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9999> {{{#ffffff MPC 지정 번호 순 소행성(Minor Planet) 찾기}}}|| ||<:>101954 1999 RY,,33,,||←||<:>'''101955 베누'''||→||<:>101956 1999 RS,,36,,|| ||<:>
<-2>101955 Bennu|| ||<:> '''구분'''||[[아폴로(소행성)|아폴로]] 소행성군[br][[지구접근천체]][br]활성 소행성|| ||<:> '''크기'''||(564.73×536.10×498.49)±0.12 m[*출처1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19-1033-6|The unexpected surface of asteroid (101955) Bennu]],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31877982_The_unexpected_surface_of_asteroid_101955_Bennu|#]]]|| ||<:> '''평균 지름'''||490.06±0.16 m[*출처1]|| ||<:> '''표면적'''||0.782±0.004 km^^2^^[*출처1]|| ||<:> '''질량'''||(7.329±0.009)×10^^10^^ kg[*출처1]|| ||<:> '''태양기준거리'''||1.126391026 천문단위(AU) || ||<:>'''원일점'''||1.35588769 천문단위(AU)|| ||<:>'''근일점'''||0.89689436 천문단위(AU)|| ||<:> '''궤도경사각'''||6.0349392°|| ||<:> '''이심률'''||0.20374511|| ||<:> '''공전주기'''||436.648728 일(1.20년)|| ||<:> '''자전주기'''||4.296057 시간[*출처1]|| ||<:> '''자전축 기울기'''||177.6±0.11°[*출처1]|| ||<:> '''표면 온도'''||200~350K(-73.15 ~ 76.85°C)[*출처2 [[https://www.asteroidmission.org/bennu2/]]]|| ||<:> '''절대 등급(1AU)'''||20.9|| ||<:> '''표면 중력'''||0.06 mm/s^^2^^[*출처1]|| ||<:> '''지구 최대 접근 거리'''||482,120 km|| || [[파일:NASA_1999_RQ36.gif|width=100%]] || ||<:> '''{{{#FFFFFF 1999년 9월 21일 찍은 소행성 베누의 레이더 사진}}}''' || || [[파일:Bennu-rotation_20181102.gif|width=100%]] || ||<:> '''{{{#FFFFFF 2018년 11월 2일 OSIRIS-REx가 찍은 베누의 자전}}}''' || [목차] [clearfix] == 개요 ==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하는 [[소행성]]이자 [[지구접근천체]]. [[1999년]] [[9월 11일]], 리니어 프로젝트[* LINEAR project. Lincoln Near-Earth Asteroid Research project(링컨 지구 접근 소행성 탐사 프로젝트)의 줄임말이다.]로 발견된 B형 소행성 중 하나로 지름은 500m가 채 안 되는[* 대략 [[롯데월드타워]]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소행성이지만 6년마다 [[지구]]에 근접하다가 2135년엔 [[달]]과 지구 사이를 지나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지구접근천체]]이다.[[https://youtu.be/vadcos6OZZ4?t=9m45s|##]] 심지어 2182년 9월 24일 지구와 충돌 확률은 1,800분의 1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명칭은 미국 대학생들의 공모로 [[이집트 신화]]의 [[베누]]의 이름을 땄다. 베누 탐사 및 샘플 채취 탐사선 [[OSIRIS-REx]]도 이집트 신화의 [[오시리스]]에서 딴 것. [[지구]]에서 여기까지 가는 데 드는 델타 v의 양이 다른 [[지구접근천체]]들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편이라 예전부터 [[탐사선]]을 보내보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소행성 [[안네 프랑크]](5535 Annefrank) [[플라이바이]]와 빌트 2 혜성(81P/Wild) 샘플 리턴 후에도 [[2011년]]에 템플 1(9P/Tempel)에 보내서 굴려먹은 [[스타더스트#s-8]], 그리고 [[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탐사선)|하야부사]]의 눈물겨운 귀환기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뉴 프런티어 프로그램 3호 미션으로 지지받았고, [[컨스텔레이션 계획]] 폐지 후 제안된 소행성 미션과 연계하여 NASA 존슨, NASA 고다드의 주도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제작사는 기존 뉴 프런티어 탐사선들과 마찬가지로 [[록히드 마틴]]. ==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 == 이처럼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베누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누의 [[밀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속도와 직경은 알고 있지만 밀도를 알아야 그 질량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질량을 모르면 지구에 충돌했을 때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분출할지 계산하기가 어렵다. 로봇 우주선까지 보내가며 베누의 실제 샘플까지 채취하는 수고를 하는 이유 중에는 지구 충돌에 대한 예비 데이터의 수집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 베누의 밀도는 약 1.26±0.070 g/cm^^3^^로 추정되고 있으며 평균 직경 492미터, 평균 공전 속도는 28km/s다. 이 공전 속도 그대로 지평선에 30도 각도로 충돌할 때 TNT 700만 킬로톤(7천 메가톤)의 에너지가 발생하고 직경 4킬로미터 정도의 충돌 분화구가 생겨난다. 아래 베누가 충돌해도 그 영향이 궤멸적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는 범지구 측면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충돌지점 부근은 당연히 끝장난다.] [[2060년]] [[9월 23일]] 지구에 75만 km의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며 이후 [[22세기]] 말(2175~2200)에 베누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약 1/2700으로, 물론 낮은 가능성이지만 [[NASA]]는 이미 베누의 궤도를 바꿀 우주선을 고안하고 있으며(해머헤드 계획이라 부른다), 때에 따라서는 베누의 일부분에 페인트를 칠해 태양광 흡수/반사 성질을 바꿈으로써(소위 야르콥스키 효과) 베누의 경로를 바꾸는 방법도 제안되고 있다. 베누의 밀도 파악을 위한 검체 채취와 야르콥스키 효과 검증을 위한 무인탐사선인 [[OSIRIS-REx|오시리스 렉스]]가 이미 2016년에 발사되어 베누로 향하고 있다. 만에 하나 베누가 [[지구]]에 충돌하더라도 그 영향은 궤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낙하 지점은 엄청난 피해를 입겠지만, 직경이 베누의 두 배는 되어야[* 약 1킬로미터] [[성층권]]에 충돌로 산포된 입자가 대량 유입되어 [[태양광]]을 차단하고 범지구적 냉각을 야기한다.[* 참고로 [[공룡]]을 멸종시킨 것으로 추측되는 소행성은 그 직경이 베누의 20~30배에 이르렀다고 추측된다(약 10~15킬로미터).] 또한 충돌 예상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200년 후의 미래인지라 인류가 그때쯤이면 소행성을 움직일 정도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낙관론자들도 많다.[* 반대로 그때쯤이면 이미 인류는 자멸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비관론자들도 있다.]~~어차피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땐 다 죽고 없다. 비관적 낙관론~~ 또한 소행성의 궤도를 비틀지는 못하더라도, 베누가 충돌이 확실시되는 지점까지 접근하면 현재의 기술로도 충돌 위치를 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으므로 충돌 예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이주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극도로 어두운 소행성으로 표면 반사율이 4%밖에 안된다. 이는 [[아스팔트]]보다 어두운 표면을 가진 소행성이라는 의미다. 2018년 하반기 관측 결과에 따르면 탄소질 소행성 C형의 하위 그룹인 F형 소행성에 속하며 베누가 [[혜성]]에서부터 생겨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표면에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19년 조사에서 혜성처럼 먼지와 10㎝ 미만의 입자들을 내뿜는 특이한 현상이 포착됐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60011|#]] 이로 인해 베누는 [[골트]]처럼 활성 소행성(Active asteroid)으로 분류되었다. 만약 [[키론#s-3]]처럼 소행성이자 혜성인 천체로 분류한다면 [[혜성]]인 상태에서의 이름은 P/1999 RQ,,36,, (LINEAR)이 된다.[* '''P/'''는 주기 혜성이라는 의미, '''1999 RQ,,36,,'''는 베누라는 이름을 부여 받기 전의 명칭, 리니어 프로젝트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뒤에 '''(LINEAR)'''가 붙는다.] 2019년 12월 착륙 지점이 정해졌는데, 북위 56도, 동경 43도 부근의 나이팅게일(Nightingale)이라 명명한 충돌구 지형이다. 착륙 장소의 이름은 참새목 딱새과 울새속에 속하는 [[밤꾀꼬리]]의 영칭에서 따왔으며 나머지 3개의 후보지 또한 조류의 명칭에서 따왔다. 추후에 베누의 지형에 이름이 붙는다면 조류나 조류형 캐릭터의 이름을 따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0년]] [[10월 20일]],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20/oct/21/nasa-osiris-rex-spacecraft-lands-on-asteroid-bennu-in-mission-to-collect-dust|10초간 탐사선이 지면에 접촉하여 샘플 획득에 성공하였다.]] 채취 장면을 보면 순간 박살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은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Y1699cEIUw|뉴스 영상]] 해당 샘플은 3년후 미국 유타주에 도착하게 되어 연구하게 된다. 베누 샘플에 물과 탄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https://m.yna.co.kr/view/AKR20231012004100091?section=international/all|#]] 낮에는 127도까지 올라가고, 밤은 영하 73도까지 내려간다.[[https://phys.org/news/2020-06-sunlight-bennu.html|#]] [[2020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누는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에 조각날 것이라 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10857|#]] 또한 [[이토카와]]와 비슷한 잡석더미 소행성으로, 전체 부피의 20~40%는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중매체에서 == * 게임 《[[Fate/Grand Order]]》 1.5부 1장에서는 주요 소재로 등장. [[제임스 모리어티(Fate 시리즈)|모리어티]]가 [[마탄의 사수]] 전설을 활용해 마탄으로 사용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베누, version=59)] [[분류:소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