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사탕]]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명의 영화, rd1=박하사탕(영화), other2=동명의 노래, rd2=박하사탕(노래))]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korean mintcandy.jpeg.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Candy-Cane-Classic.jpg|width=100%]]}}}|| ||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박하사탕 || [[서양]]의 박하사탕. [[진저브레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 [목차] == 개요 == 말 그대로 [[박하]] 향을 넣어서 만든 [[사탕]]. 주로 흰색이며[* 푸른색인 것 또한 많다.] 청량한 맛이 난다. == 내용 ==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것은 주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포장해 파는 것이나 별도 포장 없이 하얀색 마름모꼴로 되어 있는 것들이다. 식당에 입가심 용 [[디저트]]로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음식 냄새가 심한 [[고깃집]] 같은 곳에서는 항상 준비되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유소년층보다는 청장년층이 좋아하는 국민간식급 사탕. 보통 마름모꼴은 구형보다 크기가 크지만, 공기를 섞어서 만드는지 조직이 꽤 부드럽고 쉽게 부스러진다. 입안에서 녹을 때 금방 구멍이 숭숭 뚫릴 정도. 즉 더 잘 녹고 더 빨리 없어진다. 산업화 [[대량생산]] 이전, 소규모 공장에서 기술자가 손으로 만들던 시절의 박하사탕은 박하향을 섞은 사탕반죽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질긴 실로 휘휘 감아 한 알 크기로 잘라낸 후 식혀 굳히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경우 긴 사탕가락을 나선으로 휘감은 실로 잘라내므로 당연히 각각의 사탕은 [[마름모]]꼴 형태가 되는 것. 물론 요즘은 옛날처럼 손으로 박하사탕을 만드는 공장이 없지만, 장년~노년층에게 더 익숙한 박하사탕의 특성상 일부러 50~60년대 느낌이 나게 만든 일종의 [[복고풍]]이라 보면 될 것이다. 단, 공장에서 만드는 현대의 마름모꼴 박하사탕은 사탕 반죽을 [[엿가락]]처럼 길게 늘린 후 자르긴 하지만 예전처럼 실로 자르지 않고 칼날로 툭툭 자르기 때문에[* 공정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긴 엿가락을 자동 칼날로 툭툭 자르는 기계는 만들기 쉽지만 실을 엿가락에 휘감아 잘라내는 공정은 사람 손으로 하거나, 자동화하더라도 기계의 구조가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다.], 전체적인 모양은 마름모꼴로 비슷하지만 단면의 형태는 다르다. 잘린 자국이 1자로 남는 요즘 박하사탕과는 달리 전통 방식으로 잘라낸 박하사탕의 단면은 살짝 [[소용돌이]] 형태에 가깝다. 공 모양 사탕보다 마름모꼴 사탕이 더 조직이 부드럽고 쉽게 부스러지는 것 역시 사탕 반죽을 바로 가공하지 않고 엿처럼 치대어 늘리는 공정을 거치면서 반죽 안에 대량의 공기가 섞여 들어가기 때문. 사실 이 점 역시 치아가 약해진 경우가 많은 중노년층에게 있서 사탕을 먹다가 무심코 깨물어도 이가 아프지 않다는 점 때문에 사랑받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따금씩 공짜 사탕이라고 [[손놈|수십 개를 털어 가는 고객]]도 있다. 참고로 식당용 박하사탕은 포장 없이 그냥 바구니에 수북하게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오줌]]'''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화장실을 사용 후 손을 씻지 않은 일부 손님이 손으로 막 집어버리기 때문이다.''' [[https://www.snopes.com/fact-check/urine-good-hands/소형|#출처]] 이때문에 [[가샤폰]]을 갖다 놓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쓰이는 사탕은 보통 크기가 작은 [[이클립스(사탕)|이클립스]], 아이스브레이커즈 같은 게 많이 쓰인다.] --요즘엔 그냥 개별포장으로 갖다둔다-- === 서양에서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Candy-Cane-Classic.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Peppermint-candies.jpg|width=100%]]}}}|| 서양의 원조 박하사탕은 하얀 사탕에 붉은 색소를 줄무늬처럼 입힌 [[지팡이]] 모양, 혹은 원형이다. 보통 미국에서 '''페퍼민트 캔디'''라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이 붉은 줄무늬가 그려진 캔디를 상상한다.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그것. 한국의 [[옥춘당]]과 마찬가지로 장식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붉은색이 [[예수]]의 피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곳 저곳이 빨간 줄무늬로 뒤덮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지만 보고 맛있고 단 사탕(딸기&요거트 맛이라던지)으로 착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지만 ~~심지어 안먹어본 어른도~~ 진짜를 먹게 되면 십중팔구 충격을 받는다. 물론 박하맛인 걸 알게 되어도 [[오히려 좋아|오히려 좋다]](...)며 잘 먹는 어린이들도 있다. 참고로 [[츄파춥스]]에서 “크레모사”라는 페퍼민트와 비슷하게 생긴 사탕을 출시하긴했다. 하지만 맛은 딸기+크림맛이다. == 기타 == * 박하사탕을 먹은 직후 차가운 마실것을 마시면 '''상상을 초월하는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박하의 멘톨 성분이 차가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해 준다.] 특히 여름에 활용하면 아주 좋다. 겨울에 들이마시면 입안이 어는 느낌이다. * ~~반대로 고추 등을 먹은 직후 따뜻한 마실것을 마시면 '''[[작열통|상상을 초월하는 따뜻함]]'''을 맛볼 수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해 준다.] * 탄산음료와 같이 먹으면 '''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폭발'''할 수도 있다. 방금 막 딴 음료에 마름모꼴 박하사탕 1개를 집어넣는다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그대로 두면 거의 '''절반 가까이''' 나오는 수준. 그러니 박하사탕 먹고 좀더 청량한 기분 느끼고 싶다고 막 딴 사이다나 콜라 먹지 말자. '''뿜는다.''' [[멘토스]]를 콜라에 넣으면 탄산이 폭발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 호올스 같이 [[멘톨]]이 함유되어 박하사탕보다 청량감이 강한 사탕은 보통 [[목캔디]]로 분류된다. * 박하사탕은 한국인의 별명으로도 자주 쓰인다. 성이 박씨이고 그 뒤에 '하'자만 들어가면 박하사탕이 그 사람의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 락밴드 [[YB]]의 노래 중에 박하사탕이 있다. 히트곡이고, 오랜기간 사랑받고 있으며 버전도 여러개가 있어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 또 이 노래보다 6개월 먼저 나온 [[조PD]]의 박하사탕(조PD 3집 수록)이라는 노래도 있다. YB와 조PD 모두 [[설경구]]가 주연한 영화 [[박하사탕(영화)|박하사탕]]을 모티브로 삼았다. * 북한군에서는 특별히 엄중한 사명 (탈북자 및 불법 월경자의 사살)을 담당하고 있는 부대에 한하여, 부대원의 사기 진작과 야간 근무중 졸음 방지를 위해 특별히 보급 받는 물품이라고 한다. 2차대전 당시 [[쇼카콜라]]와 비슷한 용도. * 모바일 게임 [[쿠키런]]에는 [[박하사탕맛 쿠키]]라는 캐릭터가 있다. * 특유의 화한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박하사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눈길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