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의 전 요리)] [include(틀:한국의 채소 요리)] [[파일:external/kankoku-ryouri.jp/a431.jpg]] [목차] == 개요 == [[부침개]]의 한 종류. [[배추]]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구워만들어 먹는 음식. 아삭함과 시원함이 특징이다. == 설명 == 반죽은 보통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나, 종종 고춧가루로 맵게 만들기도 한다. 배추에 반죽을 코팅하듯이 하다보니 1인분에 들어가는 반죽의 양은 많지 않은 편. 재료가 배추 단 하나로 단순하고 소금을 제외한다면 밑간이나 양념이라고 할만한 것, 파나 양파, 당근같은 부재료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상술한데로 반죽의 양도 많지 않기에 부치는 사람의 테크닉이 더욱 강조되는 음식.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면 생배추로 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숨을 죽이면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절임배추로 하는 배추전이 있는데, 보통 김장배추가 남으면 그렇게 한다. 다만 짠 편이니 간장이나 반죽에 소금간은 하지 말자. 이외에도 겉절이나 봄철 나물로 먹는 봄동 배추나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백김치를 재료로 쓰기도 한다. 배추전은 보통 [[강원도]], [[경상도]]에서 먹는다. 경상도에 인접한 몇몇 충북 지역에서도 배추전을 만들어 먹는데, 경상도 지역과 비슷하게 이들 지역에서도 명절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배추전을 올리기도 한다. 배추에 밑간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강원도 지방은 [[메밀]]이 많이 나는 특성상 메밀을 튀김옷으로 입혀서 배추전을 부쳐 먹는 일이 많다. 배추 특유의 고소한 향이 부침개의 기름 냄새와 어우러진다. 배추 쌈 식으로 배춧잎을 먹는 것은 호불호가 꽤 있는데, 배추전 같은 경우는 먹어보면 다들 잘 먹는 편. 다만 재료가 매우 간단한 음식이다 보니, 고기나 해물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은 전을 즐기는 사람에겐 취향이 좀 갈릴 수는 있다. 참고로 찰밀가루로 부치면 정말 예술이다. [[분류:전]][[분류:경상도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