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흐반드의 섭정이며 왕자 [[라니르 할벤]]의 삼촌이다. [[세글렌]]의 대공 [[플라나리 바드미]]와 마찬가지로 모략의 달인이며 저쪽이 바다뱀이라고 불린다면 이쪽은 박쥐라고 불린다. 작중에서 모든 것을 장기말로 쓸만큼 냉혈한이지만 조카인 라니르만큼은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 작중 행적 == === [[새벽을 얽매는 뱀]] === [[힌스트]]의 사절로 갔을 때 [[라니르 할벤]]과 함께 필른라드 스벵겔과 그의 외손녀 [[루테 바드미]]를 환영한다. 손님들 앞에서 망나니 짓을 저지르는 라니르를 골치 아파하면서도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라니르가 루테를 강간하려다가 [[뮤라니 아센다르]]에 의해 미수를 그치는데, 벤텔은 급히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 벤텔이 지시한 일이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필른라드가 가족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에 자기도 잘 알고 있다며 큰 한숨을 내쉰다. 이후 공식적으로 브리오덴과 전쟁 선포를 하는 [[바프랑 2세]]에게 당황하면서 서둘러 호흐반드로 돌아간다. [[플라나리 바드미]]와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본래 벤텔과 플라나리는 브리오덴에서 [[서자]]를 밀어주려고 했지만 뢰베를 동정한 플라나리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뢰베를 밀어주자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벤텔은 뢰베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뢰베는 살아남아 왕녀가 되었고 호흐반드는 완전히 몰락했다고 한다. ===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 [include(틀:스포일러)] [[라프너]]가 이끄는 유랑극단의 흑막으로 단원 중 한명인 [[파벨(흔해빠진 세계관 만화)|파벨]]은 사실 '''진짜 [[라니르 할벤]]이다'''. 벤텔은 점점 몰락하기 시작하는 나라와 정치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는 라니르의 안위를 걱정해서 라프너의 허무맹랑한 계획을 받아들인다. 그 계획이란 나라의 상징만 살아있다면 나라는 언제든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인데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굉장히 낮았지만 벤텔은 조카가 무사히 살기를 바래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라프너가 전부 다 알려준 것은 아니지만 대략은 파악하고 있을 것이며 새벽뱀에서 보였던 모습은 진실로 보인다. 여기에서는 냉철했던 새벽뱀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이 돋보인다. 반대로 부성애가 넘쳤던 [[플라나리 바드미]]가 여기서는 굉장히 냉철해보인다. [[분류:흔해빠진 세계관 만화]]