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파일:미국 국장 (원형).svg|height=21]] {{{#white '''[[미국|{{{#white 미합중국}}}]]의 도시[br]{{{+1 Bessemer}}}'''[br]베세머 }}} || ||<-3> [include(틀:지도,장소=Bessemer(alabama),너비=100%,높이=224px)] || ||<-2> '''{{{#white 지역}}}''' ||[[앨라배마 주]] 제퍼슨 카운티 || ||<-2> '''{{{#white 면적}}}''' ||40.72 mi² || ||<-2> '''{{{#white 인구}}}''' ||26,680명[* 2019년 기준] || ||<-2> {{{#fff '''시장'''}}} ||[include(틀:민주당(미국))] 케네스 E.귈레이|| [목차] == 도시 == [[미국]] 동남부 [[앨라배마]] 주의 도시로 주 최대도시 [[버밍햄(앨라배마)|버밍햄]][* 그러나 [[버밍햄(앨라배마)|버밍햄]]이 막장도시로 전락해가며 계속해서 이 도시의 광역권인 제퍼슨 카운티의 인구유출이 급속화되어 4-5년 후에는 군사과학도시로 잘 나가고 세련된 [[헌츠빌]]에 이 타이틀을 뺏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웃의 대학도시로 [[앨라배마 대학교]]가 전부인 [[터스컬루사]]에 비해 명색이 대도시라는 여기가 더 실업률도 높고 비참하게 산다.] 바로 옆에 붙은 버밍햄의 [[위성도시]]이다. 버밍햄 시가 속한 제퍼슨 카운티가 [[2011년]] 파산을 선언한 바람에 이 도시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강철]] 생산기법 중 하나인 '베세머법'의 창시자 '헨리 베세머'에서 따 왔다] 처음부터 [[철강]]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도시 중 하나였다. 한국의 [[포항시]], [[당진시]], [[광양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앨라배마]]주의 중부 제퍼슨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도시 버밍햄의 위성도시다. 버밍햄 자체가 치안이 아주 안 좋은 도시인데다 전술했듯이 제퍼슨 카운티가 [[2011년]]-[[2012년]] 사이 파산을 선언해 카운티 자체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최대도시 버밍햄도, 그 버밍햄의 위성도시인 이 도시도 둘 다 상태가 아주 안 좋아졌다. [[1887년]] 미국의 [[마크 트웨인|도금시대]]에 지어진 계획도시이다. 계획도시로서는 상당히 역사적으로 이른 사례이다. 이곳의 [[제철소]] 단지에서는 서부 개척과 국토 개발에 착수한 미국 전역의 지자체들을 위해 [[열차]]와 배관 시설, 건축용 철골 등을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그 덕분에 당시 [[남북전쟁]] 패전 직후 빠른 성장을 영위할 수 있었다. 현대에 오면서 지역경제에서 철강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철강은 베세머의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앨라배마]]주에 몽고메리의 [[현대자동차]]와 헌츠빌의 [[도요타]], 터스칼루사의 [[벤츠]]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자동차]] 공장들이 이주하면서 자연히 베세머의 철강 사업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며, 운수업의 비중도 늘어나 주민의 17.13%가 운수업에 종사한다. [* 미국 전역의 평균은 12%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앞에서 계속 말했듯 이 도시의 종주도시 버밍햄과 상위 지자체인 제퍼슨 카운티는 상태가 아주 좋지 않으며 이 도시 역시 [[자동차]] 산업의 보조지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과 달리 실제로는 도시 자체가 거대한 슬럼이나 다름없다. 아래 참조. 2020년에 들어서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며 잘못하다 제2의 [[캠든]], [[뉴어크]], [[플린트]]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베세머의 빈곤율은 [[2015년]] 기준으로 25.97%에 달하며, 즉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빈곤층이다.[* 미국 전역의 평균 빈곤율은 12.61%이니 말 그대로 그 두 배가 넘는다. 사회적 불만이 폭발하여 폭동에 휘말리게 된 [[볼티모어]]의 경우도 빈곤율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 거기다 20세기 초부터 진행된 [[앨라배마]] 주 정부의 삽질로 빚더미에 올라있기 때문에 소비세까지 미국 평균보다 4%나 더 높은 10%에 달하여 차후 인구 유입이 개선될 여지도 거의 보이지 않는 도시이다. 반면 [[앨라배마]]주의 중산층들에게는 거주지로서 매우 기피되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연봉 15만 달러 이상의 중산층은 거의 거주하지 않아 그 비율이 다 합쳐도 1%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된다. 위에 언급된 [[제철소]]들을 경영하기 위해 이 곳에 울며 겨자먹기로 살고있을 경영진들과 그 가족들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 곳에 자발적으로 입주한 중산층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http://www.bestplaces.net/economy/city/alabama/bessemer|#]] 심지어 [[현대자동차]]에 다니는 한인들도 절대 이 도시로는 이사오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차라리 몽고메리 근처의 셀마 등[* 근데 셀마도 앨라배마 내에서 치안이 나쁘기로 유명하다(...).] 괜찮은 거주지들을 고르는 판이다. 이 도시만은 그 누구도 오기 싫어한다. 이 도시는 [[앨라배마]]에 이주해오는 자동차 공장들과 그로 인한 철강업의 중흥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유의 [[자연재해]]와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인재]] 때문에 현재와 같은 막장 테크를 타게 되었다. 이 도시는 사실 옛부터 [[수재]]가 잦아 매년마다 대량의 수재민들을 발생시키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http://weldbham.com/blog/2014/05/28/addressing-poverty-in-bessemer-recreationally/|#]] 그렇지만 시작이 계획도시였던만큼 건설 후 1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수재에 대한 방비를 어느 정도 했으리라 예상되지만, 현실은 냉혹하여 앨라배마 주정부에선 그 긴 기간 동안 이 도시의 수재에 대해 제대로 된 방비를 한 적이 없다. 거기다 위 기사를 읽었다면 눈치챘겠지만 [[시장(공무원)|시장]]이란 사람도 반쯤 맛이 가서 (...) 도시에다 대규모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짓겠다고 설치는 판이다. 그런데 이런 소리를 하고도 같은 해에 시장으로 재선되었다. [[http://www.birminghamtimes.com/2014/08/bessemer-mayor-kenneth-gulley-wins-second-term/|#]] 그리고 또 하나의 악재가 바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직후 전미 규모로 일어난 대규모 시위사태로 5-6월 한달 동안 남동부에서 가장 최악의 약탈, 방화 등 폭력사태가 버밍햄 광역권에서 주로 일어났다. 동남부 최대도시 [[애틀랜타]]도 약탈, 방화로 시달렸지만 여긴 그래도 역량이 되는 대도시라 금방 수습했지만 이 쪽은 아예 답도 없어서 아울렛이고 뭐고 싹다 털려버렸다. 결국 열악한 거주여건, 불안한 치안, 높은 실업률을 피해 이 제퍼슨 카운티를 떠나서 잘 나가는 [[헌츠빌]]이나[* 각종 방산기업과 마셜 우주비행센터, 앨라배마 헌츠빌 대학에서 근무하는 이공계 박사들이 밀집해 있는 연구도시로 생활환경이 매우 좋다.] 대도시 [[애틀랜타]]로[* 미국 대도시가 다 그렇듯이 치안이 썩 좋지는 않으나 어찌됐든 대도시이고, 그 전에 인프라가 베세머보다 훨씬 낫다.] 이주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 결국 이 도시의 종주도시인 버밍햄은 4-5년 후에는 최대도시를 헌츠빌에 빼앗기고 [[디트로이트]]나 [[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 급 막장도시(...)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운타운을 다니다 보면 빈민가가 꽤 많이 보이며 막장도시로 전락할 끼가 보인다.] 그리고 종주도시인 버밍햄이 막장도시로 전락하면 그 순간 버밍햄 광역권인 이 도시는 인디애나주 게리나 뉴저지주 [[캠든]], 그리고 그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 [[플린트]] 처럼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분류:미국의 도시]][[분류:앨라배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