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Valyria Freehold''' }}}[br][[발리리아 자유국]] || || 위치 ||[[에소스]] 서부 || || 수도 ||[[발리리아]] || || 언어 ||[[발리리아어]] || || 체제 ||[[과두정]] || || 건국 ||5000 BC || || 멸망 ||114 BC || || 후신 ||[[아홉 자유도시]] [br] [[노예상만]] 도시들 [br] [[칠왕국(얼음과 불의 노래)|칠왕국]] [br] 외 다수 || ||[[파일:valyrian-empire-with-annexations.png|width=400]] || || 전성기 영토 ||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HBO_VFreehold.png|width=400]]|| [[파일:external/img06.deviantart.net/valyria_by_tommyscottart-d99htj9.jpg|width=400]]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보통 [[발리리아]] 하면 이 국가를 말한다. 원래는 5천년 전 [[에소스]] 대륙에 세워진 나라로, [[마법(얼음과 불의 노래)|마법]]과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을 통해 에소스의 대표적인 강국으로 군림하였고 '''[[알려진 세계]]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발전된 문명을 이루었으나''' 4백년 전에 멸망, 작품 내에서는 과거의 전설과 아래 설명하는 유산들, 그리고 옛 폐허로만 등장한다. 언어는 [[발리리아어]]. 한 때 세상을 지배했던 만큼, 멸망한지 4백년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발리리아어]]가 남아서(비록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에소스 구석구석에서 쓰이고 있고, 발리리아 방언을 공용어로 삼은 세력도 있다. [[웨스테로스]]를 정복한 [[타르가르옌 가문]]도 이곳 발리리아 출신이었고, [[자유도시(얼음과 불의 노래)|아홉 자유도시]] 역시 모두 이곳 발리리아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델은 당연히 [[고대 로마]]와 [[고대 그리스]]. 제국의 멸망은 [[폼페이]] 화산 폭발과 [[아틀란티스]] 전설에서도 영감을 받은 듯 하다. 마법과 용으로 세계를 지배했던 국가라는 것은 [[엘릭]] 사가의 멜니보네 제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고 [[반지의 제왕]]의 [[누메노르]]에도 [[https://blog.naver.com/numenorian07/221314388519|영향을 받았다]]. 거기에 [[H.P. 러브크래프트]]가 쓴 단편소설 "[[사르나트]]에 찾아온 멸망"에 나온 [[사르나트]][* 공교롭게도 [[에소스]]에 사르나트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와도 유사하다. 사르나트인들 또한 양치기였음을 보면... 그리고 타르가르옌 가문 등 웨스테로스에 이주한 발리리아인들 한정으로 [[노르만족]]의 영향도 있다. == 사회 == [[제국]]이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성기의 발리리아는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 아니라 토지를 보유한 모든 시민들, 즉 자유보유권자(freeholder)들에게 참정권이 있는 [[공화국]]이었다.[* 다만 제국이라는 단어 자체는 얼불노 세계관에서도 존재하고 발리리아 멸망 후 어느 드래곤로드가 신 발리리아 제국의 황제를 자처한 것을 보아 어느 시점에서는 진짜 황제가 다스리는 제국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름인 자유국(Freehold)도 이에서 유래. 다만 실질적으로는 40개의 부유하고, 고귀한 출생에, 강력한 마법 능력을 지닌 [[드래곤로드|용주]](Dragonlord) 가문들이 모여 공동 통치하는 [[과두정]]이었으며 때로는 [[집정관]]([[아콘|Archon]])을 선출했다. 이 드래곤 군주들은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에 올라타 전장을 지휘했다. 드래곤 군주들은 그들의 순수한 혈통을 위해 형제자매끼리 결혼하는 [[근친혼]]의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발리리아인]]들의 고유적인 인종적인 특징은 [[타르가르옌 가문]]을 보면 알 수 있듯 [[자안|보라색 눈]]과 백금처럼 하얀, [[은발|은빛의 머리카락]], 그리고 미형의 얼굴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이 남아 있다. 참고로 이 형질은 우성인 듯 하다. 다만 귀족층을 제외하고는 별로 큰 의미는 없는 것이 발리리아 자유국은 본디 다민족 국가였다. 언어는 [[발리리아어]]를 썼다. 발리리아 본토에서 쓰던 고위 발리리아어와 식민지들에서 각각 쓰던 하위 발리리아어로 나뉘어져 있다. 토착종교로는 [[발레리온]](Balerion), [[메락세스]](Meraxes), [[바가르]](Vhagar), [[시락스]](Syrax) 등의 신들을 믿었다. 로마처럼 사고치지 않는 이상 피지배민들의 종교적 자유를 보장해줬다. 다만 유일신이나 특정 민족종교를 믿는 경우에는 따로 떨어져 나와 식민지를 개척하는 경우가 있었다. [[로라스]], [[노르보스]], [[쿼호르]]가 그 예시이다. 사실 발리리아 고위층들은 종교같은건 신경쓰지 않았는데 단순히 피지배민들이 저항하지 않게 종교적 자유를 허용해 줬다는 설도 있다. 노예제에 많이 의지했으며, 주로 정복하면서 잡아온 사람들이었다. 특히 [[열네 개 불길]]의 광산에다가 수많은 노예와 죄수들을 부려먹었다. 그리고 마치 [[베르세르크]]의 [[쿠샨 제국]]처럼 [[혈마법(얼음과 불의 노래)|혈마법]]을 통해 인간과 괴물들을 결합시키는 등의 괴상한 실험들을 많이 한 듯하다. 멸망하기 12년 전, 40개의 드래곤 로드 가문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들지는 못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이 본토의 모든 영지를 처분하고 웨스테로스 동쪽 변경에 위치한 [[드래곤스톤]]이란 작은 섬으로 옮겨 가자 아무도 이것을 신경쓰기는 커녕 오히려 본토에서의 권력 투쟁을 버티지 못 해 밀려난 것이라 생각했다. 이는 달리 해석하자면 발리리아 자유국이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음을 의미한다. == 영토 == 처음에는 [[발리리아 반도]]에서 시작했다가, 멸망 이전의 전성기에는 에소스 서부의 상당부분을 영토로 두고 있었으며 식민지들은 [[발리리아 도로]]를 통해 이어져 있었다. 본토인 발리리아 반도의 주요 도시로는 수도 발리리아와 오로스, 티리아, 그밖에 아쿠오스 다엔, 드라코니스, 미샤 파에르, 라이오스라는 도시들이 있었고, 반도 근방의 물칠 산맥 인근에 보라시, 만타리스, 톨로스라는 도시가 있었다. [[아홉 자유도시]] 중 여덟 도시는 발리리아의 식민지였다. [[볼란티스]], [[티로시]]는 군사 거점이었고, [[쿼호르]], [[노르보스]]와 [[로라스]]는 종교 갈등으로 인해 갈라져 나왔으며, [[미르(얼음과 불의 노래)|미르]], [[리스(얼음과 불의 노래)|리스]]와 [[펜토스]]는 주로 상인들이 개척했다. 유일하게 [[브라보스]]만이 조공 받으러 갔던 함대가 반란을 일으켜 세운 도망 노예와 망명자들의 도시이다. [[로인 강]] 또한 이들의 영토가 되었다. [[노예상의 만]]에서는 섬 도시로 엘리리아 [[향나무의 섬]]에 있는 도시 벨로스와 정복한 [[기스카 제국]]의 잔존 도시인 [[아스타포르]], [[미린]], [[윤카이]] 등의 도시를 식민지로 두고 있었다. [[여름해]] 남쪽의 [[소토리오스]] 대륙도 개척하여 [[바실리스크 군도]]의 [[고고소스]]와 [[바실리스크 갑]]의 실패한 세개의 식민도시를 개척했다. == 역사 == === 동부 확장과 [[기스카 전쟁]] === 원래는 약 5000년 전 거점인 [[발리리아 반도]]에서 평화롭게 양을 치던 민족이었으나, 어느 순간 [[열네 개 불길]]이라는 화산 지대에서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을 발견하고 그들을 길들이는 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강국으로 급부상한다. 발리리아인들은 수도 발리리아를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다가 대륙의 1인자이던 [[기스카 제국]]과 필연적으로 충돌했고, 다섯 번의 큰 전쟁 끝에 멸망시킨다. 전쟁은 발리리아가 모두 이겼지만, [[기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아 본편 중에도 발리리아를 전투에서 이긴 기스 영웅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전쟁에서 이긴 발리리아 인들은 기스의 노예 제도를 배워, 그들보다 더 악랄하게 노예들을 부려먹었다. 이 전쟁에서 제3 세력이었던 [[사르노르]] 왕국 등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지만, 확실히 나오는 것은 현재 [[노예상의 만]]과 [[콰스]] 사이에 있는 [[붉은 황야]](Red Waste)뿐이다. 원래 기스카 제국의 땅이었지만, 드래곤의 불로 모두 태운 뒤에 소금, 유황, 해골 가루를 뿌린 뒤, 땅을 모조리 갈아엎어서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자세한 것은 [[기스카 전쟁]] 문서 참조. === 서부 확장과 [[로인 전쟁]] === 다섯 번의 전쟁을 치루며 기스카 제국을 멸망시키고 노예 맛을 본 발리리아인들은 사방으로 세력을 넓혀나갔다. 그리고 반항하는 자들은 가차없이 찍어눌렀고 [[열네 개 불길]] 지대에다가 노예와 죄수들을 대규모로 투입해서 착취했다. 발리리아인들은 에소스 서부 [[로인 강]] 하구에 식민지 볼란티스를 세우고, 강을 우회하여 서쪽으로 진출하였다. 주류 학설은 이때 발리리아를 피해서 [[안달로스]] 지역의 [[안달족|안달인]]들이 압박감을 느끼고 [[웨스테로스]] 대륙으로 넘어왔다고 주장한다.[* [[칠신교]] 경전에서는 신의 계시에 따라 서쪽으로 갔다는 식으로 전해진다.] 자세한 것은 [[안달족의 대이동]] 참조. 하지만 발리리아는 어째서인지 웨스테로스에는 딱히 진출하지 않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모종의 예언이 있었다고도 하고 안 좋은 일이 벌어져서 피했다고도 한다. 서부 진출 과정에서 여러 자유도시들이 생겨났는데 [[볼란티스]], [[티로시]]는 처음에 군사 거점이었고, [[쿼호르]], [[노르보스]]와 [[로라스]]는 종교 갈등으로 인해 갈라져 나왔으며, [[미르(얼음과 불의 노래)|미르]], [[리스(얼음과 불의 노래)|리스]]와 [[펜토스]]는 주로 상인들이 개척했다. 유일하게 [[브라보스]]만이 조공 받으러 갔던 함대가 반란을 일으켜 세운 도망 노예와 망명자들의 도시이다. 또한 바다 남쪽의 [[소토리오스]] 대륙에도 세력을 뻗쳐 [[바실리스크 군도]]의 [[고고소스]]와 그밖에 실패한 여러 식민지들을 개척하였다. 한편 로인강에서는 처음에 국지적이고 단발적인 충돌이 있었지만 볼란티스와 [[로인족|로인인]]은 오랫동안 공존했다. 하지만 무역, 어업 등에 대한 갈등이 쌓이면서 900BC와 700BC 사이 1차 거북 전쟁, 세 군주의 전쟁, 2차 거북 전쟁, 어부들의 전쟁, 소금 전쟁, 3차 거북이 전쟁, 단검 호수의 전쟁, 향신료 전쟁 등 군사적인 충돌이 벌어졌다. 갈등이 더 커져가는 악순환을 반복한 끝에, 로인은 2차 향신료 전쟁에서 멸망해버렸다. 자세한 것은 [[로인 전쟁]] 문서 참조. === [[발리리아의 멸망|멸망]] === 한창 잘나가던 발리리아는 114BC 어느날 갑자기 [[열네 개 불길]]이 일제히 폭발하고 발리리아 반도 자체가 갈기갈기 쪼개지는 대재앙을 겪으면서 멸망한다. 이 와중에 드래곤 로드들은 [[타르가르옌 가문]]을 제외하면 거의 다 죽고 발리리아의 중요한 기록과 기술들이 소실되었다. 자세한 것은 [[발리리아의 멸망]] 문서 참조. 수도를 비롯해 발리리아 반도 전역이 궤멸하면서 자유국은 무너졌고, 절대 강자가 사라진 에소스 대륙 서부는 [[피의 세기]]로 불리는 혼란기에 빠진다. 이후 식민지였던 자유도시들과 노예상의 만의 남은 도시들은 저마다 강력한 세력을 구축한 도시국가들이 되었다. == 발리리아의 후예 == * [[자유도시(얼음과 불의 노래)|아홉 자유도시]] 모두 발리리아 자유국에서 갈라져 나왔기 때문에 '발리리아의 아홉 딸들'이라는 별명이 있고, '아홉 자유 도시(Nine Free Cities)'로 묶여서 불리는 경우가 많다. * [[노예상의 만]] * [[칠왕국(얼음과 불의 노래)|칠왕국]] [[드래곤로드]]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세력을 구축한 [[타르가르옌 가문]]이 [[웨스테로스]]를 정복하여 세운 국가. == 발리리아의 유산 == * [[발리리아어]] 발리리아에서 썼던 고위 발리리아어와 파생되어서 각 지역에서 쓰이는 하위 발리리아어로 나뉜다. * [[마법(얼음과 불의 노래)|마법]] 발리리아는 마법으로 유명했으며, 마법의 주 매개체는 [[불]]과 [[혈액|피]]([[혈마법(얼음과 불의 노래)|혈마법]])였다. 후술한 물건들은 모두 마법이 깃들어 있다. * [[드래곤스톤]] 석공술 발리리아에선 드래곤의 불로 돌을 녹여 한 덩어리로 이루어진 건물을 만드는 것을 선호했다. 한번 만들어지면 강철보다도 단단하다고 한다. 마법을 통해 동명의 성을 포함한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구조와 내구성의 건축물들을 지었다. [* [[누메노르]]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 [[발리리아 도로]] 식민도시였던 자유도시 사이를 잇는 도로. 드래곤스톤으로 축조되었다. * [[발리리아 강]] 발리리아의 특산품으로, 물결 무늬가 특징이다. 모델은 [[다마스쿠스 강|다마스쿠스 강철]]. * [[유리초]] 과거 발리리아에서 썼던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마법 초. 이것으로 먼 곳을 보고 통신기구로 썼다고 한다 * [[드래곤바인더|드래곤 뿔피리]]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을 부리는 힘이 있다는 뿔피리. 뿔피리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드래곤 바인더라고 한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세력 및 단체]][[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