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오스트로네시아족)] [include(틀:동남아시아의 민족)] Batak (영어) Halak Batak (인도네시아어) 인구: 8,466,969(2010) [목차] == 개요 == 바탁, 또는 바탁인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민족이다. 원래 [[말레이인]]([[미낭카바우인]]을 포괄한다고 가정)과 함께 수마트라의 주요 인구 집단이었다. 전통 시대에도 나구르(Nagur)라는 고대 왕국을 세웠다고도 하고[* 단, 나구르 왕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극히 적어 단정하기 어렵다.] 중세에는 [[인도네시아/역사#s-7.1.2|아루 왕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를 세웠던 적이 있다. [[아체 술탄국]]의 역사에서도 북수마트라로 진출해 토착 바탁인들을 지배하려는 아체와 이에 반발하는 바탁인 집단들의 팽팽한 대립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자바인]] 이주민과 해안 지대를 중심으로 세력이 커진 말레이인에게 자리를 빼앗겨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북수마트라]] 지방의 시골은 바탁인이 많다. 넓게 보아 '바탁'으로 묶지만, 사실 단일한 '바탁인'이나 '바탁어'가 있지는 않다. 바탁어군 하위에 여러 가지 하위 어군과 언어가 존재한다. 대략 바탁 하위의 민족/언어 집단은 카로 바탁(Karo Batak), 토바 바탁(Toba Batak), 만다일링(Mandailing), 팍팍(Pakpak), 앙콜라(Angkola), 시말룽운(Simalungun) 등으로 분류한다. '바탁'은 [[다약]]과도 비슷한 포괄 용어인 셈이다. 바탁 고유의 문화로 [[장승]] 비슷한 걸 만들어서 악령을 없애기도 하고, 바탁 계열 민족들에는 각자 전통 종교도 있다. 다만 오늘날 신자는 거의 없다고. 그리고 전통 종교에서 [[식인]]을 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의식이라고 한다.[* 당연히 현대에는 없다.] 바탁 고유의 [[바탁 문자]]도 있는데, 전통 시대에는 주로 종교적, 주술적 문서가 바탁 문자로 쓰였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네덜란드령 동인도]] 체제의 학교 교육에서도 바탁 문자를 가르쳤고, 바탁 문자로 인쇄된 종교 서적과 문학 작품도 나왔지만 오늘날 바탁 문자는 거의 장식 용도로만 쓰인다. == 인구 == 2010년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약 8,466,969명의 바탁 인구가 있다. 이중 5,785,716명이 북수마트라주에 산다. 나머지 주들은 주별 바탁인 인구가 1백만 미만이다. == 종교 == 약 60%가 개신교, 40%가 이슬람이다. == 언어 == 대다수가 [[바탁어군]] 언어를 일상어로 쓰지만 도시에 사는 젊은이들은 [[인도네시아어]]를 쓴다. == 여담 == [[라자 나잉골란]]의 아버지가 바탁인이라 한다. == 저명한 바탁인 == * [[라자 나잉골란]] [[분류:인도네시아의 민족]][[분류:오스트로네시아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