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레젠다리움_아이누)] ---- [[분류:레젠다리움/등장인물/아이누]] ||<-2>
'''[[레젠다리움/등장인물|{{{#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br]{{{+1 바르다}}}[br]{{{#!htmlVarda}}}'''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zipa vika_Varda.jpg|width=100%]]}}} || || '''본명''' ||'''Varda / Baradis / Avradî'''[br]바르다 / 바라디스 / 아브라디 || || '''이명''' ||'''Elentári / Elbereth'''[br]엘렌타리 / 엘베레스[br]'''Tintallë / Gilthoniel / Gimilnitîr'''[br]틴탈레 / 길소니엘 / 기밀니티르[br]{{{#!folding [ 펼치기 • 접기 ] Airë Tári[br]아이레 타리[br]Fanuilos[br]파누일로스[br]Hîr Annûn[br]히르 안눈}}} || || '''성별''' ||여성 || || '''종족'''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 {{{-2 ([[발라(가운데땅)|발라]]) }}} || || '''거주지''' ||알마렌 → [[발리노르]]{{{-2 ([[일마린]])}}} || || '''직책''' ||Queen of the Valar[br][[발라(가운데땅)|발라]]들의 여왕[br]Queen of the Stars[br]별들의 여왕[br]Lady of the Stars[br]별들의 귀부인[br]Aratar[br]아라타르 || || '''출생''' ||[[아이눌린달레]] 이전 || || '''가족관계''' ||[[만웨]] {{{-2 (남편)}}} || [목차] [clearfix] == 개요 == >'''A Elbereth Gilthoniel''' >O Elbereth Starkindler >오! 엘베레스 길소니엘! > >'''silivren penna míriel''' >white-glittering, slanting down sparkling like a jewel, >보석처럼 반짝이는 은빛 비추네 > >'''o menel aglar elenath!''' >the glory of the starry host! >온 별 영광의 하늘로부터[* 다소 중의적인 행으로, '영광'의 수식이 온 별(all-stars)인지, 천공(firmament)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 >'''Na-chaered palan-díriel''' >Having gazed far away >멀리서 바라보네 > >'''o galadhremmin ennorath,''' >from the tree-woven lands of Middle-earth, >나무 얽힌 가운데땅에서 > >'''Fanuilos, le linnathon''' >to thee, Everwhite, I will sing, >그대 불멸의 눈빛(雪光)을 위해 노래하리 > >'''nef aear, sí nef aearon!''' >on this side of the Sea, here on this side of the Ocean! >대해(大海) 이곳에서, 여기 대해 이곳에서[* On this side of the (Great) Sea, Here on this side of the (Great) Sea. 바르다가 사는 서쪽 대륙 아만은 요정의 고향이고, 화자는 가운데땅 요정 정착민으로, 서쪽 대해를 기준으로 아만의 반대편, 즉 동편에서 노래하겠다는 뜻이다.] >---- >[[반지의 제왕]]의 "A Elbereth Gilthoniel" 中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발라(가운데땅)|발라]]중 하나로, 발라의 왕 [[만웨]]의 배우자이다. 빛을 다스리며 별을 수놓았다. [[요정(가운데땅)|요정]]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로 알려져 있다. == 이름 == * '''바르다(Varda)'''[*V 발라린][*Q [[퀘냐]]]/'''바라디스(Baradis)'''[*T 텔레린]/'''아브라디(Avradî)'''[*A [[아두나익]]] - '숭고한/고귀한(Sublime/Lofty)'이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lofty/high(숭고한/높은)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ARAD''', 또는 'raise/uplift(떠오르다/들어올리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AR'''에서 파생된 '''Baradā'''에서 비롯되었다. === 별칭 === 가장 숭상받는 발라인만큼 별명도 매우 많다. ---- * '''엘렌타리(Elentári)'''[*Q]/'''엘베레스(Elbereth)'''[*S [[신다린]]] - '별의 여왕/별의 여주인(Star-Queen/Lady of the Stars)'이라는 뜻이다. * '''엘렌타리(Elentári)''' - '''elen'''[* Star(별). 원시 요정어 어근인 '''EL'''에서 파생됐다.] + '''tári'''[* Queen(여왕). 'high/lofty/noble(높은/숭고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Ā/TAƷ'''에서 파생된 '''-tar'''의 여성형이다.] * '''엘베레스(Elbereth)''' - '''êl'''[* Star(별). 원시 요정어 어근 '''EL'''에서 파생됐다.] + '''bereth'''[* Queen/Spouse(여왕/배우자). 'to mate(연을 맺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ER''', 또는 'raise/uplift(떠오르다/들어올리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AR''', 또는 'height combined with strength/majesty(권력이 강한/전하)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ARATH'''에서 파생된 '''Barathî'''에서 비롯됐다.] * '''틴탈레(Tintallë)'''[*Q]/'''길소니엘(Gilthoniel)'''[*S]/'''기밀니티르(Gimilnitîr)'''[*A] - '별-점등자(Star-Kindler)'라는 뜻이다. * '''틴탈레(Tintallë)''' - '''tinta-'''[* Kindle/Make to Spark(점등하다/번쩍이게 하다). 'sparkle/spark(번쩍임/번쩍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IN'''에서 파생되었다.] + '''-llë'''[* Thou(당신), 상대를 높이는 대명사 '''ellë'''에서 파생된 여성형 접미사.] * '''길소니엘(Gilthoniel)''' - '''gil'''[* Star(별). 'Shine/Silver Glint/White or Silver Light(빛나다/은빛으로 반짝이다/은빛)'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Ñ)GIL'''에서 파생된 '''gilya'''에서 비롯됐다.] + '''thoniel'''[* the Kindler(점등자). 'kindle/set light to/fire/light(점등하다/불붙이다/불지르다/빛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HAN'''에서 파생되었다.] * '''기밀니티르(Gimilnitîr)''' - '''gimil'''[* Star(별)] + '''nitir-'''[* to Kindle(점등하다)] * '''아이레 타리(Airë Tári)'''[*Q] - '신성한 여왕(Holy Queen)'이라는 뜻이다. '''airë'''[* Holy(신성한). 원시 요정어 어근 '''AYA'''에서 파생됐다.] + '''tári'''[* Queen(여왕)] * '''파누일로스(Fanuilos)'''[*S] - '영원한 설백(Ever Snow-White)'이라는 뜻이다. '''fân'''[* (White)Cloud/Veil/Shape/Vision/Spirit((새하얀) 구름/베일/형상/환상/영혼). 'cover/screen(덮다/화면)'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PHAN''', 또는 'exhalations(날숨)'이라는 뜻의 원시 요정어 어근 '''PHA''', 또는 'spirit(영혼)을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PHAY'''에서 파생됐다.] + '''[ruby(uilos,ruby=ui + loss)]'''[* Everwhite(만년설). 'ever/continual(영원한/계속)'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OY'''에서 파생된 '''ui'''(영원한)와 'snow/whitenes(눈/하양)'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LOS'''에서 파생된 단어 '''loss'''(눈)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 [[펠로리 산맥]] 최고봉인 [[오이올롯세]]의 신다린 번역명이기도 하다.] * '''히르 안눈(Hîr Annûn)'''[*S] - '서쪽의 귀부인(Lady of the Weat)'이라는 뜻이다. '''hîr'''[* Lord/Master(군주/주인). 'rule/govern/possess(통치하다/지배하다/사로잡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HER'''에서 파생된 단어 '''kherū'''에서 비롯됐다.] + '''Annûn'''[* Sunset/West(해질녘/서쪽).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됐다.] * '''별들의 귀부인(Lady of the Star)''' - 엘렌타리와 일맥상통하는 별명이다. == 작중 행적 == 바르다의 속성은 빛으로, '그녀의 아름다움은 너무 찬란하기 때문에 인간이나 요정의 언어로 나타낼 수 없다'라고 묘사된다. [[일루바타르|에루]]의 빛이 그녀의 얼굴에 서려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멜코르]]가 세상에 스며들었을 때 생각을 읽고 그를 경멸했으며, 멜코르 역시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빛, 그리고 빛의 주인인 바르다를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했다. 발라들이 가장 먼저 세상을 가꿨을 때, 바르다는 온 세상을 밝혔던 두 [[등불(가운데땅)|등불]]에 그녀의 빛이 담긴 불을 채웠다. 후에 멜코르가 반기를 들었을 때 두 등불은 무너져 내려 격변을 일으키고, 결국 서쪽과 동쪽의 대해가 되었다. 후에 서쪽 대륙 [[아만(가운데땅)|아만]]으로 발라들이 이주했을 때, 아만 최고봉 [[타니퀘틸]] 첨봉의 두 옥좌에 만웨와 함께 배우자로서 앉았다. 만웨와 바르다가 함께 앉아 세상을 굽어보면, 만웨는 만물을 꿰뚫어보고 바르다는 만물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야반나]]가 [[발리노르의 두 나무]]를 키워내자, [[텔페리온]]에서 떨어지는 은빛 이슬과 [[라우렐린]]에서 떨어지는 금빛 비를 우물물(Wells of Varda)에 담아 보관했다. 이후 그는 [[실마릴]]을 축성하기도 했으며, [[해(가운데땅)|해]]와 [[달(가운데땅)|달]]에 [[일멘]]의 하부를 날게 하는 힘을 부여하고, [[에아렌딜]]의 배 빙길롯에 그녀의 불을 주고 하늘을 날게했다. 바르다의 가장 중요한 행적은 '''별 점등(Star-Kindle)'''이다. 그녀는 일루바타르의 첫 자손, 즉 [[요정(가운데땅)|요정]]이 태어날 때 그들이 어둠 속에 있을 것임을 걱정했다. 이윽고 발라들의 회의가 열렸을 때, [[만도스]]는 요정들이 바르다의 빛 아래에서 깨어날 것이며, 바르다를 숭배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에 바르다는 희미한 별만이 있는[* 이 희미한 별 역시 바르다가 세상 초창기에 빛나는 수정을 밤하늘에 박아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하늘에 그들이 살필 별들을 점등했는데, 이것이 주요 별자리가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발라의 낫(Valacirca), 즉 북두칠성이다.][* 훗날 모르고스에게 실마릴리온을 가져오는 모험을 떠나기 전 베렌이 별자리를 주제로 해서 도전의 노래를 부른다.] 점등에는 우물물에 담겨있던 [[텔페리온]]의 빛이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요정이 [[쿠이비에넨]]에서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이 바로 이 별빛이었고 이후 모든 요정은 별빛에 경도된다. 이 때문에 바르다는 요정이 가장 존경하고 섬기는 발라가 되었다. 요정은 하늘에 별이 떠오를 때면 그의 이름을 노래로 칭송한다. [[멜코르]]가 [[발리노르의 두 나무]]를 파괴하여 세상에 어두움이 찾아오자, 바르다는 다시 한 번 세상에 빛을 밝힐 사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야반나]]와 [[니엔나]]의 노래와 눈물로 피어난 [[텔페리온]]의 마지막 꽃과 [[라우렐린]]의 마지막 열매를 거두어 [[아울레]]가 만든 그릇에 담았다. 그리고 그것들이 [[일멘]] 하부를 다닐 수 있도록 하였고, 이렇게 이들은 세상의 새로운 빛인 [[아나르]]와 [[이실(가운데땅)|이실]], 즉 [[해와 달(가운데땅)|해와 달]]이 되었다. 바르다는 해와 달이 하늘 아래로 가라 앉지 않고 함께 하늘에 교차해가며 빛나도록 계획했지만,[* 이렇게 계획한 이유는 이전의 세상의 빛이던 [[등불(가운데땅)|등불]]과 [[발리노르의 두 나무]]가 함께 빛나거나 번갈아 빛나며 어두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리 될 경우 생명체들에게 필요한 잠과 휴식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르모]]와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의 요청으로 밤의 시간이 오도록 태양과 달을 번갈아 띄우기로 했다. 이후 [[만웨]]가 [[발리노르]]의 은폐를 선포하자 바르다는 [[아만(가운데땅)|아만]] 동쪽 바다를 향해 금제의 의미로 손을 들었고, 어떤 생명체도 서녘으로 가는 길을 다시 찾을 수 없도록 안개와 그림자를 일으켰다. === 두번째 점등 때 생겨난 천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일멘, 문단=2.3)]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일멘, 문단=2.4)] == 여담 == 요정이 가장 숭상하는 발라이자, 세상의 빛을 상징하는 존재이니만큼 악의 세력에게는 증오스럽고 두려운 발라였을 뿐 아니라, 그녀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악한 존재들에게는 치명적이었다. [[나즈굴]]이 [[골목쟁이네 프로도]]를 추적해서 모르굴 단검으로 찌를 때, 프로도가 읊조린 "엘베레스 길소니엘" 이 [[앙마르의 마술사왕]]을 신중하게 만들어 퇴각시켰을 정도.[* 물론 그 이름자만으로 도망친 건 아니고, 프로도가 의외로 거세게 저항했고 어디서 나즈굴에게 상극인 옛 보검(나중에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이 마술사왕에게 찔러넣어 치명타를 입힌 그 보검과 함께 입수한 것)을 구해와 휘둘러 거기에 맞을뻔 한데다, 나즈굴 9인이 얼마 전에 간달프에게 걸려 호되게 당해 지나칠 정도로 신중해졌던 게 크다. 엘베레스 길소니엘이란 이름은 이 호빗이 회색항구 요정과 연관되었다고 의심하게 만들었으며, 때마침 아라고른이 들이닥치자 마술사왕은 의외로 저항하는 이놈에게 힘을 뺐다가 간달프나 요정 등의 다른 적에게 당할 위험이 있으니, 어차피 모르굴 단검에 맞아 하루이틀이면 망령이 될 놈이니 힘빼지 말고 쫓아가기만 하자고 마음먹은 것. 프로도는 마술사왕의 생각보다 전투력이 훨씬 약하고 생명력은 훨씬 끈질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판단착오가 되고 말았지만.]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바르다, version=57, paragrap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