을 취소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성적 유지를 잘 해야 하기 때문에 놀 수는 없다. 학생들 분위기가 자유롭고 또 여유롭다 보니, [[스포츠]] 팀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미식축구]]나 [[농구]] 같은 경우, 학생들이 단체로 가서 관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얘들을 제외하고 또 [[축구]], [[야구]], [[소프트볼]], [[골프]], [[라크로스]], 육상,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 XC)[* 주와 리그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3마일 (대략 3.2~4.8km), 혹은 5km를 공원 등지에서 다른 선수들이랑 --떼거지로-- 같이 뛰는 종목으로, [[근성]]과 [[정신력]], 그리고 스피드를 동시에 요하는 스포츠다. 단축 마라톤까지 우겨 넣는다면 [[마라톤]]이라고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마라톤은 기본이 42.195km니 차이가 크다.]/트랙), [[배구]], [[테니스]] 등등이 있다. 9학년 때 한번쯤 해보도록 하자. 후에 후회한다. 만약 [[형제]]나 [[자매]]가 같은 학교에 다니면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하며[* 형이 활동하는 야구부에 동생이 들어간다거나 (이런 경우 형은 2루수, 동생은 포수 하는 식으로 형제가 같은 활동을 하면서도 수비 위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언니]]가 활동하는 골프부에 [[동생]]이 들어간다거나 (이런 경우 동생이 언니와 스코어 카드를 바꿔서 채점하기도 한다.) 하는 식으로. [[남매]]일 경우는 드물고, 소수 케이스이지만 3형제가 모두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한다.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3형제가 같이 활동할 경우 3형제가 모두 선발인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한인 학생들은 [[테니스]], [[골프]], [[수영]], [[축구]]를 많이 한다고 한다. 많은 학교에서 [[미식축구]]와 [[야구]]는 남학생만, [[소프트볼]]은 여학생만 받아 주며, [[축구]], [[골프]], [[농구]], [[라크로스]], [[육상]], [[배구]], [[테니스]], [[수영]] 등 다른 스포츠는 남녀 모두 받아 준다. 야구와 골프 등은 개인 장비 필수. 그만큼 돈도 많이 깨진다.[* [[골프]] 클럽 풀 세트는 2000달러 가까이 되고, 골프공은 한 세트에 약 50달러이다. 야구 역시 글러브 하나에 100달러 가까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축구와 농구, 육상, 배구는 개인 장비가 필요 없다시피하고, 수영은 수영복이 있으면 새로 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친한 친구들이 몇명있다 하면 [[파티]]도 자주 연다. 9학년쯤 되면 [[피자]] 몇판 시켜서 게임기하고, 프리즈비나 공 가지고 와서 노는 정도지만, 11학년쯤 되면 파티다. [[운전]]도 제한이 있지만 법적으로 되고, [[술]]도(…) 공수가 수월한데다가[* 취한 상태로 운전이라도 했다간 진짜로 인생 망한다. --근데 어차피 마실 거잖아. 그러게 안 걸리면 된다. 그런데 걸리는 즉시 당신의 유학생활은 종결.-- 미국의 합법 음주 연령은 '''만 21세'''다. [[미국 학제]]를 적용하면 거의 대학교 [[3학년]]~졸업반은 돼야 술을 마셔 볼 수 있다.] 여학생들도 불러서 파티 한번 거하게 연다. 여기서 좀 더 타락한 녀석들이라면 여자애하고 어디로 사라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마약]]도 오간다. 그래도 여기서 한국에서처럼 대학 갈려면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국의 대학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강제로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 한국 학교가 억지로 입을 벌리고 떠먹이는 제도라면, 미국 학교는 알아서 찾아먹는 제도이다. 그래서 처음 미국 고등학교에 들어오면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 굉장히 헷갈린다. 그러나 공부량 자체는 한국보다는 덜하다. 대학 지원할때도 GPA(Grade Point Average, 학교성적), [[SAT]]외에 과외활동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수업만 많이 듣는 학생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엘리트 대학은 가기 힘들다. 봉사활동도 하고, 운동부나 [[동아리]] 활동도 해야 한다. 즉, 여기서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지만 '''한국처럼 공부만 하면 안 된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Straight A(모든 과목 A)를 받는 것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고 꽤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받지만, 이것만 믿고 있는 학생은 없다. 오히려 성적은 떨어지더라도 다른 특기나 활동사항이 있다면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물론 [[아이비 플러스]]급을 노리고 있다면 교외활동도 매우 중요하지만 A-나 B+ 아래의 성적을 받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한국처럼 "특기자 전형"으로 극소수 학생만 뽑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이런 식의 대학진학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고등학교엔 여러가지 [[고정관념]], [[스테레오타입]]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스테레오타입을 덧붙이자면: * [[Nerd]]: 해당 문서를 참조. * Jock: 운동선수.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이 끼고 [[축구]]는 낄 수도 안 낄 수도 있다. 주로 예쁜 [[여자친구]](주로 [[치어리더]])를 갖고 있으나 잦은 [[섹드립]], [[호모포비아]] 성향을 가지고 있고 호모 및 [[게이]] 드립을 자주 치며, [[머리]]가 나쁘고, 자기 과시를 좋아한다. [[담배]]는 오히려 몸에 안 좋다고 안피는 놈들이 꽤 있다. 그대신 파티에서 [[술]]을 퍼마셔댄다. 자주 듣는 [[음악]]은 [[팝]]이나 [[랩]]. * [[Geek]]: [[게임]]이던 [[만화]]건 [[밀리터리]]건 무언가에 심취해 있다. 한마디로 [[양덕후]]. 문서 참고. ==== 수학 교육과정 ==== [include(틀:미국의 고등학교 수학)] 한국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대부분 11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SAT]]나 [[ACT(시험)|ACT]]라는 입시를 치른다.[* 한국과는 다르게 10학년이나 12학년에 쳐도 문제 없다. 보통은 3년동안 2-3번 정도 보면서 고득점을 노리는 편.]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이공계 입시랑 미국의 [[SAT]]를 비교하면 당연히 미국 학생들의 수학 교과 분량이 적다고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SAT는 읽기, 문법, 그리고 수학 영역으로 나뉘어진 시험인데, 사실 여기서 나오는 수학의 난이도는 대한민국 기준 중3도 거의 만점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물론 영어가 된다는 전제 하에. 대신 한국의 선택과목처럼 [[Advanced Placement|AP]]라는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원래는 학부 1학년 교양과목을 고등학교 때 미리 이수해서 학점을 따 놓으라는 목적으로 만든 시험이지만 사실상 또다른 입학시험으로 변질됐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에서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보통 [[아이비 플러스]] 급을 노리는 학생들은 5점 대여섯 개 이상을 따야 하며, 한국 등 [[동아시아]] 국적자는 10개 넘개 따는 경우도 흔하다. [[Advanced Placement|AP]] 중 수학 교과목으로는 [[AP 미적분학|AP 미적분학 AB]], [[AP 미적분학|AP 미적분학 BC]], [[AP 통계학]]이 있는데, 비록 다루는 내용 자체는 학부 수준이지만 한국만큼 문제를 꼬지는 않기 때문에, 영어에 익숙하며 한국 교육과정에는 안 나오는 내용과 계산기를 이용한 기타 계산에만 익숙하다면, 누구나 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알아둘 게 있다면, 미국에서도 다루지 않는 한국 수학 내용도 있고, 한국에서도 다루지 않는 고급 과정이 미국 수학 교과에 포함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행렬]]', '변환', '[[회귀 분석]]'처럼 전문 교과로 빠진 내용들이 미국 SAT에는 무려 [[Precalculus]](쉽게 말해 '''한국 수능의 인문계 수준/'나형'''')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미적분학', '로그'는 ([[Advanced Placement|AP]] 수학 과목을 듣지 않는) 미국 문과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도 일절 배우는 일이 없지만, 한국 문과 학생들은 수능 입시 필수 범위로 치르고 있다. [[SAT]]나 [[ACT(시험)|ACT]]의 수학 영역은 아무래도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11학년이 치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국 수능(수학 가형) 범위보다 부실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따로 [[AP 미적분학]]이나 [[AP 통계학]]을 이수하거나 관련 자격 시험을 치뤄야 하는 현실이므로 상황이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다. [[AP 미적분학]], [[AP 통계학]]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한국의 수학 수준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수준이 높다.'''[* 사실 다루는 개념은 한국 과정보다 훨씬 복잡하지만, 수능 수학과 같이 지능 시험느낌의 해괴한 풀이과정이 요구되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사실 지능 시험느낌도 아니라 어떤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는가, 기출문제를 얼마나 반복숙달했는 가에서 판가름 나는 시험이다--] [[AP 미적분학]]의 선수과목 역할을 하는 교과목인 [[Precalculus]]에서는 한국에서는 필수로 다루지도 않았던 '[[역삼각함수]]', '[[모델링]]'과 더불어, 2017 수능부터 빠진 '행렬' 등이 있는가 하면, 2022 수능에서 선택화로 차출된 '이차곡선', '(평면) 벡터', '공간도형' 등이 들어있다. 대신에 '미적분'과 관련된 내용은 '극한'을 제외하고는 일절 없다. 다만, 언급했듯이 이 시험은 주로 고등학교 2학년(11학년)들이 치르기 때문에 미적분을 포함시킬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SAT]]나 [[ACT(시험)|ACT]]는 중1~고2에 해당하는 내용을 입시 범위로 상정하는 반면, 대한민국의 수능은 주로 고2~고3 수준에 해당하는 내용을 입시 범위로 채택한다. 여담으로 이러한 채택 방식 차이 때문에, 미국에선 '고급 과정'을 입시 범위로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반대로 한국에선 '기초 과정'이 부실하여 수포자가 양산되므로 중학교 범위도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SAT]]나 [[ACT(시험)|ACT]] 특성상 수행 능력에 준거하고 있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기초가 탄탄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수포자라는 말이 단 한 번도 메스컴에 언급된 적이 없다. 한국은 사실상 [[수리 영역|NCS 수리 영역]]이 현 [[SAT]], [[ACT(시험)|ACT]]의 수학 영역에 더 근접한 셈이다. 미국의 입시 수학에서는 특히 공간도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한민국 중1에 해당하는 '입체도형의 측정' 파트에서 2문제가 반드시 나온다. (예: 구의 겉넓이, 원뿔의 부피, 삼각뿔의 부피 등) 그 외 특이한 점은 미국의 수학 교육과정은 '지수' 단원과 '로그' 단원이 붙어있지 않다. '지수'까지는 인문자연 공통, '로그'부터는 자연전용 과정이다. 또한 '유리함수'를 배우는 대신에 '무리함수'를 배우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학생들은 '포물선'의 정의를 이공계 진로 과정인 '기하(기하와 벡터)'에서 배우지만, 미국 학생들은 인문계열 지망 희망자들도 배운다. 큰 차이점은 수능과 같은 특유의 킬러 문제가 없는 대신에, 계산기를 활용한 문제들이 있어서, 현재 대한민국 교육과정에서 탈락된 '오차', '오차의 한계' 내용이 들어가 있다. 또한 '반올림', '소숫점'까지 매겨야 하는 문항들이 있어, 이 또한 수능처럼 딱 알맞는 자연수로 떨어지지 않는다. 원래는 SAT Subject Test라는 시험도 있었지만 2021년 6월부로 폐지됐다. SAT Subject Test의 수학 영역은 Math Level 1과 Math Level 2로 나뉘었는데, 폐지 전 기준 미국의 수학 교육과정을 한국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인문사회계열: '''[SAT Math Level 1]''' 중학수학, 고1~고2 수학('수학', '수학Ⅰ(일부)', '확률과 통계', '기하(일부)' 수준에 해당) * 상경계열: '''[SAT Math Level 2]''' 중학수학, 고1~고2 수학('수학', '수학Ⅰ(일부)', '확률과 통계', '기하(일부)' 수준에 해당) → '''[AP Calculus AB 추가응시]''' '수학Ⅱ, 미적분'에 해당 + '''[AP Statistics 응시]''' * 자연계열: '''[SAT Math Level 2]''' 중학수학, 고1~고2 수학('수학', '수학Ⅰ', '확률과 통계', '기하', '고급수학Ⅰ일부', 수준에 해당) → '''[AP Calculus BC 추가응시]''' '수학Ⅱ, 미적분, 고급수학Ⅱ'에 해당[*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다변수 미적분학(Multivariable Calculus), 선형대수학개론(Linear Algebra)등 AP 범위도 아득히 넘어버리는 과목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에서도 수학 엄청 잘하는 학생들이고, 결정적으로 이러한 과목을 가르쳐 줄 역량을 가진 선생님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요구되는 이수 과목은 아니다.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대한민국 역대 수학 교육과정, version=232, paragraph=3.1.1)] === 문제점 === ==== 교육 불평등 ====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레벨 차이가 존재한다. 미국은 사립과 공립 사이의 괴리가 큰 편인데, 대체로 사립학교가 학비가 더 비싸고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사립학교들 중에서도 [[사립기숙학교]]는 미국에서도 돈많고 학벌욕심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유학생들 또한 대체로 많은 편이다. 자세한 것은 [[사립기숙학교]] 항목을 참조.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와 공립고등학교의 차이는 꽤나 크며, 대체로 부유층의 자녀들은 [[교복]]을 입는 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한다. 사립학교는 [[SSAT]]라 하여 별도의 [[시험]]을 치르며, 선생들의 실력도 좋고 학교가 학생에게 요구하는것도 많기에 사립고등학교의 학생과 공립고등학교의 학생의 실력차는 꽤나 나는 편이며, 그에 따라 소위 명문고등학교는 죄다 사립고등학교이며, 다니는 애들도 거의 부유층 자녀이다. 한국의 자립형 사립고 논란도 이와 비슷한면이 많다. 공립고등학교는 선생의 질이 사립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학군이 안 좋은 곳은 학생들의 질도 더불어 떨어진다.[* 물론 해당 학군의 교육비를 해당 학군 주민들이 내는 미국 특성상 부유한 학군 공립학교의 경우 어지간한 사립학교보다도 뛰어난 경우가 많고, 개중에는 학업 성취도가 전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증표를 받은 Blue Ribbon School도 많은 편. [[뉴욕]]의 경우 [[롱아일랜드]]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일부 학군이 그렇다.] 심지어는 학교가 재정난을 극복하려고 '''민간기업에게 협찬을 받아 수업 중에 기업 광고를 하는 경우까지 있다.''' 동부에 있는 소위 '명문' [[사립기숙학교|기숙 고등학교]](흔히 말하는 preparatory school)의 경우는 유럽 레벨로 무리짓기가 심해서 대학 가서도 그들끼리만 논다는 이야기가 많다. 사실 대학, 특히 명문 대학들도 [[인맥]] 쌓으려고 가는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특히, 미국은 엘리트 사회인 만큼 공부 잘하면 좋은 학교에 가려고 하며, 엘리트주의가 더 심한 동부 지역에는 현지 중산층 부모들조차도 자녀들을 명문 고등학교에 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이라면 상위권 [[주립대학]]이 있는 곳의 현지 학생들. 이들은 상위권 사립대를 포기하고 학비를 절감하기 위해 [[주립대학]]에 들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명문 사립대들은 장학금을 굉장히 빵빵하게 주기 때문에 [[주립대학]] 가는 것보다 돈이 더 적게 드는 경우가 많아, 최근 10년 들어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다.] 아무리 현지인이라도 고졸로 할 수 있는 직업은 사업, 가게일, 3D 업종이 아니라면 굉장히 제한되어 있는데, 아무리 친구들이 4년 대학을 다닐 동안 빨리 돈을 벌기 시작해 저축을 한다고 하더라도, 특히 명문대에 다닌 친구들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월가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대기업에 취직한 경우에는 당연한 소리고, 명문대를 나와서 지역의 중견기업에서만 일하더라도 단기간에 고졸로 일찍 일을 시작한 친구들이 모은 돈을 따라잡을 수 있다. 게다가 고졸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 나을 뿐, 좋지도 않으며 아예 지원하지 못하는 직장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기술직에 대해 복지가 좋은 것도 아니고 빈부격차가 심해, [[주립대학]]을 가거나 집에 돈이 워낙 많아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는 몰라도, 동네 대학도 아니고 명문대를 버리고 고졸로 직업 교육을 받는 학생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같은 공립학교 안에서도 학교 소재지에 따라 교육 환경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고도로 발달된 미국의 지방자치가 역효과를 내는 부분인데 교육세와 예산을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운용하기 때문에 부유한 지역의 학교는 풍족하지만 가난한 지역의 학교는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 거기다 교육 예산에 목숨거는 한국과는 달리 지방정부의 예산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감축하기 시작하는 게 교육과 치안예산이다. 이로 인해 한번 슬럼화되기 시작한 동네의 학력은 더욱 낮아지고 빈민층의 교육 기회는 박탈당한다. 비슷한 운용 방식을 보이는 치안예산과 함께 미국의 사회문제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 예산을 국가단위, 최소 주단위로 운용해야 하는데 중앙집권에 대한 미국인들의 거부감에 더해 잘 사는 동네 주민들 입장은 자기 자식들의 교육인프라를 위해서 재산세와 교육세가 비싼 곳에 일부러 이사와서 납부한다는 식이다보니 해결이 요원하다. ==== 교육의 질 ====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재임했던 때 [[중국]]보다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분노해 'Race to the top'이라는 교육 정책을 시행했다. 오바마 입한국(...) 같은 유명한 짤방은 그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당연히 부작용이 심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였는데, 오바마의 주장도 일리는 있는 게 한국에 비해 미국 [[공교육]]이 조금도 아니고 '''많이''' 떨어진다. 고등학교 졸업률만 봐도 75%밖에 안된다. 오바마의 주장도 한국의 사교육을 본받자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공교육을 본받자는 것이다. 또한 이 부실한 공교육에서 낙오되는 아이들은 대부분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로 공부 안 하고 놀고먹는, 더러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알바를 전전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학생들이 많다는 게 문제. 이렇게 주로 흑인과 히스패닉 층에서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이들이 주로 가난한 계층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교육열이 강하기로 높은 한국은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전쟁]]으로 인한 사회의 총체적인 개벽,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출현, 도시 집중화와 경제 성장의 격변기를 거치며 공부만 잘 하면 인생역전과 신분 상승이 동시에 가능했지만, 미국은 이미 20세기 초부터 사회가 좋게 말하면, '안정', 나쁘게 말하면 '계층이 사실상 고정'된 상황이었던 데다가 인종차별 문화로 인해 흑인과 히스패닉들은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어차피 우리들은 뭘 해도 미래가 안 바뀐다.]]'라는 패배감에 젖은 상황이다. 또 공부를 시키려고 해도 미국 대학의 학비 자체도 워낙 비싸 대학 진학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당장 먹고 살기도 급급한 상황에서 공부를 시키기란 요원한 상황이다. 이렇게 빈부 격차가 인종으로 나뉘는 게 바로 Systemic Racism이다. 미국이 영국과 함께 공교육이 꽝이라며 욕을 바가지로 욕을 쳐먹고있는것은 사실이나, 이런 학업부진은 사실 '''공교육''' 때문이 아니라, '''학교를 아예 안나오는 것 때문이 더 크다.''' 사실 공교육은 독일도 욕을 매우 많이 쳐먹지만, 독일은 어떻게 강제로 보내버리기에 적어도 '''미국처럼 자기나라가 어디에있는지도 모르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빈부격차때문에 욕을 먹더라도 고등학교는 여느 선진국이나 마찬가지로 무료이며 주정부(US Citizen + In-State Resident모두 충족하는 사람한정) 에서 주립대나 2년제 CC칼리지는 지원을 해준다. 오히려 일부주들은 학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거나 돈을 대줄테니 GPA는 모르겠고 2년제는 나와라 하는데도 있다. 연방정부에서 제발 학교다니라고 Coverdell Education Savings Account와 529 Plan을 미는중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심각한문제로 떠오르고있어 미국의 Coverdell Education Savings Account와 비슷한 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s을 미는중이다. NAFTA와 CRA와 IRS의 협약으로 미국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문화 차이도 존재한다! 유럽권은 산업혁명 (동구권 제외)으로 그나마 학구열이높고, 동아시아도 [[제2차 세계 대전]]과 [[아편전쟁]], [[일제강점기]], [[6.25 전쟁]] 같은 암흑기와 한중일모두 근대에 [[한강의 기적]]을 비롯해 매우급격한 성장을 거쳤기에 세계에서 탑급으로 높은편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땅떵어리 넓고 시골에서 농사하는곳은 오히려 학교다니는 것을 '''시간낭비'''로 생각하는 경우가있다. 심지어 학부모들이 '''지원해줘도 보낼생각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도시에는 잘없지만 시골에가면 많다. 농사만 잘하고 결혼 일찍해서 잘 살면 되지 라는 입장도 많다. 그나마 도시쪽은 교육열이 높지만 대부분 지역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선진국이라 부르기 힘들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그정도로 기본적인 공교육 수준이 주마다 천차만별이고 대부분 교육 수준이 매우 떨어져서 무식한 미국인들이 상당히 많은것이다. 그렇다고 도시지역이라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많은 흑인이나 히스패닉처럼 가난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고 활동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결국 미국 전체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사실 미국의 이러한 현상은 흑인, 히스패닉들만에 현상이 아닌 백인에게도 일어나고 있는현상이다. 물론 잘사는 백인이 많다고 하지만, 미국 남부 시골지역에서 농사 짓는 백인들도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다. 이러한 미국의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나는 왜 고등/대 학교를 보내주지않냐며, 농사짓기 싫다고 원망하는 백인들을 적잖게 볼수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19 사태때 미국인이 저지른 짓들과 가짜뉴스들만 봐도 답이 나올 정도이니 말 다한셈이다. 물론 음모론 가짜뉴스도 한건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일자리 문제 때문에 더욱 반발이 크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민자의 [[한국계 미국인]], [[일본계 미국인]], [[중국계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성공하는것을 보면 꼭 그런거 같지만은 않다. 물론 [[홍콩|홍콩계]], [[싱가포르|싱가포르계]]처럼 영어권에서 오면 더좋지만, 꼭 [[유학]]이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를 나오지 않은 1세대 이민자들도 중산층(Middle Class)이상으로 성공하는 케이스가 [[미국]]에서 나고자란 [[흑인]], [[히스패닉]]보다는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나 [[유학]],[[국제학교]],[[외국인학교]] 쪽이 아닌 '''한국에서 한국어로 한국의 초+중+고+대+직장을 모두 한국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살수는 있지만 [[영어]]의 장벽도 있고 [[영어]]의 장벽 뿐만아니라 [[문화]]에서도 차질을 빛기때문에 아무래도 1.5세대, 2세대, 보다는 크기때문에 힘든상황에서도 [[흑인]], [[히스패닉]]의 소득을 꺾은것은 대단한거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SAT]]를 1360점 이상씩 맞는것에도 알수있지만 학구열이 높은것도 있긴해도 그런것들도 다노력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이때문에 [[백인]], [[유대인]], [[흑인]], [[히스패닉]]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까이는경우가허다하다. 자기네들입장에서는 갑자기 공부잘하는 외국인들이 들어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일자리, 학벌TO등을 다 뺴앗는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화당(미국)|공화당]]에서도 이를 이유로 하여 Systemic Racism을 반대도 하지만, 현실은 [[공화당(미국)|공화당]], [[민주당(미국)|민주당]]에게 모두 까이는 편이다. [[공화당(미국)|공화당]]에서는 유색인종 이민자주제에 일자리 뺏어간다며 까이고 [[민주당(미국)|민주당]]에서는 또다른 돈 많고 [[호모포비아]]적 사고를 지지하는 신흥 기득권이라고 또 까인다. 한마디로 [[공공의 적]]인 셈이다. [[백인]], [[유대인]]들도 학업적으로 성과(GPA)가 평균적으로 떨어지는 인종[* 주로 [[흑인]], [[히스패닉]]. 더 깊게 파고들면 '''출신 국가'''에 따라 틀리다. 같은 동양인이라도, 동남아의 몇몇 국가 출신 동양인들은 역으로 평균보다 낮은 학업 성적을 보여준다. ]을 위해 [[대학]]풀을 의도적으로 특정 인종을 위해 요구사항을 낯추고 의도적으로 많이뽑고 인종으로 [[장학금]]을 주는 정책. 현재 [[대한민국]]의 [[여성 할당제]]논란이 [[성별]]이 아닌[[인종]]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일어난다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을 반대를 많이 하지만,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보통 소수인종, 약자로 분류됨에도 더욱 거품을 물고 반대를 한다. 정치성향을 봐도 다른 소수인종들과 달리 [[아시아계 미국인]]은 [[민주당(미국)|민주당]]과 [[공화당(미국)|공화당]]을 고루고루 지지하는 편이다. 보편적으로 출신 국가[* 예를들면 보트피플이 큰 숫자를 차지하는 베트남계 미국인들은 쿠바계 미국인들처럼 반공주의 성향이 강해 공화당을 지지하는 편이다. ], 이민 세대, 미국에 이민 온 시기, 그리고 종교에 따라 갈리는 편. ==== [[미국 급식|급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미국 급식)] === [[학교폭력]] 처리 방식 === [[대한민국]]과 비교했을 때 [[학교폭력]]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미국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퇴학(Expulsion)부터 시작이다. 물론 매우 사소한 문제는 그냥 정학(Suspension)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하면 경찰서 및 법원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발견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 위자료로 몇만 달러씩 물고 강제 추방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일어난다. 특히 총기소지가 합법인 국가의 대명사 답게 학교에 경찰이 상시 상주하고 있으며 폭력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철컹철컹|쇠고랑]] 찰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별로 큰 거 같아 보이지 않는 말도(예를 들어 외모, 몸매, 몸무게를 평가하는 발언, 인종차별, [[9.11 테러]] 드립 등) '''미국에서는 바로 얄짤 없이 퇴학 결정이다.''' 그리고 일부 학부모들이 "애들끼리 싸우면서 클수도있지 왜그래요" 같은 망언을 쏟아버려 가중처벌되는 일도 생긴다. 오해를 사면 안되겠지만, [[총]](guns)에 민감한 나라답게 [[비비탄총]]을 학교에 들고 왔다가 퇴학 당한 사례도있으니... == [[대학입시/미국|대학입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학입시/미국)] == 고등 교육 == 초강대국의 면모에 걸맞게 [[고등교육기관|고등 교육]]도 압도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돈이 많고 [[군대]]가 강해서 강대국이라 생각하는데, 맞는 말이지만 지구상 그 어떤 나라도 따라오지 못하는 [[넘사벽]] 수준의 고등 교육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초강대국을 이루는 기둥들 중 하나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사실 오늘날 지식 사회에서 이는 지금의 미국을 만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대학 서열화/외국/미국|세계 최고의 명문대 100개를 줄세우면 그 중 절반 가량은 미국에 위치한 대학들이다.]]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를 필두로 세계 최고의 8개 사립대로 구성된 북동부의 [[아이비 리그]]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이공계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MIT]], [[칼텍]], [[카네기 멜런 대학교]] 같은 대학도 있으며, [[의학]] 및 [[간호학]]에서 세계 최고인 [[존스 홉킨스 대학교]]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중서부에는 [[경제학]] 및 [[경영학]]에서 세계 최고인 [[시카고 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노터데임 대학교]],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듀크 대학교]]와 [[라이스 대학교]]와 [[밴더빌트 대학교]]와 [[에모리 대학교]], 서부에는 창업과 첨단기술의 산실로서 [[실리콘밸리]]를 탄생시킨 [[스탠퍼드 대학교]], 예술 분야에서는 [[줄리어드 스쿨]]이나 [[버클리 음악대학]]와 같은 굴지의 명문대가 전국 곳곳에 퍼져있다. 공립대 역시도 매우 우수하여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시스템,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 [[뉴욕 주립대학교]](SUNY) 시스템에는 세계구급 대학이 4~5개씩 존재하며, [[미시간 대학교]], [[플로리다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등 각 주를 대표하는 [[주립대학]]들의 수준 역시 웬만한 나라의 최고 명문대의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이다. 여기에다가 대학원이 없거나 작지만 학부 교육이 탄탄하여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윌리엄스 칼리지]], [[애머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웰즐리 칼리지]], [[보든 칼리지]] 같은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은 덤. 일부 예외 학문을 제외하면,[* 특히 [[음악]]이 그런 편인데 [[클래식 음악|클래식]]의 경우 전통적으로 유럽 유학이 주류였고 [[실용음악]], [[재즈]]의 경우 미국의 [[Musicians Institute|MI]]나 [[버클리 음악대학|버클리]]가 있지만 [[네덜란드]]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많다.] 전 세계의 학문을 한다는 이들의 목표는 대게 미국 대학의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거의 모든 대학들의 교수들은 대부분 미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러한 미국 대학들의 학문적인 성취는 미국 내 대학에서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의 숫자로 증명된다. 이런 압도적인 연구환경 타이틀과 명성으로 한국에서 날고뛰고 좋은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 조차도 미국 명문대나 연구소에서 포닥이나 연구원을 몇년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본인이 공부를 한 분야에 맞으면서 좋은곳을 가기위해 아주 치열한 경쟁을 하는 분위기. 미국계 [[투자은행]]에 입사하고 싶어도 [[한국]]의 경우 5개 대학, 미국의 경우 15개 대학밖에 받아주지 않는다. 만약 미국의 [[명문대]]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대치동]]이나 [[노량진]]의 학원가 뺨치게 밤새도록 공부해야 한다. 물론 [[미국인]]들의 일상 대화 속에서 이렇게 대학들 사이에서의 서열이 서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해당 대학 졸업자들 사이의 대화에서는 들어볼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대학 서열화에 해당되는 것 보다는 라이벌 의식을 가진 학교에 대한 디스에 더 가깝다.] 미국에서는 학비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가, 졸업 직후의 취업 환경 등의 주관적이고 경제적인 요소를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과 아이비리그에 합격해도 자신이 사는 주에 있는 [[주립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한데, 베이 에어리어 일대에 [[실리콘 밸리]]가 들어선 것도 다름 아닌 [[스탠퍼드 대학교]]와 [[UC 버클리]] 인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대학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오려고 경쟁하기 때문에 교수진뿐 아니라 인재풀마저도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 학비 문제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미국 고등학교 생활 및 대학입시의 비용 문제, rd1=대학입시/미국, anchor1=경제적 차별 논란)] [youtube(aWJ0OaojfiA)] 다만 (학생 입장에서) 유일한 문제는 '''살인적인 학비.''' 학비 또한 매우 높으며, 명문 사립대의 경우는 한 해에 6-7만 달러의 학비가 기본으로 나간다. 달러당 천 원으로 환산해도 6-7천만 원으로, 연 1천만 원으로 난리가 나는 한국 대학의 잠정 6배 이상이다.[* 부모 혹은 가족의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대학에 따라 등록금 같은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까지 면제해 주기도 한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3/2015040300611.html|미 스탠퍼드대, 부모 소득 1억 4천만 원 안 되면 등록금 면제(조선일보)]]] 여기에 생활비를 더해야 하는데, 대학들이 드넓은 미국 곳곳에 떨어져 있어 집에서 통학하는 것이 꿈에서나 가능한 소리인 경우가 많아서 의식주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다. 이를 고려하면 4년 다니는 데 무려 2~4억 가량의 비용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금수저]]나 공립대[* 공립도 많으면 1년에 3만 달러는 나온다.]를 나온 게 아닌 이상 대학을 나올 경우 학자금 대출[* 미국의 학자금 대출 제도인 FDL(Federal Direct Loans 또는 Federal Direct Student Loan Program) 등을 참고해서 만든 것이 한국의 [[한국장학재단]]이다.]로 인한 [[빚]]을 잔뜩 지는 게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다. "요즘 미국 젊은이들이 특정 사치품 등등의 비즈니스를 죽이고 있다."라는 기사가 자주 나오는데, 대학 졸업생 대부분이 거액을 빚을 지고 있는 게 주된 이유일 정도이다. 심지어 [[주립대학]]들 조차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을 시 In-State 학비가 적용되지 않아 4만불에서 5만불의 학비폭탄을 먹을 수도 있다. 물론 정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매년 지원할 수 있어서 많이 줄일순 있지만 그래도 돈이 많이 나가는 건 여전하다. 다만 [[하버드 대학교]]와 같이 엄청난 양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명문대|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경우 일정 이하의 소득을 가진 집안에 한해서는 전액 [[장학금]]에 숙식 제공, 여기에 생활비 명목으로 용돈까지 준다. 하지만 그래봤자 시민권 없고 영주권 없는 유학생들의 경우 이런 재정장학금 받기는 매우 힘들다. 물론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이야기지만. 성적이 매우 좋고 이름이 알려진 고등학교 출신이며, 재벌 수준 소득이 아닌 미국 시민이라면 입학시 정부에서 크게 대학 비용을 보조해 주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 시민이 아니면 하늘에 별따기. 미국 시민들은 [[장학금#s-4|FAFSA]]제도로 연방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시민이 아니라면 [[포기하면 편해|포기하면 편]]하다. 시민권자가 아니라도 영주권이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미국에서 거주해야 하므로 유학생들에겐 무리다. 그리고 이런 재정장학금을 주는 대학들의 경우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재정지원을 요청하면 합격확률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것의 예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조지타운 대학교]], [[애머스트 칼리지]], [[커티스 음악원]], 그리고 [[아이비 리그]] 내에서도 최상위 대학들인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로 총 7개교 뿐이다. [[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에게는 수업료 면제에 생계비를 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한마디로 최상급의 교육을 [[돈]]도 쥐어주면서 제공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말에 어폐가 있는 것이, 최상급의 교육을 돈도 쥐어주면서 마치 개인이 해택을 받는다는 측면을 강조하였는데 이것은 잘못된 개념이다. 이유인즉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박사 과정이라는 최상급의 교육 과정에 도달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국가와 사회의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엄청난 인재라는 의미의 반증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인재가 양성되었다는 측면에서 국가가 그러한 인재의 존재와 의미에 의해 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교육기관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면서 이러한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메커니즘이다. 물론 이러한 박사 과정생들에 대한 지원은 문/이과 격차가 심하며, 이공계 학생들 위주로 돌아가는 경향이 매우 크다. 그리고 애초에 무슨 미국 대학원들이 대단히 고등교육을 중시해서 대학원생들을 공짜로 받아주고 월급까지 준다는 어조 자체가 막상 미국 대학원 현장에 들어오면 오히러 굉장히 기만적이고 악질적으로 듣길수 밖에 없다. 무조건 교수 이상의 높은 직급 임원의 직접 개입이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 빼곤 '''실질적으로 미국 대학 학과, 특히 인문학 계열은 대학원생들이 개론수업 강의부터 학과 행정업무까지 학과 운영에 핵심적인 일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자세히 보면 겉으론 전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가르쳐봤고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으면서도 막상 인간적으로 만나보면 파워포인트나 어디 엑셀, 워드 같이 기본적인 컴퓨터 다루는 방법도 몰라서 빌빌거리는 노교수들이 썩어나는 문사철 순수 인문학이수록 더욱 심하다. 이런 학과들은 실질적으로 당장 대학원생들이 없으면 그냥 학과 업무 자체가 마비되고 아무것도 안돌아갈만큼 실질적으로 '''대학원생은 그냥 학과 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기 연구, 논문쓰는 직원이다.''' 실질적으론 그냥 임금노동자 관계로 돌아가는걸 무슨 대학이 대단한 관용을 배푸는 양 포장된 경우가 많고, 그나마 이것도 인성터진 교수, 학과에 잘못 걸리면 교수 개 산책시키기, 애들 과외시켜주기 같은 부조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본인이 똑똑하고 연구자로서 재능이 충만하다면 자기 교수한테 연구 도둑질까지 당할 가능성까지 있다. 이만큼 열악한 경제적,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어서 미국 사회에서도 대학원생 놀리기 같은 웃픈 밈이 유행하는것이다. 미국 영주권자들과 시민들에 한해서 [[미군]]에 복무하고 전쟁터에 갔다 오면 나라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해 주기도 한다. 실제로 가정의 소득이 일정 수준은 되나 여전히 명문대 학비를 대기에는 부족한 경우의 학생들은 [[미군]]에 들어가 약 4년 정도 복무하고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도 다녀온다. 또한 학비 지원과 별개로 월급과 위험 수당은 따로 나오고 부상을 당했을 시에는 수술비, 재활비용도 전액 지원해 주고 심리 테라피 비용도 전액 지원해 준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터 갔다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고 미국 교육계나 학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중 1990년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대학 생활을 해본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이런 경험이 있다.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북미|소재 대학교 일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북미)] === [[대학 서열화/외국/미국|대학 서열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학 서열화/외국/미국)] === [[로스쿨(미국)|로스쿨]]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로스쿨(미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의 본고장이다. == [[유학]] 관련 정보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일반적인 유학, rd1=유학/국가별 정보, anchor1=영미권 유학, other2=어학연수, rd2=어학연수/국가별 정보, anchor2=미국)] === 관련 [[장학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외국 유학 장학금)] [include(틀:외국 유학 장학금)] == 기타 == * 많은 사람들이 미국은 사교육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미국에서 소수의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은 한국 사교육보다 더 하는 곳이 많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미국도 이름있는 대학을 목표로 할려면 사교육은 당연히 필수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사교육 시장이 크지는 않다. * [[기업]]에서 스폰서를 많이 하는 편이다. 토마스 파크스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수학회]]가 설립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미국 관련 문서)] [include(틀:영미권의 교육 및 유학)] == 관련 문서 == 대학 스포츠 관련 문서는 [[NCAA#관련 문서]] 문서 참조. * [[유학/국가별 정보]] * [[어학연수/국가별 정보]] * [[국제반]]: 대부분 미국 혹은 영국의 대학입시를 준비한다. * [[외국 유학 장학금]] * 학교 일람 * [[국외 소재 고등학교 일람]]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북미]] * [[콜로니얼 칼리지]]: [[미국]] 건국 전에 세워진 9개 대학. * [[대학입시/미국]] * [[미국 급식]] * 대학 유형 * [[사립대학]] * [[공립대학]]: [[주립대학]]과 [[시립대학]]이 있다. * [[사관학교]] * [[리버럴 아츠 칼리지]]: 학부중심대학. * [[커뮤니티 칼리지]]: [[전문대학]]. * [[흑인대학]] * 대학 협회 * [[대학 연구 협회]] * [[미국 대학 협회]] * [[대학 서열화/외국/미국]] * [[아이비 리그]]: 해당 문서에 아이비 리그에서 파생된 명문대 집단을 지칭하는 유사 개념들에 관한 서술도 있다. * [[Big Three]]: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 [[HYPSMC]]: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 [[시카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 [[대학평가]]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내 대학평가 기관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 [[카네기 분류]] * Greek life: 미국 대학의 배타적인 친목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 [[프래터니티]] * [[소로리티]] * 중등교육과정 * [[Precalculus]]: [[AP 미적분학]] 예비과정. * [[Advanced Placement|AP]] 수업: 대학과목 선이수제에 따라 시행되는 고등학교 수업. * [[검정고시]] * [[GED]]: [[캐나다]]에서도 통용된다. * [[HISET]]: 전국 공통. * [[NYRE]]: [[뉴욕주]] 전용. * 나머지 검정고시는 [[검정고시/해외]] 문서 참조. * [[어학시험]] * [[TOEFL]] * [[듀오링고(시험)]] * [[표준화 시험]] * 초중고등학교 입시 * [[SSAT]] * [[대학입시]] * [[칼리지 보드]] * [[PSAT]]: SAT [[모의고사]] 겸 [[장학금|장학생]] 선발시험. * [[SAT]]: 양대 대입 시험 중 하나. 미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라 보면 된다. * [[Advanced Placement|AP]] 시험: 원래는 대학과목 선이수제에 따라 학점을 인정 받기 위해 보는 시험이지만 사실상 또다른 대입시험이 됐다. * [[ACT(시험)]]: 양대 대입 시험 중 하나. * [[CLT(시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대입 시험. 기독교계 대학들과 일부 [[주립대학]]에서 인정한다. * [[대학원]] 입시 * [[GRE]] * [[LSAT]] * [[MCAT]] * [[DAT]] * [[GMAT]] * 대학원서 체계 겸 접수 사이트 * [[Common Application]]: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 [[Coalition Application]] * [[Universal College Application]] * 이 외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의 자체 원서 체계가 존재한다. * [[경시대회]] *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 미국의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과정: [[AMC#s-1]] → [[AIME]] → [[USAMO]]/[[USAJMO]] * [[미국지리올림피아드]] * ~~[[GeoBee]]~~ * [[스펠링 비]] * [[윌리엄 로웰 퍼트넘 수학경시대회]]: 학부생 대상이다. * 관련 단체 및 기업 * [[연구소]]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 [[제트추진연구소]] * [[학회]] *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미국 수학회]] * [[미국광학회]] * [[미국화학회]] * [[전미경제학회]] * [[ETS]]: [[표준화 시험]] 및 [[어학시험]] 주관사. * [[MOOC]] * [[edX]] * [[코세라]] * [[Udemy]] * [[듀오링고]] * [[Khan Academy]]: 무료 [[인터넷 강의]] 제공 사이트. * [[CrashCourse]]: [[인터넷 강의]] 제공 [[유튜버]]. * [[College Confidential]]: 입시 커뮤니티. * 유학 장려 단체 혹은 기업 * [[The Study Abroad Foundation]] * [[한미교육위원단]] * 관련 정책 및 논란 *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어퍼머티브 액션]] * [[어퍼머티브 액션/문제점]] * [[입학사정관제]]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미국, version=4757, paragraph=10.2, title2=대학입시/미국, version2=22, paragraph2=5, title3=대학입시/미국, version3=206, paragraph3=4, title4=고등학교, version4=1445, paragraph4=9.3)] [include(틀:포크됨2, title=미국/교육, d=2022-07-16 09: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