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46년 설립]][[분류:1949년 해체]][[분류:미군정]] [include(틀:다른 뜻1, other1= 미얀마의 정당, rd1=국민민주연맹)] [목차] == 개요 == 미군정 시기 [[대한민국]]의 정치 단체로 1946년 2월, [[서울]]에서 결성된 좌파 계열의 연합이다. 줄여서 '민전'이라고 부른다. == 설명 == 1945년 12월,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을 놓고 한반도 이남 지역에서 벌어진 정치갈등이 심화되자 1946년 2월 15일과 16일에 걸쳐 한반도 이남 지역의 좌파 계열 정당 및 사회주의 단체가 집결하여 결성되었다. 의장단은 [[여운형]], [[박헌영]], [[허헌]], [[김원봉]], [[백남운]], 부의장단은 백용희(白庸熙), 홍남표(洪南杓), 이여성(李如星), 김성숙(金星淑), 장건상(張建相), 윤기섭(尹琦燮), 성주식(成周寔), 정노식(鄭魯湜), 유영준(劉永俊), 한빈(韓斌)이 선출되었고, 상임위원으로는 의장단을 포함하여 73명, 중앙위원은 전국에서 305명이 선출되었다.[* [[조국(인물)|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종조부 조맹규도 이곳에서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이 단체 결성을 계기로 좌파 계열의 진용 정비가 이루어지면서 신탁통치 문제를 둘러싼 좌우의 대립은 더욱 격화되었다. 1946년 5월 [[미군정]]이 고문조작 사건인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을 일으키며 [[조선공산당]] 활동을 불법화시키자 주요 참여자들이 미군정의 탄압을 피해 피신하거나 체포되었다. 동년 11월 23일 [[남조선노동당]]이 결성되자 조직을 개편하였으나 47년 9월 총파업과 10월항쟁을 거치며 불법화되었다. 1949년 6월 27일 평양에서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과 통합하며 발전적 해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