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절의 건물)] {{{+1 法堂}}} [목차] == 개요 == [[절(불교)|절]]에서 [[부처]]나 [[보살]]의 [[불상]]을 모신 건물로, 영원한 자유와 진리로 충만한 법의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전(佛殿)이라고도 한다. 의례를 행하거나, [[법회]]를 여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절의 중심으로 삼는 법당은 금당(金堂), 혹은 큰법당이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본당(本堂, 혼도)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절은 [[대웅전]]을 금당으로 삼고 있으나 일부 절은 특별히 모시는 부처나 보살이 있고, 그에 따라 [[적광전]]이나 [[극락전]]이 금당이 되기도 한다. == 상세 == 법당은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의 3단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법당이라고 하면 상단을 지칭하게 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면 3단 모두를 법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까닭은 그 전각 속에 있는 불·보살이나 신 등이 예배자들에게 언제나 적절한 설법을 하고 그들의 소원과 함께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목록 === || '''법당''' || '''본존불 혹은 모시는 것''' || ||<-2> {{{#fff '''상단'''}}} || || [[대웅전|{{{#ed7 '''대웅전(大雄殿)'''}}}]] || [[석가모니]] || || [[적광전|{{{#ed7 '''적광전(寂光殿)'''}}}]] || [[비로자나불]] || || [[극락전|{{{#ed7 '''극락전(極樂殿)'''}}}]] || [[아미타불]] || || [[미륵전|{{{#ed7 '''미륵전(彌勒殿)'''}}}]] || [[미륵불]] || || [[약사전|{{{#ed7 '''약사전(藥師殿)'''}}}]] || [[약사여래]] || || [[문수전|{{{#ed7 '''문수전(文殊殿)'''}}}]] || [[문수보살]] || || [[관음전|{{{#ed7 '''관음전(觀音殿)'''}}}]] || [[관세음보살]] || || [[나한전|{{{#ed7 '''나한전(靈山殿)'''}}}]] || [[삼존불]], 500 [[아라한]] || || [[응진전|{{{#ed7 '''응진전(應眞殿)'''}}}]] || [[석가모니]], 16 [[아라한]] || || [[천불전|{{{#ed7 '''천불전(千佛殿)'''}}}]] || [[불상]] 1000좌 || || [[영산전|{{{#ed7 '''영산전(靈山殿)'''}}}]] || [[영산회상도]], [[팔상도]] || ||<-2> {{{#fff '''중단'''}}} || || [[명부전|{{{#ed7 '''명부전(冥府殿)'''}}}]] || [[지장보살]], [[시왕]] || || [[조사전|{{{#ed7 '''조사전(祖師殿)'''}}}]] || [[절(불교)|절]]의 창건자 || ||<-2> {{{#fff '''하단'''}}} || || [[삼성각|{{{#ed7 '''삼성각(三聖閣)'''}}}]] || [[산신]], [[칠성신]], [[나반존자]] || || [[산신각|{{{#ed7 '''산신각(山神閣)'''}}}]] || [[산신]] || || [[칠성각|{{{#ed7 '''칠성각(七星閣)'''}}}]] || [[칠성신]] || || [[독성각|{{{#ed7 '''독성각(獨聖閣)'''}}}]] || [[나반존자]] || || [[용왕각|{{{#ed7 '''용왕각(龍王閣)'''}}}]] || [[용왕]] || || [[가람각|{{{#ed7 '''가람각(伽藍閣)'''}}}]] || [[절(불교)|절]]의 [[수호신]] || [[천태종]] 계열은 [[대웅전]], [[화엄종]] 계열은 [[적광전]], [[법상종]] 계열은 [[미륵전]], [[정토종]] 계열은 [[극락전]]이 금당이 되어 사찰의 성격을 나타내었다. == 역사 ==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법당과 금당은 다른 의미였다. 금당은 부처나 보살을 모신 불전을 의미했고, 법당은 금당 뒤에 있는 강당(講堂)을 의미했다. 금당에서 불교 의례를 진행했다면, 강당은 법을 설파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고려]] 초부터 [[선종(불교)|선종]](禪宗)을 중심으로 금당에서도 법을 설파하며 금당과 강당의 구분은 차츰 없어지기 시작했고, 금당은 법당이라는 말로 차츰 바뀌게 되었다. 이와 달리 [[교종]]은 따로 강당을 두었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법당은 불전이 아니라 [[강당]]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와 개념 차이가 있다. 즉 법당은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강론하는 건물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또한 [[남북국시대]] 이후에는 한 절에서 여러 부처와 보살을 모시게 되고, 또 그 불상을 모실 건물이 필요했으므로 금당을 여러 개 짓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금당은 큰법당만을 일컫는 말이 되었고, 나머지 금당은 그냥 법당이라 부르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하여 삼국시대의 가람배치를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현대의 사찰을 보면 건물이 여러 갠데 [[황룡사]] 같이 컸다는 절도 건물이 금당과 강당, 목탑과 행랑 뿐이기 때문이다. 삼국시대 당시에는 한 절에서 하나의 부처 혹은 하나의 보살만을 모셨기 때문에 그렇다. [[분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