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역전재판 시리즈/등장인물]] [include(틀: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2>
{{{#ffffff '''{{{+1 미코토바 유진}}}'''[br]御琴羽悠仁 | Yūjin Mikotoba }}} || ||<-2> [[파일:DGS-YuujinMikotoba-Art.png|width=75%]] || || '''최초 등장'''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 || || '''출생년도''' ||1857년 || || '''나이''' ||42세(대역전재판 1)[br]43세(대역전재판 2)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제국)] || || '''직업''' ||교수 || || '''가족''' ||아내 미코토바 아야메[br]딸 [[미코토바 스사토]] ||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스고 타카유키]] || [목차] [clearfix] == 개요 == {{{+1 [ruby(御琴羽, ruby=みことば)][ruby(悠仁, ruby=ゆうじん)]}}} / Mikotoba Yūjin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작의 여주인공 [[미코토바 스사토]]의 아버지이다. 10년 전에 6년 간의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유메이 대학]]의 법의학 교수를 맡고 있다. == 특징 및 대인관계 == 작중 모든 인물에게 [[존댓말 캐릭터|존댓말을 쓴다]]. 심지어 딸 [[미코토바 스사토]]에게도.[* 단, 호칭은 お前이다.] 그런 말투에 맞게 전반적으로 친절한 사람. [[무라사메 하오리]]는 의학부 소속 학생으로 유진의 지도학생이다. [[존 왓슨(대역전재판)|존 왓슨]] 교수는 영국 유학 시절 지인이었다. 그게 인연이 되어 4년 전 미코토바 유진이 [[유메이 대학]]으로 초청했다. [[코트니 시스]]와도 영국 유학 시절 알던 사이이지만, 작중에서 그 사실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녀의 딸인 마리아 그로이네는 유진이 제1조수고 자신의 엄마인 시스가 2조수였던 것에 불만을 표했다.] 작중에서는 주로 '미코토바'로 지칭된다. 그래서인진 몰라도 딸 미코토바 스사토는 거의 항상 '스사토'로만 지칭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10년 전 [[프로페서 사건]]과 깊게 얽혀있고, 작중 영국 등장인물과 일본 등장인물을 이어주는 핵심 인물이다. [[아소기 겐신]], [[지고쿠 세이시로]]와는 16년 전 같이 유학을 갔던 친구였다. 10년 전 아소기 겐신이 처형당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 아소기 겐신을 끝끝내 도와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당시 13살 즈음이던 [[아소기 카즈마]]에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맥락상 언젠가부터는 데려다 키운 것 같다. 그래서 [[미코토바 스사토]]와 [[아소기 카즈마]]는 남매처럼 알고 지냈었다고. 과거 수많은 사건을 [[아노샤로|홈즈]]와 함께 해결했던 '파트너'는 다름아닌 미코토바였다.[* 아예 '[[아이보|相棒]]'라는 이름의 둘만의 테마곡도 따로 존재한다.] [[아이리스 왓슨]]이 쓴 소설에서 나오는 존 왓슨은 실제로는 미코토바 유진을 가리킨 것.[* 아이리스는 자기 아버지(라고 해 둔 사람)의 기록의 필적이 [[클림트 반직스]]의 해부 기록의 필적과 같고, 해부 기록의 서명을 [[존 왓슨]] 교수가 했기에 소설 인물도 '존 왓슨'이라고 쓴 것이었다. 그러나 해부 기록은 학생이 쓰고 서명만 교수가 한 것이었기에 아이리스의 추리가 빗나갔다. 또한 사건 기록을 남겨놓은 미코토바 유진은 아이리스와 혈연 관계가 아닌데, 친아버지를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그렇게 해둔 것이었다.] [[베이커 가]] 221B 바로 그 방에서 같이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유진이 영국에 있던 6년간 같이 사건을 해결했다고 한다. 그 사실을 알고 다시 들으면 매화 시작할 때 나오는 내레이션의 왓슨 목소리가 사실 미코토바 유진의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 더빙이 별로 없는 게임이라서 유진의 목소리를 듣기는 어렵지만 5화 탐정 부분에서 "받아라!" 등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도 일본 복장일 때는 알기 힘들지만 콧수염에 [[볼러]]와 양복을 갖추면 영락없이 우리가 잘 아는 [[존 왓슨]]의 모습과 같다. 참고로 일본어에는 친구를 뜻하는 단어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 격식체 단어이자 미코토바의 이름과 동일한 독음인 友人(유진)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름에서부터 이 교수님의 작중 역할을 은연중에 알리고 있던 셈이다. 홈즈와의 추리 극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탭댄스]]를 잘 추는 모양. 같이 추리할 때 유진의 탭댄스 동작이 나온다. 그래서 구글에 'みことば ゆうじん' 치면 'みことばゆうじん タップダンス'(미코토바 유진 탭댄스)가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 엔딩 롤에서도 탭댄스를 추면서 등장. 여담으로 1화 주인공 조력자의 저주를 피해간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대역전재판 1-1의 조력자 [[아소기 카즈마]], [[역전재판]] 1-1의 조력자 [[아야사토 치히로]], [[역전재판 3]] [[아야사토 치히로]]의 조력자 [[카미노기 소류]], [[역전재판 4]] 1화의 조력자 [[가류 키리히토]] 등은 모두 이후 행적이 좋지 못했다.][* 그밖에 2-1화 조력자 [[스즈키 마코]]가 있는데, 마코는 앞에 언급된 인물들보다 사정이 조금 나을 뿐 이쪽 역시 이후 행적이 그리 좋지 못하다. 사건 이후 경찰을 관두고 [[역전의 레시피]]에선 새로 구한 직장에서 또다시 살인 사건이 일어났으며 '''또다시 피고인이 되었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관두고 [[역전검사]] 1화 [[역전의 방문자]]에서 검찰청 경비원으로 새로 취직했지만, 이번에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며''' 에필로그에서는 경비원에서도 해고되었다.] 역전재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별 사고를 겪지 않고 살아서 엔딩을 맞은 아버지이기도 하다. 유학생 동기 [[아소기 겐신]], [[지고쿠 세이시로]]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괜찮은 결말을 맞은 편이다. 심지어 관계가 절대 다수가 모진 풍파를 겪은 [[프로페서 사건]]에 상당히 관여한 인물이었음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유학 온 대학원생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괜찮은 결말은 순전히 우연이라기보다는 존 왓슨에 대응되는 캐릭터이기에 [[주인공 보정]]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딸에게 사건의 피해자라는 [[패드립]]을 당할 수도 있다(…).[* 아예 이걸 고르면 달성되는 업적도 있다.] 1편에서도 의붓아들이나 다름없는 아소기에게 '미코토바 교수놈'이라고 불렸었는데 불쌍하게도 두 작품 연속 패드립을 당하게 되었다. == 작중 행적 == === [[대역전재판]] === 대역전재판 1편에서는 1화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에서만 등장한다. 그나마도 법정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대기실에서만 볼 수 있다. 딸 스사토와 함께 나타난다. [[나루호도 류노스케]]에게 "재판 중 처음으로 물어보는 질문에는 '저입니다'라고 답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알고 보니 [[지고쿠 세이시로|일본 재판장]]이 처음 물어본 것은 "피고인의 변호인이 누구인가?"라는 것. 얼떨결에 "접니다"라고 대답해버렸는데, 알고 보니 이 재판에서 [[아소기 카즈마]]가 변호사를 맡고 패소하면 영국 유학이 좌절될 수도 있음을 염려했던 것. 물론 [[아소기 카즈마]]는 나루호도가 그런 걸 신경 쓰게 하지 않으려고 말을 않고 있었지만. [[미코토바 스사토]]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자료를 갖고 오는 데 도움을 줬던 듯하다. 이후 영국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등장하지 않지만, 5화 초반부에 갑자기 위독하다는 [[전보]]가 전해져 스사토가 귀국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 [[대역전재판 2]] === ==== 1화: [[변호 소녀의 각성과 모험]] ==== 위독하다는 전보가 무색하게 [[변호 소녀의 각성과 모험|1화]] 처음부터 멀쩡하게 서있는 걸로 등장한다. 재판에 다 끝나고 [[미코토바 스사토]]도 이것에 대해 지적하는데, 사실 그 전보는 스사토를 귀국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진다. 1화에서 스사토가 변호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조수로 참석한다.[* [[역전재판 시리즈]] 처음으로 부녀 관계의 조수-변호사 조합이다.] 미코토바 스사토는 변호가 처음인 데 비해 유진은 아예 교수다 보니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준다. 애당초 튜토리얼이기도 하고. 피해자의 이름을 틀리게 대답하면 도전과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애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화 재판이 끝나자 어째서인지 생각이 바뀌어 스사토가 영국으로 갈 수 있게 다시 허락해준다. 마침 11월에 영국에 심포지엄도 있고 하니 그 즈음해서 영국으로 가자는 식. 들뜬 스사토는 좀 더 이른 배를 타 한 1주일 쯤 더 빨리 영국에 도착한다. 유진은 한 8월 10일 쯤해서 11월 1일에 도착할 수 있게 영국 행 배를 탄다. ==== 4화: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유진.webp|width=100%]]}}} || 영국에서 과학수사 심포지엄이 열려 [[지고쿠 세이시로]]와 함께 11월 1일 [[런던]]에 도착한다. 1-1, 2-1의 일본식 복장과는 달리 정장을 입고 등장한다. 심포지엄 참석으로 온 것이니 4화 조사에 직접 끼지는 않지만[* 심포지엄 준비도 해야 되고 바쁘다고 거절한다. 나루호도는 '지금 한가하게 커피 마시고 있었으면서...'라고 속으로만 생각하지만, (작중의 모든 인물에게 생각을 읽히는 나루호도답게) 생각을 읽혀서 "에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라며 반박당한다(...).] 조사에 비협조적인 바리케이드 형무소장에게서 조사를 허락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 [[나루호도 류노스케|까만 청년]]은 수상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10년 전 유학 시절에 법의학도로서 형무소에 자주 들락날락거려[* 작중 배경인 19세기 말~20세기 초에는 해부용 [[카데바]]의 공급이 몹시 부족해 사형수의 시신을 자주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작품에서도 그런 연유이다.] 안면이 있었던 덕이다. 4화 조사 즈음에 유진은 나루호도 류노스케에게 이번 재판이 끝나면 일본으로 귀국해 변호사가 되어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이 기절하면서 4화의 재판이 잠시 휴정됐을 때 베이커가 221B에 방문했는데, 그 때 식탁으로 쓰이는 상자를 열어보려다가 상자 안에 장치되어있던 펀치 머신에[* 아마 [[아이리스 왓슨|아이리스]]가 함부로 열지 말라고 [[아노샤로|홈즈]]가 설치해둔 것 같다. 근데 홈즈도 무심코 상자를 열다가 펀치 머신에 맞아 유진과 똑같은 자세로 기절한다(...).] 맞아 기절해버린다. 위층 다락방에서 내려온 [[나루호도 류노스케]], [[미코토바 스사토]], [[아노샤로|셜록 홈즈]]가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가 하고 추리하는 것이 4화의 [[공동추리]]. 마침 [[아소기 카즈마|가면의 종자]]의 가면이 얼굴 위로 덮혀 누군지 바로 알 수가 없었고 마침 독일 노래도 흥얼거리고 있겠다, 홈즈는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독일 왕국 스캔들]]의[* 대역전재판 시리즈 세계관 내에서도 해당 사건의 배경은 보헤미아가 맞지만, 지난 사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홈즈가 헷갈린 것이다.] 의뢰인일 것이다"[* 이름은 빌헬름 고츠라이히 지기스문트 오름슈타인.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에서 모티프를 땄으며 실제로 [[빌헬름 고츠라이히 지기스문트 오름슈타인|그의 아들]]이 [[미래 과학과 망령의 귀환|2-3]]에서 증인으로 등장한다.]라고 추측해버린다. 그러나 그 독일 노래는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었고, 나루호도 일행은 [[아소기 카즈마|가면의 소유주]]를 알고 있으니 그것은 오답일 수밖에 없었다. 가면을 벗기니 [[미코토바 스사토|스사토]]가 당연히 자기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본다.[* 보통 추리 극장에서는 홈즈와 나루호도가 마지막 멘트를 날리는데, 여기서는 처음으로 스사토가 멘트를 친다.]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 홈즈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이 사람은..." 이라고 말할 즈음에 스사토가 가면을 벗기더니 "우리 아버지예요!"하고 말을 자른다. 이에 나루호도가 '전혀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네...'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추리 극장에서 아이리스가 숨기려던 것은 10년 전 [[클림트 반직스]]의 해부 소견서였다. 2년 전에 코트니 시스의 해부실을 들렀을 때 훔쳤었는데, '아버지'가 남긴 사건 기록의 필적과 해부 소견서를 비교해보니 필적이 똑같아서 자기 아버지가 존 왓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클림트 반직스의 해부 소견서는 서명만 왓슨 교수가 했고 내용은 제1 조수인 유진이 쓴 것이었다. 홈즈의 파트너가 남겼다는 기록도 유진이 쓴 것이니, 홈즈의 파트너가 유진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아이리스 왓슨]]의 아버지는 미코토바 유진이라는(?!)''' 기묘한 결론이 나오고 만다. 유학 중에 [[사생아|숨겨둔 아이]]가 생겼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미코토바 스사토]]는 싸늘하게 아버지를 쳐다보는데... 미코토바 유진은 사정이 있는지 "그렇게 말해두긴 했는데 오해다"라면서 해명하려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노샤로|홈즈]]한테서 오랜만에 사건이나 해결하러 가자면서 불려나가서 4화에서는 미처 해명하지 못한다. ==== 5화: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 ||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파트너 ~ The game is afoot!'''|| ||<#ffffff,#000000> {{{#!HTML}}} || 5화에서는 재판 중 위기를 맞이한 나루호도가 휴정중 아이리스의 부적으로 홈즈에게 연락해보니 홈즈와 유진이 함께 증기선 바라블록 호에 있었다. [[지고쿠 세이시로]]가 배 안에 숨어있으리라고 생각하고 [[프랑스]] [[됭케르크]]에 정박한 바라블록 호에 올라탄 것이다.[* 4화에서 대화를 끊고 가야 할 정도로 급한 사정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면서 '''미코토바의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탐정파트로 바뀌게 된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둘이서 [[공동추리|추리 극장]]을 펼치면서 방해하는 선원 [[마브도프 스트로가노프]]를 몰아붙이고 캐리어 안에 숨어있는 지고쿠 세이시로를 발견해 다음날 법정에 그를 증인으로 세운다.[* 추리극장 중간중간 펼쳐지는 미코토바의 현란한 탭댄스가 가히 압권이다.] 5화 재판은 종반부에 [[프로페서 사건]]으로 흘러가면서 당시에 클림트 반직스를 해부했던 사람으로서 증언대에 오른다. 제2 조수였던 [[코트니 시스]][* 같이 일하던 당시에는 결혼 전이어서 코트니 사이먼이었다.]의 딸 [[마리아 그로이네]][* 성씨가 어머니 코트니 시스의 결혼 이전 성/이후 성과도 다르다. 작중에서도 나루호도 일행이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복잡한 사정이 있었나 보지"하면서 해명되지는 않는다.]가 분한 마음에 노려보면서 옆에 같이 선다. 해부 과정에서 증거 날조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명백한 증거가 없어서 단언하지는 못했다. 잠깐 뭘 하라고 시키는 바람에 체내에서 반지를 발견하는 그 순간은 보지 못했을 뿐더러, 그 크고 날카로운 반지를 삼켰다면 [[점막]]에 손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나루호도 류노스케|나루호도]]가 잠깐 손으로 조사하면서도 잠깐 부주의했더니 손가락을 다칠 정도였다.] 왓슨 교수에게도 이상하다고 말했지만 교수는 자기가 경험이 더 많다면서 묵살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아소기 겐신]]의 유서가 한 장 더 발견되자 [[일본어]] [[초서]]를 못 읽는 영국인들을 위해 번역해서 읽어주는 역할을 한다. 재판이 끝나자 [[클림트 반직스|클림트]]의 유서에서 "[[아소기 겐신|겐신]]에게 두 가지 부탁을 했는데, 한 가지 부탁은 이 유서를 남겨주는 것이고... 남은 한 가지는 여기에 적을 수 없다."[* 두 번째 부탁은 겐신에게 말로 전했다.]라고 되어 있어 그 두 번째 부탁의 내용을 [[바로크 반직스]]가 궁금해하는데 답을 유진이 알고 있었다. 처형 전날 유진이 겐신을 찾아가자 어느 집 주소를 알려줬는데,[* [[지고쿠 세이시로]]한테도 알려주겠다고 하니까 겐신이 그러지 말라고 한다. 겐신은 지고쿠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모양. [[프로페서 사건]]의 전말을 보면 올바른 판단이었다.] 그곳에 클림트의 아내가 임신 중인 상태로 있었다.[* "고귀한 신분의 부인이 만삭 상태일 것이다"라는 겐신의 말에 유진이 "혹시 [[사생아|그대의 아이]]인가"라고 물으니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라고 답한다.] 클림트의 두 번째 부탁은 아내와 그 아이를 부탁한 것이었는데, 유진은 아내의 출산을 돕지만 결국 아내는 죽고 아이만 살릴 수 있었다. 그나마 아이를 살렸지만, 유진도 사건 이후 거의 바로 귀국하게 되어 아이를 맡을 수가 없었기에 친구 홈즈에게 맡기고 갔다고 했다.[* 다짜고짜 찾아와서 아이를 맡겼는데도 홈즈는 관대하게도 "되고 말고"하고 쿨하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해준 건 이름을 지어준 것밖에 없다면서, 자신의 사별한 아내(이자 스사토의 어머니)인 '[[아야메]]'의 이름을 따 '[[아이리스]]'라고 지었었다고. [[클림트 반직스]]의 부탁상 친아버지를 숨기도록 했기에, 일단 '아이리스의 아빠는 홈즈의 파트너이다' 정도로 해뒀던 것이다. 모든 사건이 정리되자 나루호도는 유진과 함께 일본으로 귀국하기로 하고, [[미코토바 스사토]]도 동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셋이서 일본으로 향하는 증기선에 오른다. == 둘러보기 틀 == [include(틀:역전재판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