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바다가 들린다(1993)(海がきこえる, Ocean waves).jpg|width=100%]]}}} || [목차] {{{+1 海がきこえる}}} [clearfix] == 개요 == 일본의 소설가 히무로 사에코(氷室 冴子, 1957~2008)가 쓴 라이트 노벨. 일러스트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터]]인 [[콘도 카츠야]]가 맡았다. 1990년부터 [[아니메쥬]]에서 연재되었으며 [[고치현]]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모리사키 타쿠의 고교시절에 대한 회상과 도쿄를 배경으로 한 현재의 대학 생활과 동창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기가 좋아서 1995년에 2권도 나왔다. 2권은 대학생편으로 무토 리카코와 재회한 후 도쿄에서의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권의 내용은 실사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이 작품을 쓴 히무로 사에코는 2008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최근까지도 그녀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 상세 == 흔히 말하는 [[라이트 노벨]] 브랜드 라인업에 속한 작품이 아니고, 줄거리에 전기적인(판타지적인) 요소가 없기에 라이트노벨 계보를 이야기할 때 간과되는 경향이 있지만, 10대 후반 청소년을 겨냥한 가벼운 구성과 경쾌한 문장, 1권의 에피소드 완결성, (무엇보다도) 작중 요소요소에 삽입된 콘도 카츠야의 미려한 애니메이션풍 삽화[* 각 권당 20~25매의 컬러 삽화를 넣었으므로, 삽화 매수로는 일반 라이트노벨보다 인심이 좋은 셈이다. 사실 아니메쥬 연재시의 삽화의 양은 2배 이상 더 많았는데, 단행본화하면서 상당수를 삭제해버렸다. 오래된 작품이다보니 완전판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니메쥬에 연재되면서 소설 연재와 미디어이식 전개가 아울러 진행된 점 등 라이트노벨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세대적으로 따지면 라이트노벨 역사의 초창기에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반면 일반적인 라이트노벨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면 내지 삽화가 모두 컬러라는 점, 위에 나왔듯 전기적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 일본어판, 한국어판 모두 양장판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다른 라이트노벨 내지 삽화가 흑백인 것은 '흑백인게 라노벨 다워서'라기 보다는 제작비 문제일 따름이고, 전기적 요소가 라노벨의 필요 조건은 될 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본작에서 라이트노벨의 이미지를 흐리는 가장 큰 요소는 판본이 문고본이 아닌 양장본인 점일 것이다. == 한국어 번역판 == 한국에서는 2003년에 "집사재"를 통해 1권과 2권이 출간되었으나 '''[[해적판]]'''이었고 현재는 절판된 상태이다. 집사재 판본은 특이하게도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자의 글에 따르면 번역을 시작할 당시 [[토사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 일본 지인들과 의논한 끝에 경상도 사투리로 결정하기로 했다고한다.[* [[토사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방언은 [[칸사이벤]]의 영향을 받았는데, 보통 한국어 번역에서 칸사이벤은 [[동남 방언]]으로 옮겨진다.] 이후 [[길찾기]]에서 2012년에 일본과 계약을 하여 정식 단행본을 냈다. 역자는 [[김완(번역가)|김완]]. 길찾기판 단행본의 특징은 원작의 고치(시고쿠) 사투리를 한국의 전라도 사투리로 옮겼다는 점. 이를 위해 번역자의 1차 번역에서 사투리 부분을 전라도 출신의 다른 작가가 다시 사투리 번역하는 과정을 거쳤다. 오탈자가 꽤 있는 편인데 길찾기 측에서는 [[식자]]에 [[글꼴]] 문제로 누락된 것이라며 2쇄부터 개정판으로 내겠다고 했지만 책이 그다지 팔리지 않았는지 현재까지 2쇄는 나오지 않고 있다. == 미디어 믹스 == ===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바다가 들린다/애니메이션)] [[분류:바다가 들린다]][[분류:일본 라이트 노벨/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