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모자)] [목차] == 개요 == [youtube(KzgiZpCIj1c)] [[한자]]: 防彈帽 [[영어]]: Bulletproof Helmet, Fiber[* 이 쪽은 주로 강화 섬유로 만든 헬멧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헬멧을 말하는 [[하이바]]는 이것의 일본식 표기이다.] [[군대]] 등에서 개인이 총탄/파편 등으로부터 중요급소인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보호구를 말한다. 각 국가마다 다양한 형태와 성능의 제품을 사용한다.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정식 명칭은 방탄헬멧[* 옛 국방물자체계에는 "헬매트, 방탄용"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돼 있었다.]이며, 약칭 및 통칭으로 [[방탄]], 하이바, [[철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군]]의 경우 Kevlar, [[일본군]] 및 [[자위대]]의 경우 텟파치[* テッパチ. 원어는 [ruby(鉄鉢, ruby=てっぱつ)]로, 스님들이 [[발우공양]]을 할 때 쓰는 그릇인 발우, 특히 쇠발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 [[일본 육군]]과 [[일본 해군|해군]] 시절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별명으로, 발우와 비슷하게 생겨서 이리 부른다고 한다.] 라는 식으로 각각의 속칭이 있으며, [[문화어]]로는 철갑모라고 한다. 단순히 머리 일부만 지켜주는 물건같지만 실전에선 착용자를 지켜주는 방어면적이 훨씬 넓다. 왜냐하면 엎드리거나 은엄폐를 통해 동체 부위를 최대한 가리고 피탄면적을 줄이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적의 화기에 직접 노출된 부위에선 머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폭발물이 텨져 각종 파편이 쏟아질 때도 마찬가지인데, 방탄모가 머리에 씌워져 있으면 폭탄으로 인해 날아올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떨어지는 금속파편, 돌덩이, 유리조각, 나무 등의 위험한 파편을 상당부분 방호해 준다.[* 예를 들자면 사람 주먹만한 돌덩이가 하늘에서 떨어져 머리를 강타할 때 방탄모가 없다면 중상 아니면 사망이다.] 더구나 참호나 벙커 등에 들어가 몸을 숨긴 상태라면 더욱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1차세계대전 시절의 [[참호전]]을 예로 들자면, 참호 안에 몸을 숨기고 머리와 상체 일부만 밖에 내놓고 싸우는 형태라서 철모를 채용한 후엔 사용하기 전보다 사상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른 예로는 핵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특수한 방어자세를 취할 때 만약 방탄모가 있으면 핵이 폭발하는 폭심지 방향으로 방탄모를 쓴 머리를 위치시켜 날아오는 돌과 파편을 막는 자세를 취하고, 정반대로 방탄모가 없을 경우엔 군화바닥과 다리가 핵폭발 지점을 향하게 하라고 군대에서 교육받는다. 요약하자면 방탄모의 용도는 단순한 모자가 아니라 머리에 밀착되어 움직임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는 [[버클러|작은 방패]]를 하나 올려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armynuri2017/221705195880|방탄헬멧의 모든 것 上]] [[https://m.blog.naver.com/armynuri2017/221713434368|방탄헬멧의 모든 것 下]] == 역사 == === [[투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투구)] 과거 투구에 대한 상세 내용은 [[투구]] 문서로. === [[철모]]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철모)] 현대 이전의 역사는 [[철모]] 문서 참조. === 방탄섬유의 도입 === 각국에서는 무겁고 방탄성이 덜한 철 이외의 다른 대체소재를 찾으려 하였고, 미군의 경우 M1 헬멧 내의 해먹을 철로 만든 외피에 고정하기보다 [[유리섬유]]로 제작된 내피에 따로 부착하며 내피를 부가적으로 착용함으로써 방호력을 증가시키려 하였고, 한국군의 경우 유리섬유와 [[나일론]],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하여 철로 만든 미군의 M1 헬멧보다 600g 가벼운 헬멧을 제작하여 제식으로 채용하였다. 통칭 '하이바'라는 용어는 [[파이버글라스]]에서 나온 표현. 1970년대에 미국의 [[듀폰]]社에서 [[케블라]](Kevlar)라는 강화 섬유가 개발되었고, 이를 이용한 방탄모 역시 개발되었다. 미군은 오늘날 우리가 방탄모로 알고 있는 [[군장/미군#PASGT 헬멧|PASGT]](Personnel Armor System for Ground Troops) 헬멧을 제작, 채용한다. 이후로 미군에서 방탄모를 칭하는 용어로 '케블라'가 일반화되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pasgt01.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US_soldiers_wearing_the_PASGT_helmet%2C_Hawaii.jpg]] 2004년 당시 촬영된 미군 PASGT 헬멧 강화섬유이지만,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섬유라는 말 그대로 천이다.] 대부분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굳힘으로써 착탄시의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SGT 헬멧은 미리 재단된 여러 장의 케블라 프리프렉[* Prepreg: 케블라 Kevlar 강화섬유와 내구성이 우수한 매트릭스인 페놀수지를 미리 합쳐 만든 시트 형태의 재료] 들을 겹친 후에 형틀에 넣고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헬멧 형태로 가공하여 만든다. 그 후 모서리를 말끔하게 자르고 바깥쪽 표면이 매끄럽지 않도록 단단한 호두껍질을 바스러뜨린 가루를 붙여 마무리한 후 국방색 무광 페인트를 칠하고 섬유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모서리에 테를 두른 뒤 부유대, 턱끈 등 부수 기자재들을 부착하여 만든다. 이렇게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방탄모는 현재 방탄모의 기본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군에게 보급된 신형 방탄모 역시 섬유 재질은 다르지만 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로 인하여 현재 케블라, 혹은 동급의 강화섬유를 이용해 만든 헬멧의 경우 유효사거리 내의 권총탄 혹은 그 이상의 파편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음과 동시에 그 정도 방어능력에 비해 가벼운 무게, 그리고 녹 등을 신경써야 하던 과거의 헬멧에 비해 관리가 쉬워졌다. 다만 섬유를 이용한것인만큼 한번 충격을 받으면 바로 방호력을 잃는다는 소리가 있다. 비싼 자전거의 카본 프레임을 생각하면 될듯하나 애초에 그 어떤 방탄모도 지속적인 화력에 노출되는 상황을 감안하고 만드는 일은 없기에 큰 단점으로 보지 않는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머리에 화력이 집중되는 상황이라면 방탄모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다. === 부가장비 장착 === 하지만 [[특수부대]]의 경우 상황이 달랐다. 특수부대의 경우 특수정찰이나 게릴라전 등으로 장거리,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 임무에 꼭 필요한 장비, 물품만 챙겨도 한사람 몸무게를 넘기는 경우가 빈번했다. 짐의 무게를 1kg이라도 줄이기 위해 화기도 가벼운걸로 바꾸고, 심지어 필요하면 총열과 개머리판도 때버리고,[* 퇴출시에 화력 투사만 할거면 정조준하고 쏘는 용도가 아닌 관계로 총열도 잘라내버렸다. 주로 기본 무게가 무거운 [[M60 기관총|M60]]이나 노획무기인 [[데그탸료프 경기관총|RPD]] 등에 이렇게 개조가 가해졌다. 심지어 가늠쇠 가늠좌도 필요없다고 때버린 경우마저 발견된다.] 전투식량도 포장까서 가벼운걸로 챙기는 판국이었다. 임무가 제대로 끝나면 적과 교전할 상황도 없고, 교전이 벌어져도 퇴출이 최우선이다. 결국 방탄모도 잘 착용 안하고 [[부니햇]], [[비니|워치캡]], [[전투모]] 등을 쓰거나[* 아예 맨머리면 두부의 열손실방지, 햇빛차단과 열사병방지, 빗물차단이 안되니깐.] 폼 나라고 [[베레모]]만 쓰고 다닌 경우도 많았다. 근거리 전투가 주가 되고 단기간 작전을 수행하는 경찰특공대, 대테러 부대가 아주 가볍고 충격 보호는 되는 인라인용 [[프로텍 헬멧]]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과거의 장거리 정찰 등 먼 거리를 도보로 급속이동해야 하던 것에 비해 현대의 전투들이 [[시가전|점점 도심 등의 시가지에서 벌어지고]], 핼리본이 일상화되었으며, [[모가디슈 전투]]([[블랙 호크 다운]] 문서 참조)에서 총탄과 파편에 의해 전투의 프로들이던 특수부대원들 역시 머리에 치명상을 입고 죽거나 다치자([[프로텍 헬멧]]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방탄모를 채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그냥 쓰기에는 그래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경량화를 시킴과 동시에, 개인 단위로 지급되는 통신용 헤드셋을 착용하기 편하도록 귀 쪽 부분을 깎아낸 형태로 개량했다. 덤으로 [[군장/미군#FAST HELMET|FAST 헬멧]]처럼 옆에다 레일을 다는것이 가능하다. 이후 [[테러와의 전쟁]] 시대가 되자 상황이 정 반대가 되었다. 특수부대 상당수가 테러리스트 체포를 위한 도심지, 건물 수색 및 강습작전을 수행하게 되면서 도리어 무게가 좀 나가도 방탄모와 각종 장비를 장착하게 된 것이다. [[파일:external/lh5.ggpht.com/IMG_0877.jpg]] [[파일:external/68e839b7f4928fa26ad756f35b229aa4c020a91f1ef33d59db2c89858f9090c9.jpg]] 미 육군 특수부대가 채용한 [[군장/미군#MICH/ACH|MICH]] TC-2000 모델(Modular/Integrated Communications Helmet). 그 외에도 옵스코어, MARS ARMOR 헬멧처럼 귀 부분이 완전 파인 TC-2001 'High Cut' 모델, 귀 윗부분을 살짝 덮는 TC-2002 'Gunfighter Cut'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특수부대가 채용한 MICH가 경량화와 통신장비 착용을 위해 깎아내서 방어면적이 10여% 줄었다고는 하나 꽤나 감수할 만한 데다가 과거에 정규군이 채용한 방탄모가 현재로써는 좀 불편하거나 구세대적인 형태여서[* 헬멧 챙이 야간투시장비 착용에 걸리적거린다, 턱끈이 불편한 형태] 오히려 [[미 육군]]은 MICH를 [[군장/미군#s-MICH/ACH|ACH]](Advanced Combat Helmet)라는 이름으로 제식으로 채용했다. [[https://soldiersystems.net/2018/05/09/usmc-evaluating-mid-and-high-cut-helmets/|미 해병대는 2010년대 말부터 하이컷 형태의 ECH 보급 계획을 세웠으며 2020년대 이후 ECH 하이컷의 보급량이 늘어나고 있다.]] [[파일:6b47.jpg]] 러시아군도 MICH의 영향을 받았는지, 2015년부터 비슷하게 생긴 형태의 6b47 헬멧을 제식 헬멧으로 지급 중이다. MICH처럼 확장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 측면 피카티니 레일이 착용자의 오른쪽 측면에만 달려있는게 MICH와의 차이점이다. [[파일:external/mms.businesswire.com/US_Marine_ECH_Helmet.jpg]] [[파일:external/ecache.ilbe.com/78203d2ab0400c69cbd826f2cce836e8.jpg]] 미 육군과 라이벌 사이인 [[미 해병대]]는 '''육군 놈들과 똑같아질 수는 없다!'''라면서 PASGT 헬멧의 형태에서 무게'''만''' 경량화시키고 턱끈을 2점식에서 MICH와 비슷한 4점식으로 바꾼[[군장/미군#LWH|LWH]](Light Weight Helmet)를 제식채용했다. 결국 이들은 더욱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서 야간투시장비 등의 각종 부가 악세서리를 착용하기 편하게 만듬과 동시에 턱끈, 해먹을 개선함으로써 착용감을 개선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거기다 점점 소대급을 넘어 분대급, 특수부대의 경우 개개인에 지급되는 통신장비용의 헤드셋의 착용이 편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일:ibh2.jpg]] IBH(Integrated Ballistic Helmet). 통신장비 사용편의에 크게 신경을 쓴 방탄모. MICH 헬멧 시리즈보다 통신 헤드셋의 착용이 원활하고 2001년부터 사용하면서 [[네이비 씰]]이 많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헬멧이다. [[파일:Sb4Hg9Nx.jpg]] [[파일:external/www.gentexcorp.com/FAST_Ballistic_HighCut_Tan.jpg]] 201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특수부대에서는 옵스코어에서 만든 [[군장/미군#FAST HELMET|FAST 헬멧]]을 많이 착용하게 되었다. 옵스코어, MARS ARMOR FAST 헬멧의 특성은 기존 MICH에 비해서 좀 더 가벼운 데다가 턱끈이 개량되어서 훨씬 안정적이고 레일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기존의 방탄모보다도 많은 바리에이션의 액세서리를 달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가격이 개당 980달러(기존의 MICH는 200달러 내외였다.)라는 살인적인 가격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말부터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전군에 보급하는 중이다.''' 1인당 GDP가 9만 달러나 되는 산유국이라 무리도 아니다. 예전보다 [[http://antizero1987.blog.me/50120421231|훨씬 가벼우면서 방어력도 뛰어난 데다가, 일반용과 특수전용 등 여러 종류의 헬멧을 사지 않아도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 이익]]이라고 한다. 옵스코어 헬멧과 비슷한 헬멧으로 [[Crye Precision]] Airframe 헬멧, [[http://www.teamwendy.com/|Team Wendy]] [[http://store.teamwendy.com/exfil-ballistic-helmet/|EXFIL]] 헬멧[* 현재 [[호주군]]의 제식헬멧이다. 노르웨이군과 비슷하게 병력이 적고 예산은 충분하니 전군보급이 가능한 경우다.], Revision Caiman 하이브리드 헬멧, [[3M]] Ballistic Helmet, 러시아 MARS ARMOR 등이 유사한 기능과 형상의 헬멧들을 출시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도 경창산업, 대성테크 등에서 유사한 헬멧을 출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도 착용한 모습이 보일 정도다. 미국은 기존의 케블라 헬멧보다 크게 방어력이 증가된 [[군장/미군#ECH|ECH]](Enhanced Combat Helmet)를 2007년부터 개발 중이다. 케블라 섬유로는 기존의 헬멧의 무게를 유지하면서 방어력을 크게 높일 수 없기에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이라는 더 가벼운 재질로 제작한다. 무게는 기존의 케블라 헬멧 수준이지만 두께가 늘었고, 방어력이 35% 증가했다. 2018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20피트(6미터) 거리에서 PK 기관총에서 발사된 7.62×54mmR을 막아내는등 [[https://www.armytimes.com/news/your-army/2019/03/05/soldier-who-took-a-machine-gun-round-to-the-head-now-has-his-helmet-to-prove-it/|활약하고 있다. ]] 특이한 것은 LWH를 도입한 미 해병대의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나중에 육군과 해군도 참가했다. 개발 중 실패가 거듭하여 도입 일정이 매우 지연되었고 2013년에야 해병대에서 소수 최초 보급되었으며 2014년 후반부터 해병대와 육군/해군에서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ECH도 미래 전장에 사용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 미 육군은 [[군장/미군#IHPS|IHPS]](Integrated Head Protection System)라는 모듈식 헬멧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파일:integrated-head-protection-system-1200.jpg|width=100%]] [[파일:IHPS.jpg|width=100%]] [[파일:IHPS2.jpg|width=100%]] [[다이니마]] 소재를 사용하여 ACH보다 약 5% 정도 가벼워졌고, 위협의 정도에 따라 추가 방탄판, 바이저와 턱 보호대, 뒷목 보호대를 장착할 수 있다. 모든 구성품들을 장착할 경우 전체 무게는 2.6kg이다. 보호 면적이 더 넓고 각종 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레일이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며, 헤드셋, 방독면 장착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생산은 [[3M]]에서 맡으며, 2020년부터 전투부대 지급이 시작되었다. [[파일:191228-2-599-1024x683.jpg]]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에 동원된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들에 의해 첫 실전 경험을 했다. [[파일:img-b4231444563c6441b4ba7621f55fd559.jpg]] 중국군은 2019년부터 신형 헬멧을 도입했다. 헬멧에 나사구멍을 뚫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마운트와 턱끈을 장착하는 미국 쪽 신형헬멧들보다 더 발전하여, 헬멧에 구멍을 뚫지 않고 브라켓 식으로 헬멧에 끼워넣음으로써 방어력이 미국 쪽 헬멧보다 더 좋다고 자평했다.[[https://gall.dcinside.com/military_anime/43722|#]] [[파일:12334578.pn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035032&viewType=pc/|한국 해병대에서 중국제 레플리카를 사용하여 홍보를 했다.]] 위의 사진은 중국제 서바이벌 장비인데, 부사관들이 실품 사용에 앞서 훈련차 사비로 구입한 것이다. 원래 정품 헬멧 업체에서도 격한 훈련이나 비전투 상황에서도 야간투시경, 고글, 귀마개 착용 인터페이스 유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일 형상에 방탄 성능만 없는 범프 헬멧을 내놓는다. 헬멧에 통풍을 위한 구멍이 뚫린 모양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비방탄 소재로 만드는 김에 통풍구도 내서 착용자 피로를 줄이는 게 낫기 때문. 선진국에서도 비방탄 범프헬멧으로 적응 훈련하는 것은 똑같은데, 일부 밀덕후와 기자들이 과하게 반응한 사례다. 기왕 좋은 걸 쓰려면 옵스코어 등 제조사 정품 범프헬멧을 쓰면 되긴 했겠지만, 해당 군인들이 사비로 구입하다보니 더 저렴한 제품을 산 것이다. === [[티타늄]] 헬멧 === [[파일:external/www.rusmilitary.com/sphera_helmet.jpg]] СТШ-81 СФЕРА(STSh-81 SFERA) 헬멧, 주로 [[내무군]] 특수부대에서 사용. 적절한 크기조절이 가능하다. 2.5kg 수준으로 무겁지만[* 그래도 K6-3, Altyn에 비하면 가벼운편.] 방어력은 준수한 편[* 마카로프 탄을 방호해 낼 수 있다] 그러나 훗날 방어력과 단가 문제로 재질을 특수 가공한 강철로 바꾼 ССШ-94 Сфера-С(SSSh-94 Sfera-S)로 대체 되었다.[* 대신 무게가 3.3kg으로 증가하였다.] 방탄섬유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구 소련은 어쩔 수 없이 철제로 만들어진 헬멧을 썼었다. 하지만 [[스페츠나츠]]가 강철보다 더 강한 방호력을 요구하며 더 가벼운걸 원하자 방탄섬유를 개발하다가 그냥 쿨하게 '''티타늄으로 만들어버렸다.''' 것도 두부 전체를 방호할 수 있도록 모터사이클 헬멧 디자인의 [[티타늄]] 헬멧을 만들기도 했다.[* 같은 이유로, 소련군에게 보급된 6Б2(6B2), 6Б3(6B3) 방탄복의 방탄재도 티타늄 소재였다.] 이는 방탄섬유 기술의 부재와 함께 티타늄의 공급량이 꽤 많은 러시아의 특성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며, 어디까지나 정규군용이 아닌 스페츠나츠 부대 지급용이었다.[* 티타늄 소재의 헬멧만 사용한 것은 아니고, Maska 헬멧 같은 강철소재 헬멧도 많이 사용했다.] 적절한 강화섬유를 구할 수 있게 된[* [[https://rus-mil.com/shop/helmets/helmet-zsh-1-russian/|ЗШ-1(ZSh-1)]] 헬멧. 복합소재로 만들어 무게는 1.4kg으로, 3~4kg씩 나가던 기존의 금속제 헬멧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졌다. 주로 러시아 [[스페츠나츠]]에서 사용. [[오토바이 헬멧#s-3.3|제트헬멧]] 형태로 생겼다. 특수부대용이 아닌 러시아군의 제식 헬멧으로서 복합소재를 사용한 것은 6Б7(6B7) 헬멧이 처음으로, SSh-68 헬멧과 형태가 비슷하다. 현재에는 [[https://rus-mil.com/shop/helmets/6b7-1m-helmet-aramid/|6B7-1M]]으로 개량되어 사용 중.] 현재의 [[러시아군]]은 서방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반 보병에게도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만든 현대적 디자인의 방탄모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은 미국의 MICH 헬멧과 비슷한 컨셉의 [[https://rus-mil.com/shop/helmets/6b47-ratnik-helmet-aramid-composite/|6Б47(6B47)]] 헬멧을 보급 중이다.] [[https://grey-shop.ru/helmets|러시아의 방탄모에 관해 정리된 글]] 해외 사이트라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문서에 나와있는 특수부대용 헬멧외에도 여러 헬멧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 문단 내용의 일부는 이 글을 참고하였다.][* 글의 altyn 헬멧에 관한 부분에 나와있는 사진은 Altyn의 사진이 아닌 K6-3의 사진이다. 그리고 6B47등 최근에 나온 헬멧에 대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다.] [[파일:external/i1190.photobucket.com/Altyn.jpg|width=500]] К6-3(K6-3) 헬멧. 원래 스위스에서 개발된 [[http://equipment.wikia.com/wiki/PSH-77|PSH-77]] 헬멧[* 스위스 외에도 소련과 독일같은 여러 국가들의 특수부대 에서 사용되었다.][* 언듯보면 둘다 비슷해보이는 데 스위스버전은 방탄바이저밑에 철판이 약간 더 길게 나와서 비교하기 쉽다.]을 구 [[소련]]에서 카피한[[http://equipment.wikia.com/wiki/Altyn|Алтын(altyn)]] 헬멧[* 러시아 군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인[[https://grey-shop.ru|grey shop]]에서는 Altyn 헬멧의 소재가 [[https://grey-shop.ru/helmets|특수 가공한 강철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팬덤 위키에서는 [[http://equipment.wikia.com/wiki/Altyn| 티타늄 소재라고 언급하고 있다.]]]의 파생형[* Altyn과 K6-3의 차이점에 대해 서술하자면, Altyn은 바이저 창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K6-3는 금속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Altyn에는 무전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헬멧 뒷부분에 있는 어댑터에 연결한다.] 헤드폰과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나, K6-3에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으로, 주로 [[FSB]], [[내무군|MVD]] 특수부대에서 사용. 재질은 티타늄으로 방어력은 [[9×18mm 마카로프|마카로프탄]]과 토카레프탄을 방호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나, 무게는 3.6kg으로 방탄섬유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방탄모에 비하면 꽤 무거운 편. K6-3에 무전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무전기와 연결하는 방법은 Altyn과 같다.] 헤드폰과 마이크를 장착한 버전인 [[http://equipment.wikia.com/wiki/Lynx|Рысь-Т]](Rys-T, Lynx-T) 헬멧도 있다. 한국에서는 게임 [[PUBG]]의 영향으로 통칭 '''3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다프트 펑크-- == 대한민국 국군의 방탄모 == === 개발 역사 === ==== 구형 방탄 헬멧 (M1 나일론 방탄 헬멧) ====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109178_4fb38d46a9730.jpg]] 2023년 현재에도 후방부대 및 비전투병과[* 심지어 전방에서도 보병을 제외하면 [[포병]], [[방공포병]] 등도 구형 헬멧을 종종 착용한다. 부대마다 한두개씩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워서 짬의 상징처럼 쓰이기도 한다고... 보병 인원중에서도 [[박격포]]반은 구형 헬멧을 착용하기도 한다.], 해/공군에서 사용하는 M1 나일론 방탄 헬멧. 구형 방탄 헬멧이라고 불린다.[* 이 구형 헬멧은 걸프전과 이라크전 당시 이라크군이 사용한 M80 헬멧의 원형이기도 하다.] 군에서 방탄섬유를 압착해서 만든 현대적인 방탄을 쓰게된 건 1970년대부터 시작된다. 시작은 강철로 만든 M1 철모를 이스라엘처럼 나일론 압착으로 만든 플라스틱 헬멧으로 개발을 하였고, 같은 M1 형상에서 철로 만들었을 시 1.5kg이나 나가는 헬멧을 900g 수준으로 경량화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초기에는 예비군 지급물자로 생산했지만 전군 보급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방탄헬멧 안쪽 한가운데를 자세히 보면 음각으로 '예비군용'이라고 찍혀있다.] 2010년도 국정감사에서 예비군 장구류 정족수 부족으로 지적을 받았고 정족수 확보를 위해 아직까지도 생산하고 있다.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0&num=27351|한국형 헬멧 개발 비화]] ==== 신형 방탄 헬멧 (KHB-2000) ====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h4_1.jpg]]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h3_1.jpg]] KHB-2000방탄 헬멧, 신형 방탄 헬멧이라고 불린다.[* 군에서 이 방탄모를 새로 보급할 때 따로 고유 명칭 없이 그냥 "신형 방탄 헬멧"이라고 적혀진 채로 보급한다. 그런데 구형/신형은 상대적인 개념이고, 후술할 2022년에 새로 개발된 방탄 헬멧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1976년부터 M1철모를 대체하기 시작한 구형 방탄은 1980년대부터 미군이 보급을 하기 시작한 PASGT 헬멧과 비교시 V50 파편 모의탄으로부터의 방호 능력이 50% 정도로 성능이 떨어짐에 따라 1993년부터 신형 방탄모 개발 및 보급을 계획했고 1996년 업체 자체 개발로 결정되어 개발이 실시됐고 2003년 11월에 개발을 마쳤다. || 구분 || 품명 || 형상 || 방탄소재 || 중량 || 방탄성(V50) || || 한국 || 구형 헬멧 || M1 헬멧형 || 나일론 || 850~950g || 900ft/s 이상 || || 미국 || PASGT 헬멧 || 독일형(목, 귀 보호) || 아라미드 섬유([[케블라|Kevla]]) || 1,400~1,600g || 2,000ft/s 이상 || * PASGT(Personal Armour System for Ground Troops) 전투병 개인 방호 체계 * 사용탄: MIL-H-44099 기준 5.56×45mm FSP(모의 파편탄) 17gr(1.1g) 이런 부족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군에서 다음과 같은 운용요구서를 작성하였다. || 구분 || 신형 헬멧 ROC || || 형상 || 한국군 고유형(귀, 관자놀이, 목 보호) || || 방탄성 || V50 2,000ft/s(609.6m/s) 이상 || || 중량 || 1,150g 이하(부유대 포함) || || 두께 || 9mm 이하 || 즉 간단히 말해 미군 PASGT 방탄모를 모방하되 무게는 1,150g으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 이런 무게를 요구한 사안은 다음과 같다. ||1. 중량을 1,150g 이하로 결정한 이유 육군은 신형 헬멧 ROC 설정시 구형 헬멧 무게가 950g이므로 헬멧 착용시 전투 임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할 때 헬멧 중량을 200g 이상 상향시키는 것은 곤란한 것으로 판단하여 1,150g 이하로 설정 2. 방탄성을 V50 2,000ft/s(609.6m/s) 이상으로 설정한 이유 미국 헬멧 방탄 성능 규격이 MIL-H-44099A, MIL-STD-662에 V50 20,00ft/s(609.6m/s)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신형 헬멧 방탄 성능 요구 조건을 미군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음. (선진국에서 방탄 성능을 1,800~2,200ft/s로 설정한 이유는 파편 속도가 1,739~2,034ft/s(530~620m/s) 이상이 되면 사상될 가능성이 90~92%이기 때문) 3. 방탄 성능 시험을 모의 파편탄(FSP)으로 하는 이유 미군 규격에 군(전투병) 사용 경방탄재(개인 방호: 헬멧, 방탄복 등)의 방탄성 시험은 대부분 모의 파편탄(FSP: Fragment Simulating Projectile)에 의한 시험으로 규정되어 있고 미군의 헬멧 방탄성 시험 방법은 시험 탄두로 MIL-P-46593A의 Cal.22 Type 2 17.0gr FSP(구경 5.56mm 1.1g 모의 파편탄)로 규정하고 있으며 NATO군도 STANAG 2920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 4. 방탄 소재를 폴리에틸렌으로 정한 이유 신형 헬멧 중량 ROC이 1,150g으로 설정되어 현재 방탄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라미드]] 섬유(상품명: [[케블라]])를 사용할 수 없어 경량화 신소재인 폴리에틸렌을 사용하게 되었음 (실제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하여 중량 1,150g 이하로 헬멧을 제조하였으나 방탄성 실험 결과 미충족) ※ 소재 특성 비교 아라미드 섬유: 열을 주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이 있고 충격을 가하면 깨지는 성질이 있음 폴리에틸렌 섬유: 열을 주면 굳으면서 부드러운 성질이 있고 충격을 주면 변형이 생기는 특성이 생김 따라서, 동일 중량에서는 아라미드 섬유보다 폴리에틸렌 섬유가 더 방탄 성능이 더 우수한 재질적 특성이 있음|| 이러한 이유로 위와 같이 제작을 요구하였다. 다만 양산시기에 따라 일부구성품이 다른데 자이툰 부대 파병을 위해 온갖 실험적인 장구류를 만들던 때에(2003~2004년경) 신형 헬멧에 이미 3점식 턱끈이 적용이 되었고 [[자이툰 부대]]에서 이미 사용을 했지만 정작 일선부대로 지급되는 헬멧은[*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신형 방탄헬멧 구매사업을 참고하면 자이툰 부대 납품용 방탄모 이후의 신규 도입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기존 구형 방탄에 사용된 턱끈과 뒤통수 지지대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d0109178_53f7767b428d2.png]] 2003년형 방탄 헬멧의 개선 방탄 2형 타입은 기존 부유대와 2점식 턱끈의 불편함 그리고 엎드려 쏴 자세로 사격시 방탄 뒤통수가 목에 눌리면서 앞 방탄이 쏠려서 사격에 지장이 생기는 단점을 보안하는 차원에서 만든 PIP 버전이다.[* 개선형인 2형도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신형 방탄헬멧 구매사업을 참고하면 2014년부터 도입했음을 알 수 있다.]다만 양산 이후 2000년대 중반 부터 턱끈 및 메모리폼 테스트를 시작해 왔으나. 미군식으로 큰 메모리폼을 적용해서 테스트시 일선부대에서 혹서기에 위생문제, 냄새 문제, 겨울에 메모리 폼이 얼어서 딱딱해지는 등 이런저런 문제로 계속 지연되었고 턱끈도 여러 형상의 4점식을 만드는 등 시행착오가 오래 걸렸고 최종적으로 여러개로 쪼갠 소형 메모리폼 여러개를 달고 현 4점 턱끈형상으로 결정됐다. 차기 방탄모 개발에 들어갔는데. 모듈형 설계 및 옵스코어, MARS ARMOR 같은 high-cut, ECH같은 regular-cut, middle-cut 등을 적용하며 턱끈 및 부유대 등도 인체공학적 설계가 들어간 개선 형태로 개발하게 된다. [[파일:해병방탄모.jpg ]] 보급 속도가 늦어서 2020년대에도 한창 보급이 진행되고 있지만, 역사 자체는 의외로 길어서 화강암 디지털 무늬로 대체되기 전 [[BDU]] 패턴을 쓰던 시절에도 [[연평도]] 등 위험도가 높은 최전방 지역에는 보급됐었다. [* 반대로 화강암 디지털 무늬는 보급속도가 빨랐기에 많은 부대에서 구형 방탄 헬멧과 함께 화강암 디지털 무늬의 덮개를 오랫동안 썼다. ] ===== 논란과 반론 ===== 2003년형 신형 방탄이 양산되면서 YTN와 MBC의 방탄헬멧 논쟁으로 촉발된 현 방탄헬멧에 대한 논쟁이 왜곡과 이상한 실험의 여파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 언론 ====== 당시 MBC에서 미국의 방탄모와 비교해 권총탄을 쐈을 경우 방호력이 떨어진다는 기사를 보도했는데, MBC 측에서는 권총탄 방호 안되는 뻥뻥 뚫리는 방탄모라고 주장하며 NIJ도 아닌 MBC에서 마음대로 정한 군IJ논리로 YTN과 군을 공격했다. 참고로 당시 MBC 측 취재기자는 [[이상호(기자)|이상호]]이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9/005000000200409241955933.html|하지만 이후, 군쪽에서 제시한 ROC에 대한 설명과 이를 다룬 YTN 등의 언론을 통해 반박되며 방호성능에 대한 논란은 불식된 편이다.]] 그러나 반박기사의 뒷맛은 상당히 씁쓸하다. 결국 해당 실험을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소 대령은 얼마후 해당 방탄모를 생산한 업체와 함께 비리를 저질러 둘 다 감옥을 갔기 때문이다. 즉, 고양이에 생선을 맡겼던 건이라 결과적으로는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이 있다. ====== 방호성능과 ROC 논란 ====== 방호성능 논란에서 늘 나오는 걸 정리해보면, 1. 방호면적이 늘어났으나 M1형 구형 헬멧 대비 200g밖에 안 늘어났으므로 구형 방탄보다 방호성능이 떨어진다. 1. 30년 된 PASGT 방호성능이 떨어진다. 1. 다이나마는 케블라보다 방탄성능이 떨어진다. 1, 2번은 앞서 적혀있는 개선 방탄 항목을 보면 PASGT와 동일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h6.jpg]]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h7.jpg]] 방호에 성공했다. [[파일:external/www.nap.edu/p36-001.jpg]] [* Opportunities in Protection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for Future Army Applications 발췌] 3번은 다이나마 소재의 특성상 동일 무게일 때 케블라보다 방호성능이 우수하다. ROC 논란으로는 1. 왜 총탄방호를 등한시한 것인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1. 왜 2003년에 MICH가 아닌 PASGT를 만드는 것인가? 이 또한 복지부동 국방부의 잘못이다. 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일단 해당 V50 파편 모의탄은 대표적인 인마살상 및 중상해를 입히는 파편이고 이를 방호하는게 제일 우선 순위인 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이미 YTN에서의 실험에서 KM-193탄 방호에도 성공한 바가 있다. 제한적인 적 소총탄 및 적 포탄 파편방호를 우선 순위로 따져야 하는 건 피말리는 대포병전과 보병, 기갑전을 주로 하는 정규군이라면 당연한 것이다. 게다가 적 정규군과 교전중에 적 권총을 맞을 확률이 높을지 아니면 적 포탄과 소총에 맞을 확률을 비교하면 뭐가 높을지는 단 3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미군이 MICH 2000을 양산한 건 2003년쯤부터이고, 본격적으로 PASGT이 보병에서 밀려난 건 좀 더 지난 일이다. 상기 항목에 적었듯이 군 소요제기는 1993년이고 1996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이후에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 건 1996년말에서 7년 초 사이이다. 즉 당시에 최신 방탄모는 미군이 쓰고 있던 PASGT인 것이다. 2003년에 MICH급 ROC를 설정하고 개발할 능력도 없던 당시 1990년대 비무기체계 개발 기술 수준에서 10년 뒤 미군이 쓸 방탄 헬멧을 연구하라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결정적으로, 가장 핵심인 방탄 성능 측면에선 PASGT와 MICH 사이 큰 차이가 없이 대동소이하다. ====== 택티컬 포럼 실험 ====== 제일 문제되는 게 바로 이 택티컬 포럼의 실험인데, >택티컬 포럼에서 실행한 [[http://www.tacticalforum.co.kr/v3/section.php?bbs_id=5&bbs_sword=%B9%E6%C5%BA&bbs_stitle=title&bmode=read&bid=8795&offset=0#top|실험]]에서는 1.5m에서 9×19mm 124그레인 FMJ를 MP5A3으로 ACH를 사격하고 10m 거리에서 같은 탄을 북한이 사용하는 백두산 권총의 원본인 CZ75B로 한국군 방탄헬멧을 사격했는데 한국군 것의 함몰이 훨씬 크고 충격이 컸다. 삼양컴텍에서 만든 한국군 신형 방탄헬멧의 무게는 1150g 이며 ACH헬멧은 1500g~1700g수준이다. 질량에 따른 방탄성능의 차이는 물리학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실험을 위한 통제 변인도 통제가 되지 않았고, 머리의 충격에 대한 분석도 안한 채 해먹을 다 떼버린 방탄모에 딱 맞는 수박을 씌워놓고 사격을 했으며, 한국군 방탄모와 ACH 사이 재질이 다르단 점도 무시했다... [youtube(Aj9RU6XX1y0)] 위 동영상은 미치 헬멧에 헬멧 내장제 설치하고 점토로 두상을 만든 뒤 바로 씌운 상태에서 각종 탄환을 사격하는 실험이다. 택티컬 포럼식 실험과 거의 유사하며 보다시피 mich 헬멧도 방탄쉘 함몰 및 충격으로 두상 모델에 심각한 변형이 가는 건 매한가지다. ==== 차세대 워리어 플랫폼 방탄 헬멧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